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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요타, 7인승 SUV ‘하이랜더’ 공식 출시…6660만원부터

도요타코리아는 준대형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랜더'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하이랜더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및 하이브리드(HEV)와 도요타 최초의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HEV)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 ‘크라운’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세번째 전동화 모델이다.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2.5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외관은 ‘강렬하고 여유로운(Powerful Suave)’을 컨셉트로 디자인돼 역동적인 라인과 안정감있는 차체비율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실내는 수평이 강조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색상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SUV의 공간을 만들었다. 3열 구성의 7인승 공간을 제공하는 하이랜더는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모든 탑승객에게 개방된 시야를 제공한다. 하이랜더는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13.8km/L의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동급 모델대비 뛰어난 연료효율로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리미티드와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660만~7470만원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하이랜더는 하이브리드의 높은 효율성과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을 통해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하이랜더는 아웃도어 활동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를 선호하시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5 14:02
경제

3년 연속 '1만대 클럽 탈락' 포드, 내년 신차 공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내년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다유틸리티차량(SUV) 출시해 '수입차 1만대 판매'에 재도전한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올해 1~11월 누적 5809대의 판매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7.5% 떨어진 수치다. 업계는 포드코리아의 월평균 판매량이 500대 수준에 그쳐 올해 수입차 브랜드의 흥행 기준인 1만대 판매를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2015~2018년 4년 연속 1만대 넘는 판매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신차 부재에 시달리며 2019년 9000대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해엔 7000대로 판매가 추락했다. 이에 포드코리아는 내년 차별화된 SUV 모델을 잇달아 출시 반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내년 신차는 지난 7월 북미 시장 출시 후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다. ‘야생마’라는 뜻을 지닌 브롱코는 약 25년 만에 부활한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 SUV 모델이다. 1966년 첫 출시 후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외관이 특징이다. 1세대 모델의 평평하고 각진 형태의 브롱코 레터링 그릴과 라운드 헤드램프 등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포드가 자랑하는 사륜구동 오프로드 주행 기술력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안전,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브롱코는 내년 2분기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이다. 또 포드코리아는 지난 1월 출시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트림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1분기 내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예정이다. 익스플로러는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모델로, 꾸준히 포드의 간판 SUV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국내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 밖에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는 자동차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녔으며, 포드코리아는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내 SUV 라인업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국내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브롱코의 출시는 한국 SUV 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09 07:00
경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아시아 최초 공개

포르쉐코리아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아시아 최초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였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3종으로 출시되는 플래티넘 에디션은 스포츠카와 럭셔리 세단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티어링 제어 시스템과 타이어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높인 모델이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 등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이전보다 0.2초 단축된 4.4초가 걸린다. 국내에는 파나메라 4,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억6170만원과 1억814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날 국내 최초로 '911 GTS'도 공개했다. 911 GTS는 터보 차저 3.0L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90마력, 52.2㎏.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3.5초가 걸린다. 외관은 검정 색상을 강조하는 요소들을 통해 911 GTS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했고, 어두운 헤드라이트 영역을 통해 절제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911 카레라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각각 1억9490만원과 2억1070만원, 911 카레라 4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각각 2억410만원과 2억1990만원이다. 911 타르가 4 GTS는 2억1990만원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두 모델은 포르쉐의 개척 정신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한국 시장은 포르쉐에 중요한 이정표로서 지난달 약 7700대를 판매하는 등 많은 변수와 도전에도 202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매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16:01
경제

개막 앞둔 '2021 서울모빌리티쇼'…올해 빛낼 신차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서울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꿔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내연기관 중심의 모터쇼에서 '모빌리티' 전반을 다루는 행사로 탈바꿈한 만큼 첨단 기술 중심의 전시회를 비롯해 스타트업 지원과 기술 교류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24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아우디·BMW·메르세데스 벤츠 등 10개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참여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먼저 현대차·기아는 안방에서 펼쳐지는 만큼 다양한 신차를 대거 공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및 신차를 바탕으로 전동화 비전을 대중에 소개할 예정이다. 그만큼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7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GV70 전동화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모델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기아는 전용 친환경 SUV 신형 니로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차량이다. 국내 완성차에 맞서 수입차들도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 SUV iX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iX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과 제조 방식을 기반으로 만드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모빌리티다. 크기는 X5 및 X6와 비슷하다. 중형 전기 SUV iX3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새 차는 지난 2019년 첫 출시 후 2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돌아왔으며 전체적인 모습은 신형 X3와 비슷하다. 미니(MINI)는 영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MINI 일렉트릭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며 MINI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모든 전시 차량의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구성한다.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 ‘더 뉴 EQS’를 포함해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3종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마세라티는 르반떼 하이브리드를, 포르쉐는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모빌리티쇼 조직위 관계자는 "신차는 잠정적으로 아시아프리미어 4종, 코리아프리미어 14종 등 약 18종으로 집계됐다"며 "25일 프레스데이에서 신차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07:00
경제

