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일반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해명 “입에 담기도 싫은 일, 사건 연루 NO” [전문]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 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 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수년간 몸담았던, 제게 전부였던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걸 잃는 각오로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고 적었다. 이어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의 동영상을 눌러봤다.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며 “이후에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러면서도 용준형은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을 말씀드렸지만, 저는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돼 버렸다. 과거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고 털어놨다. 용준형은 “전 상처 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 하지만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에서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용준형은 해당 영상을 개인적으로 공유받아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이후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는 4년 만인 2022년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다.그러나 지난달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를 통해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해당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용준형을 향한 비난도 쏟아졌다.다음은 용준형 글 전문.안녕하세요용준형 입니다.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쩐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습니다.몇년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께서 제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며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라고 수없이 오르내렸고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 말씀 드렸지만 그 누구도, 어떤 기사에도 저는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습니다.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습니다.부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여러분, 그리고 많은 기자님들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습니다.두서없이 엉망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더운 여름 오히려 감기가 많이 독하네요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08:53
연예일반

“처음 시도한 장르”.. 15년 차 하이라이트, ‘바디’로 스위치 온 [종합]

“매번 느끼는 거지만, 참 재미있다”하이라이트 정체성이다. 15년 동안 변함없이 이들이 빛날수 있었던 이유다. 11일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itch On’(스위치 온) 발매를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스위치 온’은 2022년 11월 발매한 미니 4집 ‘애프터 선셋’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 멤버 이기광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팀의 색을 강렬하게 담아냈다. ‘스위치 온’ 문장 그대로 하이라이트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이 되는 만큼,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 ‘바디’(BODY)는 하이라이트가 그간 한번도 해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바디’ 뮤직비디오에서는 청량한 분위기와 멤버들 특유의 위트있는 표정이 관전 요소다. 또한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와 ‘쉐이크 유어 바디’ 가사에 맞춰 따라 하기 쉬운 안무도 특징이다. 전작 ‘스위치 온’, ‘하우 투 러브’, ‘인 마이 헤드’ 등 총 3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기광. 이번 앨범에도 팀 내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제가 만든 곡이 ‘픽’ 돼서 기쁘다. 또 알아봐주고 불러주는 멤버들의 공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렇다면 ‘바디’가 하이라이트 타이틀 곡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꼽았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 촤령하면서 느낀거지만 참 재미있고, 유쾌하다. 그런 분위기에서 멤버들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이런 면에서 ‘바디’가 타이틀 곡으로 제격이었다”고 설명했다. 2009년 6인조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하이라이트. 현재는 4인조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 ‘쇼크’로 K팝에 번개 같은 충격을 선사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데뷔 15주년이다. 긴 시간 동안 활도 한만큼 명곡 부자다. ‘12시 30분’, ‘픽션’, ‘아름다운 밤이야’, ‘굿 럭’, ‘리본’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상표권 분쟁을 겪기도 했다. 결국 큐브와 합의를 이르지 못한 이들은 2017년 팀명을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바꿨고, 장현승을 제외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했다. 또 용준형 역시 팀을 떠나며 현재의 4인 체제로 자리잡았다. 나름 우역곡절을 겪은 하이라이트 이지만, 데뷔 이래 팬들에게 꾸준히 노래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들은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로 성장해있었다. 또 여전히 열정을 똘돌 뭉쳐있는 그들이었다. 오랜만 복귀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던 하이라이트, 특히 윤두준은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성공이다. 성공 밖에 없다”며 “이쁘게 봐 달라. 할 수 있는 만큼 했으니 좀 도와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잘 한다는 속담이다. 하이라이트가 보여줄 15년차 라는 무게감에 기대가 쏠린다.한펴 하이라이트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은 1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1 16:42
연예일반

김현중→황민현, 男솔로 대거 출격..SOON 컴백 스타는? [넥스트 컴백]

