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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스파 컴백②] ‘쇠맛’ 에스파, EDM 만나 테크노 여전사로 컴백

‘대체불가 대세’ 걸그룹 에스파의 도전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이번엔 ‘테크노’를 만나 더욱 강렬해진 ‘쇠맛 여전사’로 돌아온다. 에스파가 2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 동명의 타이틀곡을 통해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에 도전, 색다른 음악을 보여준다. ‘나는 나로 정의한다’는 강렬한 슬로건의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주체성을 가진 ‘나’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게임 체인저’라는 키워드로 명명돼 에스파의 주체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에스파+테크노=쇠크노 ‘위플래시’ 타이틀곡 ‘위플래시’는 강렬하고 속도감 넘치는 베이스와 하우스 비트가 특징인 EDM 기반의 댄스곡이다. 에스파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테크노 스타일의 곡. 가사에는 틀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기준과 잣대로 거침없이 나아가며 어딜 가나 판도를 바꾸는 당당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다. 이 곡은 처음부터 타이틀곡으로 염두에 두고 작업에 들어갔을 정도로 ‘에스파 팀’이 자신 있게 선택한 곡이다. 특유의 ‘쇠맛’이 주는 강렬함 안에서도 멜로디성이 강한 에스파의 음악이 장르적 특성이 뚜렷한 EDM 안에서 어떻게 구현됐을지는 단연 기대 포인트다. 타이틀곡에 대해 SM 원 프로덕션 최성우 총괄 디렉터는 “‘슈퍼노바’처럼 대중적인 장르가 아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곡이지만 그동안 하지 않았던 EDM 베이스에 에스파만의 색깔을 입혀서 선보인다는 도전의 의미”라고 강조했다.SM 원 프로덕션 A&R 담당자는 일간스포츠에 “이번 곡은 멤버 각자 보컬의 개성을 극대화하려고 했고, 에스파 음악의 특징 중 하나인 독특한 가사로 생소하지만 귀에 꽂히는 문장들을 사용했다. 에스파 곡에서 자주 등장하는 반전되는 무드의 보컬 브릿지 파트를 통해 에스파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에스파의 시그니처 컬러인 ‘쇠맛’에 테크노가 더해진다는 점에서 K팝 팬들 사이엔 일찌감치 ‘쇠크노’(쇠맛+테크노)라는 표현이 통용되기 시작했다.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직접 촬영 장비를 다루는 에스파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메카닉을 컨트롤 해 공간을 넘나드는 주체적인 캐릭터에 한층 사이버틱한 매력이 더해져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드라마’를 기점으로 광야를 넘어 다중우주에서 재가동을 시작한 에스파 세계관 스토리가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을 거쳐 이번 ‘위플래시’에서 어떤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로 구현됐을지, 1년에 걸친 대서사의 무한 확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 수록곡 맛집 에스파, 다채로운 스펙트럼 ‘위플래시’가 주는 이미지가 워낙 강렬하지만 ‘수록곡 맛집’ 답게 에스파의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를 갖췄다. 매 앨범의 타이틀곡을 통해 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지만 이들은 단독 콘서트나 페스티벌 등의 무대를 통해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를 유려하게 소화해 내는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빈티지 스타일의 R&B 곡 ‘플라이츠, 낫 필링스’나 얼터너티브 R&B 곡 ‘플라워즈’, 팝 록 곡 ‘저스트 어나더 걸’ 등 수록곡 면면을 들여다보면 더욱 그렇다. 장르적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스토리적으로도 보다 성숙해진 내면을 그려낸다. 이에 ‘리브 마이 라이프’, ‘써스티’, ‘도깨비불’, ‘솔티 앤 스위트’, ‘예삐 예삐’ 등 기존 사랑받았던 다양한 수록곡들과 더불어 이번 수록곡들 역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SM 원 프로덕션 A&R 담당자는 “보통 앨범의 수록곡은 에스파가 가진 음악적 역량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그 시점의 멤버들이 설득력 있게 잘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곡을 우선적으로 고르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보컬적인 개성이나 톤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 멤버들과 같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4인 4색의 다채로운 보컬을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에스파는 ‘위플래시’ 컴백에 앞서 이달 초 선물처럼 깜짝 공개한 솔로곡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놓으며 실력과 주가를 입증했다. 카리나의 솔로곡 ‘업’이 멜론 톱100 등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현 가요계 대세의 위엄을 보여준 것. 윈터, 닝닝, 지젤의 솔로곡들 역시 호평 받으며 4인4색 솔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완전체 곡과 솔로곡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는 시점이라 이들이 다시 한 번 야심차게 꺼내 놓는 ‘위플래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오직 에스파이기에 가능한 ‘쇠맛’으로 리스너를 중독시킨 이들의 컴백이 올 가을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1 06:00
자동차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첫 결실 '그랑 콜레오스' 세계 최초 공개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번째 결실을 전 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공개했다.르노코리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D 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였다.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첫 번째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이름을 계승했다. 지난 2006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전신 르노삼성이 생산한 QM5·6의 수출명이기도 하다. 콜레오스는 한국 외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누적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강인함과 견고함을 의미하는 라틴어 '코리옵테라'에서 유래됐다.르노코리아는 여기에 '그랑'이라는 단어를 더해 기존보다 크고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덧붙였다.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됐다.르노그룹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으로, 포뮬러1(F1) 등 모터스포츠에 참여해온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한 디자인을 접목했다. 또한 콜레오스는 높은 안전성과 견고함으로 알려진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해당 플랫폼은 지리자동차와 볼보에도 적용된다.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에는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장치 기능에 더해 새로운 자동 차선 변경 보조장치가 담겼다.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와 하이브리드 전용 1.5L 가솔린 터보 엔진,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해 제작됐다.최대출력은 245마력이며, 시속 40㎞ 이하 도심 구간에서 일상 주행을 할 때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해 경제적이다.가솔린 모델의 경우 2.0L 터보 직분사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조합을 이룬다.가솔린 모델 중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선택할 경우 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미국 자동차 부품사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내부 구성도 알차졌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 '오픈알'(openR)이 적용됐다. 오픈알은 12.3인치의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 동승석 디스플레이 3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됐다.동승자는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운전자와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운전자가 볼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25.6인치의 큰 화면으로 탑재됐다.르노코리아는 이날부터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을 접수하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7 14:17
경제

