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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도 있다’ 소속팀 찾지 못한 FA 베스트11은

여름 이적시장이 한창이지만,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한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이에 한 콘텐츠 매체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해외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27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이적시장 FA들로 꾸린 2개의 베스트11을 공개했다.첫 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최근까지도 국가대표·클럽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었다. 전방에는 멤피스 데파이·앙토니 마르시알·앙헬 디마리아가 포함됐다. 중원에는 아드리앙 라비오·기도 로드리게스·델리 알리, 백4에 마리오 에르모소·세르히오 라모스·마츠 훔멜스·세르지 로베르토로 구성됐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다비드 데 헤에가 이름을 올렸다.이중 데파이, 디마리아, 라비오 등은 이달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남미축구연맹(CONMEBOL)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여전히 이름값을 한 선수들이다. 반면 데 헤아의 경우 2023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1년 넘게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부상으로 고전한 델리 알리는 끝내 에버턴과의 계약이 끝나고 FA가 됐다. 최근에는 특별한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알리는 지난 2023~24시즌 임대에서 돌아와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으나, 끝내 공식전 복귀가 불발됐다. 두 번째 선수단 역시 막강한 이름값을 자랑하는 선수단으로 꾸려져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위삼 벤 예데르·마르코 로이스·이케르 무니아인·안드레 고메스·미랄렘 퍄니치·마르코스 알론소·리카르도 로드리게스·요엘 마티프·후안 콰드라도·케일러 나바스가 주인공이다.원클럽맨으로 활약한 무나아인부터, 수년간 도르트문트의 아이콘으로 활약한 로이스의 이름이 눈에 띈다. 한편 이들은 현재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라모스, 훔멜스 등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물론 여전히 유럽 5대 리그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로이스의 경우 MLS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07.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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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티치, 맨유 제치고 퍄니치 영입 성공하나

감독 선임에 성공한 토트넘이 이번엔 미드필더 구하기에 나선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이적시장에 나온 미랄렘 퍄니치(바르셀로나) 영입에 있어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고 보도했다. 미랄렘 퍄니치는 지난 2016년 AS로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과 함께 유벤투스 황금기를 보냈다. 그는 2020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까지 유벤투스에서 4년 동안 22득점 4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2020년, 5200만 파운드(한화 약 81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받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2024년까지였고, 퍄니치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3억 4천만 파운드(한화 약 5307억 4천만 원)였다. 바르셀로나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퍄니치였지만,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선발 출전이 6경기에 불과하다는 기록이 그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데다가 ‘리오넬 메시 붙잡기’에 혈안이 돼 적지 않은 수의 선수를 방출하려는 바르셀로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퍄니치 이적을 선택했고, 퍄니치는 자유 이적(FA)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촉망받던 선수가 FA로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퍄니치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필요로 하는 토트넘이 그를 데려올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이다. 이는 토트넘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가 유벤투스 시절 퍄니치와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파라티치 단장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유벤투스에서 11년간 몸담았던 인물이다. 그는 2016년부터 2020년 퍄니치와 함께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를 뒤흔들며 유벤투스에서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매체는 황금기를 함께 보낸 두 사람이 토트넘에서 이를 재연하고자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며, 퍄니치의 토트넘 이적행을 기대했다. 한편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1일 누누 산투 감독과 2년 계약을 합의하며 4월 19일부터 이어 왔던 토트넘의 오랜 감독 선임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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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몸값 443억원…감독 피를로의 17배

이탈리아 프로축구 구단 유벤투스 선수와 감독의 연봉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값이 신임 감독의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영국 매체 더선은 "유벤투스 선수들의 연봉이 모두 공개됐다"며 "호날두가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은 2800만 파운드(약 443억원)에 이른다. 두 번째로 연봉이 높은 마테이스더리흐트(720만 파운드)의 4배 수준이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경질 뒤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안드레아 피를로(160만 파운드)의 17배다. 호날두와 더리흐트에 이어 곤살로 이과인, 미랄렘 퍄니치는 670만 파운드, 파울로 디발라는 65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런 램지, 아드리앙라비오는 각각 630만 파운드를 받고 있었고, 레오나르도 보누치,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사미 카디라는 580만 파운드를 받아 상위 10명 안에 들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0.08.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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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리그 '우승팀'에서 차출한 유럽 베스트 11은?