2월 마지막 주,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가요계 컴백을 알리며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온 김현중, 그룹 뉴이스트가 아닌 솔로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황민현, 그룹 에이비식스(AB6IX)에서 첫 솔로 주자로 나선 박우진, 지난해 음원 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빅나티, ‘정준영 단톡방’ 사태 후 두 번째 복귀를 시도하는 용준형까지.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대거 가요계 출격이 새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 2월 27일, 김현중 ‘MY SUN’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은 27일 세 번째 정규앨범 ‘마이 선’(MY SUN)을 발매한다.‘마이 선’은 18년째 음악을 놓지 않은 김현중의 음악 활동에서 분기점이 되는 앨범이다. 지난해 8월 ‘마이 선’ 1부 파트를, 같은 해 11월 2부 파트를 공개한 김현중은 이번 신보를 통해 3부 파트 4개 트랙을 공개한다.SS501 해체 후 지난 2011년부터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현중은 자신의 음악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신보를 통해 독보적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2월 27일, 황민현 ‘Truth or Lie’그룹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솔로 데뷔를 한다.황민현은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를 발매하며 새로운 챕터를 연다.황민현은 앞선 오피셜 포토와 무드 필름을 통해 나른한 섹시미부터 몽환적 분위기까지 소화하며 이전과 180도 다른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역시 “그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황민현의 여러 이면을 담아낸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그룹 뉴이스트, 워너원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황민현이 데뷔 11년 만에 선보일 솔로앨범은 어떤 색깔로 채워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 2월 27일, AB6IX 박우진 ‘oWn’그룹 에이비식스 박우진은 팀 내에서 최초 솔로 데뷔에 나선다.박우진은 27일 첫 번째 EP ‘오운’(oW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탑 티어’(Top Tier)는 반복적인 신스 리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에 박우진의 강렬한 래핑과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특히 ‘탑 티어’, ‘딱 띄어’, ‘딱 튀어’ 등 재치 있는 라임이 더해진 훅은 리스너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그룹의 메인 댄서 겸 래퍼인 박우진이 솔로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 2월 28일, 빅나티 ‘호프리스 로맨틱’가수 빅나티는 지난달 29일 싱글 ‘친구로 지내다 보면’을 발매한 후 약 1개월 만인 오는 28일 세 번째 EP ‘호프리스 로맨틱’으로 초고속 컴백한다.빅나티는 ‘호프리스 로맨틱’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하며 “진지한 앨범”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신보에 어떤 무드와 메시지를 녹였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또한 악동뮤지션 이수현, 멜로망스 김민석, 그냥노창 등 화려한 피처링 아티스트 라인업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많은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빅나티가 이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 3월 2일, 용준형 ‘POST IT’가수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사태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후 두 번째 복귀 시도를 한다.용준형은 지난해 11월 EP ‘로너’(LONER)를 발매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정준영 단톡방’ 사태로 소속 그룹이었던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지 약 3년 만이었다.발매 당일에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나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다만 당시 대화에서 나의 잘못이 있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라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중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변명만을 내세운다”며 용준형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여전히 ‘정준영 단톡방’이라는 꼬리표가 있는 상황 속 4개월 만에 새 싱글 ‘포스트 잇’(POST IT)으로 컴백을 알린 용준형. 그의 두 번째 복귀 시도는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6 09:00
연예일반

프로모션에 인터뷰까지 취소…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 꽁꽁’

이태원 압사 참사의 여파로 연예계가 얼어붙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이 일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연예계 곳곳이 얼어붙었다.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압사 사고의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와중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발맞춰 기획사들까지 콘텐츠들의 공개를 뒤로 미루고 각종 프로모션 행사들을 중단하고 나섰다. 참사 다음 날이었던 30일 SM엔터테인먼트의 연례행사인 핼러윈 파티가 취소된 것을 시작으로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K팝 콘서트와 영탁, 장윤정 등 가수들의 단독 콘서트까지 잠정 취소됐다. 방송사들도 30일 하루 동안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결정하며 뉴스특보 편성에 힘썼다. 보도 프로그램이 없는 tvN 역시 ‘코미디 빅리그’, ‘출장 십오야2’ 스페셜 등을 결방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뜻을 함께했다.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프레스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다. 31일로 예정돼 있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의 탈락 크루 어때, 원밀리언의 온라인 인터뷰를 비롯해 11월 첫째 주에 잡혀 있던 많은 행사들이 잠정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 패티김 특집을 준비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 역시 일정 재조율에 나섰다. 당초 31일 녹화 현장은 취재진에게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녹화 일정 자체가 취소되며 없던 일이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기획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전체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한가수협회 역시 협회 차원에서의 각종 행사와 방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 의지를 보인 것.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는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협회 회원 일동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추후 진행될 공연 및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수들은 제각기 컴백 일정을 연기하고 나섰다. 솔로 복귀를 알린 용준형은 30일 음원 공개를 예정대로 하지 않았고, 드리핀과 트렌드지도 신보 발매 날짜를 미뤘다. 걸 그룹 크랙시의 경우 핼러윈 맞이 서프라이즈로 발매하려던 ‘포이즌 로즈’(Poison Rose)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MBC는 ‘2022 카타르월드컵’ MBC 온라인 제작 발표회도 취소했다. MBC 측은 이에 대해 “대내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태원 압사 참사의 여파인 것으로 해석된다. MBC 관계자는 “연기된 제작 발표회 일정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재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른 많은 일정들도 취소 및 연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점쳐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1 10:46
연예일반

