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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솔’ 현커 20기 영호♥정숙, 日여행 럽스타 공개…“내 사람과 함께”

‘나는 SOLO’ 20기 영호, 정숙이 럽스타그램을 공개했다.24일 20기 영호는 자신의 SNS에 20기 정숙과 일본 여행을 간 사진을 게재했다.20기 영호는 “내 사람과 첫 여행. 서울보다 커도, 알고 보니 도쿄 인구+여행객의 인구밀집도가 높았던 도시, 엔저여도 알고 보니 물가가 비쌌던 도시. 하지만 내 사람과 함께여서 인구밀도와 물가보다 더 높았던 행복지수”라고 남겼다.이어 “당신과 함께여서 언제나 행복한 지금. 먼저 귀국해서 미안하지만, 남은 여행일정동안 행복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당신을 위해, 오늘도 사랑을 고백합니다.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20기 영호와 정숙은 SBS Plus·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현실 커플이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12:51
산업

연간 흑자 보인다…'어메이징' 쿠팡, 김범석 신화 어디까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이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5개 분기 연속 흑자에 이어 매출도 8조원을 넘겼다. 더 나아가 활성 고객수(분기 내 한 번이라도 구입한 고객 수)도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또 한 번 '쿠팡 매직'을 보여줬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과거 투자에 집중하며 발생한 적자에 대해 ‘의도된 적자’라고 해 시장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쿠팡이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청신호를 켜면서 김범석 의장을 비난하던 목소리가 사라졌다. 업계는 마침내 현실이 된 '김범석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탄탄한 삼각편대 "활성 고객수와 고객당 지출액 모두 아직 상당한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김범석 의장은 8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 3분기에도 놀랄만한 성과를 냈지만, 쿠팡이 갈 길은 아직 크고 넓다는 뜻이었다. 쿠팡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약 1146억원(8748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7742만 달러)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1~3분기 누적 흑자는 4448억원(3억419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2288억원 영업손실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매출은 8조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8383억원) 대비 18% 늘었다. 달러 기준으로 같은 기간 21% 증가했다. 작년 4분기(7조2404억원)에 처음 매출 7조원을 넘은 쿠팡은 10개월만에 분기 매출 8조원을 돌파했다.활성 고객수와 신성장사업, 프로덕트 커머스까지 삼각편대가 착실하게 선전했다. 활성 고객은 2042만명으로 전년(1799만명)보다 14%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13%) 이후 최대 성장률이다. 올 들어 현재까지 고객수는 약 230만명 늘었다. 활성 고객 1인당 매출 역시 39만7040원(303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은 7조8178억원(59억6602만 달러)으로 전년보다 21% 늘었다.대만·쿠팡이츠·쿠팡페이 등 성장사업의 3분기 매출은 41% 늘어난 2850억원(2억1752만 달러)을 기록했다. 성장사업 손실이 2107억원(1억6082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보다 1억1700만 달러가량 늘었으나, 이는 투자에 따른 결과로 해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초기 성장 사업에 투자 수준을 높였기 때문"이라며 "4분기 손실은 이번 분기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김범석 의장은 “고객 경험과 운영의 탁월성에 끊임없이 열중한 결과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견고한 성장세와 수익성 확대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자평했다.첫 해외 진출국 대만서도 순항 이번 실적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첫 해외 진출국인 대만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대만 로켓배송은 첫 해 기준으로 한국보다 성장률이 더 높다. 대만에서 쿠팡 앱은 올 한해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으로 기록될 것으로 관측된다.쿠팡은 한국을 넘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대만을 선택하고 외연 확대에 집중해왔다. 지난 2일에는 대만 북서부 지역 타오위안시에 두 번째 풀필먼트(통합물류대행)센터도 오픈했다.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고객 수요를 예측·분석하고 자동화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물류 기반 대형 물류센터로, 가파른 성장 중인 대만 내 수요를 품기 위해 세워졌다. 쿠팡은 한국에서 이룬 성공을 대만에서도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대만 시장은 한국과 유사한 면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대만은 1㎢당 673명으로 한국 515명보다 인구 밀집도가 높다. 이커머스 비중은 지난해 10% 내외이지만, 인터넷 사용률은 98%에 달한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3만2811달러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쿠팡은 앞서 2021년 6월 일본에도 진출했으나, 1년 9개월만인 지난 3월 철수했다. 이커머스 활용이 적고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일본의 소비문화와 맞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범석 의장은 "대만의 장기적인 잠재력에 확신이 더욱 커졌다"며 "현 추세대로라면 쿠팡 앱은 올해 대만 시장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업계는 이제 시작된 김범석 의장의 신화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당시 "전 세계에 진출하겠다"던 목표를 향해 착실히 가고 있고, K브랜드를 원하는 해외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김범석 의장은 "독보적인 투자와 고객의 쇼핑 경험 향상, 운영 탁월성에 집중해 견고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지속해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09 07:08
산업

