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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X차은우→손현주…‘우영우’ 감독 신작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 캐스팅 [공식]

박은빈, 차은우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일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제작을 확정하고 박은빈, 차은우,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박은빈은 극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성시 공식 ‘개차반’ 은채니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코믹 연기를 예고,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다. 1999년 세기말을 살아가고 있던 채니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인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해성시 특채 공무원이자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서울 남자 이운정 역은 차은우가 연기한다. 운정은 일터인 시청에서는 답답하리 만치 원리원칙 주의자지만, 시청 밖에서는 해성시에 발생하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채니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여기에 김해숙이 채니의 할머니이자 유일한 가족 김전복 역을 맡는다. 김전복은 해성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큰손식당의 주인이자 화려하면서도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 드라마 ‘괴물’,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형사2’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최대훈이 해성시의 공식 ‘개진상’ 손경훈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드라마 ‘최악의 악’ 등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온 임성재가 해성시 공식 ‘왕호구’ 강로빈 역으로 합류한다. 채니와 함께 사건에 휘말리며 초능력을 얻게 된 경훈과 로빈은 하자있는 초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 결국 채니와 함께 빌런에 맞선다. 특히 경훈과 로빈 콤비는 채니, 운정과 극을 이끌며 코믹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한편 ‘한산: 용의 출현’, ‘봄날’, 드라마 ‘모범형사2’, ‘유어 아너’ 등의 매 작품 깊은 내공의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손현주는 하원도 역을 맡는다. 하원도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 뒤 어두운 욕망을 가진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더 원더풀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낭만닥터 김사부’ 등 매력적인 캐릭터 구성을 통해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작품과 인물을 만들어온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캐릭터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극한직업’ 각색을 맡은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맡아 다시 한번 풍성한 웃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넷플릭스표 세기말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더 원더풀스’는 낭만크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품의 제작을, 판타지오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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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현영, 최화정 후임 DJ으로 낙점…‘파워타임’ 프로그램명 변경 [종합]

배우 주현영이 최화정 후임 DJ으로 낙점됐다.25일 방송계에 따르면 주현영은 SBS 파워FM ‘파워타임’ 새 DJ가 됐다. 첫 방송은 8월 5일로, 이름은 ‘파워타임’에서 ‘12시엔 주현영’으로 변경된다. ‘파워타임’은 파워FM이 개국했던 1996년 시작된 S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론칭 당시부터 방송인 최화정이 진행을 맡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했다. 최화정은 SBS 최장수 DJ로 27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 오다 지난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자리에서 내려왔다.이후 ‘파워타임’ 측은 후임자를 바로 정하지 않고, 임시 DJ 형태로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스페셜 DJ로는 현재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활약하고 있다. ‘파워타임’ 측은 그간 최화정이 이끌어 온 프로그램 고유의 색과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위해 프로그램명을 ‘파워타임’에서 ‘12시엔 주현영’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주현영이 스페셜 DJ가 아닌 고정으로 라디오를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올 1월 ‘영스트리트’를 진행한 바 있지만, 이는 DJ 권은비의 자리를 대신한 스페셜 개념이었다. 해당 방송은 물론, 그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입담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던 만큼 ‘파워타임’을 통해 보여줄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주현영은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는 특유의 매력과 유일무이한 개성을 겸비했으며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필수 조건인 상큼한 음성, 뛰어난 연기력, 다채로운 인생 경험 뿐만 아니라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친화력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적임자”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하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에게 친숙하다는 장점을 가졌기에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사랑받는 DJ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영은 지난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1’,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 시즌2’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건 2021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를 통해서였다. 주현영은 ‘주기자가 간다’ 주기자로 MZ세대를 대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SNL 코리아’ 4번째 시즌까지 함께한 주현영은 다수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 사이 배우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주현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웨딩 임파서블’ 등에 연이어 출연,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마동석이 기획·총괄한 영화 ‘단골식당’ 출연을 확정 지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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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현영, ‘파워타임’ 안방마님 됐다…최화정 후임 낙점