용준형, 복귀 미뤄졌다… 미니앨범 ‘로너’ 발매 잠정 연기

가수 용준형의 복귀가 연기됐다. 소속사 블랙 메이드는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용준형의 솔로 미니앨범 ‘로너’(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발매 예정이었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미뤄졌다.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용준형은 앞서 지난 2019년 3월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소속 그룹이었던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용준형은 1:1 채팅방을 통해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입대했던 용준형은 지난해 2월 제대했다. 지난 11일에는 독립 레이블인 블랙 메이드를 설립하고 독자 행보에 나섬을 알렸다. 용준형의 신보 ‘로너’는 30일 오후 6시 온라인을 통해 전곡 음원을 공개한 뒤 31일 실물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앨범 발매가 연기됨에 따라 31일로 잡혀 있던 온라인 기자 간담회 일정도 취소됐다. 한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압사 사고가 일어나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0 17:31
연예일반

용준형, 본격 홀로서기 신호탄…정준영 단톡방 파문 후 3년만 복귀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활동 기지개를 켠다. 용준형은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앨범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린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 후 랩, 노래, 퍼포먼스,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다. 팀 음악뿐만 아니라 ‘너 없이 사는 것도’, ‘플라워’(Flower), ‘이 노래가 끝나면’ 등을 발매하며 솔로로서도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 가수 정준영이 메신저를 통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용준형은 이를 부인했지만, 사흘 만에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인정하고 팀을 탈퇴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7 10:27
연예

[이슈IS] 장현승의 큐브vs5인의 어라운드, 그리고 비스트(종합)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가 비스트 전 멤버 장현성을 주축으로 '새 비스트'를 결성한다. 회사를 나온 다섯 멤버(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는 당황했다. 둘 사이엔 '비스트'라는 상표권 문제가 있다.큐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된다"면서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 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중"이라고 발표했다.큐브는 비스트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회사를 나온 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은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 이 가운데 큐브는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발표 이후 지난해 4월 비스트를 떠난 장현승은 인스타그램에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란 반응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회사를 나온 다섯 멤버가 뜻을 모아 설립한 어라운드어스 측은 "사전에 들은 바 없다.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연락을 취해 상황을 확인해 봐야할 것 같다"고 당황해 했다.이대로라면 5인은 새 팀명을 정하고 활동을 해야 한다. 비스트라는 이름은 어떻게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0 19:10
연예

[단독] 정형돈X용준형 뭉친 '히트제조기3' 12월 15일 첫방 확정

정형돈, 용준형, 차훈이 뭉친 MBC 에브리원 '히트제조기' 시즌3가 12월 15일 첫 방송된다.한 방송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정형돈이 복귀한 '히트제조기' 시즌3의 편성이 확정됐다. 12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히트제조기' 시즌3 촬영은 정형돈, 비스트 용준형, 엔플라잉 차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방송사 측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인천공항에 모여 기타를 들고 음악을 즐기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아일랜드로 떠나 '히트제조기' 시즌3의 촬영을 진행하고 돌아왔다.이번 '히트제조기' 시즌3의 경우 번외편 느낌으로 시즌을 시작한 것이라 연말에 맞는 힐링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음악적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히트제조기'는 2014년 여름과 겨울에 걸쳐 방송돼 아이돌 유닛 '빅병'과 '참소녀'의 프로듀싱에 나선 정형돈, 데프콘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져 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엔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올지 관심이 쏠린다.총 6회로 꾸려지는 정형돈, 용준형, 차훈의 모습이 담긴 '히트제조기3' 첫 방송은 15일 오후 6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달에만 듀얼 편성을 결정, '히트제조기3'를 오후 6시와 오후 8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24 08:53
연예

