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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 경질 한화, 최원호 감독 체제 코치진 변경·구성 완료

카를로스 카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한화 이글스가 1군 코치진을 일부 변경했다. 수베로 감독이 시즌 도중 떠나면서,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와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도 함께 팀을 떠났다. 이로써 한화 1군에 외국인 코치는 한 명도 없다. 1군 수석코치는 변합 없이 이대진 코치가 맡는다. 박승민 불펜 코치가 투수 코치로, 이동걸 피칭퍼포먼스코치가 불펜 코치로 승격했다. 최원호 감독과 퓨처스(2군)리그에서 선수 육성을 한 정현석 코치가 1군 타격 코치, 고동진 코치가 1군 작전·주루코치로 올라왔다. 대신 박윤 타격 코치는 퓨처스로 내려갔다.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가 최원호 감독으로 바통을 넘겨 받아 퓨처스 감독을 맡는다. 남원호 퓨처스 내야 수비 코치는 주루 코치를 겸직한다.최원호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한화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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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 한화 이글스, 수베로 경질+최원호 감독 정식 선임...3년·14억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최원호 퓨처스팀 감독을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감독 교체를 알렸다. 구단은 "2021시즌부터 팀을 이끈 수베로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최원호 감독과 기간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3억원·옵션 3억원)에 계약했다. 최 신임 감독은 12일 SSG 랜더스전부터 팀을 이끈다. 퓨처스팀 감독은 김성갑 잔류군 코치가 맡는다. 신임 최원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한화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해 2020년 6월부터 감독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이끌다 2021년부터 퓨처스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퓨처스 육성 시스템을 재정비하며 기록한 2022시즌 북부리그 우승 및 퓨처스리그 역대 최다 14연승 등이 그간의 업적으로 꼽힌다.한화는 4시즌째 구단에 몸담으며 선수단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점,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지도력, 퓨처스 팀에서 보여준 이기는 야구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팀 운영 등을 높이 평가해 최원호 감독의 선임을 결정했다.최원호 감독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LG 트윈스를 거쳐 200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LG 투수코치,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기술위원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5.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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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정민 신임 배터리 코치 선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맨' 김정민(52) 코치를 신임 배터리 코치로 영입했다. 한화는 7일 "김정민 배터리 코치를 영입했다"며 "김정민 코치의 지도력이 주전포수 최재훈의 뒤를 받칠 젊은 포수들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며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정민 코치는 LG트윈스에서만 선수, 스카우트와 코치로 경력을 쌓아왔던 지도자다. 올 시즌엔 LG 잔류군 총괄 코치로 활동했다. 한화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포수 유망주 육성에 적합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한화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에 이어 김정민 배터리 코치까지 새 코치진 영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 시즌까지 1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던 김기남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는다. 김 전 코치는 모교 세광고등학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기로 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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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갑 · 박승민 코치 영입 "경험 많은 코치들 영입하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코칭스태프 인선을 발표했다. 한화는 31일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올 시즌 종료 후 손혁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교체하지 않고 계속 가지만, 코칭스태프에서 일부 변화를 줄 전망이다. 한화는 "코칭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타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지도자들의 영입을 결정했다"며 "지난 2년간 수베로 감독이 권한 내에서 본인의 색깔을 낼 수 있도록 해왔다면, 3년차 시즌에는 팀과 선수 개개인의 확실한 성장이 필요한만큼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코칭스태프를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갑 코치는 1985년 삼성라이온즈에서 데뷔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 구단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에서 뛰었던 인물이다. 1991년부터 태평양 돌핀스로 팀을 옮겨 1995년을 끝으로 은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한화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SK 와이번스(SSG의 전신) 등에서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김성갑 코치의 노하우가 구단의 육성 시스템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김성갑 코치는 잔류군을 총괄하며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함께 1군에 필요한 선수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승민 코치는 히어로즈와 KT위즈에서 1군 불펜 및 메인, 퓨처스 총괄 등 투수 파트에서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KT 시절 데이터 활용에 능해 투수진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 받는다. 한화는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의 메이저리그(MLB)식 지도법에 박승민 불펜 코치의 KBO 경험을 접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두 코치 영입 이후에도 코칭스태프 추가 영입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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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범죄, 멈춰주세요"..유이, 父김성갑 코치 사칭 피해 호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아버지 김성갑 전 SK 코치의 사칭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유이는 19일 자신의 SNS에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마음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최근 유이가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 메시지 속 제보자는 한 남성이 유이의 아버지인 김성갑 코치라고 사칭한 뒤 여러 음식점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유이는 "저희 가족도 너무 놀란 상황이다. 무엇보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는 얘기에 너무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발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 가셔서 돈도 갚고 사과해주셨으면 좋겠다. 범죄다"라고 호소했다.한편, 유이 아버지 김성갑은 지난해 11월까지 SK 와이번스 수석 코치로 활약했다. 유이는 지난 3월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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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어 코치도 세대교체…'소통'은 여전히 대세

