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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러블리즈 서지수, 게임 BJ 활동 시작.. “이미지 퇴색 걱정도”

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BJ 활동을 시작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지수는 지난 26일 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를 통해 약 4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서지수는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았다”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중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BJ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고민도 많았다. 서지수는 “(연예인)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내가 게임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게임 하고 싶어서 아프리카TV에 들어오게 됐다. 앞으로 게임 전문 BJ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수는 활동하던 ‘러블리즈’ 그룹에 대한 애정도 밝혔다. 그는 “될지 안 될지 모르겠는데 러블리즈 콘서트를 하고 싶어서 (멤버들과) 작당 모의를 하고 있다. 될 확률은 5% 정도지만, 그래도 모른다”면서 “멤버들이 스케줄도 많고 각자 회사가 있어서 안 될 수도 있다. 최대한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2014년‘러블리즈 멤버들과 데뷔해 ‘아-츄(Ah-Choo)’ ‘지금, 우리’ ‘그날의 너’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배우로 전향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7 18:08
연예일반

[포토] 서지수 '농구 포즈 발사'

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오는 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03. 2023.04.03 20:18
연예일반

러블리즈 류수정, 한겨울에 배꼽티에 핑크헤어..."배 시리다, 여며라"

러블리즈 출신 류수정이 파격 핑크 헤어와 배꼽티로 충격을 유발했다. 류수정은 지난 7일 아찔한 근황 사진을 대거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허리와 배꼽을 드러낸 크롭티를 입고 환히 미소짓고 있어서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핑크 헤어에 어울리는 핑크 퍼가 장식된 패딩을 걸쳐 착시 효과를 노렸다. 이외에도 인생네컷을 찍으며 "덤벼라 세상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는 "아이코 배시리다 배시리!!! 여미라!!!"라는 댓글을 남기며 류수정을 걱정해줬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해 11월 해체됐으며, 류수정은 이후 독립 레이블 '하우스오브드림스(House of Dreams)'를 설립해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새 싱글 '핑크문(PINK MOON)'을 발매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9 08:24
영화

‘서울괴담’ 설아 액션투혼→주학년X봉재현 찐친 케미까지…알찬 K호러

신선한 K호러의 탄생을 알린 ‘서울괴담’이 개봉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촬영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연기파 배우와 스크린 데뷔 아이돌 배우들이 총집합한 캐스팅으로 국내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서울괴담’이 27일 개봉을 앞두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먼저 화려한 캐스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서태지부터 BTS까지 약 2000여 편의 뮤직비디오와 CF 촬영 경력자 홍원기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답게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캐스팅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모놀로그 형식의 진행이 있기 때문에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했으며, 공포 영화 장르 특성상 새로운 얼굴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평소 눈여겨본 아이돌들을 먼저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서울괴담’은 10편의 다른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편 모두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터널’의 김도윤, ‘빨간 옷’의 이열음, ‘중고가구’의 설아는 액션에 도전했다. ‘터널’의 김도윤은 좁은 차 안에서의 액션을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테이크를 촬영해야 했으며, 이열음은 ‘빨간 옷’에서 첫 와이어 액션에 도전했다. 이열음은 생애 첫 와이어 도전이었지만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었다며 액션 영화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중고가구’ 설아는 에피소드 통틀어 가장 액션이 많은 장면을 소화해냈다. 상대 역인 이승헌과 몸싸움, 난투극을 펼치며 호러 영화 특유의 비명이 난무한 고어 명장면을 완성했다. ‘층간소음’ 정원창과 ‘치충’ 이호원, ‘얼굴도둑’ 서지수는 나 홀로 고생담을 펼쳤다. 이호원은 겁 많고 결벽증이 있는 의사를 연기하며 현장에서 디테일한 애드리브를 마구 선보였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미친 연기를 선보여 홍원기 감독이 일부러 컷 사인을 늦게 했다고 밝혀 궁금증이 커진다. ‘층간소음’ 정원창은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사투를 위해 공중 부양 와이어 장면을 진행하며 실제 촬영 중에도 사투를 벌였고, 서지수는 서서히 표독스럽고 독하게 변해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오히려 홍원기 감독이 기존 이미지 걱정을 했을 정도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혼숨’과 ‘방탈출’은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혼숨’ 이수민은 평소 오마이걸의 팬으로, 이번 상대역이 오마이걸 아린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바로 출연을 확정했다. 성덕이 된 이수민과 아린의 케미스트리로 훈훈한 촬영장이 만들어졌다. ‘방탈출’에는 실제 친구 사이가 캐스팅됐다. 더보이즈 주학년과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실제 고등학교 동창생이며 학창 시절에도 절친한 사이였다고. ‘방탈출’에서도 친구 사이로 등장해 현실감 넘치는 우정을 선보인다. ‘서울괴담’의 에피소드들에는 초자연적 존재들이 등장한다. 시각적 공포감을 배가시키기 위해 마네킹으로는 이호재 댄서를 캐스팅해 브레이킹 댄스를 접목해 기괴한 움직임을 연출했다. ‘혼인’은 홍원기 감독이 SNS를 보다가 인플루언서 빠나나의 서늘한 화보 촬영을 보고 직접 캐스팅했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영화의 10편의 에피소드에는 저마다 다양한 시도와 아이디어 넘치는 연출을 담아냈다. 신선한 공포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새로운 공포 트렌드를 이끌어갈 K호러 화제작 ‘서울괴담’은 27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6 17:45
연예