[이주의 차] 기아 '더 뉴 K9'과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기아 '더 뉴 K9' 출시…5694만원부터 기아가 지난 15일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을 출시했다. 더 뉴 K9은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을,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또 모든 트림(등급)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와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기본 탑재했다. 내부는 시트의 허리 받침과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리얼 우드 소재로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였다. 3.8 가솔린과 3.3 터보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운영되며, 트림 체계는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했다. 가격은 5694만~7608만원이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출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14일 ‘올 뉴 디펜더 90’를 선보였다. 각진 외형과 앞뒤로 짧은 오버행이 특징인 모델이다. 테일게이트에 달린 스페어타이어와 지붕 뒤쪽의 알파인 라이트, 원과 사각형으로 구성된 헤드램프 등은 오리지널 디펜더의 디자인을 계승했다는 평가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신형 인제니움 3.0ℓ 인라인 6 디젤 엔진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m의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8420만~929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17 07:00
연예

큰놈들이 온다…신축년, 수입 대형 SUV '봇물'

신축년 새해 수입차 업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거 쏟아낸다. 소비자들이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진 데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차박(차+숙박)·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국산 대형 SUV가 불티나게 팔렸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해 대형 SUV는 물론, 초대형 SUV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국내 소비자 지갑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뜨는 대형 SUV 시장…국산차 첫 12만대 '돌파'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형 SUV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맞았다. 차박 열풍과 큰 차 선호 현상이 맞물린 결과다. 지난해 1~11월 국내 완성차 5사 대형 SUV 누적 판매량(픽업트럭 제외)만 따져도 12만2025대에 이른다. 이는 2018년 연 2만8000여 대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당시만 해도 대형 SUV는 중·소형 SUV는 물론 세단형 모델과 비교해도 판매 대수가 적었다. 연비가 낮고 주차가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던 모델이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해 11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출시되면서 ‘봇물’이 터졌다. 당시 팰리세이드는 출시 전 8일간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가 계약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19년에는 대형 SUV 판매량의 70%에 달하는 5만2299대가 팔렸다. 지난해에도 11월까지 5만8822대가 판매돼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해 초 출시된 제네시스 GV80도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계약 첫날 1만5000여 대, 다음날 추가로 약 7000대가 계약돼 영업일 기준 이틀 만에 2만2000대가 팔리기도 했다. 최근 쌍용차가 전자식 변속 시스템과 첨단주행보조장치(ADAS)를 대거 탑재한 렉스턴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으면서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SUV 모델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대형 SUV의 다양한 장점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레저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대형 SUV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도 '차박 맛집'…몰려오는 수입차 시장 전망이 밝자, 수입차 업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포드코리아가 이달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출시한다. 기존 익스플로러에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한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다른 점은 3.0ℓ GTDI V6 엔진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기존 모델에는 2.3ℓ V4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70마력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새로운 전면부 그릴 디자인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시트, 2열 독립 시트 등을 탑재했다. 고급 소재로 마감한 센터페시아, 플래티넘 특유의 패턴이 적용된 가죽시트 등 파트별로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포드코리아는 이를 통해 익스플로러를 리미티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플래티넘 3개 트림으로 확대하고, 고출력과 프리미엄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까지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포드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초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익스플로러보다 한 체급 높고 가장 큰 '풀사이즈' 차량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해외에서 롱보디와쇼트보디모델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는데 전장(길이)이 쇼트보디는 5330㎜, 롱바디는 5640㎜에 달한다. 전폭(너비)과 전고(높이)는 각각 2123㎜, 1945㎜다. 동력계는 V6 3.5L 에코부스트 엔진은 얹어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 토크 65.0㎏·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이다. 링컨코리아의 플래그십 모델인 '뉴 링컨 네비게이터'도 올 상반기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네비게이터는 작년 4월 출시된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모델로, V6 3.5ℓ 에코부스트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0마력의 성능을 낸다. 차 크기는 길이 5334㎜, 너비 2029㎜, 높이 1940㎜이며, 롱휠베이스 모델의 경우 길이가 5700㎜에 달한다. 수입차를 선언한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도 초대형 SUV '타호'의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타호는 길이 5351㎜, 너비 2058㎜, 높이 1927㎜로 작년 신형 5세대가 출시됐다. V8 6.2ℓ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6㎏·m의 성능을 낸다. 신모델은 외관을 다듬고 스포츠 트림을 추가했으며 전자식 버튼 변속기와 에어서스펜션 등 최신 기술을 넣어 상품성을 높였다. 다만 쉐보레는 대형 SUV인 '트래버스'를 출시한 지 채 1년도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출시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캐딜락은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완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이다. 2013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공개되는 5세대 모델이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길이 5382㎜, 휠베이스 3071㎜, 너비 2059㎜에 이르며 최신 패밀리-룩을 갖춰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3열 레그룸이 기존 대비 40% 늘어났고 3열 적재공간도 68% 확장돼 거주성을 극대화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420마력을 발휘하는 6.2ℓ V8 가솔린 엔진과 최고 277마력을 내는 듀라맥스 직렬 3.0ℓ 터보 디젤로 나뉜다. 변속기는 기존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여기에 풀타임 사륜구동을 지원해 거대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작년 내놓는 차량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온 폭스바겐은 올해 대형 SUV '테라몬트'를 국내에 투입한다. 7인승 SUV로 5m가 넘는 길이와 2m에 육박하는 높이가 특징이다. 동력계는 기본형의 경우 2.0ℓ 가솔린 엔진을 넣어 최고 238마력을 낸다. 투아렉 등에 적용된 V6 3.6ℓ 엔진을 장착한 상위 트림은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볼보는 올해 1분기 대형 SUV 'XC90'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내연 기관을 대체하는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m의 힘을 낸다. 랜드로버는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인 '레인지로버 50(Fifty)'를 출시한다. 1세대 모델이 데뷔한 해의 숫자와 같은 1970대만 한정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한다. 국내에는 30대가량 들어올 예정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 신차 중 대형 SUV가 유독 많다"며 "기존 팰리세이드와 GV80 중심의 대형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4 07:00
경제

