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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프레디의 피자가게’… 블룸하우스 유니버스 ②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 저예산으로 박스오피스에서 대성공을 거두는 것으로 정평이 난 미국의 영화 제작사 블룸하우스. ‘파라노말 액티비티’부터 ‘인시디어스’, ‘더 퍼지’, ‘메간’ 등의 큰 성공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블룸하우스가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을 찾았다.블룸하우스의 제이슨 블룸 대표가 ‘프레디의 피자가게’ 개봉에 앞서 한국 취재진에게 밝힌 성공 비결은 바로 새로운 것을 하는 것. 그 가운데서도 ‘공포’에 집중한 것이 포인트다. 블룸 대표는 “공포영화는 신선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게 가능하고 저예산으로 만들기 수월해 상대적으로 시작하기 좋다”면서 “사실 독립영화 관련된 일을 하면서 작품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지 못 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공포영화는 새롭고 독창적인 독립영화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많은 관객들의 흥미도 끌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이 말처럼 블룸하우스의 작품 대부분은 공포로 채워져 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나 ‘더 퍼지’처럼 대형 성공을 거둬 2편, 3편이 제작된 경우도 많다. 블룸 대표는 “공포영화로 시작해 새로운 장르로 뻗어가는 제작사도 많은 것으로 알지만 블룸하우스는 공포를 우리 회사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런 뚝심 있는 행보 덕에 팬들 사이에는 ‘블룸하우스 유니버스’라는 말도 생겨났다. 공포라는 거대한 하나의 장르 속에서도 블룸하우스의 작품들은 통통 튀는 비슷한 개성을 가졌기 때문. 블룸 대표 역시 과거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작품들 속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블룸하우스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구상을 공개한 바 있다.블룸 대표는 이에 대해 “모든 작품의 IP를 다 다른 곳에서 보유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면서도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구상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 건 일부 작품들이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 만화적인 캐릭터들이 그것. ‘프레디의 피자가게’ 역시 어느 날 주인공 마이크(조쉬 허처슨)가 야간 보안요원으로 일하던 피자가게에서 마스코트들이 기괴한 일을 벌이는 걸 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형 같은 귀여운 존재가 귀신이 들린 것 같은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메간’과 공통점이 있다.블룸하우스의 작품들은 다소 음울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더 퍼지’처럼 단 하루 모든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날을 만듦으로써 364일의 치안을 지킨다는 설정이나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악몽 같은 일이 벌어지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친구들 사이의 장난 속에서 공포가 스며들어 있다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트루스 오어 데어’ 등이 그 예다. 이런 어두운 세계관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과연 그 어둡고 음산한 세계관 속에서 악령들은 힘을 합칠까 아니면 서로 대립하며 더 기괴한 일을 만들어낼까. 여태 어떤 제작사도 시도하지 못 한 공포영화계의 ‘어벤져스’를 블룸하우스가 과연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0:00
연예일반

[차트IS] 코난, 톰 크루즈 꺾었다! ‘명탐정 코난’ 박스오피스 1위 출발

일본 애니메이션 붐이 아직 끝나지 않았나 보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토난: 흑철의 어영’은 전날 하루동안 11만 79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레 올랐다. 같은 날 10만 3027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꺾은 것.여름은 블록버스터의 계절로 꼽힌다. 개봉 당일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꺾으며 이 작품의 추후 흥행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같은 날 박스오피스 3, 4, 5위는 각각 ‘엘리멘탈’, ‘바비’, ‘인시디어스: 빨간 문’이 차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1 08:33
영화

‘인시디어스: 빨간 문’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인시디어스: 빨간 문’이 북미 개봉과 동시에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7일 북미에서 개봉한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 개봉 첫날과 개봉 주 주말인 7~9일 3일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쟁쟁한 경쟁작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뿐만 아니라, 멕시코, 페루, 필리핀, 인도,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호러 거장 제작진들과 오리지널 캐스트로 ‘인시디어스’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 폭발적인 호평을 얻고 있다. “현실과 연결된 공포의 세계, 악령의 귀환! ‘인시디어스’의 독보적인 공포 요소들!”(Variety), “폐쇄 공포를 유발하는 완벽한 연출의 MRI 검사 장면!”(The New York Times), “‘인시디어스’ 시리즈 팬뿐만 아니라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공포로 사로잡을 ‘인시디어스: 빨간 문’!”(Movieweb) 등 해외 매체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19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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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부터 ‘헬 카운트’까지… 할리우드 공포물, 가을철 극장가 점령

