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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2AM 이창민 “JYP, 데뷔곡에 맞는 멤버 왔다고 좋아해”

2AM 이창민이 데뷔곡 ‘이 노래’의 일화를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다이어트, 어디까지 해봤니’ 특집으로 개그우먼 이수지, 빅마마 이영현, 2AM 이창민, 가수 박보람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창민은 발라드돌 2AM의 메인보컬이자 에이트(8eight) 이현과 함께 활동한 옴므에서 시원한 고음으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한 가수다. 최근 우주소녀 쪼꼬미의 ‘슈퍼 그럼요’를 프로듀싱하며 프로듀서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MC 김용만이 “100kg대에서 다이어트해서 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도 다이어트 중이냐”고 묻자 이창민은 “운동을 시작한지 14년 정도 됐고, 무대에서는 날씬한 체형이 예뻐 보여서 어쩔 수 없다”고 답하며 다이어트 근황을 전한다. 이어 이창민은 “박진영 선배님이 제가 2AM에 뽑힌 후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창민은 “‘이 노래’ 가사가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 인데, 그런 친구가 드디어 들어왔다고 좋아하셨다”고 웃픈 과거를 고백해 폭소를 안긴다. 또한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은 바꿀 수 없지만, 몸은 노력한 만큼 바꿀 수 있다”고 말을 덧붙여 ‘다이어트의 아이콘’임을 또 한 번 입증한다고. 가수 이창민의 퀴즈 도전기는 2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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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2AM 임슬옹 "이창민, 14년째 결혼 얘기 달고 살아" 폭로

2AM 임슬옹이 맏형 이창민의 결혼 욕심을 폭로한다. 내일(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발라드돌 2AM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출연해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이날 MC 김용만이 이창민에게 "결혼은 누가 먼저 할 것 같냐"라고 묻자, 이창민은 "(정)진운이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다. 사랑하면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결혼 상대가 나타나면 제일 먼저 할 것 같다"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임슬옹은 "제가 볼 때는 창민이 형이 제일 먼저 갈 것 같다.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한다. 14년째 입에 달고 산다"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2AM에 맞서기 위해 '대한외국인'엔 영혼의 단짝 러시아 쌍둥이 슈라와 레라가 영입된다. 두 사람은 2AM에 지지 않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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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골든] 비투비 "상 많이 타보지 못했다, 더 멋져질 것"

그룹 비투비가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베스트 보컬 그룹상을 수상했다.비투비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베스트 보컬 그룹상을 수상한 후 무대를 내려왔다. 비투비는 "상을 많이 타 본 그룹은 아니라서, 수상 소감에 익숙하지는 않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이 상을 계기로, 더 잘하는 가수, 더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또한 컨셉트 변화를 묻는 질문에 "물론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여러가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비투비가 되겠다"고 말했다.비스트의 동생 그룹으로만 여겨졌던 비투비는 지난해 육성재의 전방위적 활약 속 에 히트곡을 꾸준하게 발표했다. 특히 '집으로 가는 길''괜찮아요' 등의 히트곡으 로 발라드돌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2016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일 음원 대상의 영광은 빅뱅이 안았다. 이날 펼쳐지는 음반 부분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QTV와 네이버 V앱을 통해 국내 생중계되고, 중국 현지에서는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단 2016.01.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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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골든] 비투비·정용화, 특별상 수상 "믿고 듣는 가수될 것"

그룹 비투비와 정용화가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부문 특별상인 베스트 보컬상을 수상했다.비투비와 정용화가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부문 베스트 보컬상을 받았다. 이날 비투비는 "일단 이런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큐브 식구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믿고 듣는 비투비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어제가 솔로 앨범이 나온 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 이렇게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비스트의 동생 그룹으로만 여겨졌던 비투비는 지난해 육성재의 전방위적 활약 속 에 히트곡을 꾸준하게 발표했다. 특히 '집으로 가는 길''괜찮아요' 등의 히트곡으로 발라드돌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는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을 발표해 지난해 1월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가온 차트에 따르면 '어느 멋진 날'은 7만 5886장의 판매고를 기록, 1월 종합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정용화는 이 음반을 통해 씨엔블루 멤버만이 아닌 아티스트 정용화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2016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일 음원 대상의 영광은 빅뱅이 안았다. 이날 펼쳐지는 음반 부분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QTV와 네이버 V앱을 통해 국내 생중계되고, 중국 현지에서는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로 생중계된다.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2016.01.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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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골든] 30회 골든, 비투비·아이콘·여자친구 등 역대급 3차 라인업 공개

