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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8주 연속 상승…유류세 인하 효과 다음 주부터

이번 주 국내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2일부터 적용한 유류세 인하 정책의 효과는 다음 주에 나타날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0원 오른 리터당 1807.0원이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17.4원 상승한 리터당 1602.6원을 나타냈다. 11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52.3원 상승한 리터당 1756.3원, 경유 공급가격은 23.0원 오른 리터당 1521.7원이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777.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15.7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0.7원 상승한 리터당 1895.4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88.4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2원 상승한 리터당 1784.1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22.9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인프라 투자 법안 하원 통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인도 석유제품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인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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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앞두고 휘발윳값 6주 연속 상승세…리터당 1762.8원

내달 유류세 인하를 앞뒀지만 국내 휘발윳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3원 오른 리터당 1762.8원으로 6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5원 상승한 리터당 1560.9원이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731.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771.2원을 나타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30.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69.4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2.2원 상승한 리터당 1840.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0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4원 상승한 리터당 1741.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1.3원 낮았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증가 속 공급 부족 전망, 리비아 정세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고 했다. 정부는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휘발유·경유·LPG(액화석유가스) 부탄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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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4주 연속 상승…다음 주 1700원 깨질 듯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2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8.3원 오른 리터당 1687.2원이다. 다음 주에 전국 평균 1700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상승한 리터당 1483.6원이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56.7원으로 가장 낮으며,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94.7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453.4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91.6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5.9원 상승한 리터당 1772.5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85.4원 비싸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1.9원 오른 리터당 1664.0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23.1원 낮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에너지 공급 부족사태 지속,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 수요 증가 및 미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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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약국보다 비싼 온라인 마스크값… 장당 4000원↑

들쑥날쑥한 마스크값에 대한 정부의 공식 통계치가 나왔다. 온라인에서 장당 4000원대다. 오프라인(2000원대)보다 비쌌다. 통계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KF94(0.4㎚ 미세먼지 입자 94% 차단) 방역용 마스크를 파는 온라인 사이트 100여곳의 마스크 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근 1장당 평균 판매가격이 4000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형마트ㆍ약국ㆍ편의점에서 마스크가 품절인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온라인 판매처로 몰리면서 가격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KF94 마스크의 1장당 평균 가격은 온라인에서 3616원(10일)→3492원(12일)→3411원(19일) 등을 오가다 최근 4000원을 넘어섰다. 