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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산이, 데뷔 16년만에 사고와 논란만 남았네 [왓IS]

래퍼 산이(40·본명 정산)가 휴대전화 등으로 행인을 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현란한 랩으로 힙합 팬들을 사로잡던 카리스마는 사라지고 각종 사건사고와 구설만 남았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이를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1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산이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를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초 산이는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A씨의 상해가 확인되면서 특수상해로 혐의가 변경됐다. 산이 측은 폭행 사건이 알려진 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를 통해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됐으나, 피해자를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제 잘못을 꾸짖어달라”고 사과했다.산이는 2008년 데뷔 후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받았지만 최근 수년 사이엔 다수의 논란에 휩싸였다. 산이를 둘러싼 논란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페임어스 소속 가수였던 비오와 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비오의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법적분쟁까지 이어갔다. 그에 앞서 2018년 이수역 폭행 사건 발생 당시엔 SNS에 폭행 관련 영상을 올렸다가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고, 이른바 ‘여혐’ 행보로 성별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22:24
IT

주가 소송에 여혐 논란까지…네이버웹툰 김준구 위기 관리 시험대

K콘텐츠 선봉을 자처하며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네이버웹툰이 반년도 채 되지 않아 겹악재로 신음하고 있다. 반 토막 난 주가에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감지되는 것도 모자라 한국에서는 한 작품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이용자가 이탈하고 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수장까지 올라 '샐러리맨 신화'를 쓴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네이버웹툰 대표의 위기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미 증시 데뷔 후 겹악재3일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는 나스닥에서 1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상장 첫날 공모가인 21달러보다 10% 가까이 올라 23달러에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떨어진 셈이다.당초 웹툰엔터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이용자 저변과 활발한 창작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올해 1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억7000만명에 달하고 24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등 2차 창작물로 발을 넓혀 재미를 본 IP(지식재산권)는 900편이 넘는다.'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스위트홈' '마스크걸' 등 네이버웹툰 원작 오리지널 시리즈가 일찌감치 흥행 성과를 냈고, 제작비 효율화를 위해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의 역할을 점차 확대하는 전략으로 업계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웹툰엔터의 봄날은 그리 길지 않았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던 지난 8월 9일 주가가 20.63달러에서 12.75달러로 곤두박질쳤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시장의 전망치가 비교적 높게 형성된 탓으로 풀이된다. 웹툰엔터는 해당 기간 3억2100만 달러(약 443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 오른 수치다.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료 결제를 넘어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광고(4030만 달러)와 IP(1980만 달러) 사업 매출이 각각 3.6%, 3.7% 감소하며 나란히 부진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한 번 떨어진 주가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손해를 본 투자자들을 모아 웹툰엔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로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투자자 권리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로젠 로펌은 소송 참여자를 모집했다. 웹툰엔터가 사업 계획과 전망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은 것이 투자 실패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포메란츠와 파루키앤드파루키, 로위 다넨버그 등 다수의 로펌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소송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검열이냐 창작의 자유냐국내로 돌아와도 김준구 대표가 해결해야 할 큰 숙제가 있다.웹툰의 시작 이후 지금까지도 해답을 찾지 못한 검열과 창작의 자유 사이의 기준 확립이다. 누구나 뛰어들 수 있는 개방성이 웹툰의 강점이지만, 다루는 소재와 표현 방식에 따라 작가와 독자 간 갈등이 빈번히 발생한다.네이버웹툰이 지난달 말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이세계 퐁퐁남'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일부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39세 직장인 남성 주인공이 아내의 외도로 가족과 재산, 직장을 잃어 삶을 포기하려 했다가 엘프와 수인, 괴물이 등장하는 다른 세계를 만나 위안을 받는 이야기를 그린다.경제권을 아내에게 빼앗기고 가정 안에서 힘이 없는 유부남을 뜻하는 '퐁퐁남'이라는 제목 속 표현부터 논란이 됐다.이런 갈등은 불매 운동으로 확산해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통계에서 네이버웹툰의 안드로이드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220만~230만명에서 200만~210만명 수준으로 10%가량 줄었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현재 2차 공모전 심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작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묵묵히 미래 투자에 집중네이버웹툰은 미 상장 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발언도 삼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는 웹툰엔터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블랙아웃 피리어드(묵언 기간)라 더욱 그렇다. 일단은 앞서 발표한 투자 계획을 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오는 2026년까지 3년간 활용하는 3617억4100만원의 자금 가운데 AI(인공지능)와 미래 기술·인재, 신기술·플랫폼에 전체의 절반인 1808억7100만원을 쏟는다.글로벌 광고 사업 강화와 콘텐츠 창작 생태계에는 1266억900만원을 투입한다. 콘텐츠 IP 투자에 책정된 예산은 542억6100만원이다.대내외 악재에도 증권가는 웹툰엔터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북미 웹툰과 IP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나치게 망가진 투자 심리를 역으로 이용할 때"라며 "3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 12.5~14.5%로 높고, 주요 시장인 일본 엔화 강세 효과가 더해지면 우호적일 확률이 크다"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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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보겸, 윤지선 교수 상대로 이겼다! "보이루는 여혐 표현 아니야"

