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056건
메이저리그

'폰세 영입+페이롤 3992억 '토론토, 통산 221승 슈어저 다시 품었다…'WS 재도전 의지'

베테랑 오른손 투수 맥스 슈어저(42)의 거취가 결정됐다. 다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캐나다 매체인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는 2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슈어저가 토론토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다비디에 따르면 슈어저의 계약 조건은 기본급 300만 달러(43억원)에 인센티브 최대 1000만 달러(142억원)이다.슈어저는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MLB) 18년 통산 221승 11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토론토 소속으로 5승 5패 평균자책점 5.19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토론토의 월드시리즈(WS) 진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LA 다저스와 치른 WS 7차전에 선발 등판, 4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 1실점하며 오타니 쇼헤이(2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3실점)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건재를 과시했다. 불혹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 은퇴설이 조심스럽게 나오곤 했지만, 그의 선택은 현역 연장이었다. 2025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전 한화 이글스)와 3년 계약한 토론토는 슈어저 영입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더욱 단단해졌다.야후스포츠는 '토론토는 슈어저 계약 전 2026시즌 급여 총액이 2억8000만 달러(3992억원) 정도였는데 이는 구단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총액'이라며 'WS 재도전으로 미완의 과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6 15:33
프로야구

후라도·원태인 불투명한데 너마저.. '100만달러 풀베팅' 삼성 매닝,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

삼성 라이온즈 투수진에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일시 귀국했다. 삼성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전화를 통해 "매닝이 24일 한화전 이후 통증을 호소했다. 한국에 들어가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매닝은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3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사사구(3볼넷) 4실점했다. 사실상 1이닝도 온전히 채우지 못했다. 연습경기 특성상 양 팀 합의하에 특정 투구 수에 도달하면 이닝을 종료할 수 있는데, 매닝은 2사 만루 위기에서 제한 투구 수를 채워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통증을 호소했다.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초비상이다. 삼성은 원투펀치 원태인의 팔꿈치 굴곡근 부상과 아리엘 후라도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파나마 대표팀 출전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매닝마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악재가 겹쳤다. 매닝이 큰 부상이 아니면 다행이지만, 팔꿈치 통증 특성상 휴식이 필요하다. 한창 몸을 끌어 올리던 도중 흐름이 끊겼고, 다시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매닝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지명할당(DFA) 처리됐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최근 5년간 62경기(34선발)에 등판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잔부상이 잦고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삼성은 평균 시속 150km를 웃도는 구속과 구위에 주목해 외국인 상한금액(100만 달러)을 모두 쓰며 영입했으나, 시작부터 악재를 맞았다. 윤승재 기자 2026.02.26 10:09
메이저리그

'예정된 2이닝 못 버텼다' 사사키, 1⅓이닝 3실점 강판·ERA 20.25…김혜성 2안타 2도루 활약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5·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사사키는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 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1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했다. 투구 수는 36개(스트라이크 17개).이날 사사키는 1회 말 1사 1·2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에게 1타점 2루타, 계속된 1사 2·3루에선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아레나도는 86.6마일(139.3㎞/h) 컷 패스트볼, 바르가스는 95.5마일(153.7㎞)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사사키는 2회 말 1사 후 아라미스 가르시아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페이튼 마틴과 교체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사사키가 예정된 2이닝을 다 던지지 못했다. 평균자책점(ERA)은 20.25가 됐다. 이날 최고 구속은 98.6마일(158.7㎞/h)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는 사사키는 소속팀 다저스 훈련에 전념,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첫 시범경기에서 크게 흔들리며 우려를 남겼다.사사키는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10경기(선발 8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기대를 밑돌았지만, 가을야구에선 강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월드시리즈(WS) 2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9경기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로 맹활약한 것. 위기마다 팀을 구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다저스의 WS 2연패를 이끈 주역 가운데 한 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다저스 리드오프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2안타 2도루 1득점 1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6 09:17
메이저리그

