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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옥택연 "제대 후 첫 작품, 많이 배웠다…태평 행복하길"

배우 옥택연이 따뜻한 종영 인사를 남겼다.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12일 막을 내렸다. 극 중 옥택연은 죽음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옥택연은 "촬영을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났다니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김태평으로 살았던 6개월의 시간 동안 평상시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새롭게 느꼈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고 추억했다. '더 게임'은 옥택연에게 남다른 의미였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안방극장 3년 만의 복귀였다. 게다가 옥택연이 연기한 태평 캐릭터는 눈을 보면 죽음의 순간을 보는 인물. 겉모습은 밝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있는 인물이었다. 태평의 복합적인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리기 위해 옥택연은 지난 6개월 동안 대본 분석과 캐릭터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태평 캐릭터를 만들기에 집중했다. "군대 다녀온 후 복귀작이라 그런지 긴장도 많이 했고, 준비도 많이 했다"고 '더 게임'에 대한 소회를 밝힌 옥택연은 "늘 힘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여러분들 덕분에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태평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함께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더 게임' 시작과 끝을 함께 해 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극 중 임주환(도경)과의 팽팽한 대립과 이연희(준영)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태평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정과 눈빛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해 온 옥택연은 "'더 게임'은 끝이 나지만, 늘 죽음을 보면서 힘들어 했던 태평이가 앞으로는 좀 더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다시 안 올 현재,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했으면 한다"고 태평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끝으로 옥택연은 "지금까지 '더 게임'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배우 옥택연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옥택연은 휴식기를 가진 뒤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 제공 2020.03.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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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더게임' 옥택연♥이연희 해피엔딩…임주환 후회의 눈물

'더 게임' 옥택연이 이연희의 죽음을 바꿨다. 두 사람은 사랑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임주환은 그간 자신이 저지른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종영된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는 옥택연(김태평)이 임주환(조현우)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차례 봤던 임주환의 죽음을 바꾼 것. 강력1팀도 무사했고 납치됐던 이연희(서준영)의 위치까지 찾아내 구출했다. 하지만 이미 이연희는 의식을 잃은 상황. 그 사이 옥택연과 임주환의 재판이 진행됐다. 옥택연은 과거 임주환을 해치려고 동반 자살을 시도했던 터. 옥택연은 무기징역으로 풀려났고 임주환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연희는 의식을 회복, 옥택연의 품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임주환은 속죄했다. 죽지 말고 끝까지 버텨라, 유가족에게 속죄하며 살아라라는 조언에 그렇게 하겠다면서 이연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옥택연의 죽음 예언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손가락질과 그 죽음 예언이 더해져 스스로 암흑의 길을 택했던 임주환. 뒤늦은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이연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죽음을 보는 남자' 옥택연은 다른 사람의 죽음뿐 아니라 자신의 죽음도 이미 내다봤다. 이에 늘 자신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살아갔다. 그러던 중 죽음이 보이지 않는 여자 이연희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그녀의 죽음이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가 옥택연으로 인해 이연희가 죽음을 맞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러한 복선이 깔리면서 옥택연은 이연희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쳤고 끝내 그녀를 지켜냈다. 이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고 최종회에서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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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오늘(12일) 종영…옥택연, 이연희 구하고 해피엔딩 맞을까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짜릿한 반전 전개로 최종회의 문을 연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는 옥택연(태평)과 이연희(준영)를 압박했던 임주환(조현우)의 모든 계획이 드러났다. 