'2014 골든' 음원 본상 후보② 아이돌 누가 죽었대? Apink·BEAST

2014년엔 초대박을 터뜨린 아이돌이 없었다는 게 중론이다.전체적으로 가요가 '듣는 음악'의 시대로 회귀하면서 아이돌 음악이 차트에서 보기 힘들어진 것이 사실. 하지만 올해도 대세를 거스르고 꾸준하게 성장한 두 팀이 있다.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와 최정상급 아이돌 비스트가 그 주인공. 음원 차트 아이돌 실종 사태에서 두 팀은 예외였다.에이핑크는 'Mr.chu''러브' 두 곡을 차트 정상에 올려놨다. 비스트는 무려 세 곡으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탈 아이돌급' 활약이었다.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선 올 한해 가요계를 결산하며 최고의 가수를 가린다. 2015년 1월 14~1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완스다 중신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앞서 각 부문 후보자들의 2014년 활약상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음원 본상 후보자 소개② (소개 순서는 팀명을 기준으로 숫자·영문·한글 가나다순) Apink발매일 : 3월 31일앨범명 : Pink Blossom타이틀곡 : Mr. chu만사가 형통한 한 해를 보냈다. 'Mr. chu''러브' 두 곡을 모두 차트 정상에 올렸다. 숙원 사업이던 일본 진출에도 첫 시동을 걸었다. 'K팝 스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셈이다. 특히 'Mr. chu'의 히트는 참 드라마틱했다. 공개와 동시에 차트 정상에 올랐지만, 4월 세월호 참사 이후로 활동을 쉬어야 했다. 한 달 공백 후 가요 순위 프로그램 정상화와 동시에 복귀해 다시 1위에 올랐다. 'Mr. chu'가 상반기 최고 히트곡 중 한 곡으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정은지는 "'미스터 츄'로 활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해엔 뭔가 쌓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만 보낸게 아니라, 연습하고 활동하면서 보고 느낀게 많았다"고 소개했다. BEAST발매일 : 6월 16일앨범명 : Good Luck타이틀곡 : Good Luck1년 내내 바빴다. 데뷔 5년차에도 최정상급 인기를 유지하며 내달렸다. 특유의 파워 넘치는 댄스곡부터 짙은 감성의 발라드까지 장르도 넘나들었다. 2014년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6월에는 괴수의 야성을 느낄 수 있는 'Good Luck'으로 활동했고, 10월에는 애절한 발라드 '12시 30분'을 히트시켰다. 아이돌 성장의 '옳은 예'라고 할 만큼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활동이었다. 용준형은 데뷔 5주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분이 오묘하다. 5주년이라서 기쁘긴한데,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 든다. 한편으로는 기특하기도 했다.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5년에 대한 평가에서는 "사실 비스트는 '차곡차곡 쌓아 올라 왔다고 생각한다. 한번에 2계단씩 올라간 적이 없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우린 숙성되고 발효됐다"고 소개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12.18 08:00
연예

'컴백' 모세, '사랑인걸'부터 '티아라 사건'까지

감성 발라더 모세가 컴백한다.5년 만의 '급' 컴백에 모세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모세는 2002년 서울음반에서 주최한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다. 2004년 군제대 후 2005년에서야 1집을 발표하게 된다. 데뷔곡 '사랑인걸'은 여러가지 차트에서 1위에 오른다. 특히 컬러링·벨소리 차트에서는 한 달간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반짝 인기가 아닌, 스테디셀러를 기록하며 MBC '음악캠프'에서는 10주간 톱10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이후에도 앨범은 꾸준하게 발표했지만, 방송이 불발되면서 주목 받는데는 실패했다. 2011년 10월에는 노래가 아닌, 설화로 구설에 올랐다. 티아라가 한 행사장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지적받자 '걔네 인사 안 하는 걸로 유명하다.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마주쳤을 때도 목이 빳빳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2013년 '오즈컴퍼니'라는 예술집단을 창단했으며 현재 문명진·가디스 등이 속해 있는 KW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새로운 활동을 모색 중이다.모세는 5년만에 신곡 ‘마주치지 말자’를 30일 발표한다. 모세는 최근 KBS 2TV 수목극 '골든크로스' OST '아일랜드(island)' 및 MBC 화제의 주말극 '왔다! 장보리'의 OST ‘십년이 지나도’를 발표하고 복귀 시동을 걸었다.모세의 신곡 ‘마주치지 말자’는 양요섭의 ‘카페인’, 비스트의 ‘괜찮겠니’, ‘이젠 아니야’ 등 이미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 콤비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타이틀 곡 '마주치지 말자'는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장르로 웅장한 스트링과 파워풀한 리듬이 모세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진 인상적인 곡이다. 기존에 들려준 발라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일 모세의 컴백에 가요계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KW엔터테인먼트측은 모세가 오는 30일 새로운 앨범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활동 및 공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J엔터팀 2014.06.25 09: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