'축구의 대륙' 유럽 5대 리그의 우승팀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까지 5대 리그 최강의 팀들이 위용을 드러냈다. 영국의 BB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대 리그 우승팀에서 선발한 선수들로 유럽 베스트 11을 꾸리고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축구 팬들은 BBC가 선정한 후보들로 자신이 원하는 포메이션에 맞춰 베스트 11을 구성한다. 슈퍼스타들이 후보로 지목돼 축구 팬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포지션 별 주요 후보들을 소개한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그리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리버풀의 공격 삼각편대는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살라는 19골로 득점 5위, 마네는 18골로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디보크 오리기가 공격수 부분 후보로 지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의 중심에는 카림 벤제마가 있다. 그는 21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고, 8도움을 올리며 도움 4위에도 올랐다. 벤제마와 함께 에당 아자르, 가레스 베일, 로드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정됐다. 공격수를 논하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빠질 수 없다. 그는 31골로 득점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유벤투스에서는 파울로 디발라,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곤살로 이과인, 후안 콰드라도가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압도적인 공격수가 존재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그는 34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21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한 토마스 뮐러도 빠뜨릴 수 없다. 이어 필리페 쿠티뉴, 킹슬리 코망이 후보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세계 최고의 몸값(1억8000만 유로·2500억원)을 자랑하는 킬리안 음바페가 당당히 후보에 등장했다. 그는 18골로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13골로 득점 4위에 오른 네이마르도 빠질 수 없다. 마우로 이카르디도 한 축을 담당했다. ◇미드필더 미드필더 경쟁도 치열하다. 리버풀에서는 파비뉴,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출신 미나미노 타쿠미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히 미드필더 천국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선두로 토니 크로스, 이스코,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 등으로 세계 정상급 중원을 꾸렸다. 유벤투스는 7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포함해 블레즈 마튀디, 미랄렘 퍄니치, 아드리앙 라비오, 아론 램지 등이 후보로 자리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세르쥬 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하비 마르티네스, 이반 페리시치, 알폰소 데이비스로 이뤄진 중원에는 빈틈이 없다. 14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한 앙헬 디 마리아를 필두로 파블로 사라비아, 마르코 베라티, 레안드로 파레데스, 안데르 에레라, 이드리사 가나 게예 등이 파리 생제르맹이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수비수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의 간판 수비수다. 리버풀의 상징으로 불리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조 고메즈, 앤드류 로버트슨 등이 리버풀 우승을 책임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는 역시나 세르히오 라모스로 대표된다. 그는 득점력도 과시했다. 11골을 넣으며 득점 10위에 올랐다. 이어 다니엘 카르바할, 페를랑 멘디, 에데르 밀리탕, 라파엘 바란 등이 포함됐다.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는 '신성'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중심으로 다니엘레 루가니, 알렉스 산드로, 다닐루,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이 수비진을 꾸렸다. 독일의 수비도 강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루카스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 등이 포진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는 티아고 실바, 프레스넬 킴펨베, 라이빈 쿠르자와, 마르퀴뇨스, 틸로 케러, 후안 베르나트 등이 포진했다. ◇골키퍼 세계 최고의 골키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파리 생제르맹 케일러 나바스까지 우열을 가리 힘들다. 유벤투스만 유일하게 두 명의 후보를 냈다. 잔루이지 부폰과 보이치에흐 슈체츠니다. 최용재 기자 2020.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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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유벤투스를 구하지 못했다

"호날두가 두 골을 터뜨렸지만, 유벤투스를 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독일 키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꿈의 무대' 탈락을 전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2-3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아약스는 1996∼1997시즌 이후 22년 만에 4강행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팀으로는 2004∼2005시즌 이후 14년 만이다.전문가들은 유벤투스의 승리를 점쳤다. 전통적으로 유벤투스가 아약스에 강한 면모를 보인 데다 올 시즌 아약스의 천적인 호날두의 존재감 때문이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2012~2013시즌 조별리그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통산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를 4번 만나 총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아약스를 상대로 최근 10경기에서 6승4무로 압도하고 있었다.호날두가 0-0으로 맞서던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랄렘 퍄니치의 패스를 헤딩골 선제골로 연결할 때까지만 해도 예상이 들어맞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전반 34분 아약스의 도니 판 데 베크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흐름이 바뀌었고, 후반 23분 마티이스 데 리트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이변이 탄생했다. 호날두는 1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는 등 1·2차전을 통틀어 두 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에 승리를 안기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호날두는 지난해 7월 유벤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계약 기간 4년에 연봉은 약 3000만 유로(약 400억원). 이적료는 1억1200만 유로(약 1500억원)로 역대 5위다. 역대 1위 이적료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2억2000만 유로다.유벤투스는 20년이 넘은 우승 한을 풀고자 골잡이 호날두를 영입했다. 창단 이후 122년 구단 역사를 자랑하는 유벤투스는 수년째 이탈리아 최강 팀으로 군림하지만, 유럽 클럽 대항전만 나서면 힘쓰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1996년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지 못했다. 당시 유벤투스 홈 팬들은 호날두의 영입을 두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품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키커는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품고도 UEFA 챔피언스리그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면서 "아약스는 승자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팀"이라고 평가했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9.04.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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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 더비' 수원-가시마, ACL 4강 2차전 JTBC3 FOX Sports 단독 중계