그 계획을 처절하게 깨부순 옥택연의 한 수 앞선 작전이 먹히면서 60분을 '순삭'했다. 계획대로 이연희를 유인하는데 성공한 임주환. 하지만 이연희 역시 만만치 않았다. 재빠르게 몸을 움직여 임주환에게 총을 겨눴고, 그 사이 옥택연과 강력1팀은 이연희의 목걸이에 장착된 GPS로 그녀의 위치를 찾아 나섰다. 이연희는 임주환을 향해 총을 겨눈 채로 "네 계획대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자살하면 사람들은 널 억울한 피해자의 아들이 아니라 미치광이 살인자로 기억할 거야. 정말 그렇게 죽고 싶어?"라며 그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어릴 적 희망 보육원에서 만났던 임주환에 대한 따뜻한 기억으로 끝까지 그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연희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이연희의 뜻을 받아들이기엔 임주환이 이미 너무 멀리 와있었다. 이연희에게 마취 주사를 놓는데 성공한 임주환은 "계획을 바꿨어. 내가 아니라 김태평이 죽이는 거야.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김태평이 죽이는 거지"라며 자신의 진짜 계획이 무엇인지 밝혔다. 이어 "그런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너희들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두고 볼게. 김태평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 사람들을 죽일지, 널 죽일지"라고 말했고, 이연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 시각, 폭탄 조끼를 입은 박원상(이준희)과 윤지원(오예지)은 각각 하나일보와 구치소로 향했다. 임주환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기 시작한 것. 태블릿을 통해 그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던 임주환 역시 하나일보 건물로 향했고, 옥택연은 그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 생각한 임주환은 하나일보의 옥상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 곳엔 이미 경찰들이 대기 중이었고, 임주환은 그들에게 둘러 쌓인 채 포위됐다. 옥택연이 본 임주환의 죽음 예언 속과 똑 같은 전개를 이어가는 듯 보여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옥상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두 남자. 서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만으로도 살얼음판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연희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묻는 옥택연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며 "사람들을 죽일지, 서준영을 죽일지 선택해. 둘 중 하나는 살게 해줄게"라며 자신의 계획을 드러냈다. 이에 옥택연은 이연희와 통화를 했고, 그녀가 관 안에 갇혀있다는 것을 직감하면서 그의 분노는 더욱 짙어졌다. 그 와중에도 이연희는 사람들을 먼저 구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때부터 이어진 옥택연의 반격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옥택연이 계속해서 이연희의 위치를 추궁하는 사이, 구치소로 향했던 윤지원은 폭탄 제거반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왔다. 폭탄 역시 해체했다. 박원상에게 설치되어 있었던 폭탄 역시 마찬가지로 해체했다. 임주환이 그린 계획을 미리 예측했던 옥택연의 한 수 앞선 작전이 통한 것. 이연희를 비롯해 강력팀 형사들의 죽음이 보이지 않게 된 옥택연은 이를 역 이용해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폭탄 테러와 관련된 사람들을 유추했고, 이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가 장소연(지원)이라는 것을 예측했다. 그리고 이전에 그가 예견했던 박원상의 죽음에서 폭탄 조끼 사이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 그 테러가 벌어지는 장소가 하나일보 건물이라는 것까지 알아내면서 테러를 막을 수 있었다. 결국 자신의 모든 계획이 실행되지 못하자 임주환은 좌절했다. 이에 옥택연은 "네 죽음은 네 선택에 달렸어. 자살하지 않아도 돼. 지금이라도 말해줘"라며 이연희의 위치를 다시 물었고, 임주환은 그제서야 "너도 힘들었겠다. 몰랐어. 내 죽음을 보고 네가 왜 힘들다고 하는지. 근데 이제야 이해가 되네"라며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이어 "넌 절대 못 찾아, 서준영"이라는 말을 남긴 뒤 총을 꺼내 자신의 머리를 향해 겨누며 뛰어 내렸고, 그 순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옥택연은 임주환을 막기 위해 같이 뛰어내렸다. 그러나 이 또한 죽음을 미리 예언했던 옥택연의 계획이 있었다. 옥상에서 두 남자가 뛰어 내리게 된 곳에는 이미 에어매트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렇게 대립은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이연희의 위치를 밝히지 않는 임주환의 멱살을 잡고 "서준영 어디있어!"라며 절규하듯 외치는 옥택연의 모습은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더 게임' 최종회에서 세 남녀의 운명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오늘(12일) 오후 8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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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케미 맛집" '더게임' 옥택연, 유쾌한 에너지 포텐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옥택연과 동료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그야말로 케미스트리 요정이다.