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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힙하게’, 막장극 ‘7인의 탈출’에 1위 자리 내줬다…7.1%

‘힙하게’의 시청률이 하락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3회 시청률은 전국 7.1% 수도권 7.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2.5%를 기록했다. 같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16일 방송된 ‘힙하게’ 11회 시청률은 전국 8.0%, 수도권 8.4%였다.봉예분(한지민) 외 또 다른 초능력자 전광식(박노식)의 수상쩍은 행적은 불안감을 높였다. 그는 봉예분이 조애란(이아주)의 반지를 찾아주기 위해 사이코메트리를 하려고 하자 이상할 정도로 화를 냈다. 그의 집에도 장미무늬 칼이 있었다. 봉예분과 문장열(이민기)은 범인이 제 3의 초능력자일 거라는 추정이 전광식의 사이코메트리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심했다.김선우(수호)도 박종배(박혁권)도 범인으로 의심하게 만든 것이 전광식이었다. BJ 시아양(최희진)이 죽기 전 벌인 실랑이부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살인범의 정황이 전광식을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광식 아저씨 말에 놀아난 거라면요?”라고 의심을 품는 봉예분과 문장열, 그리고 누군가를 미행하는 판초 우의를 입은 전광식의 발걸음은 불안감을 안겼다.반면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4회 시청률은 전국 7.7%(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7.3%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2049 시청률도 2.0%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방칠성(이덕화) 회장은 사라진 손녀 방다미(정라엘)의 복수를 위해 ‘가짜뉴스’를 조작하고 선동한 이들을 향해 복수를 시작했다. 진실 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앞두고 금라희(황정음), 차주란(신은경)의 손에 죽임을 당한 방칠성의 모습은 또 한 번의 반전을 안기며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판을 교묘히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 이휘소(민영기)의 탈옥을 돕고 민도혁(이준 분)의 가족 장례식까지 나타나 거액의 부조금을 낸 미스터리한 인물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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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우혁·장은아, 오늘(5일) '나이트라인' 출연…5월의 진실 전한다

'광주' 민우혁과 장은아가 5월의 이야기를 전한다. 뮤지컬 '광주'의 두 주인공 민우혁과 장은아가 5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되는 SBS뉴스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한다. 오는 13일 LG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시즌을 개막하는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으로 '민주주의를 향한 위대했던 시민들'의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의 민우혁과 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주인이자 정 많고 사려 깊게 학생들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의 장은아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과정 등 '광주'의 심도 깊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하며 쌓아온 41년 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내비쳤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5·18민주화운동의 상징곡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한 작품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LG아트센터로 공연장을 옮긴 '광주'의 재공연에서는 각 등장인물의 서사와 스토리를 촘촘하게 보완하여 보다 높은 작품성을 예고했다. 특히 작품의 서사를 보강하기 위해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고 편곡 작업을 더했다. 서사와 음악을 보완한 '광주'는 32명의 배우들과 13인조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객석에 전할 예정이다. '광주'는 최근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4월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광주의 거리를 배경으로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이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담아내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편의대원 박한수 역에는 민우혁과 B1A4의 신우가 캐스팅됐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야학교사 윤이건 역에는 민영기와 김종구가 출연한다. 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주인이자 정 많고 사려 깊게 학생들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에는 장은아가,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교사인 문수경 역에는 이봄소리와 최지혜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505부대 특무대장 허인구 역에 이정열과 박시원, 오활사제 역에 이동준, 이기백 역에 안창용, 거리 천사 역에 임진아, 김창석 역에 김태문, 장삼년 역에 문성일, 오용수 역에 문남권을 비롯한 32명의 배우들은 민주화를 위한 희생과 신념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는 패럴림픽 폐막식 연출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고선웅을 필두로, 오페라 ‘1945’ 등을 작곡한 실력파 작곡가 최우정이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힘을 합쳤다. 이외에도 예술감독 유희성,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감독 신선호, 무대디자이너 김종석, 음향디자이너 권지휘, 조명디자이너 백시원 등 한국 뮤지컬 분야의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주)가 주관, 라이브(주)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하는 '광주'는 오는 13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광주〉는 오는 7일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에서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2021.04.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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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끝"…'광주' 역사적 전국투어 초연 마침표

