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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박민정 "힘들었던 만큼 재밌는 추억, 오랫동안 생각날 것"

배우 박민정이 마지막까지 '열혈 형사'다운 열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우월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종영한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로, 극 중 박민정은 연쇄 살인마를 쫓는 추형사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월한 하루' 속 박민정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리치걸 살인마'에 대한 사소한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파리빌' 주민과 보안 업체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가 하면, 현장의 단서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강한 집념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열정 가득한 형사답게 매의 눈으로 증거를 샅샅이 찾아다니는 등 수사 앞에서는 앞뒤 가리지 않는 불도저 면모로 매 순간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배가 시켰다. 뿐만 아니라 박민정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리치걸 살인마'인 권시우(이원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직접 그를 미행하다 되려 함정에 빠졌을 때, 손발이 묶인 채로 얼음장같이 차가운 바닥에 몇 시간 동안 누워있었던 것은 물론, 자신을 죽이려는 이원근과의 몸싸움 장면에서는 실감 나는 연기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리며 흥미를 더했다. 과감하고 폭발적인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박민정은 "'우월한 하루'가 무사히 끝이 났다. 이게 다 수아를 찾는 여정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맡지 않았던 예리하고 터프한 역이라 재미있었고, 또 제 실제 성격이랑 비슷해서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정들었던 작품에 대한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희 작품이 장르물이라 잔인하고 섬뜩한 장면이 많았는데, 그에 비해 현장 분위기는 굉장히 즐겁고 화기애애했다. 힘들었던 만큼 재미있는 추억이 많은 작품이기에 오랫동안 생각이 날 것 같다. 다음에 밝고 경쾌한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계속 우월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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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진구 종영까지 우월했다! “기억에 선명히 남을 사람들”

‘우월한 하루’ 배우 진구가 우월한 엔딩을 장식했다. 종영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이호철로 분한 진구는 마침내 납치당한 딸 이수아(조유하 분)를 되찾고 배태진(하도권 분)과 권시우(이원근 분) 사이에서 우월함을 증명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전개에서 이호철은 그들에게 “너희들은 사람을 죽이면서 우월함을 느끼겠지만 난 아니야. 난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말로 진짜 우월한 일이라고 생각해”라고 직언을 내뱉으며 삶의 가치를 되새겼다. 진구는 살인 사건의 범인을 목격한 이호철의 트라우마와 분투를 온몸으로 그려냈다. 딸이 납치되고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며 순간순간 달라지는 호철의 심리를 표정과 눈빛만으로 완벽히 그려냈다. 처절한 액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딸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차에 몸을 내던지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호철의 모습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하루의 끝을 향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진구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주인공으로서의 힘을 입증했다. 진구는 소속사를 통해 ‘우월한 하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구는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탭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한 저희 스탭들과 선 후배, 동료 배우분들까지. 추운 날씨에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힘든 촬영도 즐겁게 했고 덕분에 기억에 더 선명히 남을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액션에서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는데 고생해주신 스턴트 배우분들께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작품을 깊이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하며 우월했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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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하도권, 진구·이원근 동맹 향한 반격 노린다

