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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전세계 160만 e스포츠팬들의 선택 시작

‘e스타즈 서울 2011 e스포츠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글로벌 팬 투표가 공식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3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e스타즈 서울 2011 e스포츠 국제대회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카운터스트라이크 1.6'을 정식 종목으로 오는 8월19~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 e스포츠 토너먼트존에서 개최된다. 지난 23일 공개된 후보선수 명단에는 '세계 최강'이라고 일컫는 나비(Na'Vi, 우크라이나)와 전통의 강호 프나틱(fnatic, 스웨덴)을 포함한 16개의 유럽팀과 ‘한국의 자존심’ 레드코드, ‘대륙의 강자’ 타이루(중국) 등을 포함한 7개의 아시아팀, ‘북남미의 강호’ 팀 이지(미국)와 파이어게이머스(브라질) 등 8개의 아메리카팀들이 후보에 올랐다.최종 출전 선수는 전세계 팬 투표(50%)와 전년도 주요 국제대회 성적(50%)을 반영, 유럽 6팀·아메리카 2팀·아시아 3팀 총 11팀을 선발한다. 또 온라인 예선전으로 선발하는 한국대표 4팀과 전년도 우승으로 시드를 획득한 프렉익스큐터스(폴란드)가 16강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최종 참가팀은 7월15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글로벌 팬 투표에는 2008년 74개국 26만여명, 2009년 177개국 150만여명, 2010년 150개국 163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참가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는 어떤 기록이 나올지 주목된다. e스타즈 서울 2011은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산진흥원(SBA)과 중앙일보문화사업이 공동 주관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6.01 10:32
생활/문화

‘e스타즈 서울 2011 e스포츠 국제대회’, 선수 투표 시작

‘e스타즈 서울 2011 e스포츠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글로벌 팬 투표가 공식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3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e스타즈 서울 2011 e스포츠 국제대회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카운터스트라이크 1.6'을 정식 종목으로 오는 8월19~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 e스포츠 토너먼트존에서 개최된다. 지난 23일 공개된 후보선수 명단에는 '세계 최강'이라고 일컫는 나비(Na'Vi, 우크라이나)와 전통의 강호 프나틱(fnatic, 스웨덴)을 포함한 16개의 유럽팀과 ‘한국의 자존심’ 레드코드, ‘대륙의 강자’ 타이루(중국) 등을 포함한 7개의 아시아팀, ‘북남미의 강호’ 팀 이지(미국)와 파이어게이머스(브라질) 등 8개의 아메리카팀들이 후보에 올랐다.최종 출전 선수는 전세계 팬 투표(50%)와 전년도 주요 국제대회 성적(50%)을 반영, 유럽 6팀·아메리카 2팀·아시아 3팀 총 11팀을 선발한다. 또 온라인 예선전으로 선발하는 한국대표 4팀과 전년도 우승으로 시드를 획득한 프렉익스큐터스(폴란드)가 16강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최종 참가팀은 7월15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글로벌 팬 투표에는 2008년 74개국 26만여명, 2009년 177개국 150만여명, 2010년 150개국 163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참가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는 어떤 기록이 나올지 주목된다. e스타즈 서울 2011은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산진흥원(SBA)과 중앙일보문화사업이 공동 주관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5.31 11:23
게임

