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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5 스포츠 10대 뉴스] 프로야구 1200만 관중, 김연경 '라스트 댄스'

2025년 대한민국 스포츠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야구·축구·농구·배구 4대 프로스포츠는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했고, 아마추어 종목에서도 굵직한 성적을 낸 스타들이 탄생했다. 반면 야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팬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면서 스포츠계가 큰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 스포츠 소식을 되짚어 봤다. ① 프로야구, 1200만 관중 흥행 폭발KBO리그가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25년 KBO리그 정규시즌 총관중은 1231만2519명으로 지난해 한 시즌 최다 관중(1088만7705명) 기록을 넘었다. 10개 구단 중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한 시즌 최다 홈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홈 관중 164만174명을 기록해 홈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첫 시즌을 치른 한화 이글스도 좌석점유율 99.3%에 홈 73경기 중 62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②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야구장 안전 도마 위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선 경기 도중 무게 60㎏짜리 구조물이 구장 벽에서 아래로 떨어져 관람객 3명을 덮쳤다.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은 치료 중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다. 창원 NC파크는 긴급 정밀 안전 점검에 들어갔고, 다른 구장 역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수영장 물 누수와 설치물 탈락 문제가 발생했고, 최다 관중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파울 폴대가 경기 전 관중석 쪽으로 쓰러져 경기가 취소되기도 하는 등 안전 불감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③ '투수 4관왕' 폰세, 19년 만의 한화 출신 프로야구 MVP프로야구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정규시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이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2025시즌 KBO리그를 평정했다. 한화 선수가 MVP를 받은 건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이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를 기록했다.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세웠고, 252개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시즌 후 폰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금의환향했다. ④ 프로야구 LG, 2년 만에 통합우승 샴페인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통합우승 타이틀을 되찾았다. 정규시즌을 85승56패3무(승률 0.603) 1위로 마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 2위 한화를 4승 1패로 꺾고 통산 세 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요니 치리노스(13승)와 손주영, 송승기, 임찬규(이상 11승) 등 4명의 선발 투수가 10승 이상을 거뒀고, 오스틴 딘(31개)과 문보경(24개) 박동원(22개)이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⑤ 손흥민 첫 우승 트로피, 미국 MLS 이적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 레버쿠젠,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에서 15년을 활약한 손흥민은 그동안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후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과시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⑥ 프로축구 '포옛 매직' 전북 4년 만에 정상탈환K리그1 전북현대가 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23승10무5패 승점 79를 기록,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으며 4년 만에 타이틀을 탈환했다. 리그 최초의 10번째 우승.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내몰렸던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 선임 후 한 시즌 만에 환골탈태했다.지난해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울산은 올 시즌 9위로 추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김판곤-신태용 감독을 차례로 선임했으나 부진했고, 신태용 전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도 수면 위로 올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⑦ 배구여제 김연경, 우승으로 화려한 피날레2024~25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배구여제'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흥국생명의 6년 만의 통합우승을 견인한 김연경은 역대 두 번째로 만장일치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어 V리그 시상식에서도 만장일치로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올라 은퇴 시즌을 화려하게 마쳤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2024~25시즌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프전 우승까지 독식하며 구단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⑧ 프로농구 LG·여자농구 BNK, 창단 첫 챔프전 우승2024~25시즌 정규리그 2위(34승 20패)에 오른 LG는 4강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을 연달아 승리해 왕좌에 올랐다. LG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조상현 감독은 국내 남자 프로농구에서 역대 3번째로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프로농구에선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을 2위(19승 11패)로 마친 BNK는 챔프전에서 우리은행에 3연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박정은 감독은 WKBL에서 여성 감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WKBL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⑨ 새 역사 쓴 '최강' 안세영'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올 시즌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11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세계 배드민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며, 여자 단식 선수로선 최초의 기록이다. 