'미니 한일전'이자 '권순태 더비'. 수원 삼성과 가시마 앤틀러스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축구대표팀의 선전으로 축구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수원과 가시마의 경기에도 많은 축구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돌아온 세오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했던 서정원 감독이 돌아왔다. 서 감독은 구단의 끈질긴 설득 끝에 지난 15일 팀에 다시 복귀했다. 염기훈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훈련장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할 정도다. 서 감독은 복귀전이었던 제주 유나이티드와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가시마전을 대비해 주전을 출전시키지 않은 포항전에서는 2-0 승리를 거두며 예열을 마쳤다. 반면 가시마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정성룡의 소속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어진 우라와 레즈와 경기에서는 1-3으로 패했다. 연승행진을 달리던 1차전 직전과 비교하면 분위기는 정반대다. 상승세의 수원이 슬럼프에 빠진 가시마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연출할지 기대된다. ◇‘기다림의 미학’ 신화용신화용을 지도 중인 이운재 수원 골키퍼 코치는 신화용의 선방 비결로 ‘기다림’을 꼽았다. 방향을 속이려는 키커의 움직임에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린다는 의미다. 덕분에 신화용은 울산과 16강 2차전, 전북과 8강 2차전을 비롯해 제주와 치른 FA컵까지 올 시즌 수 차례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 비교해 아쉽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신화용을 대표팀에 선발해야 한다는 여론이 생길 정도로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 이제 신화용은 ‘박치기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권순태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수원 Key 플레이어: 사리치신화용이 있어 수원의 골문이 든든하다면 사리치는 수원 중원의 핵이다. 올 여름 팀에 합류했음에도 빠르게 적응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대이변의 시작이었던 8강 1차전 전북전에서 빠른 역습 전개로 데얀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다. 사리치는 수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9월 보스니아 대표팀에 승선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달에도 에딘 제코(AS로마),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 등과 함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 ACL 4강 2차전 중계는?JTBC3 FOX Sports는 2018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단독 중계한다. 수원과 가시마의 경기는 10월 24일 수요일 저녁 6시 50분 생중계 예정이다. 이 경기는 JTBC3 FOX Sports 채널과 JTBC3 FOX Sports 모바일 및 홈페이지,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 에서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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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프리킥 마법사' 피를로가 꼽은 '프리킥 마법사' TOP 3

'프리킥 마법사' 안드레아 피를로가 인정하는 '프리킥 마법사'가 있다.피를로는 15일(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현존하는 '프리킥 마법사' 3명을 꼽았다. 그는 "지금 이 순간 현존하는 최고의 프리킥 키커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 그리고 파올로 디발라(유벤투스)"라며 3명의 이름을 거론했다.이어 피를로는 "3명 모두 최고의 킥력으로 환상적인 프리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메시는 지난 5시즌 동안 프리킥으로 16골을 넣었다. 퍄니치는 12골, 디발라는 9골을 기록했다.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피를로가 꼽은 '프리킥 마법사'를 볼 수 있다. 두 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속해있다. 메시와 디발라를 동시에 품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프리킥 찬스가 나오면 행복한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안타깝게도 퍄니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소속으로 러시아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했다. 최용재 기자 2018.06.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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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벤제마 '투톱'-베일 '공미'…러시아 WC 못 가는 베스트 11

2018 러시아월드컵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 등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한다.하지만 초대 받지 못한 축구 스타들도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에 못 가는 스타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조국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러시아에 가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고, 월드컵 진출국 소속이지만 최종엔트리에 들지 못한 자들도 있다. 4-1-3-2 포메이션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골키퍼에는 잔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슬로베니아)이 선정됐다.수비수에는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콰도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네덜란드) 레오나르도 보누치(AC밀란·이탈리아)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오스트리아)가 이름을 올렸다.미드필더 부분에는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알제리)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이탈리아)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독일)가 선정됐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웨일스)이 선택됐다.투톱에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프랑스)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가봉)이 자리를 잡았다.베스트 11을 제외한 대기명단도 있다.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이탈리아)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체스터 시티·프랑스) 알렉스 산드로(유벤투스·브라질) 라자 나잉골란(AS로마·벨기에)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칠레)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아르헨티나)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최용재 기자 2018.06.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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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무너진 스리백… 신태용호, '가상 스웨덴' 보스니아전 1-3 완패

