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 북부 모술 점령... 살라헤딘으로 진격중
일간스포츠

입력 2014.06.11 10:14

이라크 급진파 무장단체가 북부 모술을 장악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라크의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10일(현지시간) 제2의 도시인 북부 니네바 주의 주도 모술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술은 서부 팔루자에 이어 올해 들어 정부가 통제력을 잃은 두 번째 도시가 됐다.

오사마 알 누자이피 이라크 국회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니네바 주 대부분이 무장세력의 수중에 떨어졌다"면서 "무장세력이 살라헤딘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 무장단체는 북부 모술을 장악하면서 모술 시내에서 확성기로 "해방시키기 위해 왔다"며 "저항하는 사람에 한해 응징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내 정부 청사와 함께 경찰서와 공항, 군 기지를 장악하고 3개 교도소에서 수백 명의 수감자를 풀어줬다.

한편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TV로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총리는 이라크 무장단체의 북부 모술 장악에 저항하는 일반 시민에게 무기와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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