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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X why Z](여자)아이들 콘서트를 본 Z세대의 반응은?

지난 주말은 콘서트, K팝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민족대이동 버금가는 혼돈의 시간이었을 터다. 토요일(17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들 중에 “여의도 쪽으로 가는 건 BTS를 보러 가는 차량이고 잠실 쪽으로 가는 차량은 브루노 마스와 (여자)아이들 아니면 펭수를 보러가는 차량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X와 Z도 올림픽대로를 달렸다. 우리는 ‘콘서트 맛집’이라고 소문난 ‘2023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인 서울’(2023 (G)I-DLE WORLD TOUR IN SEOUL)을 보기 위해 잠실로 가고 있었다. 여자 아이돌 그룹 단독 콘서트를 가는 건 에이핑크 이후에 처음이라 설렜다. 무대 불이 꺼지고 도시가 밀림으로 바뀌는 듯한 이미지와 함께 ‘덤디덤디’가 흘러나왔다. Z에게 콘서트를 본 소감을 물어봤다.X재국 : (여자)아이들 콘서트는 어땠어?Z연우 : (여자)아이들의 이번 콘서트 콘셉트가 페스티벌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 오프닝곡은 ‘덤디덤디’였고, 신나는 여름 축제 느낌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여자)아이들 곡들이 모두 따라부르기 쉽고, 따라부를수록 흥이 오르는 곡들이라 팬들도 응원구호도 다 외치면서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이 가수와 팬이 좋은 상호작용을 하는 전형적인 예시인 것 같았어요. 가수가 노래로 팬들을 신나고 행복하게 해주고, 팬들은 떼창하며 가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는 상호작용! 초반에는 페스티벌 느낌의 곡들로 가다가, 점점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대로 분위기를 바꿨고 멤버들의 멋진 무대매너로 원래도 좋았던 곡들이 더 좋게 느껴졌어요. 팬 입장에서는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도 그 무대가 떠오를 정도로 소름 돋는 장면이 많았고, 이번 콘서트를 보면서 ‘(여자)아이들은 진짜 아티스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아이돌 단독 콘서트 티켓값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데 (여자)아이들의 콘서트는 ‘제값을 한다’는 느낌을 넘어 새로운 충격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감사했고, 주기적으로 계속 기억이 날 것 같은 콘서트였어요. 못 본 사람이 있다면 알려주고 싶고, (여자)아이들 콘서트를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무대도 좋았고, 비주얼도 좋았고, 완벽한 팬서비스까지, 한마디로 팬들의 기를 살려주는 그룹 같았어요. X재국 : 멤버들 스페셜 무대는 어땠어?Z연우 : 미연의 솔로곡 ‘드라이브’(Drive)는 청량하고 콘서트 콘셉트에 맞게 여름 페스티벌 그 자체였어요. 하늘색 드레스가 미연과 너무 잘 어울렸고 돌출 무대로 나와서 팬들에게 떼창 유도를 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민니의 솔로곡 ‘달리아’(Dahlia)는 민니가 앉아서 피아노를 치며 불렀는데 나중에 ‘달리아’가 민니의 자작곡이라는 걸 알았을 때 한번 더 놀랐어요.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민니의 음색을 잘 표현해준 곡이었어요. 소연의 솔로곡 ‘사이코’(Psycho)는 며칠이 지나도 계속 생각날 거 같은 무대였어요. 맨발로 퍼포먼스를 하고 정말 사이코처럼 미친 듯이 랩과 노래를 하는데 곡의 분위기와 소연의 실력 모든 게 다 압도적이라 무서울 정도였어요. 슈화는 솔로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슈화는 평소 막내 포지션으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섹시한 댄스를 추는 걸 보고 슈화의 이미지가 하나 더 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마지막 우기의 솔로곡은 신곡 ‘쿠드 잇 비’(Could it be)였어요. 아직 팬들한테 들려준 적 없는 신곡이라 좀 낯설 수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알려줬는데, 처음 듣는 노래라 팬들이 즐기지 못할 수도 있는데, 팬들이 즐길 수 있게 해주고, 또 따라 부를수 있게 배려해준 모습에 감동받았어요.X재국 : 앙코르가 좀 길었는데, 좋았던 이유는?Z연우 : ‘아임 더 트랜드’(I‘’M THE TRAND)가 끝나고서 (여자)아이들도 무대에서 더 놀고 싶어 하고 팬들도 아쉬워하니까 리더 소연이 “앙코르 몇 곡 더 하고 끝까지 놀자”라고 하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팬들은 (여자)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고, 응원을 해주기 위해 시간을 내서 이 자리에 왔고, 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팬 서비스를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솔직히 다른 아이돌 팬들도 부러워할 만한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앙코르 곡을 정할 때도 팬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함성소리로 판단해서 라이브로 불러주는 걸 보고, (여자)아이들과 네버랜드(팬덤)는 서로가 원하는 걸 캐치하고 서로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보답하려는 보기 좋은, 변하지 않는 관계성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했어요.나는 그동안 (여자)아이들을 보면 소연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곡도 잘 만들고 특히 그녀의 카리스마가 너무 멋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콘서트를 보면서 우기, 민니, 슈화, 미연 각각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자)아이들만의 강렬한 무대매너와 카리스마에 반해버렸다. 그래서 지금부터 나에게 (여자)아이들은 아이돌 그룹 보다는 록스타로 기억될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6.20 05:49
연예일반