헤바-오즈 페스티벌, 방학 앞둔 캐주얼 게임 설렌다

게임업계 최고 성수기인 겨울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주얼게임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는 ‘아이온’ ‘C9’ ‘카로스’ 등 RPG들이 강세였지만 캐주얼게임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12월 들어서 달라지고 있다. 헤바온라인, 오즈 페스티벌 등 완성도 높은 다양한 신작 캐주얼게임들이 속속 등장,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 캐주얼 MMO ‘헤바’ 3일 공개서비스먼저 눈에 띄는 건 대전 격투게임 '겟앰프드'로 이름난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가 2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걸쳐 탄생시킨 '헤바 온라인'. 이 게임은 윈디소프트가 처음으로 서비스하는 캐주얼MMORPG. 3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간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청춘과 봄의 여신 '헤바'가 모티브다. 지난 7월 e스타즈 서울 2009에서 첫 모습을 보인 바 있다.'헤바온라인'은 귀엽고 깜찍한 파스텔톤의 그래픽을 자랑하며, 6개로 나뉘는 다양한 캐릭터, 몬스터를 펫으로 기를 수 있는 '클론시스템' 등 다양한 게임 콘텐트와 어드벤처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제작된 입체적인 맵과 지형 등 차별화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두 차례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비롯해 총 5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74%의 유저들이 "다시 하겠다”는 응답을 보일 정도로 완성도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헤바온라인’은 OBT와 함께 신규 클론 및 탑승형 클론 등 총 45개의 클론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신규 콘텐트 ‘클론 도감 시스템’을 선보였다. 클론 도감 시스템은 사냥 시 획득할 수 있는 클론 중 소장 가치가 있는 여러 종류의 클론을 모아 보너스 스킬을 얻을 수 있는 부가 시스템이다. 클론 도감 1페이지를 완성하면 탑승형 클론을 탈 수 있는 스킬이 생긴다. 공개서비스를 기념한 이벤트인 ‘Heva Try’를 3일부터 24일까지 총 22일간 진행한다. ‘Heva Try’는 이벤트 기간 동안 출석체크 및 미션 레벨 달성 시 지급되는 펜던트를 모아 경품에 응모하는 ‘아리엘 대륙을 향해’, 매일매일 특별 아이템을 지급하는 ‘아이리스의 축복’, 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헤바온라인’의 스킨을 달고 스크린 샷을 찍어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등록하는 ‘아리엘 대륙의 평화’ 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 모든 장르 총집합 '오즈 페스티벌'액토즈소프트가 3년 동안 개발한 야심작 '오즈 페스티벌'도 4일 프리오픈에 들어간다. 댄스·레이싱·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미니 게임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플레이 할 수 있는 옴니버스 방식이 특징. 콘솔이나 아케이드게임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방식을 온라인게임으로 최초 구현해 눈길을 끈다. 미니 게임은 '스타워즈', '여고괴담', '괴물' 등 유명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하여 친숙한 느낌을 준다. 패러디한 영화나 애니메이션들의 특징을 잘 살리고 코믹요소를 잘 접목시킴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로 저연령층 유저를 공략하고, 패러디에 친숙한 고연령층에게는 경쾌한 웃음을 선사해 전연령측을 포괄한다는 계획이다. 오즈 페스티벌의 프리 공개 테스트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액토즈소프는 4일부터 온·오프라인 프리오픈/프리컵케익 축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프리오픈을 통해 캐릭터 명 선점의 기회가 제공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던킨도넛, 오즈 아이템 패키지 세트 등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프리 컵 케익 축제가 진행된다. 4일 오후 5시 홍익대학교 앞 거리 한복판에 '오즈페스티벌'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캐릭터 컵케익을 선물하고 기념사진 촬영한다. 신작 게임 이외에도 이번 겨울 방학을 앞두고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프리스타일' 등 기존 캐주얼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어, 겨울 방학 캐주얼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명기 기자 2009.12.03 12:44
게임