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보는 사람까지 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모습이다. 먼저 환한 미소로 현장을 부드럽게 이끄는 옥택연와 이연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거리낌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를 확인케 한다. 바닷가 촬영 때도 웃음이 가득했다. 이곳은 극 중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첫 포옹을 한 곳. 아련하고 애틋하게 그려진 장소였다. 실제 분위기는 밝았다.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었다. 강력 1팀 형사들과도 유쾌했다. 끊임없이 악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임주환(도경)을 막으려 공조수사를 펼치고 있는 도중 카메라가 꺼지면, 최재웅(한동우), 신성민(윤강재), 이승우(고봉수)와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밀착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극 중 앙숙인 도경 역의 임주환과도 현실에서는 따뜻했다. 옥택연과 임주환은 어린 도경을 연기한 김강훈과 함께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세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린 모습.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날카롭게 날을 세우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온도차를 보여줬다. 특별 출연한 양현민(오성민) 역시 옥택연과 돈독한 사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옥택연을 납치한 폐공장 장면에서 거친 액션 연기를 마친 후 땀과 피 분장으로 온 몸이 젖은 상황. 온 몸을 던지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더 게임' 관계자는 "옥택연은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환하게 만드는 배우다.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옥택연과 출연 배우들간의 남다른 케미를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오늘(11일)과 내일(12일) 방송을 끝으로 '더 게임'은 종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BC 2020.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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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뜻한 선행" 옥택연, 코로나19 예방 5000만원 기부

옥택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6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배우 옥택연은 이날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보건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와중에도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 내몰린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마음이 쓰였던 것. 옥택연은 팬들과 함께 선행에 앞장서왔다. 생일파티를 기념해 선물을 준비하려는 팬들에게 "(자신의) 생일 선물보다는 기부를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독려, 쌀 및 연탄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또 2017년엔 팬사인회 수익금을 일부 기부했고, 그룹 2PM 활동 당시에도 기부 행사나 대학 후배들을 위한 재능 기부 행사에도 참여하며 '개념돌'로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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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더게임' 옥택연X이연희X임주환, 끝내 운명에 굴복하나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옥택연, 이연희가 정해진 죽음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임주환 역시 이연희를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내비치며 옥택연이 본 미래와 다른 선택을 하고 싶었지만 비슷한 기류로 흘러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는 임주환(구도경)이 폭탄을 손에 넣고 윤지원(오예지)을 이용해 박원상(이준희)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상은 진심으로 사과했다. "당신한테 상처를 준 건 나다. 내게 복수해라. 미안하다 현우(과거 임주환의 이름)야"라면서 윤지원은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임주환은 그런 박원상의 모습이 역겹다며 격분했다. 옥택연(김태평)은 임주환과 동반 자살을 시도했다가 살아난 이후 강력 1팀 형사들과 박원상의 죽음이 보이지 않았다. 죽음이 보이지 않자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옥택연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사이, 임주환은 이연희(서준영)에게 마수를 뻗기 시작했다. 임주환은 "내가 왜 당신을 죽이는지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폭탄 테러를 감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폭탄 테러 현장에 이연희가 가길 바라지 않았다. 박원상을 미끼로 만남을 제안, 이연희를 납치했다. 이연희는 관 속에 갇혀 생매장이 됐다. 이와 함께 옥택연의 불안감에 떠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연희의 죽음이 옥택연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임주환. 그간 자신이 죽인다고 확신했던 그를 향해 들끓는 분노의 감정을 표출했다. 운명의 소용돌이가 거칠게 일고 있는 상황. 