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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테크랩스 점신, 누적 다운로드 1,500만 기록하며 인기몰이

테크랩스는 자사의 운세 플랫폼 ‘점신’이 편리미엄 트렌드 확산과 함께 누적 다운로드 1,500만 건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밝혔다.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용어로 소비자들이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없던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을 말한다. 점신은 기존 기존 전문 역술인을 찾아 큰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프리미엄 운세 시장을 언제 어디서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 성별을 입력하면 무료로 오늘의 운세, 지정일 운세, 토정비결, 정통사주, 궁합은 물론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관상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다.더 나아가 점신은 MZ세대를 위해 타로점, 행운의 번호, 포춘쿠키, 혈액형 궁합, 탄생석, 꿈해몽 등 다양한 흥미로운 주제의 운세를 제공한다. 특히 연예인 궁합, 인연운, 오늘의 코디, 행운의 골프 등의 서비스는 운세를 하나의 재미있는 문화로 접근시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점신은 더 자세하고 심도있는 운세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유명 역술인들은 물론 타로 마스터들과 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구축, 더욱 안전하고 쉽게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점신은 누적 다운로드 1,500만 건을 달성하며 국내 운세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점신 관계자는 “편리미엄 트렌드는 외식,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세상을 바꾸고 있으며 운세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운세 편리미엄의 대표 주자로써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운이라는 요소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12 09:00
드라마

TV조선 젊어지나…최시원X정인선 'DNA 러버' 새로운 로코 [종합]

결이 맞는 사람이 운명일까, 정반대의 사람이 운명일까. 배우 최시원과 정인선이 사랑을 유전자로 풀어내는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를 찾아온다.13일 서울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TV조선 새 금토드라마 ‘DNA 러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과 연출을 맡은 성치욱 감독이 참석했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다.최시원은 연애할 때는 애정 폭격을 날리지만, 감정을 정리할 때는 차갑고 모질어지는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를 연기한다. 이날 최시원은 “직업이 산부인과 닥터 역할을 하다보니 산모, 임산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됐다. 상담하는 신도 많아서 감독님과 실제 의사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준비했다”며 “전작인 ‘술꾼 도시 여자’ 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에서 다루기 민감한 이슈를 따뜻하게 다루려고 했다. 잃어버렸던 사랑이나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못된 남자 설정인데, 연기하기가 좀 어려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청률 목표는 7.5%라고 밝힌 최시원은 “10%가 넘으면 감독님과 제가 광화문에서 한복을 입고 드라마 주제가를 부르겠다”고 말했다.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으로 분했다. 정인선은 “저는 혈액형, 별자리, 사주, MBTI의 완벽한 과몰입자다. ‘이게 맞나’ 찾아보는 것도 좋아 한다”며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이 내게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너무 몰입했다”고 설명했다. 정인선은 ‘DNA 러버’가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이번 작품에 참여하기 전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는 정인선은 “2년 동안 쉬면서 사실 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매너리즘이 있었다”며 “대본을 읽었을 때 내가 도전하기 어려운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 같아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감독님은 긴 머리를 바라셨는데, 제가 제안을 해 머리도 잘랐다. ‘이렇게 만들어 보고싶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정유진은 심연우의 전 여친인 연애 방송 섭외 1순위 연애 칼럼니스트 장미은을 연기했다. 폴리아모리(비독점 연애주의자)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정유진은 “폴리아모리가 드라마에선 처음 다뤄지는 소재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소재라서 실제 폴리아모리스트들의 인터뷰를 찾아보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극 중 주인공 4명이 다 각기 다른 사랑의 방식을 갖고 있고 미은도 ‘상대를 독점하지 않는다’는 사랑의 방식을 갖고 있다. 쿨하고 바람둥이 같은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그렇게 안 보이게 하려 했다”며 “심연우가 전 남친이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는 걸 집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DNA 러버’는 TV조선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기도 하다. 성 감독은 “TV조선이라고 해서 (다른 채널과) 크게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진 않다.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은 애정을 갖고 편견 없이 작품을 잘 만들려고 한다”며 “채널에서 처음하는 시도이니만큼 좋은 결과를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NA 러버’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3 15:29
드라마

