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7일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규현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이규현 코치는 올해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주지청은 조질이 나쁘다며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이규현 코치는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현 코치는 손담비와 결혼한 이규혁의 친동생으로, 손담비와 이규혁의 인연이 시작된 SBS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