과연 '미리보는 스웨덴전'이 될 것인가.신태용호가 '가상 스웨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서 1-3으로 패했다.앞서 열린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새 얼굴들의 활약 속에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출정식을 겸해 열리는 이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을 끝으로 최종명단 23명을 확정짓고 3일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난다.온두라스전과 마찬가지로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이 투톱으로 나섰다. 2선에는 이재성(전북)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정우영(빗셀 고베)이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됐고 양쪽 윙백은 김민우와 홍철(이상 상주)이 포진했다.비장의 카드였던 스리백 실험에는 오반석(제주) 기성용(스완지 시티) 윤영선(성남)이 나섰다. 이날 경기로 A매치 100경기 출장, 센추리 클럽을 달성하는 기성용은 스리백의 중앙에서 포어리베로 역할을 맡아 분전했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켰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뒷공간을 지키지 못했고, 에딘 비스카(바샥셰히르)에게만 3골을 내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으로 밀고 내려오는 보스니아를 상대로 한국도 치열한 공세를 펼쳤다. 전반 26분, 이재성과 이용을 거쳐 손흥민에게 골문 앞 득점 기회가 주어졌다. 공을 끌고 수비수 2명을 제쳐낸 손흥민은 보스니아 골대를 향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친 한국은 곧바로 보스니아에 역습을 허용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보스니아는 제코의 머리 위를 스쳐지나 흘러간 공을 에딘 비스카가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그러나 끌려가는 분위기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전반 29분 정우영이 상대 패스를 끊어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이 공을 이재성이 이어받아 문전으로 침투,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키퍼를 가볍게 넘기는 슈팅으로 단숨에 동점골을 뽑아냈다.선제 실점 이후 곧바로 따라잡으며 1-1이 되자 분위기가 살아났다. 하지만 좀처럼 추가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 45분 다시 한 번 비스카에게 돌파를 허용,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하프타임 이후 신태용호는 오반석을 빼고 권경원(톈진)을 투입했다. 보스니아의 골문을 노린 공격은 계속 이어졌지만 이렇다 할 장면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미랄렘 퍄니치와 제코는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순식간에 경기 흐름이 루즈해진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후반 29분 구자철과 윤영선을 빼고 주세종(아산 무궁화)과 정승현(사간 도스)를 투입했다.그러나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 한 방에 또다시 신태용호의 수비가 무너졌다. 이번에도 비스카가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졌다. '가상 스웨덴'전임을 고려하면 야심차게 스리백을 들고 나왔던 신태용호로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점수였다.추가 실점을 허용한 신 감독은 후반 35분 이승우(베로나) 문선민(인천)을 넣어 만회골을 노렸다. 온두라스전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이승우, 그리고 문선민에 이어 후반 41분에는 김신욱(전북)까지 투입됐다. 공격을 늘린 한국은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으나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3 패배로 끝났다.전주=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06.01 21:54
축구

신태용호 월드컵 희비는 ‘수비’에서 갈린다...제코가 월드컵 경쟁력 알려준다

신태용호 수비진이 제대로 된 모의고사 상대를 만났다. '보스니아 폭격기'로 불리는 에딘 제코(32·AS로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전을 2-0 승리로 마무리하고 전주로 넘어온 신태용호는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떠나겠다는 각오다.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상 스웨덴'을 상정해 맞붙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선 벨기에와 그리스에 밀려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전통적인 동유럽 강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61위)보다 높은 41위다. 여기에 100% 전력이라 할 수 없었던 온두라스와 달리,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원정길에 나서 한국을 상대한다. 가장 눈에 띄는 상대는 역시 제코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 주장인 제코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16골을 터뜨려 득점 6위를 기록했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31)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와 8강 2차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의 주역으로 집중조명을 받았다. A매치에서도 92경기 출전 52골로 성적이 좋다.제코의 존재는 아직 불완전한 신태용호 수비진에 치명적인 위협이자, 월드컵 경쟁력을 가늠할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수비는 신태용호의 월드컵 희비를 가를 중요한 열쇠다. 월드컵은 한국보다 강한 상대가 즐비하고,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 모두 한 수 위 기량을 자랑한다. 한국 입장에선 수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신태용호는 그동안 수비 조직력 문제로 늘 골머리를 앓아왔는데, 이번 월드컵을 앞두곤 주축 수비수들이 연달아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플랜A 포백과 플랜B 스리백 혼용 등 여러 방법을 찾아보고 있지만 아직 안정적이라 보긴 어렵다. 온두라스전에서도 실점은 없었으나 상대의 공격이 위협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제대로 된 테스트는 되지 못했다는 평가다.그동안 수비진이 러시아, 북아일랜드 등 유럽팀을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신태용호는 두 차례 유럽 원정을 떠나 치른 4번의 경기에서 12실점(경기당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출격할 이번 보스니아전은 유럽 무대를 휘젓는 막강한 공격수를 상대로 신태용호 수비진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니아는 제코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인 유벤투스의 주전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28) 보스니아의 '신성'으로 떠오른 에딘 비스카(28·바샥셰히르) 등 대표팀 주축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세대교체에 의욕적이라 동기부여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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