자존심 구긴 미국차 지프·포드…신축년 신차로 승부

올해 판매가 부진했던 미국차 브랜드 '지프'와 '포드'가 새해 반전을 꾀한다. 앞다퉈 굵직한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부터 초대형 스포츠다목적차(SUV)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 신차 부재와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막말 논란으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두 회사가 신차를 앞세워 '수입차 1만대' 클럽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차 선전 속 지프·포드만 후진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 수입차 시장은 역대 최고 호황을 맞았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24만34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3% 늘었다. 12월 판매 집계를 추가하면 연간 판매량 26만대 기록을 깨고 훈훈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11월에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조기 진입한 브랜드도 지난해 벤츠·BMW·렉서스 등 3곳에서 올해 7곳으로 늘었다. 올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와 BMW·아우디·폭스바겐·볼보·쉐보레·미니 등이다. 다만 국가별 판매량을 비교하면 희비가 엇갈린다. 일본차는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44.7% 하락했고, 그 빈자리를 미국차와 독일차가 메웠다. 미국차와 독일차는 전년 대비 각각 45.7%, 28.5% 성장했다. 하지만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미국차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국내 완성차 업체인 한국GM이 판매하는 쉐보레 브랜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2만979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만449대보다 9343대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쉐보레 브랜드 판매량(1만1416대)을 제외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전년보다 판매량이 2073대 줄어든다. 업계 관계자는 "쉐보레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산차 판매로 집계됐다"며 "이를 제외하면 미국차 브랜드는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을 한 셈이다"고 말했다. 미국차의 하락세는 지프·포드 등 주력 브랜드의 부진과 맞물려 있다. 지프는 올해 11월까지 7794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9615대)에 비해 -18.9% 떨어졌다. 770여 대에 불과한 월평균 판매량을 고려하면 남은 한 달 판매량을 더해도 '1만대 클럽'은 어려운 상황이다. 포드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6281대를 판매해 전년(7509대) 대비 -16.4% 하락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 판매량(3001)을 합쳐도 1만대를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지프의 부진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고 부족이 꼽힌다. 여기에 지난 7월 불거진 파블로 로쏘 전 사장의 성희롱 및 폭행 의혹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로쏘 사장은 논란 이후 회사를 그만둔 상태다. 후임으로 지난 8월 제이크 아우만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포드는 주력 모델인 신형 익스플로러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고 이렇다 할 신차가 없었던 것이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PHEV에 초대형 SUV까지 '신차 공세' 지프와 포드는 내년 다양한 차종의 신차를 출시해 2021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프 브랜드를 판매하는 FCA코리아는 내년 브랜드 80주년을 맞아 신차 출시와 함께 국내 고객 맞춤형 경험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의욕을 보인다. 당장 내년 초 국내 시장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랭글러 4xe'도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뛰어든다. 고객이 집, 아파트, 여행 중이든 언제든지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컬 파트너들과 노력 중이고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현재 개발 중이다. 제이크 아우만 신임 사장 역시 지난달 한국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지프 브랜드의 80주년을 맞는 내년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를 출시해 1만대 클럽 재진입은 물론 기념비적인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포드코리아는 더욱 공격적이다. 기존에 없던 픽업트럭(포드 레인저)과 오프로더(포드 브롱코), 초대형 모델(링컨 내비게이터·포드 익스페디션) 등 신차 총 6종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신차 1호는 대형 SUV 모델인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이다. 내년 1월 출시되는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기존 익스플로러의 다재다능한 기능성에 각종 편의사양과 전용 디자인이 추가된 고급 모델이다. 3.0ℓ V6 가솔린 트윈 터보 GTDI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용했다. 성장세인 픽업트럭 시장에도 진출한다.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정통 사륜구동 픽업트럭으로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적재 공간 활용도가 높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모델이다. 레인저 랩터는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픽업트럭이다. 폭스 레이싱 쇼크 업소버를 장착하고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를 갖췄다. 포드는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 출시도 준비 중이다. 24년 만에 부활한 브롱코는 올해 7월 미국에서 공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브롱코 정체성을 계승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 감성을 담아냈다. 새로운 초대형 SUV도 들여온다. 포드는 '익스페디션', 링컨은 '네비게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익스페디션은 익스플로러보다 큰 차체 크기를 지녀 레저 활동에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네비게이터는 에비에이터 상위 모델로 넉넉한 공간에 우수한 승차감을 갖췄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픽업트럭과 SUV 시장에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를 출시해 수입차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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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카', 장기렌트카 더k9·k3·k5·제네시스80 등 1등견적 가격 공개