골프 론치모니터 기업 레인지엑스, 올해 첫 사업설명회 진행

론치모니터 기업 레인지엑스는 오는 30일 레인지엑스 반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레인지엑스는 골프인구 밀집도가 높은 서울 강남, 서초구를 중심으로 약 32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론치모니터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실제 운영되고 있는 매장(레인지엑스 반포)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레인지 론치모니터’ 제품을 소개하고 창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기술력, 경쟁력 등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론치모니터 전문가교육, 상권분석 지원, 레슨프로 섭외 지원,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 제안,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긴급 AS 서비스 등 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레인지엑스만의 창업부터 운영까지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기기 구매 및 창업 고객에게는 중고 시스템 재매입(200대 한정)과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등 혜택이 더해지며, 현장 계약자에 한해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레인지엑스 최석진 마케팅실장은 “최근 론치모니터를 이용한 체계적인 골프레슨이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레슨 환경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필드골퍼들이 론치모니터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 신청은 4월 중 레인지엑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표 쇼룸(레인지엑스 반포, 서래, 대치)에서도 체험 및 상담이 가능하다.조용준 기자 2023.04.03 15:27
연예일반

'걸환장' 오나미-박민, 발리 왕족 스타일로 현지서 두번째 결혼식..'비주얼 충격'

오나미-박민 부부가 발리 왕족으로 변신한 깜짝 결혼식(?)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오나미, 박민 부부의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결혼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내를 위해 남편 박민은 물론 찐친 박소영, 김민경이 똘똘 뭉쳐 깜짝 이벤트를 해줘서 훈훈함을 안겼다.이날 박민은 숙소 내 수영장에서 아내 오나미에게 다정하게 음식을 떠먹여 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박나래는 "신생아 같다"고 비유했다. 그러던 중 박민은 아내 몰래 김민경, 박소영과 현지서 접선했다. 오나미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 두 사람을 미리 섭외해 놓았던 것. 결혼식장 세팅이 끝나자 박소영은 리조트 직원인 척 커피를 들고 나타나 그를 놀라게 했다. 신혼여행에 함께해준 박소영의 모습에 오나미는 결국 입을 틀어막고 소리를 질렀고, 눈물을 쏟으며 펑펑 오열했다.이후 오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영이랑 닮은 분인 줄 알았다. 진짜 몰랐다.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다"며 행복해했다.잠시 후, 김민경과 박소영은 "신부 메이크업을 하고 와라"고 오나미에게 권했다. 이에 오나미 부부는 현지식으로 신랑-신부 메이크업을 했으며, 곱게 단장한 오나미의 모습을 본 박나래는 "오나미 씨 아니었냐? 진짜 화려하다"며 놀라워했다. 급기야 규현은 "진짜 발리 왕족 같다"며 극찬(?)을 보냈다.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다.오나미-박민의 신혼여행기 회에도, 이날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김지선 가족의 일본 삿포로 여행기도 펼쳐졌다. 김지선-김현민 부부, 친정 부모님, 코로나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큰아들 지훈을 제외한 개성 만점 남매 정훈, 성훈, 혜선이 뭉친 것. 이날 김지선은 남편, 친정식구, 자녀들과 치열한 하루를 보낸 뒤, 한밤 중 남편과 숙소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그러던 중 김현민은 "그런데 여기는 왜 이렇게 해가 빨리 지냐? 그래서 여기 인구가 많나 봐"라고 삿포로의 높은 인구 밀집도를 언급했다. 이어 "길거리에 많던 사람이 해 지니까 사라졌어"라고 은근히 19금 대화를 던졌고, 김지선은 "진짜 밤이 길다"며 다섯째 자녀(?)를 언급하는 듯해 묘한 웃음을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2 23:12
IT

