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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만화 ‘도시정벌’ 드라마 제작 확정… 2023년 상반기 공개

인기 만화 ‘도시정벌’이 드라마로 탄생한다. 한국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만화 ‘도시정벌’이 오랜 기획을 거친 끝에 23일 드라마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도시정벌’은 1998년 이후부터 누적 인쇄판 1000만권 이상 팔린 한국의 대표적인 성인만화다. 현재는 포털 사이트 다음, 카카오 등에서 연재하여 각 시리즈마다 1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 올드팬과 MZ세대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도시정벌’은 제작사 디셈버17가 13년간 원작 판권을 확보하고 유지, 이후 최근 마케팅전문회사 업나우미디어웍스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기획하게 됐다. 원작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큼 제작사는 만화 ‘도시정벌’의 서사와 주인공 백미르’ 캐릭터를 살린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숙고를 거듭했다는 전언. 주인공인 백미르는 불우한 환경에서 반항심만 키우다 점점 사회정의에 눈을 떠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탄탄한 서사 속에서 화려한 액션 히어로로 재탄생하는 매력적인 마초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팬덤층을 오랫동안 켜켜이 쌓아온 작품인 만큼, ‘도시정벌’의 이야기를 오늘날 시대상에 관통할 수 있게 그려 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임대웅 감독은 2020년 11월 방영한 OCN 드라마 ‘써치’에서 밀리터리 스릴러 장르를 감각적으로 연출해 업계의 인정을 받은 실력자다. ‘도시정벌’ 관계자는 임대웅 감독이 지금의 유려한 기획과 대본을 만들어 본격적인 캐스팅과 촬영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설명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다수의 해외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급 인물 2~3명이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혀와 제작사가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상 중요한 배경인 올드타운과 뉴타운의 촬영 장소로는 남해에 위치한 한 도시가 낙점됐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 도시’로 떠오른 이 도시는 ‘도시정벌’ 측에 오픈세트 건립과 촬영 장소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또한 ‘도시정벌’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을 돌며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작사는 내년 여름쯤 새롭게 드라마로 재탄생한 ‘도시정벌’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작사진은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 방송사들과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먼저 방영권을 문의해 오는 곳이 있다”라며, “특히 남성적 선이 두드러지는 액션물들이 다시 각광을 받으면서 관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스테디셀러로 수많은 팬을 형성한 원작 만화 ‘도시정벌’이 어떻게 스타일리쉬한 액션 드라마로 재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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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감격시대, 김현중의 쉽지 않았던 4년 만의 복귀