역사적인 초연 전국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창작 뮤지컬 '광주'가 지난 13일 마지막 광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 · 세계화 사업'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가 주관,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했다. 1980년대 민중의 뜨거운 삶과 시대정신이 담긴 ‘님을 위한 행진곡’은 홍콩의 민주화 현장에서 불려 큰 화제를 모았고, 이미 아시아권 여러 나라에서 민중들의 시위와 투쟁의 현장에 함께하는 민주주의의 상징곡이 됐다.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에서 출발했다. 오페라 ‘1945’ ‘달이 물로 걸어오듯’, 음악극 ‘적로’ 등을 작곡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은 최우정 작곡가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지닌 묵직하고 진중한 의미를 살렸다. 특히 여타 뮤지컬에서 볼 수 없는 웅장하고 절절한 멜로디를 탄생시켜 생명력을 더해냈다. ‘광주’의 음악은 5∙18민주화운동의 기억을 생생하고 유려한 음악으로 되살려내며 우리 심장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13인조 오케스트라가 매회 선보이는 환상적인 라이브 선율은 극의 흐름을 밀도 있게 이끌며 보다 깊은 감동을 남겼다. 뮤지컬 ‘광주’는 서울 초연에 앞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주목을 받으며 의미있는 작품의 탄생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작 과정에 착수한 ‘광주’는 대한민국 최정상 창작진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며 의미와 감동을 담은 한 편의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폐막식 연출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고선웅 연출가가 작품의 선봉장에 서서, 지난 40년 동안 광주를 담은 수많은 서사와 표현 양식이 아닌 제3의 눈으로 광주가 지닌 순수함에 주목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탐구했다. 그는 이런 치열한 고민 끝에 아픈 역사로 기억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5∙18민주화운동의 본질을 주목하고 역사를 딛고 일어선다는 깊은 감동과 메시지가 담긴 ‘광주’를 탄생시켰다. 8월 첫 상견례와 음악 연습을 시작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매 순간 완벽한 ‘광주’를 탄생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서 무대, 조명, 영상, 음향, 의상, 소품, 분장 등 각 파트의 전문가들은 머리를 맞대어 무대에서 구현될 작품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연습 도중에 발생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광주’를 향한 열정은 멈추지 않았는데,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연습을 진행하면서도 매 순간 벅찬 에너지를 쏟아내며 완벽한 호흡을 다듬어갔다. 이에 ‘광주’는 서울 공연의 첫 무대부터 "그날의 감동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오롯이 구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11월부터 고양, 부산, 전주 공연을 이어갔다. 12월에는 전국 투어의 마지막인 광주 공연을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대망의 초연을 마무리했다. ‘광주’는 높은 작품성은 물론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정성스럽게 주목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에게 뭉클한 기억을 남겼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은 ‘검은 리본 이벤트’는 SNS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퍼져나가며 우리의 역사를 다시 새겼다. 5월 옛 전남도청에서 촬영한 이정열 배우의 ‘님을 위한 행진곡’ 뮤직비디오는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일으키며 5∙18민주화운동의 뜨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배우 서은광은 직접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해 소개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둘러보는 현장 브이로그를 통해 살아있는 민주화의 역사를 자세하게 밝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진정성 있는 자세로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희생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트레일러 영상은 그날의 기억이 살아있는 광주의 모습을 담아 뜨거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모든 배우들은 배역의 서사가 살아 있는 드라마틱한 캐릭터 포스터와 프로필 사진을 통해 작품의 엄숙한 메시지를 전하며 ‘광주’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5∙18민주화운동의 심장이라 불리는 옛 전남도청과 505보안부대 옛 터에서 촬영된 트레일러 영상은 40년 전 5월 27일 전남도청의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던 안내 방송, 그리고 많은 시민들의 희생이 탄탄하게 담긴 스토리 라인이 담겨 입소문을 타고 202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제작사는 공연을 넘어서 작품의 메시지를 진심으로 전하고자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문화재단과 손잡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획 특별전 ‘19800518-광주’ 전시회를 서울 공연 기간 동안 ‘광주’의 공연장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함께 개최한 것이다. 5∙18민주화운동을 담아낸 작품인 만큼 평소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젊은 관객들에게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많은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을 건넸다. '광주'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단 한 명의 영웅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겪어낸 숭고한 역사로 무대에 펼쳐냈으며, 참여하는 모든 배우들 또한 평범한 시민들이면서도 영웅으로 자리한 인물들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진실성을 담아냈다. 민우혁, 테이, 서은광, 민영기, 김찬호, 장은아, 정인지, 정유지, 이봄소리, 최지혜, 이정열, 박시원, 서현철, 이동준, 김대곤, 주민진, 김아영, 김국희, 김태문, 문성일, 이봉준 등 한국 뮤지컬계에서 실력파로 손꼽히는 38명의 배우가 매회 무대에 올라 진심을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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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기립박수" 서울에서 울려퍼진 '광주' 울림…초연 성료