여혐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유튜버 보겸(김보겸)이 윤지선 교수 논문 연구 윤리 심사 조사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지난 7일 밤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카톨릭대 판결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성형 수술을 한 뒤여서,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으며 이어 보겸은 “윤지선 교수님의 논문에 대한 연구 윤리 심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지선 교수님에게 개인 연락을 드렸고 이 논문이 만들어진 가톨릭대를 찾아갔더니 '우리 소관 아니다, 논문이 발행된 철학연구회로 가라'고 해서 철학연구회를 갔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 논문의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니 연구회 회장님께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당신이 알아서 고발하라'고 말했다. 고발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에 문의를 하고 10개월 만에 심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메일로 받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나아가 보겸은 “윤지선 교수님과 철학연구회의 3월 최종 의견문에서 '논문에 문제가 없고 심사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가톨릭대학교에서는 수정된 논문이 연구 윤리를 확실히 위반했다고 판결했다”고 강조했다.보겸은 “10개월의 결과가 바로 이거다. 이 논문은 연구 윤리도 위반했고 여러 문제가 있다고 한다. 철학연구회 측에 연락해 윤지선 교수의 논문을 내려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보겸은 이어진 영상에서 철학연구회 회장에게 직접 연락을 했지만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결과문을 들고 직접 철학연구회를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서도 철학연구회 회장과 만나지 못하자, 보겸은 결과문을 사무실 앞에 둔 뒤 "혹시 모르니까 이메일로도 전달드리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한편 보겸은 자신의 채널에서 팬들과 인사할 때 '보이루(보겸+하이루)'라는 말을 종종 썼는데 윤지선 세종대학교 초빙교수가 이를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문제를 제기해 큰 갈등을 빚었다.보겸은 이에 대해 반박했으나 윤 교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보겸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보겸은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성형수술까지 감행했다. 성형 수술을 마친 보겸은 "얼굴을 내놓고 방송을 할 자신이 없다"라며 향후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해다.보겸은 오는 23일 윤지선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 첫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8 08:34
스포츠일반

도쿄올림픽은 ‘논란+사퇴 종합세트’

이런 올림픽이 있었나. 2020 도쿄올림픽이 막을 올리기도 전부터 각종 논란이 터져나오고 있다. 조직위원회와 개회식 준비의 주요 인물들이 논란 속에 연이어 사퇴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개회식 음악감독을 맡았던 뮤지션 오야마다 케이고가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오야마다는 학창시절 ‘학폭(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을 인터뷰에서 고백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끔찍했다. 장애인 친구에게 배설물을 먹였다는 내용이었다. 오야마다가 음악감독이 된 후 과거 인터뷰를 찾아낸 사람들이 이 내용을 문제삼자 논란이 폭발했다. 오야마다는 이에 대해 사과했고, 조직위원회는 그를 해임하지 않았다. 그렇게 버티다가 논란이 점점 더 커지자 결국 오야마다는 19일 밤 트위터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물러났다. 도쿄올림픽 주요 인사의 논란 후 사퇴 첫 테이프는 조직위원장이 끊은 바 있다. 모리 요시로 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평의원회에서 “이사회에 여성이 많아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라고 발언해 ‘여혐 발언’ 논란 끝에 사임했다. 후임자도 문제였다. 조직위는 논란을 의식해 여성 위원장인 하시모토 세이코를 새로 선임했다. 그런데 하시모토는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이후 뒤풀이 행사에서 당시 동석했던 피겨스케이팅 선수 다카하시 다이스케에게 무리하게 키스했던 것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논란이 됐다. BBC방송, AP 통신 등 외신까지 이를 보도했다. 하시모토는 사임하지 않고 아직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야마다를 비롯해 개·폐회식 예술팀의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 팀은 거의 지뢰밭 수준이다. 지난 1월에는 연출 담당으로 선임했던 광고사 덴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가노 카오루의 직장 내 괴롭힘이 문제가 됐다. 당시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카오루가 사내 직원들을 괴롭힌 것으로 사내 징계를 받게 됐다”라며 “이에 따라 1월 7일 조직위원회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3월에는 예술팀 총감독이 물의를 빚었다. 사사키 히로시 총감독이 여성 외모 비하를 서슴없이 꺼낸 것이 일파만파 퍼졌다. 일본 인기 탤런트인 와타나베 나오미의 외모를 돼지에 빗대 '올림핏구(Olympic+Pig)'로 변신시키자는 비하 내용의 개막식 연출안을 팀 내 메신저에 공유한 내용이 발단이 됐다. 문제의 연출안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에 부딪힌 사사키 감독은 바로 사의를 표해야 했다.여기에 오야마다까지 사임하면서 개폐회식 예술팀에서만 세 명이 논란 끝에 물러났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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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BJ 보겸, "여혐 프레임 씌운 윤지선 교수, 고소 후 1차 결과 나왔다"