퍼플키스, 차세대한류스타상 영예…글로벌 대세 존재감 입증

그룹 퍼플키스가 차세대한류스타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대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속사 RBW에 따르면 퍼플키스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2022 뉴시스 한류엑스포’(2022 NEWSIS K-EXPO) 한류문화대상에서 차세대한류스타상을 받았다. 차세대한류스타상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퍼플키스는 “차세대한류스타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류 문화 발전에 일조하는 퍼플키스가 되겠다. 늘 도와주는 RBW 식구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플로리(공식 팬덤명)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플키스는 수상과 함께 축하 공연으로 신곡 ‘널디’(Nerdy)와 ‘프리티 사이코’(Pretty Psycho) 무대를 펼쳤다. 이어 퍼플키스는 “최근 ‘널디’ 활동을 마무리했다. 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퍼플키스는 한류문화대상 차세대한류스타상 수상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하며 앞으로 계속될 음악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6 16:34
연예일반

블랙스완 래퍼 파투, 솔로 출격… 벨기에 출신 K팝 스타 나오나

벨기에 출신의 래퍼가 K팝 스타에 도전한다.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BLACKSWAN)의 래퍼 파투(Fatou Samba)가 오는 19일 오후 6시 첫 솔로 디지털 믹스테잎 앨범을 전격 발매한다. 이는 한창 야심 차게작업하고 있는 블랙스완 컴백 신호탄이자 벨기에 출신 파투의 K힙합씬 도전 시험대라 할 수 있다. 모든 음원 포털에 동시 공개하는 파투의 디지털 앨범 제목은 ‘PWAPF’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캐슬 키’(Castle Key (ROLL))와 ‘구찌’(Gucci (PWAPF)), ‘링고’(Lingo (Stunna)) 등 세 곡이 수록돼 있다. ’PWAPF’는 ‘사이코 위드 어 프리티 페이스’(Psycho with a Pretty Face)의 영문 이니셜이다. 제목처럼 허를 찌르는 예측 불허 메시지가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담겨 있다는 전언이다. 파투는 또한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 숨은 창작 능력을 한껏 과시했다. 앨범의 프로듀싱에는 알앤비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리논(leanon)이 참여했다. 파투는 지난해 그녀의 고향 벨기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 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관객 약 1만 5000명을 동원하며, 강렬한 팬덤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블랙스완은 파투의 믹스테잎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음 달 벨기에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일본 콘서트를 떠난다. 추후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4 10:12
예능

‘주간아이돌’ 퍼플키스 “마마무 문별 첫인상과 180도 달라”