‘아이젠카’ 신차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가격비교사이트가 더 k9 출시 기념과 더불어 k3, k5, 올뉴 k3, 제네시스g80, g70 장기렌트 1등견적 무보증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기아자동차에서 6년 만에 풀체인지된 ‘THE K9(이하 더 K9)’은 총 3개 엔진 라인업으로 3.8 가솔터보GDI, 3.3 가솔린 터보 GDI, 5.0 가솔린 GDI 등이 있다. K9은 장기렌트 특가 상품의 대략적인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은 플래티넘 I와 플래티넘 II는 5천만원대, 플래티넘 III는 6천만원대, 그랜드 플래티넘은 7천만원대이다. 더 K9의 가장 큰 특징은 전 트림에 반자율주행 기능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사양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더 K9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는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정차 및 재출발 기능 지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곡선로 및 안전구간 자동 감속 기능,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보조,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총 13가지 사양이다. 아이젠카 관계자는 “더 K9은 고급 대형 세단에 기대하는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기아차 전사의 역량을 투입하여 개발한 역작”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이젠카’에서 선보인 올 뉴 K3장기렌트 특가 상품의 대략적인 가격은 트렌디 기준 1천만원 중반대 차량의 경우 약정주행거리 연 2만키로 48개월 기준 ▶ 월 32만원대, 60개월 ▶ 월 30만원대 이다. 프레스티지 모델 신차가 2030만원 차량의 경우는 동일기준 48개월 ▶ 38만원대, 60개월 ▶ 36만원대 이다. 이 밖에도 등급별 트림은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4가지로 세분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연료 효율로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를 개선했다는 평을 바고 있다. (R2.2 디젤 엔진 : 11.4km/ℓ(9인승, 18인치 타이어기준),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 : 8.2km/ℓ) 특히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아울러 '더 뉴 카니발'은 첨단 안전 사양을 다수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더 뉴 카니발에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더뉴 카니발 트림은 2.2 9인승 4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대략적인 상품 가격은 럭셔리 3150만원 차량의 경우 약정주행거리 연 2만키로 48개월 기준 ▶월 53만원대, 60개월 ▶월 50만원대 이다. 프레스티지 모델 신차가 3470만원 차량의 경우는 동일기준 48개월 ▶ 60만원대, 60개▶월 56만원대 이다. 이밖에,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하여 해당되는 기아차 무보증(보증금없는) 신차 라인업은 대형 승용 가솔린 더K9(3.3프레스티지), 가솔린 디젤 더 뉴쏘렌토(2.0 럭셔리5인승), 대형 승용 및 승합 가솔린, 디젤 더뉴카니발(2.2 9인승 럭셔리), 대형 승용 올뉴 K7(2.4 프레스티지), 중형 승용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니로, 중형 승용 디젤 스토닉, 준준형 승용 가솔린디젤 더뉴K3(1.6디럭스) 등이 있다. SM3 NEW(1.6 PE, SE, SE PLUS, LE, RE), SM5 Platinum NEW(2.0 PE, SE, LE, RE), SM6, SM7 ALL NEW(2.5 SE, LE, RE, 3.5 LE, RE) 등과 중소형 SUV인QM3(1.5 SE, LE, RE), QM6 등이 있다. 렌탈 및 리스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젠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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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세단의 새로운 기준 렉서스 'LS500h'