‘DNA 러버’ 정인선 “2년 쉬면서 매너리즘 빠지기도, MBTI 완전 과몰입”

배우 정인선이 MBTI 과몰입자라고 밝혔다.13일 서울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TV조선 새 금토드라마 ‘DNA 러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과 연출을 맡은 성치욱 감독이 참석했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정인선은 극 중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 충만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으로 분했다.정인선은 “혈액형, 별자리, 사주, MBTI의 완벽한 과몰입자다. ‘이게 맞나’ 찾아보는 것도 좋아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이 내게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너무 몰입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작품으로 2년 만에 복귀한 정인선은 “2년 동안 쉬면서 사실 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매너리즘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을 읽게 됐을 때 내가 도전하기 어려운 에너지 가진 캐릭터 같아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그래서 감독님은 긴 머리를 바라셨는데, 제가 제안을 해 머리도 잘랐고, ‘이렇게 만들어 보고싶다’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저한테는 터닝포인트같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3 15:02
연예

김준호, 코요태 신지와 즉석 소개팅 "떨림 있었다" (미우새)

'미우새' 김준호가 코요태 신지와 즉석 소개팅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의 주선으로 신지와 즉석 소개팅에 나선 김준호, 이상민, 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에서 이상민+오민석+김종민이라는 뜻밖의 조합에 어색해하던 김준호는 깜짝 손님으로 신지까지 등장하자 의문을 가졌다. 알고 보니 김종민이 주관하는 3:1 즉석 소개팅이었던 것. 급 당황한 김준호는 김종민을 향해 "비도 오는데 너 한 번 맞자"며 주먹을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뜬금없는 소개팅이었지만 김준호는 사뭇 진지한 태도로 자기소개를 했다. 주소와 직업, 재산까지 공개하며 자신을 꺼지지 않는 불꽃에 비유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존댓말을 쓰는 김준호에게 적응 못 한 신지 덕분에 매력 어필은 수포가 되었다. 또한 혈액형과 사주를 내세우고,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성향을 체크, 서로 신지와 잘 맞는다며 이상민, 오민석과 경쟁을 펼쳤다. 소개팅 도중 모두가 눈을 감은 상황에서 "신지에 대한 떨림이 있었냐"는 김종민의 질문을 받은 김준호는 조심스레 손을 들며 호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앞서가는 마음을 주체 못 하고 소개팅을 넘어 결혼에 대한 계획까지 내비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놀림을 당한 김준호는 귀까지 빨개지는 모습으로 순수미를 폭발시켰다. 신지와 2분간 1:1 대화에 돌입한 김준호는 입장부터 "애는 몇 명이나 낳을 생각이오"라며 개그 본능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웃음을 안기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됐고, 결국 아무 질문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냈다. 결국 "아무래도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자평과 함께 빵 먹방에만 집중, 폭풍 웃음으로 설렜던 소개팅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 MBN '소문난 님과 함께' 등에 출연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2 09:30
연예