하도권이 진구와 이원근을 향한 반격을 개시한다.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배태진(하도권 분)이 자신에게 치욕을 선물한 이호철(진구 분)과 권시우(이원근 분)에게 처절한 응징을 계획하고 있는 것. 앞서 방송에서는 배태진이 이호철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제대로 물 먹었다. 권시우가 딸 수아(조유하 분)를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이호철은 권시우와 위험천만한 공조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었다. 딸을 무사히 데려와야 한다는 목표 이외에 그 어떤 것도 거칠 것 없는 이호철에겐 권시우가 ‘리치걸 살인마’이든 옆집 남자이든 수아만 찾아올 수 있다면 어떤 것도 중요치 않은 상황. 두 사람의 속내를 알 리 없던 배태진은 칼에 찔린 척 연기하는 이호철에게 보기 좋게 속아 넘어갔고 “넌 이번에도 나한테 졌잖아”라며 제 ‘우월함’을 과시하는 권시우 눈앞에서 맥없이 정신을 잃고 말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다시 격변을 맞이한 세 남자의 긴장감 흐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자신을 가격한 상대방을 본 배태진의 눈빛은 의식이 흐려지는 와중에도 벌써부터 복수를 계획하는 듯 진한 살기가 느껴진다. 이어 결코 평화로울 수 없는 공생 관계인 이호철과 권시우가 총을 가지고 몸싸움을 벌여 시선을 잡아끈다. 애초부터 각자의 목표를 위해 협력한 만큼 언제 틀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사이이기에 그들에게 생긴 변수가 호기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배태진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포커페이스를 되찾고 설욕을 만회할 준비를 마쳤다. 이렇게 세 남자의 추격전은 또 다시 격변을 맞이한 가운데 배태진 역시 제 방식대로 설욕전을 벌일 조짐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는 ‘완벽주의자’ 배태진은 예상치 못한 모욕을 선사한 두 남자에게 어떤 식으로 되갚아줄지 소름을 유발한다. 이렇게 세 남자의 하루는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종잡을 수 없이 흘러가고 있다. 누구 하나 믿을 수 없는 현실 속 각기 원하는 목적만을 위해 달리는 그들의 하루에도 점차 끝이 보이고 있는 바, 과연 마지막에 웃을 남자는 누구일지 주목케 한다.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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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하도권VS이원근, 마주한 두 빌런 '긴장감 가득'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빌런 하도권과 이원근이 드디어 맞대면 한다.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살인 청부업자 배태진(하도권)과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이원근)가 마주친 순간을 공개, 보는 이들의 손에 절로 땀을 쥐게 하고 있는 것. 먼저 배태진은 권시우가 저지른 살인의 범인으로 몰려 교도소에 들어가게 됐다. 애초에 배태진이 의뢰 받은 살인이었지만 권시우가 그보다 빨리 피해자를 죽였고 때 마침 업무를 수행하러 방문한 그가 꼼짝없이 경찰에게 덜미를 잡히고 만 것. 완벽주의자인 배태진은 계획에 흠집을 낸 권시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준비 과정을 거쳐 왔다. 이어 배태진은 자신이 제일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권시우가 평범한 보통의 남자, 이호철(진구)같은 사람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복수라 생각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본의 아니게 쫓기게 된 권시우에겐 이 모든 것이 귀찮고 짜증이 날 뿐, 배태진이 품은 원한이 얼마 만큼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목적을 위해서라면 타인을 해하는 일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두 남자의 만남은 그야말로 살풍경한 광경을 만들어낼 것이 뻔한 터. 공개된 사진에서도 벌써부터 배태진, 권시우 사이에 폭풍전야 기류가 흐르고 있어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언제나 그렇듯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배태진에게서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여기에 빙글거리는 미소가 입에 걸린 권시우 역시 섬뜩한 분위기가 흘러나와 긴장감을 돋운다. 이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악(惡)을 키워온 두 빌런들의 조우는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있다. 하태진은 오랜 시간 쌓아온 원한을 권시우에게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 그들의 살 떨리는 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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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하루' 진구, 살인마 손아귀서 딸 구할까…일생일대 고뇌

진구가 딸을 구하기 위한 필사의 기로 앞에 서게 된다. 반환점을 돌아서 후반부로 진입한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이호철(진구)은 일생일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앞서 이호철은 파리빌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연행되었으나, 배태진(하도권)의 조력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이는 제 계획을 완결 짓기 위한 배태진의 저열한 목적의식이 깔려 있어 마냥 호의로 여길 수 없던 터. 여기에 배태진은 이호철에게 살인에 사용할 무기까지 건네며 다시금 그를 고뇌에 빠지게 만들었다. 파리빌에서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이원근 를 발견한 이호철에게 기회는 찾아왔다. 하지만 어제까지 평범한 가장이자 타인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 더 익숙했던 소방관 이호철이 방아쇠를 당기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그가 망설이는 사이, 권시우가 수아(조유하)를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본 그는 더더욱 충격에 빠졌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권시우가 유유자적하게 수아를 제 차에 태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품에 칼날을 보여주며 무언의 협박을 가했기에 이호철도 바로 나서기 어려웠던 상황. 이호철이 느끼는 공포를 이용해 현장을 빠져 나가는 권시우의 미소가 분노를 자아낸다. 이어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눈 이호철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장한 눈빛에 피 묻은 셔츠까지 그의 고단하고 치열했던 하루를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다. 이는 이호철에게 남은 반나절의 하루도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감케 한다. 살인 청부업자 배태진에서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의 손아귀에 딸을 빼앗긴 아버지의 애끓는 심장은 어떤 일까지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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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남은 시간은 반나절! 진구-하도권-이원근의 숨막히는 추격

