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연예일반

‘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X진선규 살벌한 캠핑 티저 첫 공개

‘텐트 밖은 유럽’이 네 남자의 살벌한 캠핑 첫 티저를 공개했다. 14일 tvN 신규 예능 ‘텐트 밖은 유럽’ 측은 오는 8월 3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모습이 담긴 첫 티저를 공개했다. ‘텐트 밖은 유럽’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이다.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출연한다. 캠핑에 진심인 네 사람이 모인 만큼 볼거리는 물론 이들의 케미스트리도 시청 포인트다. 소문난 캠핑 러버인 맏형 유해진에 이어 캠핑 만렙백패커 박지환, 평소 차박이 취미라는 막내 윤균상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 캠핑을 배우고 싶어 하는 캠핑 초보 진선규까지 합세한다. 이 가운데 네 사람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 속 유해진은 고라니 성대모사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린다. 실제로 이들은 캠핑 도중 여러 다양한 동물들과 마주하며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맏형의 개인기에 폭소하고 있다. 이들은 편한 차림으로 먹거리를 가운데 두고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발길 닿는 대로 도착한 유럽의 자연 속에서 선보일 tvN ‘텐트 밖은 유럽’은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4:50
연예일반

‘텐트 밖은 유럽’ 박지환 합류 확정

tvN 신규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이 배우 박지환의 출연을 확정짓고 캠핑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텐트 밖은 유럽’(연출 강궁, 김상아)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이다. 앞서 소문난 캠핑 러버 유해진에 이어 진선규, 윤균상이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그 가운데 7일 ‘텐트 밖은 유럽’ 측은 박지환의 합류 확정 소식을 더했다. 박지환은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 여러 작품에서 친근하면서도 공감 가는 캐릭터로 시청자에 감동과 웃음을 전한 배우다. 이로써 완성된 캠핑 4형제 체제는 얼핏 보면 긴장감을 유발한다. 네 사람은 시종일관 남다른 예능감으로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남다른 개그감 소유자 맏형 유해진부터 털털하지만 귀여운 매력의 진선규, 세심한 박지환 그리고 친화력 좋은 막내 윤균상까지 이들이 보여줄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날 ‘텐트 밖은 유럽’ 측은 캠핑 여행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현장 스틸도 공개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자유롭고 편안한 차림으로 길 위를 걷고, 쉬고, 또 걷는다. 멈춰서 경치를 만끽하기도 하고 발길 닿는대로 도착한 유럽의 캠핑장에 모여 웃고 떠든다. 이국적인 풍경도 눈길을 끈다. 드넓은 들판부터 파란 하늘, 높낮이가 다른 언덕이 펼쳐져 있다. tvN ‘텐트 밖은 유럽’은 8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7 15:25
예능

유해진-진선규-윤균상, tvN '텐트 밖은 유럽' 출연 확정

tvN 신규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이 안방극장에 시원한 재미를 선사한다. 올 여름 방영될 '텐트 밖은 유럽'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며 양손은 가벼이 스케줄은 내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캠핑 예능이다.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이국적인 풍경의 캠핑장에서 생활하며 해외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배우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출연을 확정했다. 유해진은 소문난 캠핑 러버로 강궁 PD와 만나 색다른 캠핑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 특유의 웃음 센스와 입담으로 사랑받아온 유해진이 이번엔 어떤 캐릭터와 색다른 면모로 시청자를 찾아올지 기대감을 더한다. 진선규와 윤균상 또한 스크린은 물론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냈던 이들이다. 맏형 유해진과 함께 세 사람이 한데 모여 동고동락하며 선보일 케미스트리와 웃음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텐트 밖은 유럽'이 선사할 이국적인 비주얼도 관전 포인트다. 출연자들은 발 닿는대로 유럽의 캠핑 스팟을 찾아다니고 자연 속에서 살아보며 황홀한 경치와 이색적인 정경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세상 자유로운 이들의 발끝에 과연 어떤 풍경과 웃음이 기다리고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17:33
연예

'떡볶이집 그 오빠' 이이경 "시상식 가본적 한번도 없다"