마재윤, 스타크 10년 ‘영웅들의 전쟁’서 웃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39e스타즈 서울2009&#39가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총 관람객 4만 4000여명으로 불러들이는 등 풍성한 화제를 남기고 26일 폐막했다. 동서양 최고 선수들로 팀 대결인 대륙대항전 대륙간컵에서는 동양팀이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고, 스타크래프트 10년을 기념하는 헤리티지에서는 마재윤이 이윤열을 꺾으며 2000만원을 품에 안았다. 대륙간 컵, 지난해 패배 설욕 동양팀 우승 개막일인 24일 열린 대륙간컵에서는 동양팀이 우승, 지난해의 패배를 설욕했다. 워크래프트3(워3)와 카운터스트라이크(카스) 두 종목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동양팀이 데스 매치(승자연승 방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3승 1패(워크래프트3 2승, 카운터스트라이크 1승 1패)로 우승했다. 장장 10시간의 혈투였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린 두 종목별 최강자전(King of the Game)에서는 워3의 장재호가 박준에 밀려 4강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박준은 결승전에서 1-2로 패해 워3 지존 자리를 ‘한국킬러’ 그루비(네덜란드)에게 넘겨주었다.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스웨덴의 프나틱 엠에쓰아이(fnatic.MSI)이 우승했다. 스타크래프트 10년 전설 주인공은 마재윤지난 10년간 스타크래프트를 이끌어왔던 최고 인기 프로게이머 10인의 빅매치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에서는 &#39마에스트로&#39 마재윤(CJ)이 &#39천재 테란&#39 이윤열(위메이드)을 꺾고 최고 영웅에 올랐다. 4강전에서 게임황제 임요환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상대 진영에 SCV를 진출시켜 안마당에 배럭을 건설하며 마린 5개로 이윤열을 넉아웃시키는 ‘기상천외 전진배럭’으로 스타크래프트팬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4강전까지 4연승을 거둔 임요환은 “역시 황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댄스게임 ‘오디션’과 총쏘는 게임 ‘서든어택’ 등 두 국산 종목의 아시아 7개국의 최고를 가리는 아시아 챔피언십은 한국 게이머가 싹쓸이했다. 우선 서든어택은 에스제이게이밍이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인 미라지에 2-0으로 이겨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오디션은 역시 5전 전승을 거두며 올라온 맥스가 한때짱마크를 2-0으로 이겨 최종 승자가 되었다.겟앰프드-테일즈 런너 가족관람객 북적 e스타즈 서울에는 남녀노소 가족 관람객도 장사진을 이뤘다. 2관에서 사흘동안 열린 &#39윈디 울트라 랜파티 존&#39과 3관의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24일), ‘테일즈 런너’ 대운동회(25일), 창천-아발론리그 결승(26일)에는 게임팬들로 연일 붐볐다. 특히 300대의 PC를 설치해 행사기간 내내 헤바·코스믹브레이크·괴혼·겟앰프드2 네 가지 신작게임을 시연한 윈디 랜파티 존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일반인 게임 대회로 3만 5000명 이상(관별 중복 관람 포함)이 다녀갔다. 올해 안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집중시킨 스타크래프트2의 시연회는 한국 최초로 유저를 초청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달리기 게임 &#39테일즈 런너&#39 대운동회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할머니·어머니·손주 등 3대가 어울리며 1만 5000명이 소풍 나오듯 다녀갔다. 박명기 기자 2009.07.27 09:37
게임

폴 샘즈 “배틀넷 강화한 스타2 e스포츠에 획기적”

“스타크래프트2는 배틀넷의 멀티플레이 기능을 강화해 e스포츠에 회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e스타즈 서울 2009에서 한국 최초 유저 시연회를 연 ‘스타크래프트2’ 공개 현장을 찾아온 폴 샘즈 블리자드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유난히 e스포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2가 랜을 지원하지 않는다. 랜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불법 복제 때문이다. 랜을 사용하면 불법 서버를 만들 수 있으며, 인증 작업 역시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신 배틀넷 멀티플레이 안에 토너먼트를 탑재했고, 중계지원 기능을 강화해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스타2의 중계방송을 감상할 수 있어 e스포츠에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톱 플레이어의 게임을 재생할 수 있고 음성 채팅도 가능해 한 차원 높은 기술을 구현했다는 것. 스타크래프트와의 일관성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속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와 종족간 균형이 강점을 그대로 살렸다. 다른 점이라면 3D 그래픽과 줄거리에 역점을 주어 혼자 게임하면서도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 시기와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틀넷의 유료화 문제에 대해서도 “경쟁업체나 현지 시장과의 피드백을 통해 결정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한국은 게임 시장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특별하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나라였다. 한국 게이머들의 모습과 열정을 보며 항상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2009.07.27 09:30
게임

“이윤열을 꺾다니, 장재호 스타크2 전향하는 거냐?”