김현중(28)이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조선 최고의 싸움꾼으로 돌아왔다.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감격시대'를 통해서다. 김현중은 1930년대 일제치하 조선 최고의 '주먹'으로 이름을 날린 김두한과 '시라소니' 이성순을 재창조한 인물 신정태 역을 맡았다. 최재성·김갑수·손병호·정은빈·양익준·김성오 등과 한·중·일 남성들이 펼쳐내는 의리·우정, 임수향·진세연과는 무거운 멜로라인을 그린다. 24부작 '감격시대'는 15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2014년 KBS의 야심작. '장난스런 키스' 이후 4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하는 듯 보이지만 출연부터 첫 촬영까지 쉽지 않은 과정들을 거쳤다. 2012년 7월 한 달간 일본 촬영까지 한 KBS 드라마 '도시정벌'의 편성 무산의 아픔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감격시대' 출연을 확정한 뒤 제작사·여배우 교체 및 작품의 질 향상 등 때문에 드라마 편성이 11월에서 3개월 미뤄지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김현중은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감격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순간 좌절감을 느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게 좋은 수업이 된 것 같다"며 "힘든 시간들을 거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작 '꽃보다 남자'(09) '장난스런 키스'로 얻은 꽃미남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두 작품 모두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게 사실이다. 나의 숨겨진 마초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첫 촬영 때 김정규 PD님이 '너무 많은 걸 보여주려고 하지말라'고 지적하셨다. 감독님과 조율을 하며 신정태란 인물을 만들어냈다."-4년 간의 공백기 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오랜 공백이 있어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도시정벌' 편성이 불발 되면서 좌절도 했다. 그런데 되돌아보니 좋은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한 점, 힘든 경험으로 성숙해진 것 등 얻은 게 많더라. 돈으로 살 수 없는 수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 사이에 '연기란 뭘까'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했다. 한 선배가 '연기는 한 인물의 인생을 그리는 것'이란 말을 해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마음에 와닿더라. 여러 일을 겪으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150억 대작의 두려움은 없나."두려움은 떨쳐버렸다. 150억을 들인 건물과 소품들을 잘 이용해 '150억짜리 연기를 선보이자'고 마음 먹었다. 처음엔 150억을 투입한 작품이고 남자 주인공이라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스스로 부담을 주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 '연기로 드라마를 메우자'고 다짐했다. 덕분에 마음이 편해져 힘든 촬영도 마냥 재밌게 느껴진다." -다부진 몸이 기대된다는 여성 팬들이 많다."초반에는 '조각 같은 몸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근데 생각을 해보니 1930년대엔 단백질 헬스 보충제인 프로틴이 없지 않나. 그래서 고기와 채소를 먹어가며 몸을 만들었다. 그래서 드라마 속 내 몸을 보면 '그렇게 좋은 몸은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른다. 나름 시대를 고려해 만든 몸이란 걸 알아달라."-액션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액션 스쿨을 몇 개월 다녔는데 배운 걸 제대로 써먹지 못했다. 현장에서 김정규 PD님이 '말도 안 되는 돌려차기 등 합을 맞춘 액션신은 하지 말자'고 하셨기 때문이다. 말그대로 '개싸움' 같이 맹렬히 몸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 매회 치고박는 신들을 찍으면서 멍이 점점 늘어가더라. 그래도 1930년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리얼한 액션이 나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배용준이 어떤 조언을 해줬나."지난해 12월 중국 로케이션 촬영을 떠나기 전에 식사를 함께 할 때 많은 격려의 말을 해주셨다. 그리고 '나도 빨리 해야될텐데'라는 말을 하시더라.(웃음)" -시청률 2%대를 찍은 '예쁜남자'의 후속작이다. '감격시대' 시청률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시청률에 대한 갈망이 없다면 거짓말 아니겠냐. 나 역시 '장난스런 키스'로 3%대라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그래서 장근석 씨의 마음 누구보다 잘 안다. 이번 작품에선 연기력과 시청률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 해외에서도 잘 되면 좋지만 국내에서 잘 됐으면 좋겠다는 욕심은 늘 품고 있다." -동시간대 방영 중인 SBS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20%대를 돌파했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함께 있는 김수현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대세로 떠오른 수현이, '원래 대세' 전지현 선배와 경쟁을 한다는 게 두렵다. 하지만 장르가 다르니까 나름의 매력 어필이 되지 않을까. 잘 되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도, 후발주자 '감격시대'도 모두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KBS 제공 2014.01.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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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허준’ 남궁민 “사극, 기본기 중요…신인처럼 연기”