가을철 극장가에 할리우드 공포 영화들이 활기를 더한다. 올해 한국 대작들이 흥행 부진을 겪으며 가을 극장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극장가에 스산한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틈새를 파고든 흥행작들이 있다. 10만 관객을 돌파한 ‘스마일’부터 ‘애나벨’ 제작진의 ‘프레이 포 더 데블’, 극강의 공포를 예고한 ‘헬 카운트’까지. 물 건너온 할리우드 공포물이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지난달 6일 개봉한 ‘스마일’은 공포 영화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예 파커 핀 감독의 ‘스마일’은 자신의 눈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가 죽음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신인 감독의 데뷔작인 데다 국내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가 없음에도 신선한 콘셉트와 확실한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미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관객 10만 3718명을 동원해 이목을 끌었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둔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애나벨’, ‘인시디어스’ 제작진의 작품이다. 어린 시절 끔찍한 트라우마를 가진 한 소녀가 구마 의식 학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녀를 통해 자신을 괴롭혀 온 불가사의한 존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악마의 먹잇감이라는 뜻을 가진 이 작품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주인공을 쫓는 불가사의한 존재들과 사투를 예고하고 있다. 이제껏 볼 수 없던 구마 의식 학교와 악령들에 관한 이야기는 신선한 공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7일 개봉을 앞둔 ‘헬 카운트’는 2004년 공개된 단편영화 ‘텐 스텝스’(TEN STEPS)를 각색해 완성한 기대작이다. 할리우드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은 하우스 공포 영화로 집안에 봉인된 풀리지 않는 영원한 저주와 맞서는 주인공의 목숨을 건 사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헬 카운트’는 가장 편안한 안식처인 집에서 딸이 실종된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과 그 속에 봉인된 영원한 저주와 맞서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며 가을 공포 영화 흥행의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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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라이트아웃' 2배 기록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지난 8일 영화 박스오피스 집계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제치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개봉 첫 날 1900만 달러(203억 1100만원)를 기록, 개봉 첫 주 북미 수익이 4600만 달러(491억 74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파격적인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겟 아웃'의 오프닝 3337만 7천 달러(356억 8000만원)를 훌쩍 앞서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공포 스릴러 장르 영화 '인시디어스 4' '해피 데스 데이'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SWSW 영화제 이후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100%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지난 4일 언론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최초 공개됐다. 기발한 설정과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 감각적인 연출, 압도적인 서스펜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4.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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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4', 50만 돌파..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누적 관객수 50만 1598명(11일 오전 8시 23분 기준)을 돌파했다.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흥행 시리즈 개봉작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영매 엘리스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 영화다. 4억불 시리즈 등극, 월드와이드 흥행수익 1억 5천만불을 돌파한 이 영화는 공포와 재미, 반전까지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같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화제작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가 다른 대작들 사이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박스오피스 역주행 흥행신화를 일궈낸 바 있기 때문에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 영화가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2.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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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왜? '염력' 100만 앞두고 순위하락 쇼크

'염력'의 순위가 하락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염력(연상호 감독)'은 7일 2만265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3만555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무려 4위다.'염력'은 개봉하자마자 1위로 오프닝 신고식을 치른 후, 앞서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의 역주행을 막지 못하면서 2위로 내려 앉았다.그리고 7일 '코코'와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에 밀려 4위까지 추락한 것. 아직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넘기지 못한 상황에서 떨어진 수치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물론 관객수 차는 크지 않다. '코코'가 2만6120명,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2만3079명을 동원했다. '염력' 역시 같은 2만대다. 8일 다시 순위가 올라갈 가능성도 높다.문제는 '염력'의 흥행 추이 그 자체에 있다. '부산행(연상호 감독)'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대대적 홍보에 영화 팬들도 일찌감치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베일벗은 영화는 '부산행'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던 것.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은 분명 대단하지만 관객들이 원한, 관객들이 보고싶어 했던 영화의 기준과는 동떨어지면서 결국 소통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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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그것만이' 300만 가시화…'코코' 또 2위 역주행

