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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경솔발언→SNS비공개→사과" 오초희, 비운의 화제몰이

또 SNS가 독이 된 경우다. 오초희가 경솔한 발언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작품이나 캐릭터, 연기가 아닌 논란으로 자신의 이름을 처음 대중에게 각인시키게 된 오초희는 안타깝게도 금세 기억에서 사라질 비운의 화제몰이 주인공이 됐다. 오초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역 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 이불 밖은 무서워'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인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사건에 연루된 이들 중 한 명은 온라인에 피해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남녀 커플 손님과 말싸움이 이어졌는데 관련 없는 남성들이 합세해 나를 비난하고 공격했다. '말로만 듣던 메갈(여자를 비하하는 인터넷 용어)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 인신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커플의 여성은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는데 '한남커플'(한국남자를 비하하는 인터넷 용어)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비아냥댔다"고 반복했다.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경찰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사건인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초희는 한쪽 주장에 동조하는 뉘앙스로 글을 올려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오초희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시켰다. 이 과정에서 오초희는 프로필 소개글을 통해 "사진 도용이나 일상 공유 때문에 비공개한다. 공유하고 싶으신 분은 팔로우 미"라고 네티즌들과 기싸움을 하는 듯한 문구를 걸어 더 큰 비난을 자초했다. 이후 오초희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도가 없었다. 초반 기사를 접하고 쓴 글이다. 양방 입장이 실린 기사가 아니었고 한쪽 입장이 실린 기사를 보고 글을 쓰게 됐다고 하더라. 이 부분만 보고 글을 올린 것이 성급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 쪽 편만 들어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남성을 비하하는 의도로 쓴 글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자 오초희는 결국 자필편지로 사과했다. 오초희는 사과문을 통해 "이수역 사건 관련 기사들을 보고, 기사 내용에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폭행 당했다'는 부분이 있어 이를 언급하며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관계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경솔하게 글을 올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기분이 상하신 분들 및 주위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6일 내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 선상에 오른 오초희는 자신의 이름 석자는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번 일을 통해 오초희라는 배우의 존재를 알았다는 네티즌들도 상당하다. 그러나 오초희에게 남은 것은 비난섞인 시선 뿐이다. 경솔한 발언은 없던 이미지까지 깎아내리기 충분하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은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는 한편, 정당방위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겠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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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수역 폭행 언급' 산이·오초희, 소신과 경솔은 한끗 차이

이수역 폭행 사건이 남녀 성별 갈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배우 오초희와 래퍼 산이가 SNS 언급으로 논란을 키웠다.오초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역 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 이불 밖은 무서워"란 글을 게재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인데 여성의 주장에 동조하는 뉘앙스로 글을 올려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것. 논란이 커지자 오초희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도가 없었다. 초반 기사를 접하고 쓴 글이다. 양방 입장이 실린 기사가 아니었고 한쪽 입장이 실린 기사를 보고 글을 쓰게 됐다고 하더라"며 "이 부분만 보고 글을 올린 것이 성급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 쪽 편만 들어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남성을 비하하는 의도로 쓴 글이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다.그가 언급한 사건은 13일 오전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인 내용이다. 온라인에 피해 입은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남녀 커플 손님과 말싸움이 이어졌는데 관련 없는 남성들이 합세해 자신들을 비난하고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말로만 듣던 메갈(여자를 비하하는 인터넷 용어)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 인신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반면 커플의 여성은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는데 '한남커플'(한국남자를 비하하는 인터넷 용어)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비아냥댔다"고 주장했다.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산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수역 새로운 영상"이라며 여성들이 남성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발언이 담긴 모습을 1분 가량을 공개했다. 파급력이 있는 스타의 위치에서 진위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모자이크 영상을 공개적으로 올려 여론을 선동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댓글에는 사건을 놓고 성별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네티즌들은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산이는 결국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더 이상 사적인 공간이 아니게 된 스타들의 SNS인 만큼, 산이와 오초희는 경솔한 행동으로 사회적 논란을 자극했다. 소신도 중요하지만 경솔한 행동으로 논란을 자처한 안타까운 모양새다.한편 사건에 대해 경찰은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는 한편, 정당방위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겠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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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구하라, 멍 투성이.."경찰 조사 통해 혐의 해결할 것"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멍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경찰서에 나타났다. 폭행 혐의와 관련한 중요한 쟁점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폭행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구하라의 전 남자 친구자 헤어디자이너인 A씨는 지난 13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후 구하라는 5일 만에 경찰에 출두했다.이날 변호사를 대동한 구하라는 얼굴과 목 주변에 상처 테이프를 붙인 모습이었다. 반팔 티셔츠를 입은 구하라는 팔 여기저기에 멍이 든 모습이었다. 폭행이 일어난 것은 13일. 5일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팔에 멍이 들어 있었고, 얼굴과 목 주변에는 큰 상처 테이프를 붙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렸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가 먼저 때린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이건 경찰 조사를 받으면 밝혀질 부분"이라고 답했다. A씨가 안 때렸다는 주장에 대해선 "조사하면서 앞으로 해결해 나갈 문제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얼마나 다쳤냐'는 추가 질문에는 "진단서에 확인돼 있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갔다.그는 선폭행을 한 사람이 누군지, 정당방위였는지, 왜 양방 폭행을 주장하는지 등 이번 폭행 혐의와 관련한 핵심 포인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입증하고,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한편 17일 A씨가 구하라에 앞서 먼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연지 기자 사진=박찬우 기자 2018.09.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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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극과극 대립' 구하라vs前남친 공식조사 마쳤다…진실 밝혀질까