배우 남궁민(35)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옷을 입혀놔도 어색하지 않고 꼭 맞게 소화하는 것이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11)에서 주인공 김재원을 비열하게 괴롭히는 악인의 이미지로 인상을 남겼고, 앞서 '부자의 탄생'(10)에선 누구보다 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첫 사극 도전에서도 전혀 어색함 없이 극에 녹아들었다. 방송 중인 MBC 일일 사극 '구암허준'에서 유도지로 출연 중이다. 아버지 유의태(백윤식)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면서 사랑하는 여자(박진희)의 마음까지 빼앗은 허준(김주혁)을 미워하며 악인으로 전락하는 캐릭터. 초반 자애로운 모습에서 점점 추락해 가는 유도지의 고뇌를 그린다. 감정의 폭이 깊은 배역인데다 첫 사극 출연이지만 남궁민의 사극 연기는 호평받고 있다. 사극 대사톤도 안정감이 느껴진다. 그는 "사극 연기를 통해 기본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발성과 발음이 연기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를 되새기며 신인처럼 연기한다"고 말했다. -첫 사극 연기치고는 평가가 좋다. "자신감 있게 연기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부족한 점이 많다. 한 번도 써보지 않은 단어들이 등장한다. 마치 영어나 사투리로 연기하는 기분이 들더라. 덕분에 연기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미니시리즈나 영화를 했을 땐 발성이나 발음보다 '얼마나 캐릭터에 몰입해서 연기하느냐'에 중점을 맞췄다. 사극을 하니 발성·발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다. 신인의 자세로 '구암허준'을 찍고 있다."-9시 뉴스 시간대에 파격 편성돼 기대를 모았다. 시청률은 10% 아래서 맴돌던데. "새로운 시간대를 개척하니 쉽지는 않다. 연기자에겐 시청률만 중요한 건 아니다. 고두심·백윤식·이재용·김미숙 선배 등 훌륭한 분들과 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또 120부작 중 이제 절반 정도 찍었다. 아직 갈 길도 많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는 거 아닌가. 비난도 칭찬도 모두 귀기울여 듣고 있다. 배우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만족해야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원작 드라마 '허준'(99)을 참고했나. "유도지 섭외를 받고 캐릭터를 완전히 잡기 까지는 보지 않았다. 당시엔 김병세 선배가 유도지를 맡으셨다. 혹시 그 연기를 따라갈까봐 걱정돼 보지 않았다. 나만의 유도지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마냥 나쁜 인물로 부각되는 게 아니라 왜 나쁘게 변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연출자 유현종 PD도 새로운 유도지를 원했다. 2회가 방영된 후에야 원작을 봤는데 내가 연기한 유도지와 정말 다르더라. 원작에서는 절대악으로 그려졌다면 '구암허준'에서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달리는 인물로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드라마 '도시정벌'이 결국 공중에 떴다. 촬영도 꽤 진행됐다던데. "일본 촬영까지 마치고 돌아왔는데 결국 편성이 불발되면서 제작 자체가 중단됐다. 그래도 '도시정벌' 덕분에 김현중·정유미·양윤호 감독님 등 좋은 동료들을 얻었다. 연예인 친구가 별로 없고, 스타들과는 좀 거리를 두는 편이었다. 아버지가 교장선생님이셨다. 교육자 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라서 아직도 배우들을 보면 '특별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 같다. '도시정벌'을 하면서 그런 생각들이 많이 깨졌다. 현중이는 대단한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소박했고 유미는 여배우인데도 진짜 털털하더라. 같이 MT도 가고 대화도 나누면서 '함께 하면 든든한 사람들이 동료'라는 걸 알게 됐다. 짧게 촬영했지만 얻은 게 많다."-연애는 하나."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2년 만에 작품을 하는 거라 여유가 없다. '구암허준'을 촬영장에서 (김)주혁 형이 연인 김규리의 자랑을 하는 걸 보면 정말 부럽다. 하지만 작품을 쉰 공백기를 메우려면 더 열심히 달려야하니까 참는다. 내 계획은 6년간 연기만 계속 하는 거다. 연애나 결혼은 그 이후에 생각하고 싶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6.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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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도시정벌’ 아쉬운 하차…정유미·남궁민도 하차 수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주연 드라마 '도시정벌'에서 하차한다.6일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KBS 편성이 불발된 드라마 '도시정벌'(미디어백 제작)에서 하차하기 위해 최종 정리 중"이라며 "드라마 출연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류해왔던 스케줄들을 재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김현중은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진행된 '도시정벌' 촬영을 마쳤다. 같은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 촬영을 기다렸지만 2주 전 제작사로부터 '드라마가 편성 난항을 겪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하차를 결정했다. 김현중 외에도 정유미·남궁민 등의 주연배우들 역시 하차 의사를 밝혔다.'도시정벌'은 올해 KBS 편성을 계획했지만 편성 불가 조치를 받았다. 편성 불가 이유에 대해 KBS 측은 "콘텐츠의 경쟁력 미달과 과도한 폭력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사 측은 "정치적 이유 때문에 불발된 것이다. 이는 KBS의 횡포"라며 KBS를 강하게 비난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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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주연 ‘도시정벌’, KBS 3월 편성 논의 중