[리뷰IS] '라스' 핫펠트, 페미니스트 선언 그리고 비혼에 대한 소신

핫펠트가 페미니스트 선언 과정과 비혼 선언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내비쳤다. 흔들림 없는 모습이었다. 혈액형, 사주, 타로에 폭풍 관심을 쏟아내며 독학으로 배운 타로로 표창원의 호기심을 자극해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전 농구선수 전태풍, 가수 핫펠트, 개그맨 김경진과 함께한 '새로운 세계'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핫펠트는 데뷔 14년 만에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1719'를 발매한 근황을 전했다. 앨범과 동명의 책을 발매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컴백한 것. "뮤직비디오 4편을 촬영했는데 요즘 상황이 안 좋아 지인들을 총동원해 겨우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시절 세운 인생 계획의 절반 정도를 이미 이뤘다고 언급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입사를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진출 등의 꿈이 이뤄진 것. 현재 아직 안 이뤄진 계획은 30살에 결혼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 달에 31살이 되기에 이 부분은 내려놓은 모습이었다. 페미니스트 선언과 비혼 선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인증했다가 어떤 아이돌의 일부 팬들이 CD를 태웠다는 얘길 듣고 그 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읽기 시작했다는 핫펠트. "읽어보니 내용이 좋았고 내 또래들의 상황과 비슷해서 다 읽고 잘 읽었다는 감상을 올렸는데 '너도 페미냐?'는 악플이 달렸다. 그 뜻을 검색해봤는데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페미니스트라고 하더라. 거듭 생각해봤지만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 줄도 예상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비혼 선언에 대해서는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비혼 선언을 한 것인데 엄마가 이 말을 듣고 많이 슬퍼하더라. 평생 함께할 사람이 나타난다면 결혼을 하겠지만 결혼이 인생에서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한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올블랙 흑마법사 의상으로 등장한 그녀는 사주와 타로, 혈액형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직접 게스트들의 타로점을 봐주기도 했다.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표창원은 미래의 대안도 제시해달라며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표했다. 이미 타로점의 매력에 심취한 모습이었다. 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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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인과 궁합이 나쁘게 나왔다? ‘깊게 생각하지 않아’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미혼남녀 총 412명(남 202명, 여 210명)을 대상으로 ‘궁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6명(64.6%)은 현재 연인과의 궁합을 알고 싶다고 답했다. 연인과 궁합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4.9%였다.연인과의 궁합이 좋지 않게 나왔다는 결과에 대해 ‘재미 삼아 본 거라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3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엉터리 결과가 나온 것이라 합리화한다’(24.8%), ‘연애는 계속하겠지만 결혼은 다시 생각해본다’(23.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안 맞는 상대임을 인정하고 헤어진다’는 답변은 1.7%에 그쳤다.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에 참여한 남성은 ‘재미 삼아 본 거라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46%), 여성은 ‘연애는 계속하겠지만 결혼은 다시 생각해본다’(29.5%)고 답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미혼여성 2명 중 1명(51%)은 결혼 전 반드시 예비 배우자와의 궁합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성은 여성보다는 적은 43.1%였다.상대와의 궁합이 나쁘게 나와도 결혼을 감행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이 높았다. 여성은 72.4%, 남성은 49.5%가 예비 배우자와 궁합이 안 맞아도 결혼할 수 있다고 답했다.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결과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궁합의 종류는. ‘사주 궁합’(56.1%), ‘이름 궁합’(21.1%), ‘띠 궁합’(17.2%), ‘별자리 궁합’(3.2%), ‘혈액형 궁합’(2.2%) 순으로 확인되었다.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태어난 일시와 이름 외에도 점성술, 타로 등 두 사람의 궁합을 점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며, "연인과의 궁합을 볼 수 있는 역술 카페도 이색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는 중이다"고 말했다.이어 “간혹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상대와 궁합이 맞지 않아 이별하는 경우가 있다. 궁합 결과를 얼마나 믿는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지만, 결혼 가능성을 궁합으로만 판단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8.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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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어바웃 정해인] '예쁜 연하남'의 사소한 30문 30답