서울에서 울려퍼진 광주의 울림이다. 5 ·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제작된 창작 뮤지컬 '광주'가 지난 8일 뜨거운 박수 속에 서울 초연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9일부터 한 달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 '광주' 서울 초연은 1개월 간 40회 공연을 올리며 만 여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광주’는 평범한 시민들이 이뤄낸 숭고한 역사가 오롯이 담긴 작품 내용뿐만 아니라 13인조 오케스트라가 매회 선보이는 섬세하고 환상적인 라이브 선율로 극의 흐름을 밀도 있게 이끌며 보다 더 깊은 감동을 남겼다. 특히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문화재단과 손잡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획 특별전 '19800518-광주' 전시회를 공연장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함께 열어,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만든 뮤지컬인 만큼 평소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젊은 관객들에게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잊혀서는 안되는 역사의 한 부분을 소재로 삼아 새롭게 조명된 작품이기에 관심이 남다른 만큼 개막 후 반응 또한 뜨거웠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자발적 추천과 호평을 남기며 '광주'에 응답했다. '광주'는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1980년대 민중의 뜨거운 삶과 시대정신이 담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하게 항쟁을 벌인 광주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냈다.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 테이, 서은광(BTOB), 민영기, 김찬호, 장은아, 정인지 등 총 38명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았고, 총 40회차 동안 온스테이지 28명의 배우들이 40년 전 그날의 광주를 표현해내 지난 한 달 동안 서울을 광주로 물들이며 매회 전원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광주'의 뜨거운 여정은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11월 14일, 15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을 시작으로 11월 21일, 22일 부산광역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후 11월 28일, 29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연되며,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지역은 그날의 생생한 흔적이 남겨 있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12월 11 일부터 13일까지 공연돼 2020년 뮤지컬 '광주' 초연의 성대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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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웃는남자' 4년만에 돌아온 규현-더 완벽해진 수호 [종합]

규현과 수호가 뮤지컬 '웃는남자'로 대중을 만난다. 4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규현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초연에 이어 재연도 함께 하게 된 수호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친다.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2018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에서 규현과 수호는 주인공 그윈플렌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규현은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만든 것"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노래했다.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는 "양극화 시대에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녹인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가 이 소설을 쓴 것에 대해 위대함을 느낀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수호는 귀족들의 모습에 심한 모욕감과 환멸감을 느낀 장면을 연기했다. 표정은 물론 온몸으로 감정을 쏟아내며 셔츠를 찢기도 했다. 수호는 "초연에 비해 극 자체 서사 정리가 잘 됐다. 그 서사에 맞춰 잘 집중하려고 했다. 이번에 영화 '조커'가 개봉해서 봤다. 영화와 뮤지컬 내에서 캐릭터 교집합도 찾아보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다른 그윈플렌 배우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가장 막내라서 제일 귀여운 것 같다. 형들이 귀여워해준다. 그래서 더 캐릭터도 귀여워 보일 수 있다. 그윈플렌에 조금 더 연민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규현 또한 수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거들었다.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웃는남자'를 택한 규현은 "군 복무 중에 보러 온 적이 있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기회가 닿았다"면서 "나는 즐거운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무대에서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관객들을 기쁘게 만들고 싶다. 흐름에 괜찮다면 연출가님에 물어보고 재밌는 요소를 넣으려 한다. 물론 모든 공연이 재밌지만 조금 더 웃음 포인트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신영숙은 "네 명의 그웬플렌 매력이 다 다르다. 이석훈은 연습벌레다. 규현은 순간적인 재치가 엄청나다. 순간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수호는 지난 번에도 완벽했는데 이번엔 더 완벽해졌다. 사랑스러운 얼굴과 반대되는 상남자 매력이 있다. 박강현은 빙의됐다. 그웬플렌 그 자체다. 넷의 공연을 모두 봐주시길 바란다"고 각자의 매력을 소개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초연 당시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작품인 '웃는 남자'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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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엑소 수호 "뮤지컬은 내게 종합선물세트와 같아"