구하라와 전(前) 남자친구가 경찰이 진행하는 공식 조사를 모두 마쳤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전(前) 남자친구 A씨와 폭행시비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구하라는 얼굴과 목 주변에 상처 테이프를 붙이고 있었고, 팔에는 시퍼런 멍이 고스란히 자리하고 있었다. 조사를 받기 전 구하라는 취재진 앞에서 "누가 먼저 때렸느냐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추후 경찰에서 밝혀야 할 문제인 것 같다"며 "(부상 등은) 진단서에 확인돼 있다.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다만 폭행을 한 사람이 누군지, 정당방위였는지, 왜 양방폭행을 주장하는지 등 이번 폭행 혐의 관련 핵심 포인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걸 입증하고, 해결하겠다는 뜻을 고수했다. 조사를 마친 구하라는 약 5시간 10분이 지난 오후 8시10분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특별한 발언없이 준비된 차량을 타고 조용히 귀가했다. 구하라는 "조사에서 무슨 말을 했나", "혐의를 인정하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 등 질문에 끝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 A씨는 구하라보다 하루 앞선 1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후 9시 경찰서에 도착, 익일 오전 1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조사에 응했다. A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와 A씨의 폭행 사건은 A씨가 13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폭행 증거사진·진단서 등을 공개하며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구하라는 쌍방폭행, A씨는 일방적인 폭행을 강조하고 있다. 첨예한 입장 차에 A씨는 사건이 발생한지 4일, 구하라는 5일 만에 결국 경찰서를 찾았다. 본격적인 진실공방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양측 모두 변호사를 선임했고 "피해를 보는 한이 있어도 진실을 밝히겠다"며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과연 이들이 말하는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심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9.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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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묵묵부답" 구하라, 5시간 경찰조사 후 조용히 귀가

구하라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18일 오후 3시 전(前) 남자친구 A씨와 폭행시비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구하라는 약 5시간 10분이 지난 오후 8시10분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조사를 받기 전 구하라는 취재진 앞에서 "누가 먼저 때렸느냐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추후 경찰에서 밝혀야 할 문제인 것 같다"며 "(부상 등은) 진단서에 확인돼 있다.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폭행을 한 사람이 누군지, 정당방위였는지, 왜 양방폭행을 주장하는지 등 이번 폭행 혐의 관련 핵심 포인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걸 입증하고, 해결하겠다는 뜻을 고수했다.조사가 끝난 후에는 특별한 발언없이 준비된 차량을 타고 조용히 귀가했다. 구하라는 "조사에서 무슨 말을 했나", "혐의를 인정하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구하라 전 남자친구 A씨는 17일 구하라보다 하루 먼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후 9시 경찰서에 도착, 익일 오전 1시까지 조사를 마쳤다. A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와 A씨의 폭행 사건은 A씨가 13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증거사진 등을 공개하며 각장의 주장을 펼쳤고, A씨는 사건이 발생한지 4일, 구하라는 5일 만에 경찰에 출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9.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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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구하라, 멍 투성이.."경찰 조사 통해 혐의 해결할 것"