'한화→토론토' 폰세 1이닝 퍼펙트 최고 156㎞, 5년 만의 MLB 복귀전 성공

한화 이글스를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코디 폰세(32)가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 등판을 1이닝 퍼펙트로 마쳤다. 폰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026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6.7마일(155.6㎞/h)이 나왔다. 총 투구 수는 22개(스트라이크 16개)였다. 폰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이던 2021년 10월 이후 5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폰세는 1회 첫 타자 파커 메도우즈와 11구 승부 끝에 시속 148㎞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후속 타자 케빈 맥고니글은 6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폰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를 앞둔 저마이 존스와 승부에선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개) 승률(0.944) 등 투수 4관왕을 차지했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 폰세는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3년 총 3000만 달러(428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이형석 기자 2026.02.26 07:54
메이저리그

폰세·와이스보다 먼저 시범경기 등판...DET 5선발 진입 노리는 앤더슨, 2이닝 '깔끔투'

드류 앤더슨(32·디트로이트 타이거스) KBO리그 '역수출' 트리오 중 가장 먼저 2026시즌 공식전을 치렀다. 앤더슨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 필드 앳 조커 마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소속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밟은 MLB 무대에서 무난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앤더스는 디트로이트 에이스이자 지난 시즌(2025)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에 이어 0-0으로 맞선 3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앤더슨은 선두 타자 트리스탄 그레이를 삼진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고, 후속 오스틴 마틴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루트 키샬과 브룩스 리를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앤더슨은 4회도 라이언 제퍼슨은 뜬공, 맷 월너를 삼진, 지오 어셸라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5회 말 수비 시작 전에 브랜트 허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앤더슨은 2024시즌 KBO리그 SSG 랜더스에 입단해 2시즌 동안 총 54경기에 등판, 23승 10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2025시즌은 탈삼진 245개를 기록하며 역대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앤더슨은 KBO리그 입성 전까지 MLB에서 총 19경기에 등판해 6점 대 평균자책점(6.50)을 남겼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기량이 좋아졌고, 2025시즌을 마친 뒤 디트로이트와 1+1년 최대 17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시 빅리그에 진입했다. 앤더슨이 에이스 스쿠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점은 시선이 모인다. 앤더슨이 디트로이트와 계약한 지난해 12월까지는 그가 4선발 또는 5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리빙 레전드' 저스틴 벌렌더가 디트로이트와 1년 계약했고, 자유계약선수(FA) 대어였던 프램버 발데스도 지난 5일 디트로이트와 3년 계약했다. 현재 MLB닷컴 디트로이트 페이스 선발 투수 '뎁스 차트'는 스쿠발, 발데스, 잭 플래허티, 케이시 마이즈, 벌렌더 그리고 앤더슨 순이다. 디트로이트가 5선발 체제를 가동한다면 앤더슨은 롱릴리버를 맡는 등 선발진에서 밀릴 수 있다. 앤더슨에게 시범경기는 생존 게임이 될 전망이다. 그는 이날 첫 등판을 잘 마쳤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에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지난 시즌 KBO리그를 지배한 앤더슨이 MLB 역수출 성공사를 쓸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5 16:46
프로야구

후라도·원태인 불투명→ '어쩌면 1선발' 불안하네…'ML 1라운더' 출신 새 외국인, 제구 불안 숙제 남겼다

시작이 불안하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연습경기에서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매닝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3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사사구(3볼넷) 4실점했다.사실상 1이닝도 온전히 채우지 못했다. '투구 수 제한' 규정 덕분에 겨우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연습경기 특성상 양 팀 합의하에 특정 투구 수에 도달하면 이닝을 종료할 수 있는데, 매닝은 2사 만루 위기에서 제한 투구 수를 채워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매닝은 앞선 청백전에서도 제구 및 커맨드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두 번째 실전이자 KBO리그 팀을 처음으로 상대한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은 이어졌다. 최고 시속 148km의 빠른 공을 던졌지만, 제구가 흔들리며 사사구만 4개를 허용했다. 매닝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지명할당(DFA) 처리됐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최근 5년간 62경기(34선발)에 등판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잔부상이 잦고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삼성은 평균 시속 150km를 웃도는 구속과 구위에 주목해 그를 영입했다.아직 연습경기라곤 하지만 두 경기 연속 흔들린 점은 우려를 자아낸다. 특히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이라는 '최강 원투펀치'의 개막 시리즈 등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매닝의 부진이 더욱 뼈아프다.후라도는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파나마 국가대표로 발탁돼 대회를 준비 중이다. 본선 일정을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인데, 만약 파나마가 1라운드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합류 시기는 더 늦어진다. 이 경우 추가 휴식 시간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개막 시리즈 등판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비시즌 기간 팔꿈치 굴곡근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 훈련 중이다. 빠른 회복을 위해 자청해서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제동이 걸린 만큼, 개막에 맞춰 완벽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는 만만치 않아 보인다. 무리할 경우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구단 측에서도 시간적 여유를 더 둘 가능성이 크다.최악의 경우 매닝이 개막전 선발을 포함해 1선발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구위와 컨디션으로는 기대에 부응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삼성과 매닝 모두 묵직한 숙제를 떠안게 됐다.윤승재 기자 2026.02.25 06:01
프로야구