러블리즈 서지수, 미스틱스토리 전속계약…배우로 활동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배우로서 활동을 예고했다. 4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러블리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서지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지수는 “미스틱스토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회사를 결정할 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미스틱스토리의 화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며 체결 소감을 밝혔다.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서지수는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04 15:06
연예

‘찐친 케미’ 황우림X강혜연X마리아, 2021버전 ‘왜 불러’ 공개

TV조선 ‘미스트롯2’ 출신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가 ‘왜 불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린브랜딩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황우림(with 강혜연, 마리아) - 왜불러(Why Do You Call Me)’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 작업에 임하고 있다. 세 사람은 남다른 흥과 끼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호흡을 자랑해 ‘왜 불러’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또 영상 속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는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러블리한 패션을 소화해 ‘여름 여신’의 미모를 뽐냈다. 과거 여성 3인조 디바가 선보였던 포인트 안무를 직접 맞춰보는 등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는 1998년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디바의 원곡 ‘왜 불러’를 2021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미스트롯2’를 통해 증명했던 훌륭한 가창력과 넘치는 끼를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의 ‘케미’가 돋보이는 ‘왜 불러’ 리메이크 곡은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7 13:55
연예

‘세리머니 클럽’ 이현욱, “박나래와 안양예고 동창...징글징글한 추억” 눈길

드라마 ‘마인’에서 탁월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이현욱이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고등학교 추억을 소개했다. 이현욱은 11일 방송되는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에 출연해 그동안 악역 연기에 가려진 매력과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세리머니 클럽'에 찾아온 이현욱은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처음 만난 셀프카메라 촬영에 당황하는 것은 물론 녹화 전일 골프장 근처 숙소에 도착해 퍼팅 연습을 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세리머니 클럽’ 출연진 양세찬은 이현욱의 가입신청서를 보고 "수식어가 엄청 많다"며 '세젤쓰'(세상에서 제일 쓰레기)를 언급했다. 이어 '인쓰'(인간 쓰레기), '연쓰'(연쇄 살인마 쓰레기) 등 수식어를 언급하며 "그 정도로 악역 연기를 디테일하게 잘한다"면서 이현욱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근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을 받은 이현욱은 "알아보는 분이 있어도 저한테 아는 척을 잘 안 한다"라며 악역 배우의 비애를 전했다. 또한 양세찬은 이현욱이 안양예고를 나왔다는 사실을 듣고 "제가 아는 1985년생 안양예고 출신으로 박나래 씨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현욱은 "제 앞자리였어요"라며 박나래와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이현욱은 "박나래가 얼마 전에 방송에서 제가 '징글징글했다'고 얘기했더라"며 "제가 생각한 걸 그 친구가 말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양세찬은 박나래에게 전화해 이현욱의 고등학생 시절을 물어보기도 했다. 박나래가 기억하는 학창 시절 이현욱의 모습은 11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공개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1 11:40
스포츠일반