이이경이 깜짝 고백을 했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세 오빠들의 떡볶이집 마지막 영업기가 공개된다. 그동안 각양각색 손님들과 맛있는 떡볶이를 나눠 먹으며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들었던 오빠들인 만큼, 아쉽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 오빠들은 본격적인 영업 시작 전 착착 맞는 호흡을 자랑한다. 무엇을 할지 몰라 허둥대던 첫 영업 때와 달리, 각자 맡은 업무를 완벽하게 마치고 여유를 즐긴다고. 이어 오빠들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공조하는 사람들’이 예약 손님으로 찾아온다는 미정 씨의 사연을 확인한다. ‘공조’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막내 오빠 이이경은 “내가 현빈, 유해진 선배님과 함께 ‘공조’라는 영화를 찍었다”라고 말한 뒤 “생각보다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 합치면 1000만 관객 넘는다”라고 해 웃음을 준다. 실제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이이경은 앞선 방송에서도 ‘이이경이 나오면 시청률 잘 나온다’는 소문 때문에 오디션 현장에서 겪었던 아픈 추억을 공개하기도 했다.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이이경이지만 시상식에 가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이이경은 "상을 받았다, 못 받았다가 아니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덤덤한 이이경의 고백에 지석진, 김종민 두 오빠들도 당황함을 표했다. 이에 맏형 지석진은 의외의 멘트로 이이경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23:13
무비위크

[무비IS] "위기를 기회로"..반전의 '완벽한 타인'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혹독한 데뷔 무대를 견뎌냈다. '완벽한 타인'은 출연 배우 김지수의 만취 인터뷰 논란으로 인해 뜨거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17일 사건이 발생한 지 8시간 만에 김지수가 직접 사과하며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다음날인 18일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았다. 16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첫 공개된 후 3일간 값비싼 데뷔전을 치른 셈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문제의 인물이 된 김지수 뿐 아니라 유해진·조진웅·이서진·염정아·송하윤·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다모'와 영화 '역린'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총제작비 60억원을 들인 작품. 적은 제작비로, 최고의 배우들을 모아, 디테일한 연출을 더해 만들어진 웰메이드 영화다. 일단 소재 자체부터 참신하다. 핸드폰 공개 게임으로 어떤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어려운 소재를 통해 인간의 민낯을 우스꽝스럽게 담아낸다. 각기 다른 성격의 등장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웃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다. 흥미로운 막장극의 외피를 썼지만 진지한 속내도 내심 드러낸다. 종반부에 이르러 몰아치는 반전까지.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배우들의 열연도 빼 놓을 수 없는 이 영화의 매력이다. 주연배우들만 5명이 뭉쳤다. 게다가 tvN 드라마 '도깨비'·'미스터 션샤인'을 통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경호는 중요한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대결을 보는 것만으로도 극장으로 향할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이고 매번 보던 그 배우들을 섭외해 흥행 요소를 적당히 버무려 만든 작품들과는 다르다. 적은 제작비를 들여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충분히 흥행을 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그 영화가 그 영화'라는 평을 듣는 최근 한국영화계에 남다른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벽한 타인'은 논란도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 출연진 중 맏형 유해진은 "이 영화는 웃음만 쫓아가지 않는다. 한 가족의 사연을 담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잘 들어가 있다"고 자신했고, 이재규 감독은 "극장에서 볼 때는 재미있고, 극장 밖에서는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18 16:56
연예