단연 대세 중 대세다.배우 정해인(30)이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JTBC 금토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서준희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방영 이후 여성 둘 이상이 모이면 정해인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이 작품을 통해 완벽한 '1번 남자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 그냥 아는 누나와 동생 사이에서 미묘한 '썸'을 타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극 중 피어오르는 핑크빛 설렘이 매주 금·토요일 밤을 기다리게 만든다.훤칠한 키에 해맑은 눈웃음이 인상적이다. 방송 4회 만에 여심을 사르르 녹였다. 광고 몸값도 껑충 뛰었다. '예쁜 누나' 이전에 3억원대던 몸값이 6억원대로 점프했다. 그것만이 아니다. '예쁜 누나'에 대한 반응이 중국에서도 뜨겁다. '한한령' 영향으로 현지에서 방송되지 않음에도 '예쁜 누나'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 드라마(중국 드라마 포함) 해시태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선 한국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탔다.2018년 '대세 연하남'에 등극한 정해인, 그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사소한' 질문으로 살펴보자.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1. 키178cm2. 몸무게65kg3. 혈액형A형4. 형제 관계2남 중 장남5. 데뷔2013년 AOA 블랙 '모야(MOYA)' 뮤직비디오6. 특이사항다산 정약용 6대손7. 학력평택대학교 방송연예학과8. 배우 결심 계기길거리 캐스팅9. 취미자전거 라이딩(여의도-반포 구간)10. 특기태권도11. 지출 중 가장 큰 부분맥줏값12. 주량500cc 7~8잔13. 술버릇빨개진 얼굴을 손으로 가리기·많이 웃기14. 좋아하는 음식삼계탕·삼겹살·곱창15. 별명얼굴 폭격기(잘생겨서)16. 좋아하는 것정리정돈·방 청소 17. 이상형웃는 게 예쁜 여자18. 인생 영화라이온킹19. 가장 좋아하는 편의점 음식숙취 해소 음료20. 동물로 자신을 표현한다면진돗개21. 버킷리스트우주여행22. 실제 성격조용한데 호기심이 많아 호불호 확실23. 매력 포인트눈웃음24. 연예계 절친안재현·이종석·신재하25. 특장점군필26.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관객에게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는 장르와 캐릭터27. 콤플렉스작은 손발, 특히 발 사이즈(245mm 또는 250mm)28. 노래방 애창곡고(故) 김광석 노래들29. 실제 가장 비슷한 캐릭터'예쁜 누나' 서준희30. 몸매·피부 관리 비법맨손운동과 푸시업, 피부는 타고난 것. 잘 씻고 로션 바르기 2018.04.12 08:00
연예

김우빈의 모든 것 “주량 소주 1병 반, 별명은 공룡”

"선 긋지마. 확 넘어버리기 전에"라는 김우빈의 박력넘치는 말에 여성 시청자들이 스스로 여주인공 박신혜가 된냥 괜시리 설렜다. 다른 배우들과 똑같은 교복을 입었을 뿐인데 런웨이에 선 모델처럼 혼자 빛났다. '상속자들'을 통해 발견한 그의 매력에 여성 시청자들이 헤어나올 줄 모르고 있다. 드라마가 종영한지 일주일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김우빈 앓이' 중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심을 쥐락펴락하는 김우빈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올 어바웃(All about) 김우빈. 1. 이름 : 김우빈 (본명 김현중)2. 출생 : 1989년 7월 16일3. 혈액형 : B형4. 키/몸무게/신발사이즈 : 187cm/70kg5. 가족관계 : 부모님, 여동생 한명6. 신발사이즈 : 275~280mm7. 애창곡 : 윤도현의 '길'8. 좋아하는 가수 : 임창정 선배. Mnet '엠카운트다운' 진행하면서 더 친해졌다.9. 돈 관리 : 어머니가 관리한다. 매달 꼬박꼬박 용돈을 받는다.10. 콤플렉스 : 구기종목을 못 한다. 대신 육상부 출신이라 달리기와 높이뛰기는 잘한다. 외모 콤플렉스는 비밀이다. 말하는 순간 그게 더 부각되어 보일까봐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11. 감명깊게 본 작품 : 영화 '행복을 찾아서'12. 좌우명 : 신은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자에게만 시련을 준다. 고로 우린 선택받은 자다.13. 종교 : 천주교14. 취미 : 그림 그리기15. 주량 : 소주 1병 반16. 커피 취향 : 아메리카노17. 별명 : 공룡, 아구몬 (만화 '디지몬 어드벤처'에 나오는 공룡 캐릭터)18. 매력 포인트 : 알고 보면 매우 여린 사람이라는 점19. 노래실력은 몇 점 : 점수를 매기기에는 부끄러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20. 옷 사이즈 : 상의 105, 허리사이즈 31인치21. 본받고 싶은 선배 : 연기 선생님이자 은인이신 문원주 선생님. 선생님은 내가 가졌던 열정을 꽃피워주신 분이다. 전 소속사가 망하는 바람에 일했던 돈도 못 받고 정말 힘들 때가 있었다. 선생님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돈도 못 받은 상황이셨는데, 선생님 댁에서 연기 수업을 계속 해주셨다. 가끔 밥도 사주시면서. 아마 선생님을 못 만났으면 여전히 힘들었을 것 같다. 언젠가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 극중에서 선생님께 반말도 해보고 싶다.22. 절친한 스타 : 이종석, 이수혁, 홍종현, 김영광, 이종현, 이정…. 이렇게 쓰다간 끝이 없겠네요. 하하.23.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면 : 현재 음악방송 MC를 맡고 있기 때문에 한 그룹만 꼽기는 힘들 것 같네요. 다 좋아합니다.24. 들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말 : 작품을 좋게 봐 주셨다고 했을 때 가장 뿌듯하고 기뻤던 것 같다. 25. 요즘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 : 살 너무 많이 빠졌다. 아무래도 그 동안 계속 촬영이 이어져서 그런가, 살이 좀 많이 빠지긴 했다.26.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나 : 때때로 피부과에 간다. 27. 멘토 : 아버지. 가장 존경하는 분이고, 내 인생의 롤 모델이시다. 현실을 알고 세상을 알아가면서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28. 가장 기뻤던 순간 : 연기를 할 수 있는 지금인 것 같다.29.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 : 우선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30. 기억에 남는 조언 : 딱히 하나를 꼽기 어려운데, 영화 '친구2' 촬영 현장에서 곽경택 감독님, 유오성 선배님이 해주셨던 말씀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것 같다.정리=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12.18 08:00
연예