배우 주현영이 ‘파워타임’의 두 번째 안방마님이 된다.24일 방송계에 따르면 주현영은 SBS 파워FM ‘파워타임’ 새 DJ로 낙점됐다. 첫 방송은 8월 초로 알려졌다. ‘파워타임’은 파워FM이 개국했던 1996년 시작된 S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론칭 당시부터 방송인 최화정이 진행을 맡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했다. 최화정은 SBS 최장수 DJ로 27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 오다 지난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자리에서 내려왔다.이후 ‘파워타임’ 측은 후임자를 바로 정하지 않고, 임시 DJ 형태로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스페셜 DJ로는 현재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활약하고 있다. 주현영이 스페셜 DJ가 아닌 고정으로 라디오를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올 1월 ‘영스트리트’를 진행한 바 있지만, 이는 DJ 권은비의 자리를 대신한 스페셜 개념이었다. 주현영은 해당 방송은 물론, 그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입담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던 만큼 ‘파워타임’을 통해 보여줄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주현영은 지난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1’,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 시즌2’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건 2021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를 통해서였다. 주현영은 ‘주기자가 간다’ 주기자로 MZ세대를 대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SNL 코리아’ 4번째 시즌까지 함께한 주현영은 다수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 사이 배우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주현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웨딩 임파서블’ 등에 연이어 출연,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마동석이 기획·총괄한 영화 ‘단골식당’ 출연을 확정 지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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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곽선영 “10년 만 다시 운전…카체이싱 촬영中 사고, 잠깐 기억 잃어”

“10년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았죠.”배우 곽선영이 ENA 월화 드라마 ‘크래시’로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차가 폐차가 될 정도로 때로는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뜨거운 여름 에어컨이 안 나오는 차 안에서 장기간 고된 촬영을 했으나 ‘크래시’에 출연하는 동안 행복했다고 거듭 말했다. 과거 5중 추돌 사고를 당한 후 운전을 하지 않았으나, ‘크래시’에 출연하기 위해 다시 운전 면허를 갱신했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크래시’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난 곽선영은 시즌2에 대한 바람을 강하게 전하며 “더 발전된 액션을 준비해야겠다”고 웃었다. ‘크래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받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지난 5월 13일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이가면서, 지난달 18일 자체 최고 기록인 시청률 6.6%로 마무리됐다.‘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으로 배우 이민지, 곽선영, 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극중 곽선영은 TCI의 에이스 반장 민소희 역을 맡으며 활약했다. 민소희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지독한 근성의 소유자로 무술 실력은 물론, 자유자재로 차를 모는 뛰어난 운전 실력을 겸비한 인물이다.곽선영은 흥행에 대해 “너무 좋다. 시청률도 충분히 감사한 숫자”라고 웃으며 “대본을 읽을 때부터 재미있었다. 제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한 회 한 회가 재밌고 아쉬웠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크래시’는 첫 회부터 카체이싱 등 속도감 있고 화려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곽선영은 ‘크래시’를 통해 첫 액션에 도전했는데도 액션 신 대부분을 책임지며 짜릿함과 카타르시스르 자아냈다. “처음엔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액션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액션스쿨에 꽤 오래 다녔죠. 거의 매일 갔어요. 앞구르기, 뒷구르기, 낙법 등 기본적인 동작을 탄탄히 배우고 현장에서는 무술팀 디렉팅에 따라 상대 배우들과 합을 맞추는 데 집중했죠. 막상 해보니 다행히 잘되더라고요. 초반엔 동작을 카메라 앵글에 맞추고 NG를 내지 않으려 긴장을 많이 했는데 무술팀과 제작진, 배우들을 믿고 했더니 점차 재미가 붙더라고요.”위험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던 건 아니다. 곽선영은 카체이싱 신을 촬영하다가 차량이 폐차가 될 정도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보복 운전자를 검거하는 과정을 찍는 신이었다. 연습과 리허설도 충분히 하고 옆에 무술 감독님도 있으셨다”며 “드리프트까지 성공하고 J턴만 남은 상황이었는데, 빠른 속도로 후진을 한 후 갑자기 핸들을 꺾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쓰고 있던 선글라스가 날아가고 그때 당시의 순간이 기억이 잠깐 안 난다”며 “정신 차리고 보니까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망가져 있더라. 요즘 나오는 차량이었다면 수리가 가능했을텐데 워낙 오래돼 부품을 구하기 어려워 폐차가 됐다”고 말했다. 액션을 연기하면서 남다른 통쾌함은 없었냐는 질문엔 “평소 화가 많이 쌓이는 편이라면 대리만족할 수도 있지만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속이 후련하다는 느낌은 없었다”면서 다만 “나쁜 사람은 벌을 받고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는 내용, 범인들이 빨리 검거되는 흐름이 통쾌하더라”고 전했다. “운전자라면 겪을 수 있는 소재와 내용이라서 시청자들이 많이 공감할 거라 여겼어요. 저도 10년 전 5중 추돌 사고를 겪고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느꼈는데, 이 작품을 통해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됐죠. 의도하지 않아도 누구나 가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드라마예요. 다시 운전해 보니까 너무 위험한 상황이 빈번하게 있던데 우리 드라마가 도로 위의 평화를 위해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요.” 곽선영은 지난 2006년 뮤지컬 ‘달고나’로 데뷔한 후 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널리 얼굴을 알렸다. 당시 캐릭터부터 ‘무빙’, ‘크래시’ 등 대부분의 작품에서 정의로운 인물을 연기한 그는 “실제 불의를 보는 것을 힘들어 한다”며 특히 민소희 캐릭터에 대해선 “피해자에게 공감하고 연민을 느끼는 따뜻한 사람인데 그런 면모를 저도 조금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예전에는 대본이 들어오면 대부분 출연을 했어요. 기회 하나 하나가 소중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났어요. ‘크래시’에 출연을 한 것도 너무 감사하고 아직도 신기하죠. 주변에서 ‘왜 이렇게 쉬지 않고 일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그냥 재밌어서 이것 저것 한 것뿐이에요. 모든 작품에 열려 있어요. 젊음이 언제까지나 유지되는 것도 아니니까 할머니가 될 때까지 다양한 작품과 역할,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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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곽선영 ”흥행 너무 행복...모두 시즌2 하고 싶어 해” [인터뷰①]