다만 마트ㆍ약국 등 오프라인에서는 2609원(10일)→2640원(12일)→2638원(19일) 등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이전에 마스크 가격은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쌌다. 1장당 평균가격은 700∼800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역전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평상시 오프라인에서는 1ㆍ3ㆍ5장 등 소량 판매가 많고, 온라인에선 10ㆍ50ㆍ100장 등 대량구매가 많아 1장당 가격을 환산하면 온라인 가격이 싼 경향을 보인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 이후 온라인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오프라인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은 마스크를 소비자물가조사 대상 예비품목으로 정해 올해 1월부터 가격조사를 해 왔다. 별도로 지난 6일부터는 매일 온ㆍ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KF94ㆍKF80 방역용 마스크 1매당 평균가격과 품절 비율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은 100여개 판매 사이트 데이터를 수집해 집계한다. 지나치게 높거나 끼워팔기 한 가격은 제외한다. 오프라인 가격은 전국 마트ㆍ약국 400여곳에서 조사한다. 기획재정부ㆍ식약처 등 관계부처가 운영하는 마스크 수급조절 태스크포스(TF)는 매일 통계청 조사 결과를 받아 마스크 가격 동향을 점검 중이다. 정부가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약국ㆍ우체국ㆍ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매일 마스크 350만장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마스크 가격이 내려갈지 주목된다. 정부는 26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공적 판매처 출고분 가운데 240만장은 전국 약국 2만4000여곳에 100장씩, 110만장은 읍면지역 우체국 1400곳과 서울ㆍ경기 외 지역 농협 1900곳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정부의 마스크 물량 보급으로 마스크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음 주부터 영향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2020.02.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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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김장 안 해요. 사 먹을 계획이에요." 올해 김장을 안 하겠다는 가구가 56%로 2016년 대비 9%포인트 높아졌다. 식품기업 대상이 최근 주부 288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특히 50대 이상 주부들 중 김장 포기를 선언한 응답자는 47%로, 2016년 대비 14% 포인트 증가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김장 비용 부담과 고된 노동 탓으로 분석된다. 대신 50대 이상 주부들 중 61%는 '포장김치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를 둘러싼 가족 내 갈증도 적지 않다. 김장을 직접 하는 경우와 사 먹는 경우 어느 쪽이 저렴할까. 14일 4인가구 기준으로 포장 김치를 샀을 때와 직접 김장했을 때의 비용을 비교해봤다. 김장 비용과 비슷한 포장김치 가격…단 노동력 감안해야4인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약 20포기다. 무게는 종류에 따라 45~60kg이다. 이에 중간 값 정도인 50kg을 기준으로 시판 중인 포장 김치의 가격을 알아봤다.먼저 대상에서 판매하는 종가집 포기김치(10kg·5만8900원)는 29만45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CJ 비비고 포기 김치(3.3kg·2만900원)는 약 31만3500원, 아워홈 아삭 포기김치(3.5kg·1만8900원)은 26만4600원이면 된다.이들 제품의 평균 가격은 29만866원이다. 즉 직접 김장을 담그는 대신 포장 김치를 사 먹을 경우 30만원 안팎이면 충분하다는 얘기다.그렇다면 직접 김장하는 비용은 얼마나 들까.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9일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김장 용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28만~35만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매 채널 별로 살펴보면 전통시장 전국 평균가격은 28만2250원으로 지난해(25만70원)보다 12.9% 상승했고, 대형마트 전국 평균가격도 지난해(30만9600원)보다 13.9% 오른 35만2750원으로 집계됐다.이는 포장 김치를 사 먹을 때와 별 차이가 없는 수치다. 직접 김치를 담그는 고된 노동을 더한다면 오히려 포장김치가 더 낫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또 포장 김치의 경우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기 보단 필요할 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 가족들이 함께 모여 수육을 먹는 등 '김장 문화'를 나눌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전통시장 실제 가격은 더 싸…가장 저렴한 곳은 온라인그렇다면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가격은 얼마나 정확할까. 실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찾아가 봤다.먼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김장 용품의 가격을 알아봤다. 비교 품목은 4인가구 기준 배추(20포기)·고춧가루(1.86kg)·무(10개)·마늘(1.2kg)·소금(8kg)·대파(2kg)·새우젓(1kg)·멸치액젓(1.2kg)·굴(2kg)·생강(0.12kg)·쪽파 (2.4kg)·갓(2.6kg)·미나리(2kg) 등 13가지다.대형마트에서의 총 구매 금액은 32만816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금액보다 2만5000원 가량 저렴한 수치다.전통시장도 마찬가지다. 같은 품목을 비교한 결과 총 27만5000원이 필요했다. 한국물가협회의 발표보다 2만원 가량 싸다. 여기에 전통시장 특유의 덤으로 더 주는 경우와 깎아주는 금액을 포함하면 총 금액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배추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그래도 비용이 부담된다면 '김장 특집전' 등을 진행하는 온라인몰을 이용하면 된다. 김장 용품을 온라인몰에서 비교한 결과 22만127원이면 구매 가능했다.즉 결론적으로 김장 비용은 온라인이 22만원대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전통시장(27만원대)·대형마트(32만원대) 순이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4인기준 김장김치 품목 및 가격(단위: 원) 2018.