신인 앤씨아(NC.A) “제2의 아이유 좋지만, 2인자 느낌은 싫어”

연예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터를 꼽자면 '단언코' 가요계다. 한 해에만 줄잡아 100여팀이 데뷔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 K-POP 절정기를 보내면서 자리를 잡은 선배들은, 신인들이 넘어서기 힘든 벽이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 완성도 높은 신인들이 등장해도, 살아남는 것은 '소수'인 것이 요즘 가요계 현실이다.하지만 어디든 예외는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인 여성 솔로 가수 앤씨아(17·본명 임소은)는 그 '소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신인이다. 더욱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벌써부터 '대박'의 기운이 느껴진다.17살 소녀라고는 믿기 힘든 허스키한 매력의 보이스. 그와는 정반대의 귀엽고 앳된 외모. '노래로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직한 멘탈 등이 모여 앤씨아의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직접 발굴해 트레이닝시키고, 데뷔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한 소속사의 신뢰도 소녀의 앞날을 환히 비춘다. 앤씨아라는 이름은 '뉴 크레이티브 아티스트'의 이니셜을 따왔다. 앤씨아가 모두의 바람대로 K-POP의 동력에 창의력을 더하는 새로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까. 최근 같은 소속사의 유리상자 박승화가 작곡한 상큼 발랄한 곡 '교생쌤'으로 데뷔한 앤씨아를 만났다.▶음악하고 싶어, 부모님과 하루에 한 번씩 싸워-알고 보면 시골처녀라고."분당에 잠깐 살다가 오산으로 내려갔다. 아직 재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인데 10년 넘게 살았다. 시골처녀 맞다. 하하. 데뷔를 앞두고 서울로 혼자 이사와서 심심하다."-음악에는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나."사실 취미로만 좋아했다. 직업이 될꺼라는 생각은 못한 것 같다. 부모님도 내가 공부를 하길 원했다. 근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갑자기 바뀌었다. 음악이 너무 끌리는 거다. 다비치·FT아일랜드 선배님 노래를 많이 들었다. 그 때도 아이돌 음악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음악을 하기 위해 뭘 제일 먼저 했나."부모님 몰래, 집에서 홈 레코딩을 했다. 녹음 프로그램이랑 마이크 등 싼 장비를 구입해서 녹음했다.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녹음을 해서 친구들에게 들려주니, 완곡을 듣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았다. 드라마나 노래 가사를 응용해서 작사도 시작했다. 엄청 공들여 쓴 가사가 있다."-부모님 반대가 심했다던데."음악하고 싶다는 얘길 못했다. 근데 한림연예예술학교로 진학하고 싶어서 말을 꺼냈더니, 당연히 안된다고 하셨다. 부모님과 엄청 싸웠다. 하루에 한 번씩은 그랬던 것 같다. 결국 엄마는 포기했고, 아빠는 예고에 붙고 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다. 그리고 예고 시험을 봐서 합격했다. 아빠는 그 이후로도 반년 정도는 반대를 했던 것 같다."-예고에 시험 보러 가는날 엄청 떨렸겠다."오산에 오래 살아서, 서울 지리를 몰랐다. 다행히 큰 고모가 서울에 계셔서, 할머니와 시험 하루 전날 올라갔다. 시험이 오전 8시까지인데 학교엔 6시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더라. 실기에서 다비치의 '두 번 헤어지는 일'을 불렀는데, 잘 본거 같았다."-지금의 소속사와는 어떻게 만나게 됐나."중학교 3학년때 음악 학원을 다녔다. 원장님이 내가 노래하는 동영상을 찍어서 지금 회사 대표님에게 보여줬다. 겨울에 소속사를 찾아가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 나중에 들었는데 대표님이 매니저 언니에게 내 연락처를 던져주고는 꼭 잡으라고 했다고 하더라."-소속사에서 러브콜이 왔을 때 처음엔 튕겼다고 들었다."회사가 싫어서는 아니었다. 예고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뭔가 학교에서 더 많은 걸 배우고 싶었다."