김현중 주연의 드라마 '도시정벌'이 KBS와 3월 편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드라마 관계자는 "편성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작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지상파 편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KBS 3월 편성이 유력하다"고 밝혔다.'도시정벌'은 김현중이 3년 만에 준비하는 드라마다. 1996년 출간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가족을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는 백미르(김현중)가 사회악과 대적해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현중을 비롯해 정유미·남궁민 등이 출연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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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日 첫 정규앨범 재킷 공개…‘록시크’ 매력 발산

김현중이 오는 12월 12일 일본에서 발매될 첫 정규앨범의 메인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22일 오전 공개된 재킷 속 김현중은 기타를 들고, 시크한 눈빛으로 강렬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보여준다. 강렬한 문신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터프한 록시크의 매력을 물씬 풍긴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 신보 '언리미티드'에서 지난 여름 일본 가요계를 강타했던 '히트'의 록밴드 컨셉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음악을 다룰 예정이다. '유어 스토리(Your Story)', '세이브 투데이(Save Today)', '아임 유어스(I’m Yours)' 등의 신곡과 히트곡 등 총 14곡이 수록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결정된 ‘유어 스토리(Your Story)’는 모던록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베이시스트 김선일이 연주와 편곡을 모두 진행했다. 신곡 '세이브 투데이(Save Today)'는 ‘피아’, ‘다운헬’, ‘데이브레이크’ 등 국내 인기 록밴드 3팀이 곡 작업에 공동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현중이 지난 7월 발표한 일본 두 번째 싱글 '히트'는 오리콘 일간 차트와 주간차트 모두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앨범 발매 두 달 만에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일본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 중간 순위에서도 케이팝 가수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키이스트 측은 '현지 음반 관계자들이 김현중의 음반 파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케이팝 가수들뿐 아니라 일본의 인기 가수들에게도 김현중은 이미 위협적인 존재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현재 2013년 상반기 KBS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도시정벌’ 촬영과 앨범 작업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10.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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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의자왕 역 이진우 확정…최철호는 하차

배우 이진우가 최철호 대신 '대왕의 꿈'의 의자왕 역할을 맡아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초 의자왕 역할을 맡을 예정이던 최철호가 스케쥴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내년 KBS 2TV 방송 예정인 드라마 '도시정벌'에 더블 캐스팅 돼 병행하려 했지만, 의자왕 역의 극중 비중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면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제작진은 이진우에게 대신 의자왕 역할을 맡기기로 몇 주 전에 이미 결정을 내렸다.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새로운 모습의 의자왕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철호는 지난 2010년 폭행 사건으로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동이'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던 중 '대왕의 꿈'을 통해 2년 만에 지상파 복귀를 계획했으나,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한편 이진우는 20일 방송되는 '대왕의 꿈' 13회 부터 의자왕으로 등장해 2009년 KBS 2TV '천추태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2.10.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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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일본 3대 불꽃놀이 축제에서 피날레 장식