엑소 수호가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졌다.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2018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박강현과 수호는 다시 한 번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연기한다. 다수의 작품에서 뮤지컬 연기를 보인 이석훈과 규현은 '웃는 남자'로는 처음 관객들을 만난다. 수호는 '바쁜 스케줄에도 뮤지컬을 꾸준히 하는 이유'에 대해 "가수로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두 가지 모두 사랑한다. 노래와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이다. 그점에서 뮤지컬은 노래와 연기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내겐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바빠도 한 작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뮤지컬 매력에 대해선 "관객들이 가까이 있다. 관객들, 엑소엘(팬클럽) 여러분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교감하고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정말 특별하다.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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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규현 "수호, 고등학생 때부터 본 동생이라 사랑스러워"

'웃는남자' 규현이 수호의 매력을 극찬했다. 수호는 규현의 목소리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화답했다.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2018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박강현과 수호는 다시 한 번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연기한다. 다수의 작품에서 뮤지컬 연기를 보인 이석훈과 규현은 '웃는 남자'로는 처음 관객들을 만난다. 수호는 "재연까지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다. 초연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분들이 더 노력했다"면서 "초연에 비해 극 자체 서사 정리가 잘 됐다. 그 서사에 맞춰 잘 집중하려고 했다"꼬 말했다. 이번 작품을 위한 노력으론 영화 '조커'를 보고 캐릭터 연구를 많이 했다고. 수호는 "'웃는남자'가 '다크나이트' 조커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라고 했는데 이번에 영화 '조커'가 개봉해서 봤다. 영화와 뮤지컬 내에서 캐릭터 교집합도 찾아보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수호를 안지가 15년 가까이 됐다. 고등학생 시절 본 동생이라 뭘 하던지 사랑스럽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것 같다. 사적으로도 그런 사랑스럽다는 생각한다"고 매력을 덧붙였다. 수호 또한 규현에 "개인적으로 들어본 목소리 중 가장 감미롭다. 좋은 뮤지컬 배우, 가수 선배님들 많지만 이번에 가까이 연습하면서 노래를 자주 들어보니 진짜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목소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 15년동안 알고 지내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들어보니 사람들에 설득력있는 목소리라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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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규현 "수호-박강현에 조언 구하며 노력"

가수 규현이 뮤지컬 '웃는남자' 합류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2018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윈플렌 역을 맡은 규현은 "복무 기간 동안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 출연하고 싶었다. 2016년 '모짜르트' 이후 같은 회사의 작품을 하게 돼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웃는 얼굴 분장에 대해선 "예능에서 심한 분장을 해서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다. 파란칠을 하건 입을 찢건 감흥 없이 분장을 해봤다"고 덧붙였다. 또 "초연을 한 수호, 박강현에 도움을 얻었다. 장면마다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그 부분에 있어 감사하다"고 같은 배역끼리 도움을 받는다고 전했다. '박효신과의 비교가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부담감이 될 것이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높은 선배님이기에 존경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잘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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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규현, 4년 만에 뮤지컬 복귀 "인생 캐릭터 경신 예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10년 차 배우 규현이 4년 만에 돌아온다. 제대 이후 첫 무대 복귀작으로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를 선택했다. 2020년 1월 9일 개막을 앞둔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으로 무대에 돌아온 규현. 뮤지컬 '모차르트!', '베르테르', '그날들'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벅찬 감동을 이끌어냈던 그가 '웃는 남자'를 만났다. 2010년 뮤지컬 '삼총사'로 처음 무대에 발을 내딛은 후, 벌써 10년차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규현의 인생 캐릭터 경신이 기대되는 대목. 안정적인 가창력과 울림을 주는 연기력으로 매 작품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규현은 극 중 하층민에서 귀족으로 급변하는그윈플렌의 서사적 흐름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낼 예정. 그동안 무대에서 쌓아온 깊고 단단한 내공이 그윈플렌을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19일) 처음 공개된 규현의 연습 현장 사진은 이와 같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윈플렌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플러를 두른 비주얼은 물론, 연기에 빠져든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보는 이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따뜻한 표정과 깊은 눈빛에는 그윈플렌의 순수한 내면이 느껴지기도. '웃는 남자'에서 규현이 만들어나갈 그윈플렌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대 이후 가수와 예능 활동으로 한 해를 누구보다 바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던 규현. 그럼에도 무대에 다시 설 날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그의 노력에는 기대와 애정도 담겨있었다. '웃는 남자' 관계자는 "연출 로버트 요한슨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규현이 군대에 있을 때부터 그윈플렌 역으로 염두하고 있었으며, 규현 역시 휴가 중에 두 번이나 관람하며 '웃는 남자'에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더불어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규현이 새로운 그윈플렌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규현이 가진 섬세함이 무대 위에서 그윈플렌의 강렬하면서도 반짝이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놓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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