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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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유소, 평균가격은 1516원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16.1원인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평균은 1615.4원, 경기도의 경우 1525.3원이다. 이는 고속도로 평균가격보다 10~100원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주유가 필요한 소비자들의 경우 오피넷 인터넷·앱 등을 활용하면,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평균 1468원이다. 언양휴게소가 1444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양산 1452원, 건천 1459원, 죽전 146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경부 하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64원이다.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는 1447원으로 주유가 가능하며 기흥 1449원, 옥산 1451원, 망향 1457원 등이 저렴한 편이었다.이석희 기자 2017.01.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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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돼지 값 폭등에 수입 비중 30% 돌파"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최근 수입산 돼지고기 매출비중이 3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돼지고기 삼겹살 및 목심 카테고리 내 수입산 매출비중은 33.8%를 기록했다. 올해 1월 4.7%에 불과했던 수입산 비중은 2월 6.6%, 3월 2.6%, 4월 7.9%, 5월 8.7%, 6월 17.1%에서 이달 30%대를 돌파, 6개월간 무려 29.1%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이는 올초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오리나 닭 대신 돼지고기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데다 산지 출하량마저 줄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한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국내산 돼지고기 유통구조로 인한 ‘가격 거품’ 논란까지 일면서 ‘국민 먹거리’를 외면한 수요가 수입산으로 몰린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가격정보에 따르면 국내산 냉장삼겹살(중품)의 전국 평균가격은 100g당 2184원으로 올해 1월(1610원) 대비 35.7%, 지난해 동기(1889원) 대비 15.6% 뛰었다. 6월 안전행정부 물가정보 기준으로도 서울 정육 삼겹살 100g당 가격은 올해 2333원으로 전년(1818원)보다 28.3%나 올랐다.이에 홈플러스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37개 점포(서귀포점, 고양터미널점 제외)에서 수입산 냉동삼겹살(1kg, 팩)을 7800원에 판매한다. 100g당 780원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톨사이즈, 355ml, 4100원) 동일중량 1155원, 종가집 포기김치(1kg, 8900원) 동일중량 890원보다 싼 셈이다.또한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수입산 냉장 목심 및 삼겹살도 각각 국내 최저가격 수준인 100g당 1080원, 1180원에 내놓을 방침이다.홈플러스 고석진 돼지고기 바이어는 “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산 삼겹살 가격을 전국 소매가 평균보다 최대 20% 낮춰 판매하고 있다”며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해 돼지고기가 다시 ‘국민 먹거리’ 자리를 되찾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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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포클랜드 어획 오징어 1000원에 판매

홈플러스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원양선사 직거래를 통해 포클랜드 해역에서 어획한 오징어(250g내외·1마리·냉동)를 1000원에 판매한다.현재 국내산 냉동 오징어는 비축물량이 거의 소진될 시기이며, 생물 오징어는 4~5월 금어기를 마치고 이달부터 어획이 시작됐으나 아직까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크기의 물량이 많지 않아 대체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재 오징어 1마리의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격은 생물은 2533원, 냉동은 2140원 수준이다.이에 홈플러스는 국내산 물량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오징어를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세계 최대 오징어 산지인 아르헨티나 앞바다 포클랜드 제도의 원양선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오징어 300톤, 110만 마리 물량을 확보했으며, 국내산 오징어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회사 측은 올해 포클랜드 해역 어획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데다 4월부터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을 실시해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현재 포클랜드 해역은 오징어 서식에 적당한 8~12℃를 유지하고 있어 오징어 상품성이 좋으며, 원양어선에서 어획 즉시 급속 냉동돼 국내 공급된다.홈플러스 수산팀 김양식 바이어는 “국내산 오징어도 물량 공급이 원활해지는 대로 저렴하게 공급해 밥상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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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생필품 가격,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백화점 가장 비싸