제 30회 골든디스크 3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 30회 골든디스크'에는 지난해(2014년 11월~2015년 11월 집계 기간) 국내외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총출동한다.앞서 공개된 1~2차 라인업에 이어 3차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15일 공개된 라인업은 박진영을 비롯해 자이언티·산이·비투비·아이콘·여자친구·몬스타엑스·세븐틴·트와이스·혁오 등 신구의 조화가 돋보인다. 올 한해 가요계 트렌드가 읽히는 라인업으로, 기존의 정상급 가수 외에도 신인급 가수들이 대거 포함돼 향후 가요계의 판도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2016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1월 20일, 21일 디지털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QTV로 국내 생방송되고, 중국 현지에서는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로 생중계된다. 1~2차 라인업에는 빅뱅·이특·규현·태연·서현·샤이니·비스트·엑소·씨엔블루·에프엑스·에이핑크·방탄소년단·빅스·이엑스아이디·레드벨벳·AOA가 포함됐다. ▶음원 강자들 총 출동2015년 한 해 음원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영광의 주인공들이 대거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역시 박진영이다. 이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더 익숙하지만, 그는 여전히 '핫'한 음악을 쏟아내는 현역 뮤지션이다. 올해도 깜짝 놀랄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발표했다. 무슨말이 필요할까. 박진영은 지난해 가온차트가 생긴 이래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최고령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6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국내가수 중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한 최고령 가수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최근 몇년간 개인적으로는 히트곡을 쓰지 못해 절치부심했지만 올해 모든 고민을 쓸어 넘겨 버렸다.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히트곡을 많이 쓴 아티스트로 기억되는 동시에, 40대가 넘어서도 넘치는 열정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댄스가수로 기억될 박진영이 됐다.올해 음원 시장을 놓고 얘기할 때 자이언티와 산이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두 사람은 국내 트랜디한 음악계를 이끌며 음원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자신이 가진 독특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양화대교'를 히트시켰으며 싱글 '꺼내먹어요'로 2015년 음원 판매 톱10에 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산이 역시 래퍼로서는 음원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았다. 4월 '양치기 소년' 앨범을 발표하고, 백예린과 함께 부른 'Me YOU'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지난해 전반 힙합 음악의 강세 속에 가장 돋보이는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비스트의 동생 그룹으로만 여겨졌던 비투비도 육성재의 전방위적 활약 속에 히트곡을 꾸준하게 발표했다. 특히 '집으로 가는 길''괜찮아요' 등의 히트곡으로 발라드돌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선배 아이돌 넘어서는 신인들의 강세 이어져어리다고 놀릴 일이 아니었다. 신인 그룹들의 강세가 거셌다. YG가 준비한 아이돌 그룹 아이콘을 필두로, 여자친구·세븐틴·몬스타엑스·트와이스 등 신진 아이돌 그룹들이 가요계를 평정한 한해였다. '무한도전' 가요제로 확실하게 이름을 알린 실력파 록밴드 혁오 역시 1년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다.가장 눈여겨볼 그룹은 역시 아이콘이었다. 데뷔곡 '취향저격'을 발표하고 곧바로 음원 차트 1위에 직행했다. 이어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만석 규모의 데뷔 콘서트를 열었으며 일본으로 건너가 아레나급 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발표한 '덤앤더머''지못미''리듬타' 등도 빠짐없이 히트하며 2015년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발돋움했다.세븐틴의 역습도 거셌다. 특히 팬덤의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10만장을 훌쩍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기성 아이돌 그룹을 위협했다. '만세''아낀다' 등 발표한 곡들도 크게 히트하며 중국·일본이 주목하는 아이돌로 급부상 중이다.걸그룹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 중심에는 여자친구와 트와이스가 있었다. 여자친구는 음원성적이 뛰어났다. 데뷔곡 '유리구슬'로 자리를 잡았고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단순에 '엣지'있는 아이돌로 발돋움했다. 친근한 이미지에 파이팅 넘치는 무대로 호감형 아이돌로, 삼촌팬들을 끌어 모았다. 트와이스는 '제2의 소녀시대'로 꼽히는 걸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센터'라고 불릴 정도로 외모와 실력이 탁월하다. 엠넷 아이돌 선발 오디션 '식스틴'을 거치면서 대중성을 확보했고, 실력도 검증받았다. 데뷔곡 '우아하게'로는 음원 차트 역주행까지 펼치며 공개 3달째가까지 차트 톱10에 자리잡고 있다. 혁오는 2015년 브랜드 파워에 들만한 그룹이다. 워낙 홍대 인디신에서는 팬이 많은 그룹이었지만, 방송('무한도전') 한 번 타면서 전국구 밴드가 됐다. 2014년에 발표한 '위잉위잉'을 비롯해, 2015년 발표한 '와리가리' 등이 모드 차트를 휩쓸었다. 안정된 연주력에 보컬 오혁의 매력넘치는 보이스가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다. 엄동진 기자 2016.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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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다이나믹듀오, 7월 멜론 1위