이통사 인구 밀집 데이터,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책으로 주목

'이태원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통사의 인구 밀집 데이터를 활용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주최자 없는 행사의 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장에 부여하는 법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이통사는 기지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T가 지난 9월 내놓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가 대표적이다. 주요 지역 기지국에서 5분 동안 휴대전화 신호 빅데이터를 수집해 가공한 뒤 현시점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추정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관광 명소·한강공원·주요 상권 등 50곳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서울시와 공유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혼잡도 분석에 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압사 참사로 활용처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재난 상황에서도 인구 밀집도와 연계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시설물을 우선 관리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현재 인구 혼잡도를 '여유' '보통' '붐빔' '매우 붐빔'으로 표시한다. 최근 28일 치 실시간 인구 데이터의 평균값을 기본으로 범주를 생성한다. 매우 붐빔은 100%를 초과했을 때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의 이태원 주변 유동인구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거주·이동·체류에 관한 통계를 보여주는 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 퍼즐'을 공개했다. 13년간 운영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백화점이나 지하철 등 주요 지역의 실시간 혼잡도를 지도로 시각화했다. 특정 지역의 유동인구와 지하철·쇼핑·여가 장소의 혼잡도, 주거 생활 분석 정보, 국내 여행 인기 방문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KT와 SK텔레콤 모두 해당 데이터를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프로그램에 연동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뒷받침한다. LG유플러스는 관련 서비스를 아직 출시하지 않았다. 다만 3사 모두 취합하지 않아도 이통사 한 곳의 데이터만 있으면 점유율을 반영해 인구 밀집도를 추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3사가 인구 밀집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개발비 등 지원책이 논의되지 않는 것은 아쉽다"며 "이통사 데이터가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03 07:00
IT