안세영은 올 시즌 치른 77경기에서 74승을 거두며 승률 94.8%를 작성, 단식 최다 승률 신기록을 세웠다. 또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최다상금의 주인공이 됐다.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조도 올 시즌 11승을 올렸다. 서승재는 시즌 초 진용과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까지 개인 12승으로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⑩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회장이 만 42세로 역대 최연소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한체육회장에 올랐다. 8년 만에 수장이 바뀌었다. 당시 선거에선 체육계 부조리의 중심에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이기흥 전 회장의 3선 도전을 막겠다며 여러 후보가 난립했다. 이 가운데서 '체육계 변화'를 기치로 내걸고 표심을 공략한 유승민 후보가 당선됐다. 2월 말 공식 취임 후 유 회장은 전임 회장 시절 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던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 방식을 바꾸고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체육계 변화에 열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12.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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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농구여제’ 박지수, “부담·설렘”…김단비 “최고 선수와 맞대결 기대” [WKBL 미디어데이]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 ‘국보’ 박지수(27·1m93㎝)가 새 시즌을 앞두고 설렘과 부담이 공존하다고 밝혔다. 행사 중 주위 기대에 부담을 드러내면서도, 재치 있는 문구로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10일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 서울에서 BNK금용 2025~26 WKBL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새 시즌을 앞둔 WKBL의 키워드는 ‘여제의 귀환’이다. 2023~24시즌 WKBL 첫 정규리그 시상식 8관왕에 오른 박지수(청주 KB)가 유럽 생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데뷔 후 8시즌 동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차례, 통합우승 2차례를 일군 여제의 귀환이다. 국가대표 포워드 강이슬, 가드 허예은이 포진한 KB는 팬(45.8%)·선수(60.2%)·미디어(75.5%)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압도적 우승 후보로 꼽힌다.박지수는 이런 평가에 대해 “부담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시 청주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주장을 맡아 절친인 부주장 나윤정과 함께 팀을 이끈다. 박지수는 “나윤정 선수가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맙다”고도 했다.박지수에 이어 두 번째 8관왕에 오른 김단비가 건재한 아산 우리은행,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성공한 부산 BNK가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BNK에는 정규리그 MVP 5회·챔프전 MVP 3회에 빛나는 박혜진이 있다. 챔프전 MVP BNK 안혜지도 건재하다.박지수는 각종 수상 경쟁에 관련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대신 동료들의 활약을 더 조명했다. 그는 “여기 나온 모든 선수가 경계된다”면서 “가장 큰 경계 대상은 나의 부상이다. 20대 후반이다 보니 부상이 잦아졌다. 부상과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경쟁자들은 박지수의 귀환을 반겼다. 김단비는 “박지수 선수가 언젠가는 돌아올 예정이지 않았나. 팬들도 기대한 선수다. 나 역시 최고의 선수와의 대결을 기대한다”고 눈빛을 반짝였다.안혜지는 “박지수 선수를 공략하기 위해 플로터를 연습했는데, 그가 해외 진출을 했다. 이번에는 꼭 보여줄 거”라고 웃었다. 박혜진도 “당연히 경계가 되지만, 우리가 더 열심히 할 계기가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단비는 박지수와 라운드 MVP 경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박지수가 18회, 김단비가 16회 기록을 올렸다. 하지만 김단비는 “박지수 선수가 왔다고 KB가 우승하거나, 무조건 MVP를 수상하는 건 아니라 본다”며 “나도 그렇고, 여러 주위의 부담을 안고 뛴다.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누가 MVP를 받든 박수를 쳐줄거라 생각한다”라고 짚었다.끝으로 박지수는 정규리그 MVP 수상 유력 후보로 꼽힌 전망에 대해 “나는 팀 동료 허예은 선수를 꼽았다”며 “연습할 때 보면 정말 많이 늘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행사 내내 자신을 낮춘 그는 KB의 새 시즌 키워드로 “막아봐 어디”라는 문구를 적었다. 그는 “우리의 슛, 청주의 열기를 막아보라는 의미”라며 웃었다.2025~26 WKBL은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BNK와 신한은행의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김우중 기자 2025.1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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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김완수 감독과 2년 재계약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8일 김완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세부 조건은 양측이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2021년 4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완수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트레블(박신자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통합우승에는 실패했으나 홈경기 전승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퓨처스리그 우승으로 저연차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낸 바 있다.김완수 감독은 “팬 여러분께 더욱 강한 KB스타즈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경석 수석코치와 오정현 코치도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KB스타즈는 6월 3일 선수단을 소집해 새 시즌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4.04.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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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챔피언결정전, 24일 점프볼…“2년 만에 KB vs 2년 연속 우리은행”