유통업체마다 주요 생활 필수품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등 주요 생필품의 가격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하고 백화점이 가장 비쌌다.한국소비자원은 1/4분기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티-프라이스(T-price)'에 수집된 200개 판매점의 12개 다소비 가공 식품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업소·업태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품목에는 고소한참기름, 동서순보리차, 백설부침, 백설설탕, 순창찰고추장, 신라면, 옛날국수소면, 오뚜기마요네즈, 오뚜기식용유, 샘표간장, 칠성사이다, 해찬들된장 등 총 12종이 포함됐다. 12종을 모두 구매할 경우, 전통시장에서는 평균 4만9116원, 대형마트 5만502원, 기업형수퍼마켓 5만2691원, 백화점 5만3505원으로 최고 4390원의 차이가 났다. 업소별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최저가 매장 1위는 대형마트인 '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4만3240원)'였다. 전국 매장 평균 가격 5만1323원보다도 15.7% 저렴했다. 이어 2위는 서울 소재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4만3400원)' 3위는 대형마트 '농협대전 유통센터(4만4252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중에는 서울 소재 '중곡제일시장(4만3400원)'이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4만3240원)', 기업형수퍼마켓(SSM)은 광주 소재 '롯데수퍼운암점(5만1834원)', 백화점 중에는 대구 소재 '대백프라자(4만8603원)'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상품별로는 '오뚜기식용유'의 최저 가격이 전국 평균가격의 55.9%로 수준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고소한 참기름'(61.1%), '해찬들된장'(61.6%) 순으로 최저가격이 저렴했다. 고소한참기름, 해찬들된장과 오뚜기식용유는 ‘농협대전유통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쌌고, 백설부침과 신라면은 대전 소재 ‘한민시장’이 동서순보리차와 오뚜기마요네즈는 서울 소재 ‘광장시장’이 가장 쌌다. 백설설탕은 서울 소재 ‘농협유통양재점’, 순창찰고추장은 서울 소재 ‘중곡제일시장’, 칠성사이다는 경기 소재 ‘농협유통성남점’, 샘표간장은 ‘춘천풍물시장’, 옛날국수소면은 서울 소재 ‘신세계백화점본점’, 포항 소재 ‘큰동해시장’, 울산 소재 ‘구역전시장’이 공히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렇듯 유통 채널별로 가격 차이가 큰 것은 유통업체들이 특가판매와 기획행사를 실시하는 등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티-프라이스 사이트를 통해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01개), 백화점(28개), 기업형수퍼마켓(47개), 전통시장(21개), 편의점(3개) 등 5개 유통업태의 총 200개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12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주 1회 수집해 매주 금요일 제공하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5.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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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와인, 국내에서 수입원가보다 최고 9배 비싸게 팔려

수입산 와인의 국내 판매 가격이 수입원가보다 최대 9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평균 판매 가격와 비교해도 약 3배 높다. 수입산 맥주 역시 수입원가의 3.4배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의뢰받아 수입 와인 및 맥주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세가 철폐된 EU·미국·칠레산 수입 와인의 평균 수입원가는 레드와인(750ml) 5238원, 화이트와인(750ml) 6215원, 수입맥주(330ml)는 320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관세·주세·교육세·부가세 등을 더한 과세 후 가격은 각각 7663원, 9093원, 809원이다. 수입원가와 국내 평균판매가를 비교해보면, 수입산 레드와인의 국내 평균가는 6만8458원으로 수입원가보다 8.9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화이트와인(750ml·5만3988원)의 경우 5.9배, 맥주(330ml·2717원)은 3.4배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국내 외에서 공통으로 판매하고 있는 수입와인 8개 제품의 가격을 비교해봐도 국내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수입 와인의 해외 평균가격은 국내 평균 가격의 34.7%에 불과했다. 샤또딸보(2009산)의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의 5.4배로 가장 차이가 컸고 바롱나다니엘뽀이약(2010산) 3.2배, 무똥까떼(2011산) 2.7배, 샤또몽페라(2010산)2.5배, 그레씨에그랑뿌조(2009산) 2.0배 순으로 조사됐다. 허니브라운, 기네스드라프트 등 수입 맥주도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대부분 비쌌다. 유통 채널 별로 비교해보면, 백화점 제품이 가장 비쌌으며 대형마트와 전문판매점에서의 가격은 그보다 10% 가량 저렴했다. 수입맥주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최애연 주부교실 국장은 "수입와인의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크게 비쌀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유통업태별로 가격 차이가 크므로 소비자들은 가격 비교 구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울러 사업자들은 현재 높게 책정돼있는 유통 마진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수입 주류 가격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국내외 백화점 24곳, 대형할인마트 31곳, 전문판매점 12곳, 해외온라인사이트 9곳 등 총 76곳에서 판매하는 총 2268개(레드와인 1316개, 화이트와인 455개, 맥주 467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4.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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