영화 속 '플라잉 카' 3년 안에 나온다…이통 3사, 누가 먼저 시동 걸까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른바 '플라잉 카'가 이르면 2025년 첫 시동을 걸 전망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교통 체증을 한 번에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시장은 내연기관차를 이제 막 대체하기 시작한 전기차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상용화가 머지않은 UAM(도심항공교통)에 기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통신 기술이다. 정확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 단위의 정밀 측위는 물론 기체와 운항사 간 실시간 데이터 통신, 인포테인먼트 제공이 필수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각자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지상을 넘어 하늘길 쟁탈전에 나섰다. 전기차보다 성장 가파른 UAM 6일 미국 투자회사 모건스탠리는 2040년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1조4739억 달러(약 1845조원)로, 연평균 30%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연평균 18.9%씩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보다 가파른 오름세다. 평일 출퇴근 시간이나 명절만 되면 차가 끝없이 늘어서는 우리나라에 UAM은 단비 같은 존재다. 서울시 평균 통행속도(시속)는 2013년 26.4㎞에서 2020년 24.1㎞로 느려지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 교통혼잡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인 약 68조원으로 독일의 18배, 미국의 4배에 달한다. 심혜정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UAM은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국가가 없는 미래 신시장"이라며 "우리나라는 여타 선진국 대비 항공분야 기술력이 약한 편이지만, 핵심기술을 내재화하면서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수요가 보장된 UAM은 이통 3사가 놓쳐서는 안 되는 미래 먹거리다. 항행·관제 인프라(CNSi)와 교통 관리 서비스(PSU)의 ㎞당 데이터 사용료를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연간 운항 수입이 시장 초기인 2025년 8억2000만원에서 성숙기인 2035년 1조9137억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관측했다. 포화상태인 MNO(이동통신) 사업 의존도를 낮추면서 이미 보유한 기술력으로 전에 없던 매출을 올릴 기회다. 가입자 2000만명을 넘어서며 안착한 5G가 핵심이다. 이통 3사는 잇달아 기체 개발사, 운송 사업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UAM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통3사, 자동차·항공사 손잡아 최근 대외홍보에 가장 열을 올리는 곳은 업계 1위 SK텔레콤이다.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일 칼럼을 내고 "UAM은 막대한 교통 관련 사회적 비용을 해결할 '게임 체인저'"라며 "빠른 UAM 상용화를 완수해 고객에게는 혁신 서비스를, 주주에게는 무한한 성장 가치를, 사회에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컨소시엄에는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했다. UAM 기체 제작 1위 조비 에비에이션과도 협약을 맺었다.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비롯해 버티포트(이착륙장)·교통 관리·운항 정보 등 개발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1단계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KT는 현대자동차·대한항공 등 굵직한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인천공항공사도 품에 안았다. 여기서 KT는 UAM 통신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개발, 모빌리티 사업 모델 연구 및 교통 관리시스템 실증 협력 등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판매·운영·정비·플랫폼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만들고 시험 비행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운항·통제 시스템 및 여객·물류 운송 사업 모델을 연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UAM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상용화 초기 공항 셔틀 등 한정된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운항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추측된다. 비교적 늦게 참전한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GS칼텍스·제주항공 등과 팀을 꾸렸다. LG유플러스도 국토교통부 실증사업 참여를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드론 솔루션·서비스 기업 파블로항공과 교통 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행계획과 운항정보를 분석해 항로 이탈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항로에 적합한 통신 커버리지도 확보한다. 배터리와 모터 등 LG그룹의 역량도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차량 호출 앱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버티포트 솔루션을 책임진다. GS칼텍스는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주유소 네트워크에 버티포트를 세운다. 주유소는 천장이 개방돼 있어 기체 이착륙에 용이하다. 건설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에어택시 현실로 UAM이 활성화하면 택시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가격에 목적지까지 날아서 갈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여객당 평균 운임은 2025년 8만3800원에서 2035년 3만630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 입장에서 시장 초기에는 노선 제한으로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성장기인 2030년부터 이를 만회하고, 성숙기에는 이용객 증가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성숙기가 되면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기체가 가벼워지면서 비행 가능 거리가 300㎞(서울~대구)로 늘어난다. 속도는 2025년 시속 150㎞에서 300㎞로 빨라진다. 자율 비행·야간 운항·이착륙장 증설로 노선이 증가하면 비로소 교통수단으로서 대중화가 가능하다. UAM 확산의 가장 큰 과제는 단연 안전이다. 인식 전환을 이끌 기술 혁신이 절실하다. 미국 딜로이트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에어택시나 드론이 그리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서는 전체의 20%가 에어택시를 절대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심혜정 연구원은 "국제기준 등에 맞춰 국내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신기술에 대한 인증기술 연구로 사회적 수용성과 국내 개발 eVTOL의 산업화 가능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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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벤처밸리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 공급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입지와 인프라가 뛰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에 비해 분양가와 관리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주변 산업단지와의 시너지효과 등 강점이 많은데다 그동안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었던 편이라 공실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 지식산업센터는 무엇보다 입지가 중요하다.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역과의 접근성은 물론, 타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춘 곳이 좋다. 지하철과 간선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과 연결성을 높여 운송시간과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일반 사무직의 경우에도 잘 갖춰진 교통망으로 인근 협력업체와의 시너지효과와 함께 빠른 이동,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 환경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가 공급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는 더블역세권과 뛰어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7,680.20㎡(2,325.08평), 연면적 55,076.26㎡(16,660.49평)의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로 1번국도와 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있으며 여기에 4호선 범계역과 1호선 명학역의 더블역세권이라는 입지까지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범계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들어서는 안양벤처밸리는 명학역-범계역-평촌역-인덕원역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의 벤처단지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 대학, 연구기관, 각종 지원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또한 범계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들어설 호계동 일대는 서울 강남, 구로, 송파 등 주요 기업 밀집지역과 간선도로로 연결되어 연계 비즈니스가 편리하고 인구밀집도가 높아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망도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다. 이승한기자 2018.09.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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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창업하기 좋은 전망 좋은 상가는?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 상가임대