‘봄 농구의 여왕’을 가리는 최종 무대가 오는 24일 열린다. 무대에 오른 건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이다.KB와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격돌한다. WKBL은 20일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KB와, 2022~23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의 맞대결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라고 전했다.통산 3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B는 ‘한 시즌 홈 경기 전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올 시즌 단일리그 이후 최초 정규리그 홈 경기 전승(15승)을 기록한 KB는 현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홈 경기 전승을 거둔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홈 경기까지 모두 승리할 경우, 역대 최초 WKBL 한 시즌 홈 경기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KB 박지수와 관련된 기록도 눈에 띈다. 현재 챔피언결정전 통산 더블더블 12회를 기록 중인 박지수는 더블더블 2회를 추가할 경우, 정선민(13회, 은퇴)을 제치고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다 더블더블 단독 1위에 오른다. 추가로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vs 삼성생명)부터 이어 온 7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더 늘릴지도 관심사다.우리은행은 득점·3점 슛·어시스트·스틸 등에서 챔피언결정전 통산 현역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박혜진과 WKBL 선수 최다승(319승)에 빛나는 김단비 등을 앞세워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21승 5패로 WKBL 챔피언결정전 감독 최다승 1위에 올라있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역대 WKBL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21명의 감독 중 유일하게 무패(3승)를 기록 중인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의 지략대결도 눈길을 끈다.5전 3승제로 치러지는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5분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김우중 기자 2024.03.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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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9할 승률 이끄는 ‘천하무적’ 박지수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박지수(26·1m96㎝)가 팀의 9할 승률을 이끌었다. 올시즌 '천하무적' 페이스다. 박지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센터다. 압도적인 신장을 이용한 골밑 득점이 주 무기다. 그는 지난 2017 여자프로농구(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은 뒤, 매 시즌 평균 더블더블(두 자릿수 득점·리바운드)에 성공했다. 박지수가 합류한 이후, KB는 통합우승 2회·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고난도 있었다. 박지수는 공황장애 탓에 2022~23시즌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다. 해당 시즌 후반기에 코트를 밟았지만, 왼쪽 중지 탈골로 인한 인대손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KB는 5위에 그치며 박지수 영입 후 처음으로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하지만 부상을 털고 건강하게 돌아온 박지수는 천하무적이다. 올시즌 평균 30분 14초 출전 20.3득점(1위) 15.9리바운드(1위) 5.7어시스트(3위)로 코트를 지배하고 있다. 이미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하며 WKBL의 새 역사를 썼다.박지수의 기세는 5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4일 청추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2분 46초 동안 2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88-61 대승을 이끌었다. KB는 시즌 첫 10연승을 질주, 21승(2패)째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KB의 승률은 무려 91.3%에 이른다.10연승 기간 박지수는 평균 20.9득점(1위) 15.2리바운드(1위) 6.9어시스트(3위) 야투성공률 57.7%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기당 1.8개의 블록(1위)을 더해 수비에서도 돋보인다. 시선은 박지수의 MVP 레이스로 향한다. 박지수는 이미 1~4라운드 MVP에 더해, 올스타전 MVP까지 품었다. 이제 남은 건 잔여 라운드(5~6라운드)·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VP뿐이다. 박지수가 올 시즌 모든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김우중 기자 2024.02.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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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5일 개막…우리은행-BNK 썸 '챔프전 리매치' 공식 개막전

여자 프로농구 새 시즌의 막이 오른다.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 프로농구는 오는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 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공식 개막전은 WKBL 경기운영요령 제17조 ‘공식 개막전은 타이틀 스폰서 구단과 타이틀 스폰서 팀이 지명한 팀과의 경기로 치러진다’는 규정에 따라 우리은행이 BNK 썸을 공식 개막전 상대로 지명하면서 매치업이 성사됐다.이로써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한 두 팀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당시엔 우리은행이 BNK 썸에 3연승을 거두고 통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역대 공식 개막전(경기번호 1번)에서는 우리은행이 7승 7패로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다. BNK 썸은 2019~20시즌 창단 첫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하나원큐에 패배한 바 있다.기록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개인 통산 500블록에 단 2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BNK 썸 김한별은 8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면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를 달성하게 된다.우리은행과 BNK 썸의 2023~24시즌 공식 개막전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중계방송 편성 관계로 오후 2시 25분으로 경기 시작 시간이 변경됐다.김명석 기자 2023.11.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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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배병준 동행 이어간다…3년 간 보수 2억원 재계약