과연 옥택연과 이연희는 폭탄 테러를 막아내 강력 1팀 식구들과 박원상, 윤지원을 위험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임주환은 줄곧 마음에 품고 있던 이연희를 정말 죽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종영까지 단 4회(30분 기준)를 남겨두고 있는 '더 게임' 마지막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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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옥택연, 경찰 체포 유치장行 …임주환과 재회 관심↑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또 다른 위기의 순간을 맞닥뜨리게 된 옥택연의 스틸컷을 공개, 긴장장을 높이고 있다. MBC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종영까지 단 2주를 남겨둔 가운데, 4일 방송에 앞서 옥택연이 경찰에 체포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이연희(준영)의 죽음을 바꾸기 위해 자동차에 스스로 폭탄을 설치, 임주환(조현우)과 동반 죽음을 선택했던 옥택연(김태평)이 생과 사의 경계를 오갔다. 그 사이 화상을 입은 채 살아남은 임주환의 악행은 이어졌다. 의도한 살인은 아니었지만 인질로 삼았던 청소부가 죽었다.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조필두의 장례식과 엄마를 이용한 작전을 세운 이연희를 보란 듯이 농락하고 의료기기에 의존한 채 생명을 연장하고 있던 옥택연의 병실에도 나타나 섬뜩함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처럼 목숨을 구한 옥택연은 이연희와 뜨거운 포옹으로 재회했지만, 그에게 닥친 시련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었다. 강력 1팀원들의 죽음이 보이지 않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실로 경찰이 찾아오면서 또 다른 위기가 예고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또 다른 시련을 마주한 옥택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경찰에 체포되어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들어오고 있는 그는 이미 이러한 상황을 예측했던 듯 의외로 덤덤한 반응이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는 유치장 안에 갇혀 벽에 기댄 채 무언가 생각에 잠겨 있는 옥택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에게 닥친 연이은 위기 상황으로 인해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눈빛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기필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가 돋보인다. 하지만 그의 표정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과 서글픔도 함께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든다. 때문에 아직 결말을 맺지 못한 옥택연과 임주환의 대결이 어떻게 다시 이어지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더 게임' 제작진은 "임주환의 폭주를 막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겠다는 옥택연의 집념이 또 다른 반전 전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제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1초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숨막히는 전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4일) 오후 8시 55분에 25, 26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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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더게임' 옥택연, 정동환 잃고 각성…임주환과 전면전

'더 게임' 옥택연이 정동환을 잃고 각성했다. 임주환과의 전면전을 예고하며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는 임주환(구도경)이 정동환(백선생)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환은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임주환이 자신을 죽이러 왔음을 알아챘다. 40년 동안 얼굴을 않고 있었다고 담담하게 고백, 예언을 바꿀 수 있다고 했지만 임주환은 예언을 바꾸지 않았다. 정동환은 살해한 후 자살인 것처럼 위장했다. 옥택연(태평)은 정동환을 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다. 그렇게 의지했던 존재의 죽음을 마주한 순간 모든 게 무너져 내렸다. 이연희(준영)는 유서와 재산상속을 정리한 사실을 통해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옥택연은 타살을 의심했다.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의로 임주환이 배치된 상황. 옥택연은 임주환에 "세상 사람들 모두가 살인마의 아들이라고 비웃어도 널 아끼고 걱정해준 분이다. 희망 보육원에 있던 널 후원한 게 백선생님"이란 사실을 전했다. 임주환은 뒤늦게 홀로 눈물을 보였으나 이미 살인을 한 이후였다. 끝까지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다. 옥택연은 정동환의 사진을 구했고 그 사진을 본 후 타살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죽음을 봤다. 정동환의 죽음엔 임주환이 있었다. "다 널 위한 거야"라며 욕조에 누워있는 죽기 전의 정동환을 본 옥택연.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모두 알고 오열했다. 