구하라가 멍 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경찰서에 나타났다. 폭행 혐의의 중요한 쟁점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폭행 혐의 관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구하라 전 남자친구이자 헤어디자이너 A씨는 13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후 구하라는 5일 만에 경찰에 출두했다.이날 변호사를 대동한 구하라는 얼굴과 목 주변에 상처 테이프를 붙인 모습이었다. 반팔 티셔츠를 입은 구하라는 팔 여기저기 멍이 든 모습이었다. 폭행이 일어난 건 13일. 5일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팔에 멍이 들어있었고, 얼굴과 목 주변엔 큰 상처 테이프를 붙인 모습이었다.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렸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가 먼저 때리고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이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밝혀질 부분"이라고 답했다. A씨가 안 때렸다는 주장에 대해선 "조사하면서 앞으로 해결해나갈 문제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얼마나 다쳤냐는 추가 질문엔 "진단서에 확인돼 있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갔다.선 폭행을 한 사람이 누군지, 정당방위였는지, 왜 양방폭행을 주장하는지 등 이번 폭행 혐의 관련 핵심 포인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걸 입증하고,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한편 17일 A씨가 구하라에 앞서 먼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9.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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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구하라 VS 전 남친 엇갈린 입장..주거침입죄·양방폭행 인정될까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가 서로 팽팽하게 엇갈린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핵심은 주거침입죄가 적용되는지, 양방 폭행인지 일방적인 폭행인지 여부다.구하라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A씨는 13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장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구하라 집. A씨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구하라 집에 들어가 구하라와 다퉜고, 이 과정에서 서로 미는 등 몸싸움이 오갔다. A씨는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구하라는 양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구하라는 A씨가 집까지 찾아와 욕을 했고 자신의 머리채를 잡으며 몸 싸움이 벌어졌다고 했다. 17일 A씨가 먼저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하라 역시 18일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은 A씨의 주거침입죄가 적용되는지와 양방 폭행 여부다. 두 사람이 극적으로 합의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 두 가지는 사건의 핵심이다. 주거침입죄의 여부는 A씨가 어떤 목적으로 집에 들어왔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법조계 관계자는 "서로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는 연인이라면 출입이 허락된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주거침입죄가 성립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애초에 폭행을 하러 들어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집에 들어온 목적이 부당한 목적, 예를 들어 폭행이라면 주거침입죄에 해당된다"며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집에 들어갔고 이야기를 하던 중 몸싸움이 오갔다면 폭행을 목적으로 집에 들어왔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주거침입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양방 폭행 여부는 논란의 핵심이다. A씨와 구하라 양측 모두 맞아서 다친 상처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얼굴을 크게 긁혔고, 구하라는 무릎, 발, 팔목 등에 심한 멍이 들었다. 법조계 전문가는 "공개된 사진만 봐선 구하라가 양방 폭행을 주장하기 힘들다. 보통 양방 폭행이라고 하면 얼굴과 배 등에 부상이 심하다. 일반인이 폭행을 가할 때 무릎이나 팔목을 다치게 폭행하기 힘들다. 무릎과 팔목은 서로 잡아서 밀치는 상황에서 넘어진 타박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A씨의 얼굴 흉터는 누가 봐도 폭행에 의한 상처로 해석될 수 있다"며 "경찰 조사를 받아야 확실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만으로는 양방 폭행이 적용되기 힘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다만 A씨가 먼저 폭행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법조계 관계자는 "A씨가 머리채를 잡아 구하라를 끌고 상해를 가했고, 이 과정에서 구하라가 자기 방어를 하려고 폭행을 가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며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할 사건의 핵심 부분"이라고 설명했다.구하라와 A씨는 한 때 연인이었다. 하지만 말다툼이 큰 몸싸움으로 번졌고, 전 남자친구는 급기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까지 하며 진흙탕 싸움 중이다. 두 사람이 경찰 조사에서 어떤 진술을 할지, 극적 합의를 할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8.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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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구하라 VS 전 남친 엇갈린 입장..주거침입죄·양방폭행 인정될까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가 서로 팽팽하게 엇갈린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핵심은 주거침입죄가 적용되는지, 양방 폭행인지 일방적인 폭행인지 여부다.구하라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A씨는 13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장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구하라 집. A씨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구하라 집에 들어가 구하라와 다퉜고, 이 과정에서 서로 미는 등 몸싸움이 오갔다. A씨는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구하라는 양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구하라는 A씨가 집까지 찾아와 욕을 했고 몸 싸움이 벌어졌다고 했다.금주 구하라가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조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은 A씨의 주거침입죄가 적용되는지와 양방 폭행 여부다. 두 사람이 극적으로 합의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 두 가지는 사건의 핵심이다. 주거침입죄의 여부는 A씨가 어떤 목적으로 집에 들어왔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법조계 관계자는 "서로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는 연인이라면 출입이 허락된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주거침입죄가 성립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애초에 폭행을 하러 들어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집에 들어온 목적이 부당한 목적, 예를 들어 폭행이라면 주거침입죄에 해당된다"며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집에 들어갔고 이야기를 하던 중 몸싸움이 오갔다면 폭행을 목적으로 집에 들어왔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주거침입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양방 폭행 여부도 논란의 핵심이다. A씨와 구하라 양측 모두 맞아서 다친 상처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얼굴을 크게 긁혔고, 구하라는 무릎, 발, 팔목 등에 심한 멍이 들었다. 법조계 전문가는 "공개된 사진만 봐선 구하라가 양방 폭행을 주장하기 힘들다. 보통 양방 폭행이라고 하면 얼굴과 배 등에 부상이 심하다. 일반인이 폭행을 가할 때 무릎이나 팔목을 다치게 폭행하기 힘들다. 무릎과 팔목은 서로 잡아서 밀치는 상황에서 넘어진 타박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A씨의 얼굴 흉터는 누가 봐도 폭행에 의한 상처로 해석될 수 있다"며 "경찰 조사를 받아야 확실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만으로는 양방 폭행이 적용되기 힘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구하라와 A씨는 한 때 연인이었다. 하지만 말다툼이 큰 몸싸움으로 번졌고, 전 남자친구는 급기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까지 하며 진흙탕 싸움 중이다. 두 사람이 경찰 조사에서 어떤 진술을 할지, 극적 합의를 할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8.09.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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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구하라, 경찰 출석 예정..쌍방폭행 주장할까