‘주간아이돌’ 퍼플키스가 소속사 선배 문별을 잔뜩 긴장하게 한다. 4일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는 두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C.I.T.T’로 컴백한 문별과 세 번째 미니앨범 후속곡 ‘프리티 사이코’로 활동 중인 퍼플키스가 출격한다. 이들은 소속사 선후배다운 돈독한 케미스트리와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먼저 문별과 퍼플키스는 서로의 첫인상과 현 인상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퍼플키스는 연습생 시절 느꼈던 문별의 이미지를 고백하며 “첫인상과 현 인상이 180도 달라졌다”고 밝혀 문별을 긴장하게 한다. 이어 퍼플키스가 연습생이었던 시절 문별이 연습실을 찾아간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퍼플키스의 연습생 시절 비하인드는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선배 문별을 긴장하게 한 퍼플키스의 거침없는 입담이 담긴 ‘주간아이돌’은 4일 오후 7시 30분 MBC M, 5일 자정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4 16:54
연예일반

‘중독성 甲’ 퍼플키스, 후속곡 ‘프리티 사이코’ 퍼포먼스 클립 공개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힙한 '퍼키마녀'로 변신했다. 소속사 RBW는 27일 퍼플키의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의 후속곡 ‘프리티 사이코’ 퍼포먼스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퍼플키스는 강렬한 핀 조명 아래 화려한 글리터와 파츠, 망사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힙한 퍼키마녀’로 변신, 빈틈없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핫핑크색 장갑과 올블랙 부츠, 진한 레드립으로 치명미를 발산하며 고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몰입도를 한껏 높인다. 특히 드라마틱한 안무와 쉴 틈 없이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앞서 공개된 호러 무비를 연상케 하는 ‘프리티 사이코’ 퍼포먼스 비디오와 또 다른 결의 신비로운 무드를 선사, 팬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리티 사이코’는 중독성 있는 후크 라인과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예쁘지만 까칠하고 특이한’ 캐릭터를 키치하게 표현하며 퍼플키스의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담아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8 15:28
연예

퍼플키스, 새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공개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가 29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퍼플키스 소속사 RBW는 오늘(25일) 0시 퍼플키스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맴맴(memeM)'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7인 7색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는 퍼플키스의 모습이 담겼다. 타이틀곡 '맴맴(memeM)'을 포함해 '인트로 : 일루전(Intro : Illusion)' '날 좀 봐(Oh My Gosh)' '프리티 사이코(Pretty Psycho)' '좋아(JOAH)' '헤이트 미, 헐트 미, 러브 미(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Cursor)'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보에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듯한 '인트로 : 일루전'을 시작으로 애쓰지 않아도 흘러넘치는 이들의 멋짐을 표현한 '날 좀 봐 (Oh My Gosh)' 지난 앨범 'Intro : Freaky Purky' 연장선인 '프리티 사이코' 사랑에 빠진 사람의 애타는 감정을 순수한 한글 가사로 표현한 '좋아'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그려낸 '헤이트 미, 헐트 미, 러브 미' 꿈꾸던 현실과 빈틈에 대한 감정을 담담히 풀어낸 '빈틈'이 수록됐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유독 돋보인다. 멤버 유키는 랩메이킹을, 나고은은 작사에 참여하고 채인은 자작곡을 수록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5 14:25
연예

'테마돌' 퍼플키스, 이번엔 차별화된 블랙 마녀 변신…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가 개인 컨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했다. 퍼플키스는 17일 0시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맴맴(memeM)' 개인 컨셉트 포토를 업로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보의 메인 테마인 '마녀'를 차별화된 모습으로 해석한 퍼플키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전원 올블랙 헤어 컬러로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개성 넘치는 눈빛과 드라마틱한 앵글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신곡 '맴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퍼플키스는 엔티크한 분위기의 스타일링부터 세련된 레더 스타일링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뛰어난 컨셉트 소화력을 입증, 이후 공개될 컴백 콘텐츠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퍼플키스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타이틀곡 '맴맴'을 비롯해 '인트로 : 일루전(Intro : Illusion)' '날 좀 봐(Oh My Gosh)' '프리티 사이코(Pretty Psycho)' '좋아(JOAH)' '헤이트 미, 허트 미, 러브 미(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Curso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그간 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컨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마녀 컨셉트에 유니크한 감성을 결합한 신곡으로 '테마돌' 굳히기에 돌입한다.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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