KBS ‘1박2일’ 시즌2, 동시간대 꼴찌 시청률 종영…시즌3 살아날까?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동시간대 꼴찌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1박2일' 시즌2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시청률 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17.5%)와 SBS 'K팝스타'(8.4%)에 밀려 동시간대 꼴찌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은 유해진·엄태웅·이수근·차태현·성시경·김종민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최북단 강원도 고성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마치고 바닷가에서 지난 21개월간 함께 한 날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1박2일'은 2007년 8월 시즌1 첫 방송 이후 4년 만의 강호동·김C·MC몽 등 원년 멤버의 하차, 지난 4월 시즌2의 맏형 김승우가 프로그램을 떠나며 끊임없는 위기론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4월 시즌2에 새 멤버 유해진을 투입한 뒤에도 출연진이 캐릭터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 예능인'이라 할 수 있는 개그맨 이수근의 개그를 맞받아쳐줄 사람이 없다는 점, MBC '진짜사나이' '아빠! 어디가?' 등 새로운 형식의 야생버라이어티 예능들이 잇따라 나오며 '프로그램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제작진은 '장수 예능 프로그램'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시즌3를 내놓는다. 서수민 CP와 유호진 PD로 제작진이 새로 교체됐고 기존 멤버 차태현·김종민, 새 멤버 김주혁·김준호·데프콘·정준영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시즌3 새 멤버 영입을 시작할 때부터 첫 촬영 전까지 캐스팅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샤이니 민호·이준기·존박·장미여관 육중완 등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출연이 불발돼 새 멤버 섭외에 열을 올렸다. 결국 지난 22일 새벽까지 새 멤버와 관련한 회의 등을 거쳐 극적으로 촬영을 마쳤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우열곡절 끝에 구성된 시즌3 멤버 6명(차태현·김종민·김주혁·김준호·데프콘·정준영)의 조화와 이들이 선사할 웃음에 이목이 쏠렸다. 시즌3는 12월 1일 첫 방송.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25 10:16
연예

KBS ‘1박2일’ 시즌2, 21개월 추억 뒤로 하고 ‘뜨거운 안녕’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2가 21개월 간의 추억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지난 24일 방송된 '1박2일'은 유해진·엄태웅·이수근·차태현·성시경·김종민이 출연하는 시즌2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와 최북단 강원도 고성 어린이들이 만난 '대한민국 최남단, 북단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마치고 바닷가에서 지난 21개월간 함께 한 날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하차하는 유해진·엄태웅·이수근·김종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맏형이자 시즌2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 유해진은 "나는 8개월 동안 동생들과 '1박2일'을 함께 했다. 첫 예능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좋은 경험을 하고 간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유해진이 소감을 얘기하는 내내 눈물을 보이더니 "분에 넘치는 사랑 받았다.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잊지 않겠다"고 울먹였다. 성시경은 "시청자 투어를 따라왔다가 큰 감동을 받고 멤버로 활동하게 됐다. '1박2일'이 KBS 주말 예능 중 제일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100명 넘게 고생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최고의 주말 예능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7년 시즌1부터 '1박2일'에 출연한 이수근은 "몸은 아니지만 마음은 이곳에 늘 함께 있겠다. 누가 올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분들께 모든 에너지를 쏟길 바란다"며 눈물을 쏟았다. 잔류하는 차태현·김종민은 멤버들과 헤어지는 사실에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차태현은 "최재형 PD부터 김승우 형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눈앞을 스쳐지나간다"며 "정말 재밌게 놀았다. (새로운 멤버들과) 또 재밌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20대 후반에 들어와 벌써 30대가 됐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드다"며 "나도 모르게 '1박2일'을 많이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이 프로그램 보다 더 사랑하는 건 이수근이 형이다. 늘 나에게 힘이 돼 줬다. 늘 어디가서든 열심히하길 바란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1박2일' 시즌3에는 시즌2 차태현·김종민과 새 멤버 김주혁·김준호·정준영·데프콘이 출연한다. 다음달 1일 첫방송.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25 09:01
연예

‘1박2일-캠퍼스 24시’, 6년 장수 예능 비결 ‘고스란히’

KBS '1박2일'이 '캠퍼스 24시'에 소소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담아냈다.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2013 캠퍼스 24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세 팀으로 갈라져 대학생 일일체험에 나선 7명(유해진·엄태웅·이수근·차태현·성시경·김종민·주원)의 멤버들은 카이스트·경북대·전남대 학생들의 수업·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자취방·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색다른 여행을 즐겼다. 복불복 게임·야외 취침 등 6년 동안 한결 같이 이어오던 '1박2일' 포맷은 유지했다. 연예인이 아닌 대학생들과 함께 하며 '리얼'이란 코드를 한층 발전시켰다. '1박2일' 멤버들이 이성·학교생활 등으로 크고 작은 고민을 하는 학생들과 게임,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하는 모습은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이다. 6년간 KBS '대표 예능'으로 불리고 있지만 타이틀을 유지하기까지는 쉽지 않았던게 사실. 2007년 8월 시즌1 첫 방송 이후 4년 만의 강호동·김C·MC몽 등 원년 멤버의 하차, 지난 4월 시즌2의 맏형 김승우가 프로그램을 떠나며 끊임없는 위기론에 휩싸였다. 새 멤버 유해진의 투입 이후에도 멤버들은 자리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군대·정글·다이빙 등 '생고생 버라이어티' 틈바구니 사이에서 각기 다른 멤버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시청자들을 직접 만나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또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와 세계문화유산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주겠다는 '1박2일'의 프로그램 의도 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멤버들은 각지의 색깔과 캐릭터를 찾아 'KBS 6년 간판 예능'이란 타이틀을 아깝지 않게 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9.30 09:27
연예