SK 최태원, 과감한 투자로 그린에너지 R&D 선도

최근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시대적 흐름을 읽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의 과감한 투자가 돋보인다. 세계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을 비롯해 IT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오히려 R&D 투자를 늘리며 세계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그중 최태원 SK그룹의 행보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친환경 사업에 대한 관심이 누구보다도 높다. 그룹 전반에 있어 탄소중립(넷제로)을 앞당길 것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SK는 지난해 출범한 한국판 수소위원회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수소 경제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 2025년까지 18조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미래의 산업으로 꼽히는 그린에너지 개발을 위한 움직임도 단연 돋보인다. SK는 지난 25일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을 전담할 대규모 연구시설을 새로 만든다고 밝혔다. 10대 그룹 중 그린에너지 신기술 담당 R&D 인프라 조성은 SK가 유일하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CEO세미나 등을 통해 “그린 사업 전략을 택한 관계사들이 결집해 전략을 실현할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찾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 SK는 경기도 부천시와 손잡고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000㎡(3만여 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할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입주할 부지 등이 확정되면 오는 2025년경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SK는 이 시설 조성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 외에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총 7개사의 친환경 기술개발 부문이 입주하게 된다.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은 "각지에 분산된 그룹의 친환경 연구개발 역량을 모으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조성되면 넷 제로 달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문을 열면 급증하는 그린 기술 개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사들의 기술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최적 배치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서 중점 연구할 기술 분야는 크게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환경 솔루션으로 나뉜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부문은 배터리(2차전지, 2차전지 소재, 차세대 전지)와 수소 관련 기술을 주로 다룬다. 환경 솔루션 부문은 배터리 재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 에너지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기타 나노 소재 등 친환경 기반 기술, 저전력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유망 친환경 기술 연구도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그룹도 올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위한 R&D 컨트롤타워 미래기술연구원을 서울 포스코센터에 개원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기존 철강 중심의 포스코 기술연구원과는 달리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 사업의 종합 연구를 추진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미래기술연구원 개원은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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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드림웍스 '트롤:월드투어', 어린이날 박스오피스 1위..10만 돌파 목전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 월드 투어'가 어린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5월 5일 2만 92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 2206명이다. 지난 4월 29일 개봉해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어린이날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2위 '나의 청춘의 너의 것'이 8883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독주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이 영화는 극장 개봉과 동시에 IPTV-VOD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럼에도 극장에서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트롤: 월드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음악 배틀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 2016년 나온 '트롤'의 속편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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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트롤:월드투어' 황금연휴 6일 연속 1위

