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유망주 1위' 코빈 캐롤, 3G 연속 안타...빅리그 연착륙
일간스포츠

입력 2022.09.02 18:05

안희수 기자
빅리그에 연착륙하고 있는 코빈 캐롤. 사진=게티이미지

빅리그에 연착륙하고 있는 코빈 캐롤. 사진=게티이미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망주 1위' 코빈 캐롤(22)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빅리그에 연착륙하고 있다. 
 
캐롤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브랜든우드러프에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닝 선두 타자로 나선 6회 말, 우드러프와의 3번째 승부에선 깔끔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시속 144㎞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캐롤은 후속 카슨 켈리의 안타와 상대 야수의 매끄럽지 않은 중계 플레이로 3루를 밟았다. 그러나 헤랄도페르도모의 내야 타구가 나왔을 때 홈에서 아웃됐다. 
 
애리조나는 5-0으로 승리했다.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5패)째를 거뒀다. 신인 캐롤도 켈리의 승리를 도왔다. 
 
캐롤은 애리조나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대형 유망주다. 2년 연속 팀 내 유망주 1위를 지켰다. 올 시즌 더블A에서 타율 0.313 16홈런, 트리플A에서 0.287 7홈런를 기록했다. 공·수·주 능력치가 고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캐롤은 8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7-7 동점이었던 5회 말 낮은 코스 변화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상대 야수 수비를 틈타 과감한 주루 플레이도 해냈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튿날 필라델피아전에서도 안타 1개를 추가한 캐롤은 밀워키전까지 포함 데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수년째 리빌딩 중인 애리조나에 캐롤의 등장은 단비였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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