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테우스 쿠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익스프레스’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보도에서 맨유가 425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부터 쿠냐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풋볼 365’는 17일(한국시간) 기사에서 “AT 마드리드는 쿠냐를 내주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고, 쿠냐 또한 맨유로는 갈 마음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트위터를 인용해 “AT 마드리드는 쿠냐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다. 맨유 이적 협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보도에 의하면 맨유는 쿠냐와 더불어 주앙 펠릭스의 이적 여부도 AT마드리드에 함께 문의했으나 보기좋게 거절 당했다. 맨유 수뇌부는 이적 협상을 위해 최근에 직접 마드리드까지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는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더 용이 맨유는 싫다고 거부 의사를 밝혀 결국 협상은 무산됐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