다이나믹듀오의 'BAAAM'이 7월 멜론 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를 뒤이어 다비치의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 씨스타의 'Give It To Me'가 2,3위를 기록했다. 이승철의 'My Love', 에이핑크의 'NoNoNo', 2NE1의 'Falling In Love', 김예림(투개월)의 'All Right', 에일리의 'U & I' 등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 측은 '이번 차트에서는 여가수 간의 경쟁구도가 유난히 돋보였다. 발라드돌 다비치, 섹시돌 씨스타, 요정돌 에이핑크, 실력돌 2ne1, 걸스데이 등 이름만으로도 남심을 자극하는 여자 아이돌부터 시작해 김예림(투개월), 에일리와 같은 솔로 여가수까지 모두 상위에 포진해 여가수의 강세가 대단했다'고 평했다. 이어 '여성가수들의 엄청난 견제 속에서 다이나믹 듀오가 1위에 올랐다. 오랫동안 믿고 들을만한 음악을 해 온 다이나믹듀오란 브랜드에 대한 평가'라고 해석했다. 다이나믹듀오의 ‘BAAAM’은 지난 달 1일 발매와 동시에 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1위를 기록하더니 꾸준히 음원상위권을 지켰다. 'BAAAM'은 개코, 최자가 작사하고 개코가 작곡한 곡으로 다이나믹듀오 특유의 신나는 비트와 라임이 인상적이다. 2위에 오른 다비치의 성적도 주목할 '사건'. 음원만 발매하고 뒤따른 홍보 활동 한번 없이 높은 성적을 거두며 '음원퀸’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J엔터팀 2013.08.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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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정진운, 컴백 1주일 만에 1위…‘짜릿하네요!’ 감격

그룹 2AM의 정진운이 감격스러운 1위 소감을 전했다.정진운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기 전 오늘의 일을 생각하면 다시 한 번 짜릿하네요. 감사합니다! 1등 시켜 주셔서!'라는 글을 올렸다. 2AM은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으로 3주 연속 1위에 도전했던 빅뱅을 제치고 컴백 1주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네티즌들은 ''발라드돌'의 컴백을 기다려왔다!' ''너도 나처럼' 노래 정말 좋더라' '빅뱅과의 빅매치 완전 기대 중'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조권과 임슬옹도 자신의 트위터에 각각 '우리 I AM 사랑해요. 축하해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땡큐!' '오늘 같이 응원해준 아이엠·미쓰에이·엠블랙 다들 너무 고마워요!'라는 감사의 글을 남겼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2.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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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3월 가요 차트, ‘오빠들이 돌아온다’ 분위기 UP