유명 유튜버 보겸이 자신의 유행어를 '여혐'으로 박제한 윤지선 교수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1차 결과가 나왔다”는 영상을 올렸다. 보겸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윤지선 교수님 주말에 쉬시는데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보겸은 "문제의 논문이 처음 게재한 곳이 가톨릭 대학교다. 3월 22일 한국연구재단에 윤리 문제를 제기해 가톨릭 대학교로 검토를 이관했다. 6월 10일 가톨릭 대학교에서 예비조사 결과 해당 논문에 대해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어 본조사로 넘어갔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사건 경과를 전했다. 이어 "학교 규정에 따라 본조사는 예비조사 착수 이후 판정까지 6개월 정도 걸린다더라. 본조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최종 결론이 나오면 논문이 취소되거나 윤지선 교수에게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점점 확실하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겸은 지난 13일 "윤지선 교수는 일반 사람 하나 제물로 삼았다. 여전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계신다. 그러면서 '명예훼손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저에게 사과할 그 어떠한 근거나 이유는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윤지선 교수가 '고소 협박 가능했으면 벌써 했겠지'라며 언플 하고 계시는데, 이게 시간이 조금 걸린다"며 고소장을 공개하면서 법적 대응에 들어갔음을 알린 바 있다. 보겸은 "이거 장난 아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마음 놓고 편하게 계신 것 같은데 이제 시작이다. 우편물 뒤져보면 법원에서 뭐 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지선 교수는 지난 2월 "'보이루'는 이미 초등성평등연구회를 비롯해 젠더 연구가들에 의해 '교실 속 여성혐오 용어'이자 심각한 성차별 사회 현상으로 지적돼 왔다. 보겸은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고 미성년자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튜버다. 그럼에도 그는 '보이루'라는 표현을 여성 혐오적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겸이 여성 혐오적 표현이 전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하자 윤지선 교수의 논문이 등재된 철학연구회 측은 "해당 논문에 연구 부정행위가 존재하지 않으며, 심사 절차상에 결함이 있지 않음으로 해당 논문에 대해 본 학회는 회칙에 따라 게재가 판정을 유지한다. 다만 사실관계가 보다 분명하게 표현되도록 '보이루(보겸+하이루)' 설명 부분을 수정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보겸은 "수정된 문장도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이후 "얼굴 내놓을 자신이 없다"며 성형수술까지 감행한 상황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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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보겸, 끝내 성형 수술대 위로..."이미지 바꾸고 싶었다"

'여혐 논란'으로 구설에 휘말렸던 인기 유튜버 보겸이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성형 수술을 감행했다.보겸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이 영상에서 그는 한 성형외과를 찾아 장장 8시간 반에 걸쳐 성형 수술을 받았다. 앞서 보겸은 지난 5일 "지금 이미지를 완전히 없애고 싶다"며 성형 상담을 받은 바 있고, 이번에 좌우 비대칭 교정, 작은 눈 키우기 수술을 한다.영상에서 보겸은 수술실로 들어가던 도중, "왜 이렇게 무섭냐", "이게 한국 남자의…"라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취에서 깨어난 보겸은 한참을 횡설수설하더니, 앓는 소리를 냈다. 그러나 성형 후 그의 얼굴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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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천안함 희화화 사과드린다" 과거 잘못 인정한 이유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천안함 희화화'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주호민은 18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천안함 폭침을 부정한 그림을 그린 적 있다"고 인정한 뒤 정식으로 사과했다.그는 "(문제의 그림은) 딴지일보 달력에 그린 것"이라며 "10년 전 쯤 그렸는데 당시에는 천안함 폭침을 두고 음모론이 팽배했다. 인간어뢰설도 있었고, 그래서 이걸 희화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저는 딴지일보 독자였고 그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 그걸 그렸는데 결과적으로는 북한이 한 게 맞다"고 말했다.주호민은 "제가 완전히 틀린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정말 큰 사과를 드린다. 뭐 할 말이 없다"고 거듭 사과했다.주호민이 그린 그림은 2012년에 나온 것으로, 이미 천안함이 북한에 폭침을 당했다는 민군합동조사단의 결론이 나왔던 상태였다. 2010년 북한 어뢰에 폭침된 천안함에는 약 104명이 승선했으며, 사고로 인해 46명이 사망했다.한편 주호민은 최근 '여혐 논란'에 휩싸였던 기안84와 관련해 '웹툰 검열' 분위기가 일어나자 이에 강력 반발하며 소신을 밝혀 화제에 오른 바 있다.최주원 기자 2020.09.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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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사과 후 방탄소년단 관련 농담? '극과 극' 반응...