-데뷔한다는 이야기에 친구들의 반응도 궁금하다."앤씨아란 이야길 듣더니, 처음에는 게임 회사 이름 같다고 놀렸다. 회사에서 이름을 가지고 회의를 많이 했다. 이소은 선배님이 계셔서, 내 이름은 못쓰겠구나 했는데, 결국 대표님의 의견으로 앤씨아가 결정됐다."-제 2의 아이유란 이야기는 어떻게 생각하나."싫지는 않지만, 계속 그렇게 불리는건 싫다. 2인자의 느낌이니까."-시크한 이미지가 있다."혈액형은 오형인데, 원래 말을 좀 길게 안하는 편이다. 이게 잘못되면 까칠해 보일수도 있더라. 친구들도 '은소 시크해'라고 자주 이야기 한다. ‘말 좀 예쁘게 해봐’라고 충고하는 친구들도 있다."-데뷔 전 운동을 많이 했다고."5㎏ 정도 뺐다. 헬스를 다니면서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엄청 했다. 식이요법도 했는데 아침에는 우유 마시고, 점심은 샐러드, 저녁에도 샌드위치로 버텼다. 데뷔를 앞두고 최후의 만찬이라며 대표님이 소고기를 사주셨는데 진짜 많이 먹었다. 근데 조금만 먹으라고 핀잔을 주시더라."▶예쁜척, 귀여운척에 손발 오그라들 것 같아-신인 가수들이 굉장히 많다. 앤씨아만의 생존전략은."솔로라서 더 눈에 띄지 않을까. 노래도 최신 유행하는 노래와는 조금 다르다. 살짝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할까. 10대는 공감하지 못해도, 20~30대는 공감하는거 같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점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신곡은 교생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내용이다. 시크한 성격으로 표현하기 많이 힘들겠다."예쁜척 귀여운척이 너무 힘들다. 특히 노래에 '오빠'란 말이 엄청 나오는데 힘들어 죽겠다. 친척 중에 오빠 한 명이 없다. 그래서 노래를 부를 때는 배우 이종석 선배님을 떠올린다. 선배님을 엄청 좋아해서 나오는 드라마, 영화를 다봤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분보다는 매력있는 분을 더 좋아한다. 혹시 만나게 된다면 '오빠'라고 해줄거다."-신곡을 처음 받고 어떤 느낌이었나."처음에 멜로디를 받고는 어떤 가사가 붙어야 좋을지 생각했다. 대표님이 '교생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가사를 써오라고 하셨다. 근데 경험이 없다보니 공감이 되지 않았다. 사실 지금도 공감과는 거리가 있는데 그래도 노래는 좋다." -배우 정만식이 티저 영상에 출연했다."내 얼굴을 공개하기 전에는 정만식 선배님이 립싱크하는 버전의 티저가 먼저 나왔다. 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이라, 내가 더 예뻐보일 수 있는 효과가 있는거다. 하하. 선배님이 '7번방의 선물' 이후에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고 계신다. 요새 갑자기 '핫'해지셔서 우리끼리는 '아저씨 잘하고 계세요'라며 응원하고 있다."-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길고 굵고 하고 싶다. 하하. 유명해지면 좋겠지만 그건 두 번째 인거 같고 노래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유명하지 않아도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돈을 많이 벌게 된다면."할머니에게 드리고 싶다. 친할머니가 한 분 계신데, 나를 엄청 예뻐하신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할머니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자랐다."-데뷔 전 논란의 사진과 글 때문에 '한 방에 훅간' 연예인도 많다."문제될 건 없지만 혹시나 해서 다이어리부터 방명록, 사진까지 모두 내렸다. 트위터는 몇달 전에 탈퇴했다. 내가 워낙 말을 '쎄'게 하는 편이라…. 하하.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는데 걱정할 건 없겠더라. 지금은 말이든 행동이든 둥글게둥글게 하고 있다."-10년 뒤의 앤씨아를 상상하자면."27살이다. 노래를 계속 하고 있으면 좋겠다.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하고 싶다. 실용음악과에 가려고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나도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08.23 15:37
야구