2개월 신생 예능 ‘진짜 사나이’, ‘1박2일’ 6년 아성 무너뜨렸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방송 7회 만에 KBS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을 꺾었다.26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11.6%(닐슨코리아, 광고제외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했다. 그동안 '진짜 사나이'는 시청률이 꾸준히 올랐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1박2일'에 밀려 동시간대 꼴찌를 면치 못 했다. 하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이날 '1박 2일'을 0.6%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2개월 짜리 신생 예능 '진짜 사나이'가 2007년부터 주말예능의 간판으로 군림한 '1박2일'을 눌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등 '런닝맨'과는 5.4% 포인트 차로 좁혔다. '1박2일'은 두 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진짜 사나이'에게 완전히 밀린 모양새다. 첫 번째 위기는 강호동 등 원년 멤버가 빠졌을 때다. 멤버를 새롭게 정비해 시즌2를 시작했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 끊이지 않았다. 두 번째는 맏형 역할을 하던 김승우의 하차. 유해진이 곧장 대체 투입됐지만 반짝 관심몰이에 성공했을 뿐 프로그램 전체를 휘어잡기에는 부족해보였다. 예능인 중심이었던 시즌1과 달리 배우 위주로 시즌2 멤버가 구성되면서 '웃음 포인트'를 담당할 캐릭터가 사라졌다. 또 '1박2일'이 6년 동안 한결같은 포맷을 유지하는 사이, 각종 야생버라이어티 예능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1박2일'이 구태의연해 보이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진짜 사나이'는 신선한 포맷과 샘 해밍턴 등 재치있는 캐릭터 발굴로 '롱런'의 모양새를 갖췄다. 꼼수를 부리지 않고 리얼하게 군대 생활을 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에 남성 시청자들은 공감했고, 여성시청자들은 호기심을 보였다. 특히 여성시청자들은 군대리아·냉동만두·바나나라떼 등 군대 식량에 열광했다. '신기하다'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더불어 샘 해밍턴을 캐스팅한 건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다. 호주인 샘 해밍턴이 생소한 군대 용어와 딱딱한 군대 말투를 익히는 모습과 PX를 애용하는 모습이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단계 때 부터 공을 많이 들였다. MBC 측에서 각 부대를 돌아다니며 촬영 허가를 받았다"며 "남자 연예인들이 실제 군대에 입대해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디테일하고 리얼하게 군 생활을 담아내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5.28 06:00
연예

‘1박2일’ 이세희 PD “멤버 추가 영입 없다”

'1박2일'의 이세희 PD가 "더 이상의 멤버 추가 영입은 없다"고 말했다.11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새 수장 이세희 PD는 "새 멤버 유해진 외에 새 멤버 투입은 없다"며 "오늘 이수경 메인 작가와 프로그램 전체 컨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 전원이 회의를 해야 구체적인 틀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연출을 맡아온 '안녕하세요' 녹화와 15일 최재형 PD의 '1박2일' 마지막 녹화가 끝나야 틀을 잡는데 속도가 붙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세희 PD는 '안녕하세요'뿐만 아니라 '유희열의 스케치북' '상상플러스' 등을 연출했다. 새 멤버 유해진, MBC '일밤' 출신 이수경 작가와 함께 29일부터 진행되는 녹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1박2일' 한 관계자는 "이세희 PD가 기존의 '1박2일'에 감동 코드를 더해 변화를 시도한다. 새 멤버로 투입되는 유해진이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15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는 김승우의 바통을 받아 새로운 맏형으로 활약한다. '1박2일' 제작진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SBS '행진-친구들의 이야기'에 출연한 유해진의 모습을 보고 캐스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3.11 17: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