‘크래시’ 배우 곽선영이 드라마 흥행에 대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선영은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크래시’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배우들 모두 부푼 꿈을 갖고 더 높은 숫자를 기대하긴 했지만 시청률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시청자들 반응이 너무 좋고, 제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한 회 한 회가 재밌고 아쉬웠던 적이 없다”며 “출연자들, 제작진과도 다들 행복해 하고 종영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여전히 출연자들, 제작진과 사이가 좋다”며 “우리 모두 ‘시즌2 언제하냐’ 물어보고 모두가 ‘더 바빠지기 전에, 몸이 더 건강할 때 움직여야 하니까 빨리 하자’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엔 “잘될 거를 예감한 것보다 작품이 재밌다고 생각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것 같았다”며 시청률에 대해 “충분히 감사한 숫자”라고 밝혔다. ‘크래시’는 지난 18일 자체 최고 기록인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마무리됐다. 드라마는 지난달 13일 시청률 2.2%로 출발해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2위의 흥행 성적을 냈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으로 배우 이민지, 곽선영, 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곽선영은 극중 TCI의 에이스 반장 민소희 역을 맡으며 활약했다. 민소희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지독한 근성의 소유자로 무술 실력은 물론 자유자재로 차를 모는 뛰어난 운전 실력을 겸비한 인물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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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美매니지먼트·에이전트 손잡고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공식]

배우 김히어라가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히어라는 그간 해외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다. 김히어라는 최근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김히어라는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등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는 CAA (Creative Artists Agency), 이완 맥그리거, 산드라 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UTA(United Talent Agency)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아담 샌들러, 크리스찬 베일 등 세계적인 배우 및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속해있는 WME(William Morris Endeavor) 등 각각의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연극과 뮤지컬을 주 무대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 왔다. 그는 JTBC 드라마 ‘괴물’을 시작으로 무대와 매체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연기력을 입증,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진검승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해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이사라 역을 통해 장르 불문한 캐릭터 소화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인정받았다. ‘더 글로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그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와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미국 총괄 매니저, 에이전트와 손잡고 해외 진출을 예고한 김히어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김히어라는 차기작으로 제안받은 국내 작품을 검토 중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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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크래시’ 박준우 감독 “’우영우’ 비교 힘들어…목표는 시즌2” [종합]