3월 가요계 대란이다.2AM·빅뱅·미쓰에이·샤이니 등 특 A급 가수들이 잇따라 신보를 발표하고 컴백, 차트 1위를 두고 격전 중이다. 새로운 가수가 음반을 낼 때마다 가요 차트는 요동친다. '자고나면 1위가 바뀐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 가요 프로그램은 마치 연말 시상식을 보는 것처럼 톱스타들로 넘쳐난다. 덕분에 가요팬들의 눈과 귀는 신이 났지만, 전쟁터에 나선 가수들은 순위프로그램 1위 한번 하기도 녹록지 않다. 어쩌다 이렇게 '대어'들이 한데 몰려 컴백하게 됐을까. 전쟁터가 된 가요계 사정을 들여다봤다. '해를 품은 달'까지 가세 3월 초 가요 차트는 그룹 빅뱅의 차지였다. '블루'를 선두로 '배드 보이''판타스틱 베이비''사랑먼지'등 거의 앨범 전곡을 차트에 진입시켰다. 그런데 '빅뱅 천하'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발라드돌' 2AM이 '너도 나처럼'으로 지난 12일 컴백해 1위를 손에 넣었다. 지난 19일엔 샤이니가 '셜록'을 발매하자마자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이름값을 했다. 이후 2AM·빅뱅·샤이니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 경쟁 중. 가수들의 컴백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김수현'이란 복병까지 등장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신드롬을 등에 업고 디지털 싱글 '그대 한 사람'을 발표해 1위를 위협하고 있다. 3월 대형 가수들의 컴백은 여기서 끝이 나이다. 멤버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재결합한 신화는 오는 23일 4년만에 10집 '더 리턴'을 발표한다. 팬들의 기다림이 워낙 길었던 만큼 앨범 발표와 동시에 바로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그리고 신화의 1위를 위협하는 빅스타가 곧바로 또 등장한다. 신화 앨범 발매 나흘 후 씨엔블루도 1년여 만에 신보 '이어 펀(Ear Fun)'을 들고 팬들을 만난다. 왜 이렇게 쏠렸을까 이렇게 톱가수들이 같은 시기에 몰려서 컴백하는 건 기현상이다.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적절히 나눠서 할 수 있도록 서로 눈치껏 컴백 일자를 조절해 음반을 내는 게 가요계의 불문율이었다. 이런 가요계 규칙이 깨진 건 전세계적인 K-POP의 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 가요관계자는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다보니 예전처럼 한국 무대에만 주력할 수 없다. 일본 회사에 전속이 돼 있고 해외 스케줄은 최소 6개월 전부터 계획된다"면서 "그러다보니 다른 대형가수가 컴백한다고 해서 스케줄을 바꿀 수는 없다. 한국의 가수가 이젠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3월에 컴백한 가수들은 빠듯한 국내활동을 마치고 바로 해외로 나간다. 샤이니는 4주 동안만 국내 활동을 한 뒤 4월말 부터는 일본 전국 투어에 나선다. 또 신화 역시 앨범 발매 후 중국·대만·일본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 빅뱅도 오는 5월부터 16개국 25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대장정에 오른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03.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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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존] ‘역수입 아이돌’ 대국남아, 한국 점령 나선다

'역수입 아이돌' 대국남아(미카·가람·현민·인준·제이)가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마치고 한국 가요계에 컴백했다. 대국남아는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싱글 '동경소년'을 발표한 뒤, 일본 활동에만 주력했다. 일본에서는 발표한 싱글 3장이 모두 오리콘 차트 5~6위권에 랭크되는 등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한국팬들에게서는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컴백 싱글 '레이디'를 준비하면서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싱글 발표와 함께 ‘발라드돌’이라는 새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국남아는 "다른 아이돌 그룹으로 갈아탄 팬들도 꽤 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다시 시작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기대감도 충만하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 간 느낌이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오래간만의 컴백이다."1년 반 만에 방송국에 갔는데, 후배가 생긴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첫 방송 전에는 설레서 잠도 설쳤다. 꼭 겨울방학이 끝나고 다시 등교하는 기분이다."(미카) -발라드로 돌아왔다."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발라드 곡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이기도 하지만, 보컬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일본에서 우리 그룹의 보이스는 오케스트라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이고 싶었다."(현민) -일본에서 활동하는 사이 아이돌 그룹이 많이 나왔다."TV를 보면서 깜짝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실력들이 정말 뛰어나더라. 마이네임 세용이와는 고등학교 친구인데, 방송국에서 만나서 데뷔 축하해줬다. 군무가 딱딱 맞는 게, 준비가 잘된 좋은 그룹이었다. 보이프렌드의 풋풋한 느낌도 좋았다. 우리 데뷔했을 때가 그려졌다."(가람) -라이벌 격인 그룹은."모두가 라이벌이고 위협적이다. 일본에서부터 모니터를 꾸준히 했는데, 실력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우리는 수많은 그룹들의 장점들만 빼와서 공부했다. 오히려 많이 배우고 연습했다."(인준) -일본에서 완전 떴다."첫 데뷔 싱글이 오리콘 차트 6위로 데뷔했다. 우리끼리는 '설마 거짓말이겠지'라고 생각하며 아무도 믿지 않았다. 이후 2장을 더 발표했는데 5~6위권은 꾸준히 찍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도 믿기 힘들지만 더 힘을 낼 생각이다. 중장년층까지 넓은 팬 층을 끌어들이는 것이 목표다."(제이) -한국의 신인 그룹이 일본 활동에 주력한 이유가 궁금하다."물론 우리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다는데 욕심이 있었다. 힘들 줄 알았지만 우리의 목표가 세계 시장에서 노래하는 것이라면,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미카)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하나."첫 공연에 100분이 오셨다. 이제는 4000석 규모의 미니 콘서트를 전국에서 할 수 있다. 1년 반 동안 힘든 적도 많았지만 실력은 굉장히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에서 인지도를 쌓고 그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에 왔다면 더 쉬웠을 수도 있다. 방법의 차이지 옳고 그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가람) -가장 힘들었던 적은."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향수병이 점점 심해졌다. 멤버들끼리 말다툼이라도 하는 날에는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또 말이 통하지 않으니, 작업을 하면서 일본 스태프들과 불필요한 오해가 많이 쌓였다."(현민) -어떻게 극복했나."타지에서의 외로움은 극복 불가다. 단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몸이 바빠지니, 정신적으로 힘들 틈이 없어졌다. 의사소통은 결국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었다. 하루에 일본어 단어 50개씩 외웠고,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발음을 체크했다."(미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일본 음식을 먹다가 가끔 한국 식당에 갈 때가 있다. 된장찌개를 먹다보면 꼭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것처럼 맛있을 때가 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회식 차 노래방에 갔는데 우리 노래가 일본 노래방에 걸려있는 거다. 얼마가 기뻤는지, 다 같이 우리노래를 불렀다."(가람) -한·일 가요계 차이점은."한국은 귀에 쏙쏙 꽂히는 중독성 강한 음악을 좋아한다. 반면 일본의 음악은 비눗방울 같은 느낌이다.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음악이 많다. 또 한국의 가수들은 발라드는 물론 댄스에 랩까지 하지만 일본 가수들은 딱 자신의 컨셉트에 맞는 음악만 한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인준) -대국남아가 느끼는 한류는."장난 아니다. 최근에는 인피니트의 인기가 최고다. 한류가 뜨면서 음식이며 기념일까지 인기다. 한 조사에서 봤는데 최근 삼겹살이 일본의 인기 음식 1위라고 하더라. 장근석 선배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일본인도 크게 늘었다. 더치페이를 하는 남성은 쫀쫀하다는 인식도 한류 때문에 생긴 것 같다."(제이)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11.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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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세미누드 선보여