10개 구단 감독 선임이 모두 끝났다. 이제 각 팀은 새 감독을 보좌할 새 코칭스태프를 꾸리느라 바쁘다.기존 코치가 다른 팀으로 빠져나간 팀들은 빈자리를 메우느라 여념이 없다. 감독의 의중을 제대로 이해하는 한편 선수들에게 기술적·정신적 도움을 줄 만한 인물을 고르는 것이 숙제다. 감독들이 대체적으로 젊어진 만큼, 코칭스태프도 새 얼굴이 많아졌다. 그라운드에서 잔뼈가 굵은 일부 베테랑 코치들은 설 자리가 없어 울상인 반면, 은퇴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코치들이 2군이 아닌 1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다음 시즌부터 코치로 KT에 합류하게 된 박기혁(왼쪽)과 홍성용. 연합뉴스이강철 신임 감독이 이끌게 된 kt는 넥센 2군 투수코치였던 박승민 코치와 SK 2군 재활코치였던 이승호 코치, 두산 2군 타격코치였던 김강 코치를 1군으로 영입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내야수 박기혁도 1군 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고, 함께 은퇴한 홍성용은 잔류군 재활코치를 맡게 됐다. 올해 1군에 있던 베테랑 코치들은 대부분 2군과 잔류군으로 배치됐다. 전체적으로 1군 코칭스태프의 나이가 젊은 편이다. 염경엽 감독이 이끌게 된 SK는 김성갑 코치가 사임한 수석 코치 자리에 상대적으로 젊은 박경완 코치를 앉혔다. 배터리코치는 장재중 코치에게 맡겼다. 2군에는 올해 은퇴한 조동화와 이대수 코치가 배치됐다. 전력분석원으로 활약하던 전병두 코치도 2군에서 다시 지도자로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손민한(왼쪽)과 이종욱 등 스타플레이어 출신 코치진을 구성했다. 연합뉴스NC는 현역 최연소 사령탑인 이동욱 감독과 계약했다. 선수 시절 경력이 화려하지 않은 감독을 선임한 대신, 코치진을 스타플레이어 출신들로 구성했다. KBO 리그 최고 우완 투수 가운데 한 명이던 손민한, 통산 2000안타를 치고 은퇴한 이호준,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 출신인 이종욱 등이 코칭스태프로 새롭게 합류했다. 무명 감독과 스타 코치진 사이의 균형 문제는 NC가 풀어 가야 하는 과제다. 감독의 리더십 스타일에 따라 코치들의 역할은 확대되거나 축소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갈수록 코치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것은 전 구단에 공히 해당되는 얘기다. 지도자의 '카리스마'보다 '소통 능력'이 더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는 시대라서다. 코치는 감독과 선수 사이를 잇는 연결 고리다. 선수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감독보다 훨씬 많고, 긴밀한 스킨십이 중요하다. 젊은 코치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다.선수는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옳은 길로 이끄는 코치를 만났을 때 날개를 달 수 있다. 반대로 코치는 실력과 성실성을 모두 갖춘 선수와 함께 동반 상승하면서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코치들의 공통된 희망이다. 배영은 기자 2018.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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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한끼줍쇼' 유이X임수향, 이효리 기록 깼다…자체 최고 6.8%

'한끼줍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7%대 돌파를 목전에 두며 수요일 심야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성북동 편은 6.820%(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6개월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자체 최고는 이효리, 슈가 출연했던 8월 2일(6.7%)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운전대를 잡은 임수향은 유이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이경규, 강호동에 질문을 던졌다. 과감한 공격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기적적인 한 끼에 성공했다. 유이는 야구 팬이라는 집주인에 "김성갑 코치의 딸"이란 점을 어필해 한 끼에 성공했고, 임수향은 종료 2분을 앞두고 마지막 벨을 누른 집에서 한 끼의 기쁨을 맛보며 해피엔딩을 찍었다. 그것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이어졌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싱글라이프2'는 5.9%와 5.2%, MBC '라디오스타'는 6.1%와 5.7%,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재방송은 1.8%(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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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유이X임수향, 절친들의 기적 같은 한 끼[종합]