베일 벗은 롯데 듀오 비슬리·로드리게스, '폰세급' 평가 증명→기대감 UP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31)와 엘빈 로드리게스(28)가 2차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투수는 지난 22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난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팀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차례로 등판해 각각 2이닝씩 소화했다. 비슬리는 2볼넷 1피안타, 로드리게스는 1피안타를 기록했다. 비슬리는 1회 말 볼넷 허용과 포수 포일로 놓인 1사 2루 위기에서 152㎞/h 바깥쪽(좌타자 기준)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결정구로 타자 니시카와 마나야를 삼진 처리했다. 2사 뒤 상대한 메이저리거 출신 알렉산더 카나리오와 승부에서는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우타자 기준)으로 크게 휘어지는 스위퍼(Sweeper)를 구사해 헛스윙을 유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최고 154㎞/h까지 찍힌 직구를 앞세워 깔끔하게 2이닝을 막아냈다. 지난 시즌(2025) 롯데 선발진 평균자책점(4.87)은 10개 구단 중 8위였다. 외국인 투수 농사는 실패했다. 개막 전 구성한 찰리 반즈·터커 데이비슨은 모두 방출됐다. 대체 선수로 영입한 알렉 감보아는 150㎞/h 대 중반 강속구를 뿌리는 좌완 투수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정작 순위 경쟁에서 가장 중요했던 8·9월 부진했다. 데이비슨의 대체 선수였던 빈스 벨라스케즈는 11경기에서 8점 대 평균자책점(8.23)을 기록하며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롯데는 2026시즌 동행할 외국인 투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고, 150㎞/h 대 중반 빠른 공을 던지면서도, NPB에서 뛴 이력을 갖춰 아시아 무대에 빨리 적응할 것으로 기대되는 비슬리와 로드리게스를 선택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롯데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다른 팀 스카우트는 2025시즌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와 비견하기도 했다. 폰세는 2024시즌 라쿠텐 이글스 소속으로 나선 NPB 무대에서 평균자책점 6.72를 기록했지만,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도입된 KBO리그에서는 강력한 구위와 횡으로 휘어지는 변화구를 앞세워 강점을 발휘했다. 비슬리·로드리게스는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드리게스는 첫 불펜 피칭부터 153㎞/h을 찍어 포수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비슬리는 그런 로드리게스보다 더 완성도가 높은 투수로 인정받았다. 김태형 감독도 "공이 좋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두 투수는 첫 대외 실전 경기였던 세이부전에서 다시 한번 기대감을 주는 투구를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5 00:01
프로야구

'삼성 새 외국인' 매닝, 한화전 1회도 못 채우고 4사사구 4실점 '흔들'

기대를 모았던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매닝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 3분의 2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사사구(3볼넷) 4실점했다. 1이닝을 모두 채우지 못했지만, 연습경기 특성상 투구수 제한에 다다르자 그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매닝은 선두타자 오재원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출루시켰다. 이후 도루를 허용한 매닝은 요나단 페라자에게 우익수 뒤를 넘기는 안타를 내주더니,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추가 도루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강백호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으나 실점을 막을 수 없었고,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매닝은 2사 후 폭투 뒤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흔들렸다. 이후 장규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4실점했다. 매닝은 최유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총 37개의 공을 던진 매닝은 투구수 제한으로 강판됐다. 2사 만루의 1회 초도 그대로 끝이 났다. 매닝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해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다가 7월 지명할당 됐다. 트리플A에선 5년 동안 62경기(34선발)에 출전해 6승 11패 5.06의 평균자책점을 작성했다. 잔부상이 많고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삼성은 평균 150㎞/h를 웃도는 빠른 구속과 구위를 더 조명해 그를 영입했다. 연습경기지만 타 팀과의 첫 실전에서 흔들린 모습을 보이면서 과제를 안았다. 윤승재 기자 2026.02.24 15:27
프로야구