카라 출신 구하라가 금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구하라 측근은 17일 "구하라가 이번주 내엔 경찰에 출석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동갑내기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A씨는 지난 13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양방 폭행이 아니었다고 반박하며 얼굴에 파인 상처를 공개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마쳤지만, 구하라는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경찰 조사를 미뤄왔다. 구하라가 이번 경찰 조사에서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모아진다.구하라는 최근 스케줄이 없어 소속사와도 긴밀한 연락을 하지 않았다. 이런 까닭에 이번 사건이 발생하고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다. 구하라 소속사 측은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입원 치료중"이라면서도 "본인에게 확인한 게 아닌데다 예민한 사생활 부분이라 자세한 입장 표명은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구하라는 2008년 카라로 데뷔해 2016년 해체 후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서울메이트'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등의 예능과 웹드라마 '발자국소리'에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2018.09.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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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남자 친구 A씨 "쌍방폭행설 NO"…경찰조사에 '관심집중'

걸그룹 카라 멤버 출신인 구하라(27)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헤어 디자이너로 알려진 동갑내기 남자 친구 A씨는 자신의 상처를 직접 공개하며 양방 폭행설에 대해 부인했다. 두 사람과 관련된 사건은 추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구하라와 남자 친구 A씨는 지난 14일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율되지 않을 경우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사건 발생 이후 소속사 측과 이틀째 연락이 닿지 않았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이후 확인된 내용이 '병원 입원'이었다.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구하라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고 말했다. 양방 폭행설에 대해선 "본인에게 확인하기 전까지 사생활 부분이라 자세한 입장 표명은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병원 입원 치료 이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입장이다.구하라는 측근을 통해 "남자 친구가 새벽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무단 침입했다. 먼저 발로 차서 서로 몸싸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구하라의 격정적인 성격을 감당하기 어려워 헤어지자고 먼저 말했다. 감정이 격해진 구하라와 드레스룸에서 말다툼했다. 그사이에 폭행을 당했다. 난 태어나서 누구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면서 "구하라의 가택에 무단 침입한 게 아니라 그전까지 함께 쓰던 공간이었다"고 반박했다. 특히 A씨는 "양방 폭행이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변호사를 선임, 진실을 밝히겠다고 맞섰다. 얼굴에 3cm 이상 깊게 파인 상처들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황소영 기자 2018.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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