“목표는 시즌2다.”‘크래시’의 박준우 감독이 드라마의 인기 요인을 “캐릭터와 대본의 힘”이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우 감독과 오수진 작가가 참여했다.‘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배우 이민기, 곽선영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범죄극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크래시’는 지난 13일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장 최근 회차인 5회는 4.1%를 기록했다. 박준우 감독은 시청률과 관련해 “다 내려놨다”고 웃으며 “ENA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비유되는 것에 대해 “비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지난해 연말 촬영이 끝나고 올해 3월 후반 작업이 끝났다. 6개월간 준비하는 것에 성적표를 받는 느낌”이라며 “기분이 착찹한 것도 있고 지금도 시청자들이 사랑해주고 있지만 ‘내가 연출을 더 잘하면 좋았을걸’이라는 후회감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들과 스태프도 고생해서 찍었던 장면과 신을 보면서 ‘저때 저랬지’, ‘나름 노력하고 고생했는데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해줄까’라는 얘기를 나눈다”며 “시청자들이 좋아해주면 좋아해주는 대로 좋기도 하고, 배우들은 배우들대로 아쉬워 한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상승세에 대해선 “전형적인 캐릭터가 아니다. 뭔가 부족하고 진심은 있으나 경찰서 안에서도 아웃사이더처럼 천대 받는다”며 “츤데레 같은 캐릭터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입으로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배우들이 워낙 잘해줘서 연기구멍이 없다는 평가 그대로인 것 같다”고 했다. 또 “대본이 정말 잘 짜여져 있다. 그동안 캐릭터 중심의 수사극이라면 4회에서 6회로 가면서 스릴러 느낌이 강하게 들어온다”며 “6회에서는 이제껏 보이지 않았던 카액션이 나온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요소들이 잘 안배돼 있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작가는 교통범죄 소재를 수사물로 그리게 된 출발점에 대해 “친분이 있는 김은희 작가님이 ‘이제는 수사물로 할 수 있는 소재가 별로 없다’며 이 소재를 얘기해줬고 힌트를 얻었다”며 “나도 찾아보니 흥미로워졌다. 교통범죄, 그리고 TCI라는 팀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밀착형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싶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코패스나 도시범죄가 아닌, 누구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을 다루는 게 이 작품의 가장 큰 의도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크래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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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현영, 라디오 DJ 데뷔.…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페셜 DJ 발탁

배우 주현영이 라디오 DJ 데뷔 기회를 잡았다.27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주현영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페셜 DJ를 맡는다. 가수 권은비가 스케줄 상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그 자리를 주현영이 대신하게 된 것. 권은비와 주현영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도 동반 출연해 친분을 자랑했던 바 있다. 권은비는 자신의 빈자리를 주현영에게 맡기고 주현영은 친구의 빈자리를 채우며 우정을 더욱 끈끈히 하게 됐다.주현영은 라디오 DJ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주현영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톡 쏘는 입담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던 만큼 라디오를 통해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한 주현영은 이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1’,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2021년 ‘SNL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동그랗게 뜬 두 눈, 당황할 때면 떨리는 음정,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MZ세대를 기자에 빗대어 유쾌하게 표현해 ‘주기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또 ‘SNL 코리아’ 내 코너 ‘MZ 오피스’에서는 어디선가 한 번씩은 봤을 법한 ‘젊은 꼰대’를 실감 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주현영은 2022년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우영우(박은빈) 친구 ‘동그라미’를 연기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우 투더 영 투더 우’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드라마 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급으로 올라섰다. 주인공 박인우 역 이세영과 함께 극중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맹활약했다.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모든 분야에서 빛을 보이던 주현영이 라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주현영이 스페셜 DJ로 출연할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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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경소문2’ 강기영 “시청률 아쉬움은 無…모든 에너지 쏟았으니까요”