'트롤: 월드 투어'가 황금연휴 가장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트롤: 월드 투어'는 4일 6812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만3927명이다. 이로써 지난 달 29일 개봉한 '트롤: 월드 투어'는 개봉 첫날부터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이끌 전망이다. 물론 1위 영화의 일일관객수가 1만 명을 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점은 여전히 안타까운 현실이다. 다만 새로운 작품이 없어 돌려막기와 재개봉에 의존했던 극장에 '트롤: 월드 투어'의 등판은 깜짝 활력을 불어넣기 충분하다. 실제 '트롤: 월드 투어'는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3월 22일 이후 40일 만에 일일 관객수 1만5000명을 넘어선 유일한 작품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어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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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월드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레드벨벳의 '저스트 싱'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 월드 투어;의 대표곡 ‘Just Sing’ 리릭 비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트롤: 월드 투어'가 신나는 음악과 의미 있는 메시지로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Just Sing’ 리릭 비디오를 1일 공개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Just Sing’ 리릭 비디오에는 K-팝 트롤의 목소리 연기와 노래를 담당하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부터 전편에서도 파피 역으로 활약했던 안나 켄드릭, 펑크 트롤의 왕자 프린스 D의 목소리 더빙을 담당한 한국계 아티스트 앤더슨 팩과 켈리 클락슨, 오지 오스본, 제임스 코든, 레이첼 블룸, 샘 록웰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즐겁게 녹음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영화 속 이들이 맡아 선보일 캐릭터 연기는 물론, 모두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 ‘Just Sing’과 다양한 OST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또한 영상 속 다채로운 트롤 캐릭터들의 비주얼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구현된 트롤 세계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풍부한 볼거리를 엿보게 한다. 이에 더해 ‘Just Sing’ 리릭 비디오 중반부에는 레드벨벳이 연기한 K-팝 트롤과 한국어 가사가 깜짝 등장, 국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영화의 총괄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작업한 곡”이라고 밝힌 ‘Just Sing’은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뿐 아니라 힙합, 레게톤, K-팝 등 광범위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이를 위해 '트롤: 월드 투어'에 등장한 전 출연진의 목소리가 하나로 섞일 수 있도록 돕는 보컬 스타일링이 필요했고, 제작진은 모든 출연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녹음하고자 다방면에서 많은 공을 들였다. 여기에 '트롤: 월드 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Just Sing’을 꼽은 월트 도른 감독은 “이 곡의 주제는 다름에 귀 기울이자는 것이다”라며 ‘Just Sing’을 통해 '트롤: 월드 투어'를 관통하는 메시지인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을 표현해냈음을 밝힌 바 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현재 극장과 VOD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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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트롤: 월드 투어', 이틀째 1위..'저 산 너머' 3위 진입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4월 30일 석가탄신일 하루동안 1만 53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만 6242명이다.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트롤: 월드 투어'는 극장 개봉과 동시에 IPTV/VOD 서비스를 오픈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례적인 개봉 방식을 택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트롤: 월드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음악 배틀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 2016년 나온 '트롤'의 속편이다. 4월 30일 개봉한 '저 산 너머'는 3위로 첫 진입했다. 1만 468명의 관객을 동원해 2만 2439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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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월드투어', 개봉 첫날 1위..K팝 만난 애니메이션 통했다(공식)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가 지난 29일 개봉 첫날 96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트롤: 월드 투어'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이목을 모은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트롤: 월드 투어'의 개봉 첫날 스코어는 '나의 청춘은 너의 것', '호텔 레이크', '마이 스파이' 등 다양한 국내외 신작들이 개봉한 가운데 거둔 성과로 눈길을 끈다. 게다가 이러한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1일 개봉한 '엽문4: 더 파이널'이 61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래, 올해 4월 개봉한 신작 영화로는 가장 높은 수치의 오프닝 스코어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레드벨벳 웬디와 SF9 로운의 한국판 더빙 참여,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K팝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에 대한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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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일부 극장 보이콧에도 '트롤: 월드 투어' 개봉 첫날 1위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29일 9636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만 878명이다. '트롤: 월드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음악 배틀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 2016년 나온 '트롤'의 속편이다. 극장 개봉과 동시에 안방극장에도 진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할리우드 본사 차원에서 이례적인 개봉 일정을 세운 것. 이에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를 비롯해 롯데시네마까지 '트롤: 월드 투어'를 스크린에 걸지 않겠다고 나섰다. 이에 대해 CGV 측은 "극장과 VOD 동시 개봉은 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멀티플렉스 가운데 메가박스에서만 '트롤: 월드 투어'가 상영됐다. 그럼에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롤: 월드 투어'의 생각지도 못한 대박 흥행은 미국에서 먼저 일어났다. 온라인 배급을 통해 3주 만에 1억 달러(한화 약 121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배급사 유니버설 입장에서는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보다 더 나은 수익을 거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렸다. 유니버설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어 PVOD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했으나, 미국 최대 극장 체인인 AMC의 애덤 에런 CEO는 "미국과 유럽의 어떤 극장에서도 유니버설 영화를 상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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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로운, 씨네21 커버 장식 "첫 더빙, 큰 에너지 느꼈다"

그룹 SF9 로운이 영화 매거진 씨네 21의 커버를 장식했다. 로운은 영화 ‘트롤: 월드 투어’를 통해 첫 영화 더빙에 참여하며 영화 매거진 씨네21의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트롤: 월드 투어’ 씨네 21 커버스토리에서 로운은 브랜치 캐릭터 인형과 함께 장난스러운 미소로 애니메이션 영화의 밝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로운은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질 때의 에너지가 훅 다가왔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결말도 좋았다. 영화를 보고 나니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보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트롤: 월드 투어’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로운이 참여한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로운은 ‘트롤: 월드 투어'에서 준비성 철저한 ‘파피’의 친구 브랜치를 연기했다. 매사 경계하는 태도를 지닌 브랜치는 다른 트롤 마을을 공격한 바브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 파피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지만 특유의 준비성 넘치는 모습으로 파피의 곁에 머무르며 힘이 되어 준다. 로운은 첫 더빙 연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목소리 연기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브랜치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 삽입된 다수의 노래를 능숙하게 소화해 가수로서 장점도 발휘했다. 특히 로운은 지난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으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트롤: 월드 투어’ 더빙으로 스크린에 첫 도전해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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