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는 NYY 저지, 시즌 40호…21년 만의 '60홈런 타자' 예고
일간스포츠

입력 2022.07.30 10:56

이형석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의 홈런포가 폭발하고 있다.  
 
저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점 홈런을 뽑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말 1사 1루에서 저지는 캔자스시티 좌완 선발 크리스 부빅의 시속 131㎞ 체인지업을 받아쳐 타구를 좌중간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비거리 137m, 타구 속도 177㎞였다.
 
저지는 전날 9회 말 끝내기 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40홈런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부문 2위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 32홈런)와는 8개 차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저지는 1928년 베이브 루스, 1961년 로저 메리스에 이어 7월이 끝나기 전에 40홈런을 친 세 번째 양키스 선수"라고 소개했다.
 
MLB 역사에서 단일 시즌 60홈런을 넘긴 선수는 4명뿐이다. 1961년 로저 매리스가 61개의 홈런을 치면서 첫 선수가 됐고, 이후 마크 맥과이어·새미 소사·배리 본즈 등이 달성했다. 
올 시즌 저지는 팀의 101번째 경기에서 40홈런을 기록, 산술적으로 64홈런까지 가능하다. 특히 후반기 9경기에서 7홈런을 때려내며 몰아치기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저지가 본즈와 소사 이후 21년 만에 한 시즌 60홈런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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