‘우월함’을 증명해내기 위한 게임에 뛰어든 세 남자의 하루가 이제 반절밖에 남지 않았다. OCN ‘우월한 하루’에서 종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이호철(진구 분), 배태진(하도권 분), 권시우(이원근 분)의 남은 하루가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놓쳐선 안 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호철의 하루는 어떻게 끝이 날지, 그 끝을 지켜봐야 한다. 자신이 목격한 ‘리치걸 살인마’가 권시우임을 밝혀낸 이호철은 이제 그를 죽여야 하는 운명이다. 그러나 권시우는 이호철의 딸 수아(조유하 분)를 볼모로 잡고 있는 상황. 과연 이호철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로 인해 어떤 하루의 끝이 찾아올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이 모든 하루를 설계한 배태진의 계획의 범위도 궁금증이 쏠린다. 권시우의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그는 복수를 준비했다. 이호철을 수족 삼아 권시우를 벌하려는 배태진은 이성과 냉정함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무섭도록 냉철한 배태진이 권시우에게 어떤 마지막을 선사할지, 그가 진정 원하는 것이 ‘리치걸 살인마’의 죽음일지, 그의 계획의 끝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가 감춘 비밀은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그는 잔혹한 살인마의 본성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그러나 우월감에 눈이 먼 권시우에게도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이 존재했다. 집 안 곳곳에 디퓨저와 향초를 놓을 정도로 지나치게 향에 집착하는 점과 추형사(박민정 분)의 “예술가 흉내나 내는 또라이”라는 말에 패닉 반응을 보인 장면은 권시우의 숨겨진 과거를 암시한다.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얽히고설킨 세 남자의 하루는 어떻게 끝날지, 이들의 남은 반나절은 10일 오후 10시 30분 ‘우월한 하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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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이원근, 경찰의 추격 피해 도피 시작… 얼굴에 묻은 건?

‘우월한 하루’의 이원근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피 생활에 들어간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OCN 일요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이원근)가또다시 피해자를 발생시킨 정황이 포착됐다. 앞선 방송에서 모두에게 완벽했던 옆집 남자 권시우가 악명 높은 ‘리치걸 살인마’로 밝혀진 상황. 권시우는또다시파리빌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동네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든 뒤 아무렇지 않게 그 곳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권시우는 그가 ‘리치걸 살인마’라는 걸 알아챈 이호철(진구)과 그를 탐문 수사 때부터 예의주시한 추형사(박민정)의 감시망 아래 놓여 있는 상황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이제 더 이상 순수하게만 보이지 않는 권시우의 미소가 소름을 유발한다. 다른 사람들과 레벨이 다르다고 믿는 선민의식이 깔린 권시우의 눈빛 속에서 살인을 향한 광기까지 느껴진다. 또 사방을 에워싼 경찰들에게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경찰과 형사들의 총구가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바, 그 끝에 서 있을 주인공을 향해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장갑을 벗고 정리 중인 권시우의 얼굴에 튄 무언가가 심각성을 배가한다. 붉은 피가 묻은 것 같은 자국이 피해자 발생이라는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게 한다. 자신의 우월함에 빠져버린 권시우의 두려움 없는 행보에 시청자들의 분노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쫓기는 자의 신세로 전락해 더는 예전처럼 자유를 만끽할 수 없게 된 권시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우월한 하루’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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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이원근, 아름다운 미소 뒤 감춰진 섬뜩한 속내

배우 이원근이 아름다운 미소 뒤 잔악한 본성을 감춘 연쇄 살인마로 변신을 꾀했다. 이원근은 현재 방영 중인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권시우 역으로 활약 중이다. 앞서 이원근은 파리빌에 거주 중인 주민 중 한 사람으로 진구(이호철), 하도권(배태진)과 달리 리치걸 살인사건과 전혀 무관한 듯 보였다. 무엇보다 타인을 무장해제 시키는 눈웃음과 배려심을 지닌 완벽한 이웃인 그와 피비린내 나는 사건들을 연관 짓기란 쉽지 않았던 터. 하지만 보이는 그대로의 이원근을 믿기엔 어딘가 모르게 석연치 않은 점들이 연이어 포착됐다. 파리빌 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보고 충격에 빠진 진구를 도와주는 것 같았던 그는 대중 잡을 수 없는 대화 패턴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살인 현장을 처음 본 건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은 물론 이전 살던 곳에서 리치걸 살인사건을 목격했다고 말하는 등 초면에 쉽사리 건네기 어려운 주제로 진구를 혼란케 했다. 이렇게 상대방을 교란하는 이원근 특유의 화법은 지난 3회 박민정(추형사)과의 탐문 수사에서 한층 더 두드러졌다. 살인 피해자와 안면이 있었다는 이야기로 형사들의 주위를 집중시킨 다음 중요한 알맹이는 빼놓은 채 전달, 듣는 이들을 허무하게 했다. 또한 앞의 사람이 난감할 말을 흘려놓고 천연덕스럽게 악의가 없었던 것처럼 구는 태도 역시 의중을 파악키 어렵게 했다. 특히 그간 묘하게 시청자들을 의심스럽게 했던 이원근의 정체가 피해자의 신체로 그림을 그리는 리치걸 살인마였다는 점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미소 띤 얼굴과 젠틀한 매너로 가장한 가면 속에는 끔찍한 살인마가 존재해 반전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는 살인 철학까지 합쳐져 더 없는 소름을 안겨줬다. 이원근이 리치걸 살인마로 드러나고 이로써 목격자인 진구, 자신의 살인을 역으로 덮어씌워버린 하도권과의 접점이 확인됐다. 더불어 진구가 이원근이 리치걸 살인마라고 눈치를 챈 상황. 물고 물리는 삼각형의 관계가 완벽하게 완성 된 가운데 이원근은 이들에게 자신의 우월함을 어떻게 입증할지 주목된다. 두 얼굴의 살인마를 섬뜩하게 표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이원근은 극에 파열음을 내면서 존재감을 다지고 있다. '우월한 하루' 4회는 4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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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산' 이하늬, '흑호랑이' 그림으로 태교 "3주째 털치기"