그리고 임주환이 집 안에 설치해뒀던 CCTV를 찾아내며 그를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살벌한 눈빛을 드러내며 흑화를 예고, 본격적인 전쟁이 펼쳐질 것임을 암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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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이지효 작가의 7년 노력 깃든 '더게임'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가 '죽음을 보는 남자'란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대본의 힘은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5.1%(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소폭이지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옥택연(태평)과 강력반 형사 이연희(준영)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음을 보는 남자' 옥택연은 다른 사람의 죽음뿐 아니라 자신의 죽음도 이미 내다보고 있다. 이에 늘 자신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살아간다. 그러던 중 죽음이 보이지 않는 여자 이연희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비밀이 하나 있었다. 그녀의 죽음이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가 옥택연으로 인해 이연희가 죽음을 맞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러한 복선이 깔리면서 옥택연은 이연희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예고했다. 진짜 '0시의 살인마'가 생존해있고 그를 가두고 있는 주인공이 임주환(구도경)이란 사실은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잡게 하는 쇼킹한 반전이었다. 살인 누명을 쓴 아버지에 대한 억울함으로 진짜 살인마가 되어 옥택연에 맞서는 존재로 전면에 등장하면서 한층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더 게임'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요소를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옥택연이 상대방의 죽음을 봤는데,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죽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을 이룬다. 옥택연과 임주환, 이연희의 20년 전 인연도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소름을 선사했다. 어린 옥택연이 임주환에게 상처를 주고 그 상처를 잊지 않고 살아간 임주환이 20년 후 재회, 옥택연의 '소중한 사람'을 위협하며 갈등을 벌인다. 또 각자의 캐릭터가 납득이 될 만한 상황에 처해있고, 자연스럽게 연민이 느껴지게 한다. 허술하게 만들어진 스토리가 아님을 짐작케 한다. 이지효 작가의 필력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지효 작가의 '더 게임'은 대본이 가진 치밀함을 덕분에 극의 긴장감을 쫄깃하게 살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선한 소재 역시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연출과 배우들이 영상적으로 좀 더 구현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 이 작품을 위해 이지효 작가는 무려 7년의 시간을 공들였다.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4 '기묘한 동거'를 집필한 후 국내뿐 아니라 외국 연쇄살인범까지 다룬 다큐멘터리나 책을 살펴보며 '죽음을 보는 남자' 태평이라는 캐릭터를 그려보고자 결심했다. 그렇게 시작된 작품이다. 이지효 작가는 "범인이 누구인지,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는지보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건적 접근보다 심리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 부분에 좀 더 집중해서 집필했다. 그런 부분을 (시청자가) 재밌게 시청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워낙 긴 시간 공을 들였던 터라 '더 게임'을 집필하면서 중간중간 어려움이 닥쳤지만 뚜렷한 소재의 차별점을 살려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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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임주환, 피투성이로 발견…온몸으로 내뿜는 서늘한 기운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이 피투성이로 발견된다. 오늘(19일) MBC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본격적인 후반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피투성이가 된 임주환의 모습을 공개했다. 옥택연(태평)과 임주환(도경)의 날 선 대립과 두뇌 게임이 시작되며 2막에 돌입한다. 지난 방송에서 옥택연이 자신의 집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있었던 임주환은 그에게 후회하게 해주겠다는 섬뜩한 선전포고를 했다. 옥택연이 가족처럼 여기는 정동환(백선생)을 찾아가는 임주환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옥택연과 이연희(준영) 그리고 임주환의 비극적인 운명과 한층 더 치열해진 세 사람의 대결을 통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피 범벅이가 된 임주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통스러워하는 임주환의 모습은 그에게 어떤 위기가 닥치는 것인지,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지 본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스스로 상처를 꿰매고 있는 듯 보이는 임주환은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외롭고 슬픔에 가득 찬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살인이라는 선택을 해서라도 그가 진짜 밝히고 싶었던 진실은 무엇인지, 괴물이 되어야만 했던 그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더 게임'은 19일 오후 8시 55분에 17, 18회를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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