'한끼줍쇼' 유이와 임수향이 기적적인 한 끼에 성공했다.유이·임수향은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성북구 성북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운전대를 잡은 임수향은 유이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했다. 임수향은 먼저 강호동에게 "요즘 나왔다 하면 시청률이 장난 아니시지 않냐"며 "'신서유기'와 '한끼줍쇼'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이경규가 "하나를 관둬야 된다면?"이라고 거들었다.강호동은 "나는 결정이 쉽다. '한끼줍쇼'다"고 말했다. 이에 꿈나무 MC 임수향은 "그럼 나영석 PD를 버리겠다는 거냐"고 강호동을 몰아갔고, 급기야 이유를 묻지 않고 토크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임수향이 출연했던 드라마 '신기생뎐'의 촬영지인 삼청각도 찾았다. 임수향은 "예전에는 이곳이 요정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이 역시 드라마 '결혼계약'에 출연했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아기 엄마이자 시한부 역할이었다. 드라마가 끝나고 2개월 정도 역할에 빠져 힘들었다"며 "딸로 나온 친구와 떨어져 있는 시간도 싫고, 또 실제로 살이 많이 빠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임수향은 자신을 못 알아보는 시민에게도 연신 질문을 쏟아내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임수향과 한팀인 이경규는 "진돗개인 줄 알았다. 한 번 물면 놓지를 않는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나 성공의 기쁨은 유이와 강호동이 먼저 맛봤다. 유이는 야구팬이라는 집주인에 "제가 김성갑 코치 딸이다"고 어필했다. 두 사람은 고등어 구이 등으로 배를 채웠다.반면 임수향과 이경규는 오후 7시 50분이 되도록 열심히 뛰어다녔으나, 한 끼에 성공하지 못했다. 미션 종료까지 2분을 남기고 두 사람은 마지막집의 벨을 눌렀다. 집주인은 "반찬이 없다"고 거절하는 듯했으나, 이내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했다. 기적적인 성공에 두 사람 모두 기뻐했다. 임수향과 이경규는 된장찌개와 직접 담근 김치 등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집밥을 먹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2.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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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유이와 임수향이 밥동무로..‘한끼줍쇼’ 外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 오후 9시 30분바이러스 면역학 전문가 신의철 교수가 '면역, 나와 남의 투쟁?'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문답을 나눈다. '원조 뇌섹남' 김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본인의 수재 이미지에 대해서 "사실 나는 그리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잘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문을 연다. 하지만 김정훈은 신의철 교수가 의학에 관련된 퀴즈를 내자 정답을 척척 맞히며 우등생 면모를 자랑한다. ▶한끼줍쇼 / 오후 11시유이와 임수향이 성북동 편 밥동무로 찾아온다. 유이는 높은 담으로 둘러싼 성북동 집 앞에서 차분히 자신을 소개했지만 한 끼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다. 유이는 급기야 전 야구선수인 아빠 김성갑 코치를 소환하는 필살기를 발휘한다. 벨 너머로 "야구 좋아하세요?"라고 물은 후, 야구팬인 시민이 나오면 "제가 김성갑 코치 딸이에요!"라며 아빠의 명성을 내세우는 작전을 세운다. 2018.01.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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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임수향, 성북동서 '한끼줍쇼' 도전

유이와 임수향이 밥동무로 뭉쳤다.유이·임수향은 3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서 성북동으로 가 한 끼에 도전한다.성북동은 만해 한용운과 시인 조지훈 등 다양한 문인과 예술가의 흔적이 가득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녹화에서 유이는 동네탐색이 끝난 후 끝없이 이어진 높은 벽 앞에서 의기소침해져 "오늘 성공 못 할 것 같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벨 앞에 서서 마음을 다잡고 차분히 자신을 소개했지만 차가운 반응이 이어지자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높은 한 끼의 벽 앞에 무너진 유이는 아버지 김성갑 야구 코치를 소환했다. 유이는 벨 너머로 "야구 좋아하세요"라고 물은 후 야구팬인 시민이 등장하면 "제가 그 분 딸이에요"라고 다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임수향 역시 한 끼 앞에서 배우 인생 최대 굴욕을 피할 수 없었다. 임수향은 대박 시청률을 이끈 드라마를 언급하며 자신을 어필했지만 대부분 모른다는 반응에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임수향은 "저 누군지 모르시겠어요" "식사하셨어요"라며 집요하게 질문을 이어나갔고 이경규는 "가만 보니 진돗개 유형이다.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며 임수향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줬다.방송은 31일 오후 11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1.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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