심현섭 `유승준 애드리브` 곤욕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4:51

"미국서 못돌아오는…" 표현 팬 비난에 사과
개그맨 심현섭이 ‘유승준’에 대한 애드리브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심현섭은 지난 28일 방송한 KBS 2TV ‘봉숭아학당’에서 유승준을 “미국에서 못 돌아오는 기집애”라고 표현, 유승준 팬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맹구로 출연하는 심현섭이 ‘하니’ 김지혜의 “나애리, ~하는 기집애”라는 멘트를 흉내내는 부분.

심현섭은 ‘나’자로 시작해 ‘기집애’로 끝나는 대사를 해야 한다. 심현섭은 유승준의 가위춤을 추며 라는 노래를 부르다가 “미국에서 안 돌아오는 기집애”라고 말한 것.

이에 방송이 나간 후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웃기려고 한 멘트지만 유승준을 지키고 위로하는 사람들에게는 상처가 됐다(ID sj1997)’ ‘심현섭은 장난으로 말한 유승준의 상황이 어떤지 정말 알고 있다면 그런 개그 못한다(wsfijc)’ 등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악의는 없었겠지만 너무 했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유승준을 비난하려고 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단지 ‘나’로 시작하는 단어를 명사로 표현하다가 변화를 주기 위해 유승준을 대입시켰을 뿐이다. 팬들은 그런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은정 기자 mimi@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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