“15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인간 강기영과 비슷한 연기와 뉘앙스를 계속 해왔었어요. 변화를 적재적소에 주고 싶었는데, 마침 ‘경소문2’와 잘 맞아떨어졌어요. ‘경소문2’에서 강기영은 없었어요. 외모, 성격까지 모두 다르게 변화하려 노력했으니까요.”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했던 정명석 변호사가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는 냉혈함의 끝판왕인 ‘악귀’로 변했다. 무려 1년 사이에 엄청난 변신을 꾀한 배우, 강기영의 이야기다.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경소문2’에 출연한 강기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경소문2’는 2021년 OCN 최고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시즌2부터 작품에 처음 합류한 강기영은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며 강력한 염력을 소유하게 된 3단계 악귀 ‘필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시즌1 악귀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주셨고, OCN에서 최고 시청률을 찍은 작품인 만큼 부담이 됐죠. 또 같은 악귀팀이었던 김현욱, 김히어라씨도 비주얼이 너무 세서 ‘이들 사이에서 내가 절대악 연기를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스로는 만족이 안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배웠어요.”필광은 뱀처럼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 악성을 일깨우는 교활한 능력의 소유자로, 마지막 회에서 지옥에 떨어지는 최후를 맞는다. 필광은 악귀 중에서도 서열 1위에 서 있는 만큼 비주얼적으로 강렬했다. 한껏 뒤로 넘긴 머리, 비릿한 웃음, 서늘한 눈빛 등 전작의 강기영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완벽한 변신이었다. 필광 역을 위해 체중까지 감량했다고 한 강기영은 “제대로 작정하고 벗어야 하는 작품은 처음이었다”며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생각한 것만큼 몸이 빨리 좋아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니까 초반에는 몸 만들기에 자신이 있었어요. 4개월 정도 준비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근육은 잘 안 붙고 말라보이기만 하더라고요. 10kg 정도 뺐는데, 앙상해졌어요. 하지만 그 몸이 오히려 필광 캐릭터랑 더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강기영은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우영우’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히어라도 ‘경소문2’에서 악귀 겔리 역으로 출연해 두 사람은 ‘넷플릭스가 낳은 스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김히어라와는 ‘우영우’에 특별출연까지 한 인연이 있다. 강기영은 “서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작품을 해보니 그 쾌감을 다시 느끼고 싶어했던 것 같다”며 “‘열심히 하자’ ‘신을 잘 살려보자’는 공감대가 상당히 잘 맞았다”고 말했다. “김히어라 씨는 ‘우영우’에서 탈북 엄마 계향심으로 출연했는데, 그때도 워낙 연기를 잘했어요. ‘경소문2’에서는 정말 독특한 악역을 선보였고요. 김히어라 씨가 ‘더 글로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우영우’가 많이 흐려진 지금 같이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죠.(웃음)”시즌1의 엄청난 성공으로 ‘경소문2’는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언급됐지만 전 시즌만큼의 화제성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다만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6.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기영은 “제 모든 에너지를 쏟았기에 시청률에 대해 아쉬움이나 후회는 없다”며 ‘경소문2’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경소문’ 자체를 마니아적으로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은 것에 감사해요. ‘경소문2’ 팀은 너무 예쁘고 고마운 팀이에요. 액션이 많아서 고됐을 텐데 누구 하나 힘든 내색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신 밖에서도 서로 계속 장난치고 잘 놀아서, 육체적으로는 피로해도 정신적으로는 피로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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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무인도의 디바’까지…카카오엔터, 하반기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올 하반기 화려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28일 카카오엔터는 “올 하반기에는 스토리IP를 원작으로 한 작품부터 독창적 크리에이티브를 토대로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까지, 글로벌OTT, TV,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오는 9월 22일 바람픽쳐스가 얼반웍스,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 칼의 소리’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췄다.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되어 벌이는 액션활극이다. 1920년대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살인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펼쳐지는 뜨거운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10월에는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의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가 tvN에서 방송된다. 바람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빅마우스’,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과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가 세 번째로 의기투합한 만큼, 또 한 번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목하 역을 맡은 박은빈은 해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서목하의 우상이 되는 디바 윤란주 역은 김효진이 맡았으며, YGN 예능국 PD 강보걸 역의 채종협, 강보걸의 형이자 YGN 보도국 사회부 기자 강우학 역의 차학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청자들을 겨냥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밸류체인 시너지를 집중한 대형 프로젝트들도 공개된다. 4분기 전세계 동시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대표적이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인간의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크리에이터그룹 글라인의 강은경 작가가 집필하고 정동윤 감독이 연출하며, 글앤그림미디어가 제작을, 카카오엔터가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제작을 맡고, 어썸이엔티의 배우 박서준이 열연을 펼친다. 크리에이터, 기획/제작 역량, 배우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역량을 모아 한층 강력한 콘텐츠IP를 선보일 계획. 박서준과 한소희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시즌1이 공개되기 전에 이미 시즌2를 확정지었다는 소식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9월 27일 첫 공개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작 자회사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탄탄한 기획 노하우를 갖춘 바람픽쳐스와 액션 느와르 장르에 탁월한 사나이픽처스가 함께 제작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외에도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화란’(사나이픽처스)을 비롯해, 강동원 주연의 ‘엑시던트(가제)’(영화사 집) 등 다수의 영화들도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올 하반기 글로벌 OTT, TV, 스크린 등을 통해 공개될 작품들 외에도, 신선한 소재와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갖춘 작품들의 기획, 제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총 30여 편의 드라마, 영화를 기획, 제작할 예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윤종빈 감독의 두번째 드라마 ‘나인 퍼즐’, 카카오웹툰 원작의 드라마 ‘악연’ 등 다수의 작품들을 직접 기획, 제작해 선보인다. 또한 바람픽쳐스는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의 ‘폭싹 속았수다’, 글앤그림미디어는 판타지 힐링 로맨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제작 중으로, 산하 제작사들도 강력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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