네이버 웹툰 '복학왕' 속 내용으로 '여혐 논란'에 휩싸였던 기안84가 5주만에 방송에 복귀해 그간의 심경을 전했지만, 여전히 시청자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지난 18일 MBC '나 혼자 산다' 오프닝에는 오랜만에 기안84가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를 본 이시언은 "어떻게 기안이를 대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장난스레 인사를 전했다. 기안84는 "사는 게 참 그렇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죽기 전까지 완벽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오랜만에 오니까 그래도 좋다"며 웃었다. 기안84의 말을 듣던 박세리는 "사람은 태어나서 죽기 전까지 배운다. 저도 아직 매일 배워가면서 살고 있다"며 조언했다.하지만 기안84는 분위기가 누그러지자 이내 엉뚱한 농담을 했다. '나 혼자 산다' 녹화 날에 MBC를 찾았는데, 수많은 기자들이 현장에 대기해 있자 "내가 그 정도인가 하는 생각에 몸을 숨겼다"는 이야기를 꺼낸 것.이에 이시언이 "그날은 방탄소년단이 라디오 출연하는 날이었다"라고 따끔하게 일러줬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올라서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초대됐고, 이날 수많은 취재진이 방탄소년단을 취재하려고 상암동 MBC를 찾았다고 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기안84가 돌아와서 좋다", "앞으로는 논란 일으키지 말고 꾸준히 갔으면 좋겠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사과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농담하는 것 보고 황당했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드러내 '극과 극' 반응으로 갈렸다.한편 기안84는 지난달 네이버에 연재하는 웹툰 '복학왕-광어인간' 일부 장면이 여혐 논란에 휘말린 뒤 여론이 악화되자 일부 내용을 수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한달여간 자취를 감췄다.최주원 기자 2020.09.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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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논란 기안84, 한달 만에 '나 혼자 산다' 복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던 웹툰작가 기안84가 한 달 만에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 복귀한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14일 "기안84가 이날 진행되는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기안84는 지난달 11일네이버웹툰을 통해 공개한 '복학왕' 304화로 인해 여성 혐오 논란에 휘말렸다. 작품 속 여성 캐릭터가 직장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후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된 내용, 여성을 수달에 빗대 묘사한 장면 등이 문제가 됐다. 기안84는 해당 웹툰 하단에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 작업을 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는 사과를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기안84는 지난달 17일부터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했다. 그가 4주간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지 않자 하차설이 제기됐고, '나 혼자 산다' 측은 그가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표현의 자유, 젠더 갈등 실타래…'기안84' 논란 실마리 안 보인다 표현의 자유와 여성혐오 사이…기안84는 아직도 줄타기 중 "조개 장면은 여성 비하"···기안84가 불지핀 표현의 자유 논란 "기안84 퇴출 요구는 파시즘" 성명뒤 홈피 다운된 웹툰협회 기안84 연재중단 요구에…'풀하우스' 원수연 "긴급조치9호냐" [현장에서] 기안84 웹툰 논란 뒤에 숨은 네이버, 주류 플랫폼의 무게 느껴야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0.09.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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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나 혼자 산다', 결국 치트키 꺼냈다? 박세리-김민경으로 시청률 반등?

기안84의 여혐 논란과 함께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가 다음 주 초특급 게스트가 공개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지난 11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18일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이 영상에서는 박세리와 김민경의 모습이 담겨 있어 벌써부터 화제다.박세리는 평소 남다른 먹방을 보여줘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고편에서 그는 영혼의 먹방 메이트로 김민경을 꼽으며, 그녀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김민경은 자신의 집에 놀러온 박세리를 위해 안마를 해주고, 이어 아이스크림과 차돌박이를 다정히 먹었다. 박세리 역시 김민경을 위해 거대한 블루베리 나무를 선물해줬다. 이날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은 녹기 전에 먹는 것", "얇은 고기(차돌박이)는 살 안 찐다" 등 먹방 명언을 남겼다.두 사람의 먹방 외에도, 박나래와 이시언이 아시아 최장 거리 집라인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편에 담겨 기대를 모은다. 최주원 기자 2020.09.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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