강정호-서건창, 사상 첫 룸메이트 ‘MVP-신인왕’ 될까

프로야구 사상 첫 '룸 메이트' MVP와 신인왕이 탄생할까.올 시즌 가장 유력한 정규시즌 MVP 후보는 넥센 강정호(25)다. 홈런(1위)과 타점(3위), 타율(2위) 등 타격 전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돼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강정호의 원정 숙소 룸메이트인 서건창(23)이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힌다는 점이다. 서건창은 타율 0.292에 도루 18개를 기록하며 신고선수 신화를 쓰고 있다. 프로야구 31년 사상 처음으로 룸 메이트가 MVP와 신인상을 휩쓸 가능성은 충분하다.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있는 둘은 서로 다른 점이 많다. 강정호가 거포 유격수에 2차 1라운드 출신으로 국가대표까지 거친 엘리트 출신인 데 반해 서건창은 발빠른 2루수에 신고선수를 거친 깜짝 신인이다. 혈액형도 A형과 O형으로 다르다. 하지만 광주일고 2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절친하다. 특히 후배 서건창은 "학교를 함께 다닌 건 1년뿐이지만 광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쭉 다녀 친하다. 넥센에 온 뒤 정호 형이 많이 챙겨줬다"며 "1군 경험이 없는 내게 상대 투수들이나 경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강정호 역시 후배가 귀엽기는 마찬가지. 강정호는 올 시즌 MVP를 받으면 "서건창이 갖고 싶은 가방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같은 팀에서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한 것은 역대 세 차례뿐이다. 1985년 해태의 김성한이 MVP, 이순철이 신인왕을 차지한 것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그해 함께 방을 쓰지 않았다. 이순철의 당시 룸메이트는 광주상고(현 동성고) 2년 선배인 김종모였다.93년에는 삼성의 김성래와 양준혁이 나란히 MVP와 신인왕을 차지했다. 당시 양준혁은 신인임에도 홈런·타점 2위, 타율·출루율·장타율 1위에 올라 MVP 후보로도 꼽혔으나 홈런·타점 2관왕인 김성래에게 MVP를 내줬다. 김성래 삼성 수석코치는 "그해에 준혁이와 방을 같이 쓴 건 딱 한 번이었다. 최우수선수 시상식을 위해 서울에 올라온 날"이라고 기억했다. 김 코치는 "캔맥주를 한 잔 하면서 '준혁이에게 넌 앞으로 기회가 많다'고 말했는데 준혁이가 이후로도 MVP를 한 번도 받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2007년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와 임태훈(이상 두산) 역시 방을 같이 쓰지는 않았다. 2006년 류현진(한화)은 신인왕과 MVP를 독식했다. 서건창은 "신인왕 타이틀에는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보다는 팀 성적이다. 팀 성적이 좋으면 정호 형도, 나도 자연히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2.07.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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