- 2,369세대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 70% 입주-임대료 낮고 초기 투자비용 줄어 “매력”-대단지 독점과 관광 수요까지 흡수 가능한 입지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달맞이고개에 자리한 2,369세대 대단지 아파트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의 입주가 70%를 넘어섰다.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어 가면서 생활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단지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단지 독점과 해운대 신시가지 배후수요2,369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는 100% 입주하게 되면 1만여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 또한, 상가 인근 500m이내에는 12,000여세대의 주거지와 해운대신시가지에는 50,000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해운대힐스테이트 주변으로는 SK뷰 1,721세대, 상록대우 1,852세대, 두산2차 632세대, 경남선경 1,358세대, 영남 512세대, 현대 957세대, 해운대래미안 745세대, 금호어울림 320세대, 동일 384세대 등 아파트 숲을 이루고 있다. 해운대신시가지에는 세대수가 5만 여 세대이고, 거주 인구는 135,000여명, 직장인구수도 65,000여명에 달한다. 대표적인 아파트로는 해운대LG 1,848세대, 대림1차 1,424세대, 해운대두산동국 1,422세대, 해운대KCC스위첸 415세대, 롯데 1,2,3,4차 등이 있다. 신시가지 특성상 주거형태가 아파트이기 때문에 주거 밀집도가 높고 이로 인해 업종도 음식이 1,684개, 소매가 903개에 달한다. -부산대표 관광지 “달맞이고개” 관광수요달맞이고개 관광지역의 특성상 유동인구도 많다. 이러한 특성상 해운대구는 창업률이 높게 나타난다. 소상공인시장진흥원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창업률이 전국 평균 1.10%보다 높은 1.30%로 조사되어서 창업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지역으로 “달맞이고개”가 부상하고 있다.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입주로 인해 상권의 변화도 예상된다. “해운대엘시티더샵”이 성공적으로 분양이 되어 해운대해수욕장과 엘시티, 미포, 달맞이고개, 문텐로드, 청사포 폐선로로 이어지는 관광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조망 가능한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 상가 임대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상가는 지하 1층 대형 슈퍼가 입점하면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임대가격이 분양가격의 60% 정도이기 때문에 월세와 권리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분양가격은 1층 후면은 분양 면적이 56㎡~148㎡까지 다양하고 분양가격(vat포함)도 3.3㎡당 1,100만원~1,200만원 정도이므로 임대가격은 평당 660만원~720만원 정도이다. 2층은 3.3㎡당 480만원~660만원, 3층은 360만원대이고, 4층은 300만원~360만원선이다. 전반적으로 임대 가격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서 개업을 준비하는 창업자에게 유리하다. 특히, 2층은 아파트와 직접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2층 상가의 집객력이 높고, 4층은 상가면적보다 더 넓은 테라스로 인해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달맞이 고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이어서 대량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조망이 뛰어난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상가의 집객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단지내 상가는 선착순으로 임대분양 중이다. 문의 051-731-0807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1.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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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차장 양극화, 이젠 주차장도 강남VS강북? "서러워서 살겠나"

서울 주차장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18일 서울시가 공개한 ‘서울시 공영주차장 현황’(2014년 10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자치구별로 공영주차장 수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서울시에 있는 공영주차장 수는 총 143개로 시영주차장 개수를 비교해보면 서울 중구가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영등포구 16개, 종로구 10개, 강남구에는 9개가 있다. 반면 인구 밀집도가 비교적 높은 노원구는 6개, 송파구 4개, 도봉구 4개 등이며 강북구에는 한 곳도 없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주차장 통계’에 따르면 시영-구영-민영 주차장까지 모두 합칠 경우 강남구는 2만 892개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치구 중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노원구는 총 6049개로 가장 적었다.서울 주차장 양극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주차장 양극화, 어딜가도 차댈 데가 없다" "서울 주차장 양극화, 차를 팔든가 해야지 원" "서울 주차장 양극화, 주차장도 땅이 있어야 하든 말든"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중앙포토DB) 2014.11.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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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차장 양극화, 시영·구영·민영 합하면 강남 2만여 개, 노원은 6천여 개

서울 주차장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18일 서울시가 공개한 ‘서울시 공영주차장 현황’(2014년 10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자치구별로 공영주차장 수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서울시에 있는 공영주차장 수는 총 143개로 시영주차장 개수를 비교해보면 서울 중구가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영등포구 16개, 종로구 10개, 강남구에는 9개가 있다. 반면 인구 밀집도가 비교적 높은 노원구는 6개, 송파구 4개, 도봉구 4개 등이며 강북구에는 한 곳도 없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주차장 통계’에 따르면 시영-구영-민영 주차장까지 모두 합칠 경우 강남구는 2만 892개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치구 중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노원구는 총 6049개로 가장 적었다.서울 주차장 양극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주차장 양극화, 어딜가도 차댈 데가 없다" "서울 주차장 양극화, 차를 팔든가 해야지 원" "서울 주차장 양극화, 주차장도 땅이 있어야 하든 말든"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중앙포토DB) 2014.11.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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