'장점이 자신감'...롯데 신인 박정민, 폭우 속에서 배포 보여준 미야자키 첫 등판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박정민(23)이 프로 무대 첫 외부 실전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박정민은 22일 일본 미야자키 니치난시 난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0-0으로 맞선 7회 말 등판,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에서 제 몫을 해냈다. 박정민은 첫 타자 토모사키를 상대로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야마무라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고, 1사 1루에서 와타나베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단번에 3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2루수 이호준이 직접 2루를 밟고 정확한 1루 송구로 박정민의 무실점 투구를 지원했다. 박정민은 지난해 9월 열린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4순위)에 지명된 대졸 신인 투수다. 한일장신대 소속이었던 2025년 대학리그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며 대졸 신인 최대어로 꼽혔다. 그는 롯데에 지명된 뒤 소화한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에서 KBO리그 대표 은퇴 선수들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야구팬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롯데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1차 스프링캠프(대만 타이난)에 합류한 그는 "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투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며 미자야키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도 합류했다. 박정민의 등판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가 마운드에 오른 7회 빗줄기가 굵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첫 타자 토모사키를 상대로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직구) 1·2구는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박정민은 다부진 모습을 보여줬다. 체인지업을 스트라이크존 안에 넣어 연속 볼 3개 판정을 막아낸 것. 이후 박정민은 다시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빗맞은 타구가 나와 안타를 맞았지만, 이 승부는 구단 자체 중계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 롯데 출신 레전드 조성환 전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의 칭찬을 끌어냈다. 박정민은 이후 두 타자를 상대로도 피하지 않는 투구로 범타를 유도했다. 구속은 140㎞/h 초중반에 그쳤지만, 타자의 스윙에 밀리지 않는 투구를 보여줬다. 미아쟈키 첫 실전 경기, 그것도 0-0 박빙 승부에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낸 점은 인상적이다. 롯데는 2024 1라운더(전체 3순위) 신인 전미르가 전반기 36경기에 등판하며 팀 마운드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 시즌(2025)에는 신인 선수 덕을 보지 못했다. 박정민은 '불꽃야구'를 통해 KBO리그와 롯데 레전드 이대호와 맞대결하며 삼진을 잡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돌아봤다. 배포가 있는 투수다. 이날 세이부전에서도 올 시즌 1군 마운드 운영에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박정민은 "개막 엔트리에 진입하고,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1군에서 뛰는 게 목표"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3 00:01
프로야구

롯데 상대로 0-18 대패...한화 투타 모두 무기력했다

한화 이글스가 일본 지바 롯데 말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0-18 대패를 당했다.한화는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투타 모두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3회까지는 두 팀 모두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투수전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의 호투가 빛났다. 최고 시속 152㎞ 직구와 낙폭 큰 커브를 앞세운 에르난데스는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지바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뒤이어 등판한 엄상백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투수가 내려간 후 한화 마운드는 와르르 무너졌다. 4회 등판한 윤산흠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3피안타(1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물러났다. 그가 예정된 1이닝을 채우지 못하자 뒤이어 등판한 조동욱도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5회에는 김종수가 1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8실점 뭇매를 맞았다. 6회 등판한 박준영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회 등판한 김서현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더 큰 참사를 막았다. 9이닝을 치르기로 한 이 경기는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7이닝만에 끝났다. 한화 타선도 답답하기 마찬가지였다. 신인 외야수 오재원은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3타수 1안타로 선전했다. 1차 훈련 캠프인 호주 멜버른에서 치른 연습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 또한 2번 타자로 나선 요나단 페라자가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이날 한화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국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한화는 황준서가 7회 김주원(NC 다이노스)에게 3점 홈런을 맞고 2-5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23일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한국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김식 기자 2026.02.22 18: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