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가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 열린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 성과 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T 제공 구현모 KT 대표는 28일 "올해 상반기는 우리 모두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현모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 성과 공유회'에서 "하반기에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공감하는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 구 대표를 비롯해 KT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의 경영 방향인 안정·고객·성장 분야 총 11개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안정 분야 우수 사례는 현장의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효율화하기 위해 추진한 '현장 AI 300프로젝트' 과제 등이 선정됐다.
공사 감독과 지출 관리 등 사소하지만 오류가 발생하면 영향이 큰 업무에 인공지능(AI)과 자동화(RPA) 등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다. 고객 보호·네트워크 안정·현장 업무에 도입했다.
고객과 성장 분야에서는 BC카드와 HCN 사례가 꼽혔다.
BC카드는 제휴 및 금융 자산 규모 확대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디어 계열사 HCN도 KT그룹 편입 후 사업 영역 개선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밖에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IT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신입사원이 상반기 우수 직원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