안양 KGC과 배병준(33)이 3년 간 더 동행을 이어간다.KGC 구단은 15일 “2023~14시즌에 대비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클러치 슈터 배병준과의 재계약 발표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 2억원(연봉 1억 80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이다. 종전 보수 9000만원(연봉 8000만원+인센티브 1000만원)에서 120%나 오른 액수다.지난 2012년 창원 LG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배병준은 2018년 6월 KGC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SK로 이적한 뒤 2021~22시즌 SK 소속으로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FA 자격을 얻은 그는 SK 대신 KGC 복귀를 택했고, 2022~23시즌 KBL 기량 발전상 후보에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다.특히 챔피언 결정전을 포함해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선 3점슛 성공률 42.9%를 기록하는 등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한편 배병준은 지난 13일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의 고아라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같은 시즌 통합우승 커플의 결혼은 배병준·고아라 부부가 처음이다. 김명석 기자 2023.05.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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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챔프전까지 '단비 시대' 입증...'통합 MVP' 왕좌 오른 김단비

긴 시간이 지났다. '레알 신한' 왕조의 막내였던 김단비(33·아산 우리은행)가 11시즌 만에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가장 높은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우리은행은 2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부산 BNK를 64-57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구단 10번째 통합 우승, 12번째 챔프전 우승이다.정규리그 25승 5패로 완벽하게 마쳤던 우리은행은 봄 농구에서도 흠잡을 곳 없는 농구를 펼쳤다. 플레이오프와 챔프전까지 전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정상에 올랐다.무려 5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다. 5년 만의 우승을 거두게 만든 주인공이 김단비다. 인천 신한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로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김단비도 우승에 목이 말랐고, 우리은행도 KB를 넘어설 카드로 그가 필요했다.김단비는 정규리그 주요 기록 5개 부문에서 모두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고, WKBL이 산정한 공헌도(10.57.35)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정규리그 1, 2, 4라운드 MVP를 거머쥐었고, 우리은행의 압도적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후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5(포워드) 등 5관왕을 수상했다.다만 김단비는 챔피언결정전에서만큼은 활약을 자신하지 않았다. 낯선 무대였기 때문이다. 그는 정규리그 MVP 수상 후 "챔프전 경험이 어릴 때나 많았지, 지금은 너무 낯설다. 박혜진과 김정은 언니에게 살짝 빌붙어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면서 "이기는 게 먼저다. 쉽게 긴장하는 편인데 덜 긴장하고 팀이 승리하는 데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남겼다.그러나 챔프전에서도 김단비는 김단비였다. 위성우 감독은 우승 후 "사실 김단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고 밝혔지만, 김단비는 제 몫을 해냈다. 1차전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코트를 압도했다. 1쿼터에만 11점을 내는 등 통합우승을 향해 전력질주했다.이어 2차전에도 20점을 냈다. 1차전 후 위성우 감독이 페이스 조절을 주문하자 MVP답게 100% 수행했다. 그에 맞게 2쿼터부터 돌파 득점과 골밑 득점을 올리고, 3쿼터에 3점슛, 스틸, 레이업슛을 연달아 터뜨리는 등 경기 중후반의 키플레이어가 됐다. 3차전에서는 12점으로 앞선 경기들보다는 다소 비중이 떨어졌지만, BNK가 추격하려던 막판 30.5초를 남겨놓고 우승을 결정짓는 드라이브인 성공으로 우승을 향한 쐐기를 확실하게 박아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걸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1라운드 MVP였고, 정규리그 MVP였던 그가 챔프전 MVP까지 따냈다. 2022~23 여자프로농구의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의 주인공은 모두 김단비였다.김단비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신한은행 때는 언니들 따라 아무것도 모르고 했다. 지금은 내가 주가 되고, 고참이 돼 나이먹은 선수로 우승을 하니 뭔가 더 가슴이 벅차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은행 선수들이 가장 생각난다. 옆에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 이런 웃음을 만끽할 수 있었을까, MVP를 탈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우승해서 눈물이 난다기보다 선수들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나더라. (고)아라 언니가 이번 시즌 얼마나 아픈 몸을 이끌고 했는지 알고 (김)정은 언니도, (박)혜진이도, (최)이샘이도, (박)지현이도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공을 돌렸다.김단비는 "이렇게 우승하고 MVP를 탔다고 끝이 아니다. 선수들과 팀 덕분에 높이 올라왔는데, 더 올라갈 곳은 없을지 몰라도 (정상의 성적을) 더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로 마지막이 아닌 다음 시즌 더 발전하는 선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3.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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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승 화룡점정 찍은 36세 베테랑 김정은