2AM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한 단계 도약했다.2AM의 첫 단독 콘서트 '세인트 어클락'이 26일 성황리에 끝났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매회 4000여명의 관객이 동원돼 2AM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2008년 데뷔 후 처음 연 콘서트였지만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알찬 콘서트였다. 데뷔 2년차 가수라고 하기에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흠 잡을 데 없는 공연이었다. 공연장의 열기는 한파를 단번에 녹일 만큼 뜨거웠다. 관객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공연 내내 열광했다. 첫 곡은 '전활받지 않은 너에게'였다. 이어 '이젠 없다''일단 돌아서지만'의 무대를 장식한 2AM의 이창민은 "2AM의 첫 단독콘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임슬옹은 "고품격 발라드를 맘껏 들려주겠다"며 인사를 건넸다.'발라드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2AM은 '친구의 고백''아니라기에''다시 사랑하기엔' 등 감미로운 발라드를 연이어 부르며 관객들의 감성을 적셔줬다. 네 멤버의 화음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솔로무대를 통해 멤버들 개개인의 기량도 뽐냈다. 이창민과 임슬옹은 각각 '섹시봄(Sexy Bomb)'과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를 부르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입고 있던 흰 색셔츠를 벗고 근육질 몸매도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권은 레이디가가의 '텔레폰(Telephone)'을 패러디했고, 정진운은 '히스테리아(Hysteria)'를 부르며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걸그룹 메들리로 관객들에게 재미도 선사했다. 포미닛의 '핫이슈'와 미쓰에이의 '베드 걸 굿 걸' 등을 불렀다. 애프터스쿨의 '뱅'을 부를 때는 의상은 물론 안무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조권의 신들린 듯한 골반춤이 압권이었다.2AM이 결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브릿지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오랜 연습생 시절을 거친 조권을 비롯한 멤버들이 모여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었다.이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과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가인이 콘서트장을 찾았다.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조용히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소속사인 2PM과 원더걸스 멤버들도 공연장을 방문해 2AM을 응원했다. 에이트와 티아라는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2AM은 엔딩곡으로는 데뷔곡 '이노래'를 불렀다. 조권과 정지운은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2AM의 창민은 "2AM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0.12.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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