日 언론, 선수에 실언한 MBC 질책

일본 언론이 한국 매체의 실언을 강하게 지적했다. 한국 방송 MBC가 남자 마라톤 경기를 보도할 때 선수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일본 더 다이제스트는 9일(한국시간) “MBC는 마지막까지도 떠들썩한 방송국이었다”며 비판 어린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방송이 최선을 다한 한국 선수에 격려와 응원은커녕 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한숨을 내쉬는 뒤처진 스포츠 의식을 차가운 시선으로 보도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육상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발생했다. 한국 방송의 비난 대상이 된 선수는 케냐 출신의 귀화 마라토너인 오주환이다. 그는 지난 2018년 한국 국적을 얻어 이번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선수로 출전했다. 한국 마라톤 전설 이봉주가 2000년에 세운 기록(2시간 7분 29초)보다 빠른 2시간 5분 13초의 개인 최고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오주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초반 선두권에 자리하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내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15km 지점을 넘지 못하고 중도에 기권을 선언했다. 무더운 더위에 오래 뛰어야 하는 올림픽 마라톤 경기의 특성상, 선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설사 경기가 ‘동네 공놀이’ 만큼 쉬운 것이라 하여도 선수가 느끼는 부담과 건강 이상은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 하지만 MBC는 선수를 높은 벽을 마주한 인간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메달을 따내는 기계’로 바라봤다. MBC 해설위원은 오주환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하자 “아 완전히 찬물을 끼얹네요.”라고 말하며 정색했다. 이어 “아 이럴 수가, 오주환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또 한 번 한국에 메달을 안길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장담했는데…. 어쨌든 마라톤은 올림픽 하나뿐이 아니니까. 세계에서 많은 대회가 열리니 빨리 회복돼서 또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는 이러한 한국 방송에 “MBC가 실언을 남발했다. 어이없는 질책. 해설위원뿐만 아니라 당시 방송국의 아나운서도 ‘무엇보다 메달과 완주가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 방송국이 하나가 돼 오주환 선수를 혼내준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매체는 “한국에 귀화해 최선을 다한 선수에 역풍을 날린 방송국의 무례한 발언이야말로 찬물을 끼얹는 행동. 지난번 물의를 일으켜 사과했지만, 이후에도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시몬 바일스(미국), 오사카 나오미(일본) 등 많은 선수가 선수의 건강 문제에 스포츠가 힘써야 한다는 울림을 던졌다. 또 외신은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메달의 개수보다 선수가 흘린 땀과 눈물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방송은 이러한 변화에 따르지 않고 과거의 ‘승부 중심’에 지체돼 오로지 메달 획득에만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남긴다. 한편 MBC는 지난 도쿄올림픽 개막 당시 선수단 입장 화면에 문제가 되는 사진을 여러 차례 넣는 것을 시작으로 올림픽 기간 중 중계 관련 해프닝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09 07:34
스포츠일반

위기 극복력 무엇...하산, 육상서 넘어지고도 1등

여자 육상 1500m 예선에서 놀라운 역전극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육상 중장거리 여제 시판 하산(28·네덜란드)이 경기 도중 다른 선수로 인해 넘어지고도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한 것이다. 하산은 2일(한국시간) 2020 도쿄올림픽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1500m B조 예선전에서 4분 5초 17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3관왕을 노리는 하산으로선 당연한 결과지만, 경기 도중 넘어지고도 1위를 했다는 것은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쓰는 놀라운 사건이다. 하산은 경기 도중 넘어진 케냐 선수 에디나 제비톡의 발뒤꿈치에 걸려 제비톡과 함께 넘어졌다. 한 번 뒤처지면 승부가 어려운 육상 경기에서 하산은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넘어지자마자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일어나 다시 달렸고, 빠른 속도로 다른 선수들을 따라잡았다. 그는 결국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산의 역전극에 외신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AP통신은 이날 경기 후 하산의 위기 극복 능력을 크게 추켜올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매체는 하산이 제비톡과 함께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을 뻔했지만, 놀랍게도 경주에서 이겼다며 감탄했다. 매체는 순식간에 최하위권에서 1위로 올라서는 하산을 ‘신인류’에 가깝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난민 출신 네덜란드 선수인 하산은 지난 2008년 에티오피아를 떠나 네덜란드로 정착한 선수다. 그의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명성을 널리 알렸는데, 당시 그는 여자 1500m와 10000m를 모두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중거리와 장거리의 특색이 분명히 다른데도 중장거리에 모두 압도적 우승을 해 하산은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제 그는 이번 대회에서 1500m, 5000m, 10000m 3관왕을 노린다. 현재 올림픽에서 1500m, 5000m, 10000m 3관왕을 획득한 선수는 없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02 18:16
스포츠일반

첫 정식 종목 최연소 金... 외신,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승리의 주역은 ‘양궁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다. 김제덕과 안산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팀에 5-3(35-38 37-36 36-33 39-39)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올림픽이 처음 출전인 양궁 막내들은 올림픽 첫 종목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냈다. 김제덕과 안산은 각각 고교생, 여대생으로 모두 학생 출신이다. 또 김제덕은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며 새 기록을 쓰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림픽 정식 첫 종목이기에 금메달을 따는 팀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됐던 경기였다. 이에 외신은 김제덕과 안산을 집중 조명했고, 이들의 활약상에 관해 상세히 보도했다. 영국 ‘R&R’ 매거진은 김제덕과 안산의 경기력에 관해 보도하면서 “한국팀은 양궁에서 최강”이라고 극찬했다. 매체는 “첫 정식 종목이기에 어려움이 있을 법도 한데, 부족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며 김제덕과 안산의 경기에 호평했다. 또 “한국은 매 경기 최고의 기량을 뽐냈고, 손쉽게 결승까지 갔다. 결승에서도 인상적인 피날레를 보여줬는데, 상대팀에 일말의 희망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고 극찬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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