배우 이하늬가 흑호랑이 그림을 그리며 태교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하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호랑이의 해"라며 "어머니 이제 아이라인은 저에게 맡겨 주세요. 3주째 털치기"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호랑이 그림을 그리며 수준급 실력을 뽐내고 있는 이하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21일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혼전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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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첫방 D-1, 진구-하도권-이원근 목숨 건 게임 시작

'우월한 하루'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곧 다가올 24시간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를 담은 드라마다. 이들의 추격전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북돋우고 있다. DAY 1. 진구X하도권X이원근 세 배우의 만남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배우 진구(이호철 역)와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하도권(배태진 역),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원근(권시우 역)의 만남이 성사됐다. 특히 납치된 딸을 구해야 하는 평범한 가장 진구와 냉철한 청부살인업자 하도권 그리고 잔혹한 연쇄 살인마 이원근 사이 치밀한 관계성을 예고, 이들의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여기에 임화영(최정혜 역), 박민정(추형사 역), 송영규(장반장 역) 등 다수의 작품에서 노련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과 조유하(이수아 역), 김도현(김동주 역)을 비롯한 신예 배우들이 모여 극 중 파리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완성해나간다.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촉박한 24시간을 완성해줄 배우들의 시너지가 예고됐다. DAY 2.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목적을 이루기 위한 세 남자의 폭주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파리빌을 배경으로 단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각자의 목적을 이루고자 폭주하는 세 남자의 치열한 대립을 그린다. 납치된 딸을 살리려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잡아야 하는 보통의 남자 진구와 그를 이용해 연쇄 살인마를 잡으려는 킬러 하도권, 이들을 상대로 우월함을 증명하고 싶은 사이코패스 이원근까지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쫓고 쫓기는 세 남자의 모습이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들의 추격전이 거칠어질수록 주어진 하루도 점점 더 촘촘하게 흘러갈 것을 예고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수많은 사건사고가 벌어질 세 남자의 24시간 뒤에는 어떤 결말이 찾아오게 될지, 과연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목적을 달성할 우월한 자는 누가 될 것인지 '우월한 하루'에 대한 호기심이 끓어오르고 있다. DAY 3. 장르물 명가 OCN 새로운 웹툰 원작 드라마에 궁금증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장르물 명가로 자리매김한 '우월한 하루'는 '스위트홈'의 김칸비 작가와 '닥터하운드'의 아루아니 작가로 이루어진 팀 겟네임의 인기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타인은 지옥이다', '경이로운 소문' 등 웹툰과 차진 호흡을 증명했던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웹툰 원작 드라마라는 점에 주목된다. 무엇보다 '24시간 동안 펼쳐지는 세 남자의 목숨을 건 추격전'이라는 웹툰의 설정을 어떻게 현실로 구현해낼지 궁금해진다. 원작 웹툰 작가도 인정한 싱크로율을 가진 세 배우의 조합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 역시 원작의 흡인력을 그대로 녹여내는 동시에 새로운 설정을 가미했다고 밝혔던 터. 이에 웹툰의 결을 살리면서도 드라마만의 특색을 더해 원작 팬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우월한 하루' 1회는 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더 높은 완성도와 강렬한 전개로 포문을 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OCN 2022.03.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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