'그것만이 내 세상'과 '코코'만 웃고 있는 스크린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은 7일 5만513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95만6778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이로써 '그것만이 내 세상'은 빠르면 8일 아니면 9일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관건은 이날 개봉하는 신작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김석윤 감독)'이다. 신작 예매율 1위를 찍은 만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관객 동원력이 얼마만큼 흔들리냐에 '그것만이 내 세상'의 300만 돌파 시기도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1000만 보다 어렵다고 말하는 300만이다. '모 아니면 도' 분위기 속 허리라인을 단단하게 받쳐줄 작품이 없었던 것. '그것만이 내 세상' 흥행에 의미가 큰 이유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역주행 신 '코코'가 차지했다. '코코'는 2만612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12만5366명을 나타냈다.신작 '염력'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등에 밀려 4위까지 떨어졌던 '코코'는 입소문과 함께 역주행을 거듭했고 결국 다시 2위 자리로 오르는데 성공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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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4' 외화 1위 할만한 관전포인트 셋

'인시디어스4'가 조용히 흥행 중이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영매 엘리스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 영화다. 시리즈 사상 최대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고 '컨저링', '겟 아웃'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특별 관람포인트를 세 가지를 소개한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영매 '엘리스'의 어린 시절을 다룬 프리퀄로 그녀가 뉴멕시코에 살았던 1953년부터 '인시디어스' 첫 번째 편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든 시리즈에서 영매로 출연해온 엘리스역 배우 린 샤예의 존재감은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포인트 중 하나다. 해외 언론과 평단에서도 이미 '린 샤예는 그 자체로 비명이다', '직감, 장악력, 그리고 빼어난 유머 감각까지 갖춘 강력한 여주인공 린 샤예' 등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시리즈 내에서 수많은 악령들을 만난 엘리스의 특별한 능력이 시작된 시기의 이야기로 감춰왔던 어린 시절의 비밀을 밝힌다.제작진들이 입을 모아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 자신한 것은 물론 이미 국내에서도 열쇠귀신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키페이스도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주목할 만한 관람포인트다. 키페이스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시사회에서도 세대를 불문하고 쇄도하는 인증샷 요청 등 뜨거운 인기를 확인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손가락 끝에 열쇠가 달린 소름끼치는 압도적 비주얼만큼이나 영화 속에서 강력한 악령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엘리스의 고향인 뉴멕시코주 파이브 키스(Five Keys) 마을과 엘리스의 과거 등 많은 비밀을 내포하고 있는 키페이스 악령의 활약 또한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놓쳐서는 안될 기대 포인트다. 제임스 완X블룸하우스라는 흥행공식의 저력은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를 통해 또 한번 입증됐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앞서 개봉한 미국에서 '겟 아웃'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4억불 시리즈로 등극, 월드와이드 흥행수익 1억 4천불을 돌파하며 무서운 위력을 과시했다. 이에 질세라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각 프로덕션의 앞선 흥행작 '컨저링' '겟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으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역대급 속도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인시디어스 시리즈의 흥행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다시 뭉친 제임스 완과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은 이전 시리즈에 비해 좀 더 현실적이고 스릴러적인 면모가 더해진 특별한 공포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로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전 시리즈의 기록들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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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겨울엔 공포영화"..'인시디어스4', 개봉 첫날 10만↑·3위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박스오피스 3위로 첫 진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개봉 첫 날인 1월 31일 10만 29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 3325명. 공포영화는 여름이라는 공식을 깨부수고, 겨울의 공포영화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염력'과 '그것만이 내 세상',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한국 영화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코코' 등 이미 극장가를 선점하고 있었던 외화들을 제치고 외화 중 1위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영매 엘리스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 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2.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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