아산 우리은행이 2022~23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5년 만의 통합우승이다. 우리은행은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부산 BNK를 64-57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3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우리은행은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쓸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18-8로 마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을 밟은 BNK는 무력하게 무너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반격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BNK가 25-2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위기를 맞은 우리은행은 최이샘이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돌파구를 만들었다. 2쿼터를 38-33으로 재역전한 후 끝낸 우리은행은 3쿼터에 BNK의 득점을 묶은 채 10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4쿼터 BNK의 마지막 추격이 시작되자 박지현의 과감한 3점 슛과 포스트에서 밀리지 않고 똘똘 뭉친 집중력으로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다시 달아났다. 우리은행의 36세 베테랑 김정은이 18점 11리바운드로 3차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3점 슛 5개를 꽂아 넣었다. 새 에이스로 자리잡은 박지현은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3차전에서 12점을 기록한 김단비는 이번 플레이오프 평균 18.4득점을 올렸다. 그는 현장 기자단 투표로 뽑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MVP 김단비는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휩쓸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로 물총과 ‘펀치’ 세례를 맞으며 활짝 웃었다. 그는 3차전에서 활약한 맏언니 김정은에 대해 “사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단기전에서 준비한 게 많다고 하더라. 최고참으로서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또 김단비의 MVP 수상을 기뻐하면서도 “나한테는 최고의 MVP가 박혜진이다. 감사하다”며 베테랑 스타들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축하를 보냈다. BNK는 발목 부상 중인 김한별이 투입됐고, 이소희가 16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은경 기자 2023.03.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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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슈] 팀 맞바꾼 김단비·김소니아, '봄 농구'서 정면충돌

‘봄 농구’를 앞두고 여자프로농구(WKBL)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 기자회견에서 우승 각오를 다졌다. 3전 2승제인 2022~23시즌 WKBL PO는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 4위 인천 신한은행, 2위 부산 BNK와 3위 용인 삼성생명이 맞붙는다. PO 승자끼리 오는 19일 예정된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을 치른다.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격돌하는 첫 경기(11일)부터 ‘빅 매치’다. 우리은행은 역대 최다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 9회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뒤를 이어 신한은행이 통합우승을 6회 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우리은행의 우위다.우리은행 김단비(33·1m80㎝)와 신한은행 김소니아(30·1m77㎝)의 맞대결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둘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니폼을 서로 바꿔 입었다. 김단비는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 정규리그 우승·최우수선수상(MVP) 등극 등 5관왕을 이뤘다. 김단비의 FA 보상선수가 바로 올 시즌 득점상(평균 18.87점)을 받은 김소니아다.김단비와 김소니아의 맞대결은 서로에게도 자극이 된다.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김소니아가 “사실 단비 언니가 나보다 힘이 강한 거 같다. 그러나 이기려고 노력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김단비가 “정규리그 때 내가 힘은 김소니아보다 자신 있다고 말했는데, (최근) 살이 빠졌다. 힘이 약해진 거 같다. 걱정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신한은행 코치로 있을 때 챔피언결정전 7회 우승을 경험했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는 건 (예년 시즌과) 똑같은데, 올 시즌을 앞두고 김단비를 영입했다. 신한은행을 상대로 PO를 치르는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 우승 반지 한 개를 더 추가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이에 맞서는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김단비가 우리은행으로 FA 이적하면서 김소니아가 우리 팀의 새로운 에이스가 됐다. 좋은 활약으로 팀을 이끌어갔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라이벌이 아니다. 우리가 부족하다”며 몸을 낮추면서도 “우리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싸우겠다. ‘포기하는 순간 시합은 끝났다’는 인기 만화의 구절이 생각난다”고 했다.12일 열리는 BNK와 삼성생명의 경기는 양 팀 지도자 간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과 박정은 BNK 감독은 2015~16시즌 지도자로 한솥밥을 먹은 사이. 당시 박정은 감독이 코치로서 임 감독을 보좌했다. 임근배 감독은 “BNK는 젊고 ‘통통’ 튀는 팀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박정은 감독은 “승부는 냉정하다. 챔피언결정전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된 건 지도자뿐 아니다. 양 팀 맏언니인 삼성생명 배혜윤(34)과 BNK 김한별(37)도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둘은 2020~21시즌 삼성생명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배혜윤은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BNK 가드 이소희는 “한별 언니는 많은 경험이 있고 ‘농구 머리’가 참 좋은 선수”라며 기대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3.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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