렉서스 'LS500h'가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세워 수입 최고급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28일 렉서스에 따르면 LS500h는 1억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2월에 74대가 팔린 데 이어 올 1월과 2월에도 각각 40대와 42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렉서스가 꼽은 LS500h의 인기 비결은 5세대에 걸친 '디자인의 진화'에 있다.LS500h는 렉서스의 새로운 플랫폼인 GA-L(Global Architecture-Luxury)을 적용했다. 전장(차의 길이)은 5235㎜, 전폭(차의 폭) 1900㎜, 전고(차의 높이) 1460㎜로 기존 모델 대비 더 낮고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또 엔진을 차량 중앙에 최대한 가깝게 해 이상적인 전후 배분을 구현했다. 전체적으로 기존의 4도어 세단과는 다르게 쿠페 형태로 디자인돼 역동적이고 대담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렉서스 고유의 '스핀들 그릴'은 캐릭터 라인, 후면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실내에는 탑승자가 렉서스의 '오모테나시(고객에 대한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앞좌석은 28방향 시트 조절 기능, 마사지 기능 등이 탑재됐으며 뒷좌석 역시 항공기의 1등석을 구현한 오토만 시트, 7개의 리프레시 코스를 제공하는 워밍 릴렉세이션 기능 등이 탑재됐다.23개 스피커로 구성된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LS500h의 또 다른 강점이다.렉서스 관계자는 "마크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단 하나의 자동차 브랜드가 바로 렉서스"라며 "LS에 장착된 마크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은 2400W에 달하는 출력을 내는 23개 스피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실내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풍부한 음색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이브리드 엔진은 타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과 가장 크게 차별화된 점이다.신형 LS500h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V6 3.5리터 엔진, 2개의 모터,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대 출력 359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최고급 세단답게 각종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네 가지 기능을 담았다.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통합 제어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VDIM' 시스템과 뒷좌석 시트 쿠션 에어백 등 총 12개의 SRS 에어백과 보행자와 충돌 시 엔진후드를 팝업시키는 4점식 팝업후드 등도 기본 장착됐다.가격은 LS500h AWD 플래티넘이 1억7300만원, AWD 럭셔리 1억5700만원, 2WD 럭셔리는 1억5100만원이다.렉서스 관계자는 "5세대 LS는 고급차의 개념을 재정의하기 위해 모든 것을 '0'에서부터 재검토했다"며 "초기 LS의 DNA를 계승하며 동시에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3.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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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5세대 풀체인지 모델 'LS 500h' 출시…1억5100만부터

렉서스가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플래그십 세단 5세대 LS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내놨다.렉서스 코리아는 20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신형 'LS 500h' 출시 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신형 LS 500h는 GA-L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가 더 낮고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이 완성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V6 3.5ℓ 엔진과 2개의 모터, 유단 기어가 조합된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대 토크 35.7㎏·m, 최고 출력 29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실내에는 안락함과 쾌적함을 강조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고 23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이밖에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등을 갖춘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인 제어를 돕는 VDIM 시스템, 12개의 SRS 에어백과 같은 안전사양이 장착됐다.LS 500h의 판매가격은 AWD 플래티넘 1억7300만원, AWD 럭셔리 1억5700만원, 2WD 럭셔리 1억5천100만원이다.LS 500 가솔린 모델은 내년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렉서스 코리아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5세대 LS의 연간 판매목표를 1200대로 잡았다.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의 점유율이 1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뉴 LS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선도 브랜드로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2.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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