한류스타 김현중이 불꽃처럼 화려한 퍼포먼스로 열도를 녹였다.김현중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가이엔에서 개최된 '2012진구가이엔 불꽃놀이축제'의 '동일본대지진 부흥 자선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을 받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그는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수록곡 '렛츠파티'로 첫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히트' 와 '브레이크다운' 등 총 7곡을 열창했다.'진구가이엔 불꽃놀이축제(이하 불꽃놀이축제)'는 매 해 15~20만 여명의 인파가 모이는 일본의 3대 불꽃놀이 중 하나로 불꽃놀이는 물론 라이브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일본의 대표 대규모 축제다. 동일본 지진 피해를 위로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축제의 자선공연에서 김현중은 하이라이트인 피날레 무대에 초대됐을 뿐만 아니라, 이날 함께 무대를 꾸민 한?일 가수 통틀어 가장 많은 공연 시간을 할애 받으며 일본에서 인기의 중심에 서있음을 입증했다.일본에서 손꼽히는 대표 축제인 만큼 축제 당일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김현중을 보기 위해 휴가 일정을 맞춰 모여든 한국·일본·대만·홍콩 등 여러 나라의 팬들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한편, 김현중은 드라마 '도시정벌'의 남자 주인공 백미르 역을 맡아 지난 달 중순부터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8.11 13:19
연예

김현중, 5000만원 기부 ‘통 큰 한류스타’ 등극

김현중이 독거노인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5000만원을 쾌척했다.김현중은 자신의 팬클럽이 아름다운재단 '홀로사는 어른신을 위한 무더위 캠페인'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감동을 받아 팬들과 같은 기부처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중은 선행에 앞장서는 팬들에게 감동했다. 김현중도 팬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에 동참했다"며 "독거노인에게 3000만원,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는 대학생들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아름다운재단 측은 "스타와 팬클럽의 릴레이 기부에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스타-팬클럽 기부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현중은 드라마 '도시정벌'의 남자주인공 백미르 역을 맡아 지난 달 중순부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사진제공=키이스트 2012.08.06 10:47
생활/문화

허영만의 ‘각시탈’, 이제 스마트폰으로 보세요!

'일간만화방이 내 손 안에.' 허영만의 '각시탈', 이현세의 '국경의 갈가마귀', 이두호의 '객주' 등 태블릿PC에서 세대 공감 만화를 선보여온 만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일간만화방'이 23일 아이폰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블릿PC가 없어 접근하지 못했던 독자들도 이젠 스마트폰에서 일간만화방을 만날 수 있다. 일간만화방은 현재 TV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각시탈'의 원작 만화를 처음으로 디지털로 선 보인데 이어 최대 분량으로 앱스토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단행본을 구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던 희귀작을 엄선해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의 만화앱이다. '각시탈'은 1974년 데뷔 시기부터 천재적 역량을 뽐내던 허영만의 초기 만화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줄 뿐 아니라, 드라마와는 다른 스토리로 재미를 준다. 일간만화방은 김동화의 '기생이야기', 문정후의 '용비불패',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등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만화 팬으로부터 명작이라고 인정받은 작품들을 게재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 무협물로는 인기 무협 작가 황성의 대표작 '태극검제' '호위무사', 하승남의 '북풍반점' '귀견', 액션물로는 김성모의 '대털', 신형빈의 '도시정벌', 장태산의 '사이킥', 강촌의 '승천무', 박중기의 '단구', 코믹물로는 신인철의 '허걱패밀리', 순정물로는 이빈의 '안녕 자두야', 류병민(글)·박형준(그림)의 '여친만', 박윤후(글)·조미현(그림)의 '천관녀' 같은 인기작들이 포진하고 있다.일간만화방은 태블릿PC에서도 독자들로부터 남다른 충성도를 끌어냈다. 아이패드에서 앱 다운 후 만화 콘텐트를 유료 구매하는 평균 비율이 1~2%에 불과하지만 일간만화방에선 1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간만화방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억과 세대공감을 일으키는 양질의 만화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하야세 준의 '에키벤', 후루야 미츠토시의 '바(bar) 레몬하트' 같은 우수 일본 만화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7.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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