“워크래프트3와 같은 3D지만 전략과 전술 차이 큰 것이 새로운 즐거움을 주었다.”언제 어디서나 ‘우승 1순위’로 통하는 워크래프트3의 월드 스타 장재호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이윤열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24일 e스타즈 서울 2009의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의 이벤트 대회로 열린 매치업에서 저그 종족으로 출전한 장재호는 프로토스 종족인 같은 위메이드 소속팀인 이윤열과 대결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승리한 것은 장재호였다. 그가 승리하자 현장의 팬들은 일시적으로 적막에 빠졌다. 조금 후 여기저기서 “장재호가 워크래프트3를 버리고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는 거 아냐” “역시 장재호가 3D 그래픽에 강해”하며 놀라움과 함께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2 전향”에 대해 “나중에 나오더라도 재미로 플레이를 해보겠지만 전향 계획은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는 “처음으로 이벤트 매치를 윤열이 형과 해봤다. 스타크래프트2는 같은 3D인 워크래프트3와 인터페이스가 비슷해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유닛의 상성이나 전략 전술은 아직 미숙하지만 스타크래프트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경기에서 이윤열에게 져 1-1로 비겼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 때문에 그대로 멈춰야 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2는 스타크래프트와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맵마다 특성이 있는 거 같고, 길의 경우 막아놓은 부분이 많거나 여러 군데로 뚫려 있어 다양한 전략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로 이적한 후 6개월. 그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제 숙소생활에 적응했고,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는 위메이드 스타크래프트 선수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첫손에 꼽는 것은 한 살 어린 임동혁(23)이고, 그 다음이 “두 살 많은 윤열이형과 한 살 많은 안기호 형”이었다. 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 “모든 대회를 휩쓸고 싶다. 온라인으로 경기가 진행중인 NGL(독일대회), 8월에 열리는 EOG(중국 대회)와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우승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명기 기자 2009.07.24 21:44
게임

e스타즈서 베일 벗은 ‘스타크래프트2’ 역시 대박 예감

“명작 게임은 아무리 감춰도 역시 명작.”글로벌 게임 축제 ‘e스타즈 서울 2009’ 개막과 더불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한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가 기대를 뛰어넘는 대성황을 이뤘다. 개막식 4시간 전인 10시부터 SETEC 3관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총 100대의 PC가 마련돼 오후 7시간까지 무려 9시간 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방학을 맞아 지방에서 찾아온 유저들도 많았다. 경북 문경에서 상경한 이상용(20·대학생)씨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2시간 반 만에 체험했다.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며 “말로만 듣던 스타크래프트2를 직접 해보니 너무 기쁘고 새로운 유닛, 그래픽 등 모든 것이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정식 발매가 정말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중구에서 온 김철민(16·학생) 군은 “스타크래프트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1998년 발매돼 전세계 시장에서 1100만장이 팔렸고, 한국에서만 450만장 가량 팔린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답게 이 시연회에는 남녀노소 구별 없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들었다. 시연 행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윤열·김동수·강민·도진광·김성곤 등과 워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장재호·장두섭·박철우·이형주·이중헌 등 10명이 참여해 스타크래프트2I 국내 최초 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기존 e스포츠리그에서 볼 수 없는 이색 매치업이었다. 특히 ‘천재 테란’ 이윤열 VS ‘안드로 장’ 장재호의 경기는 현장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팬들은 “장재호가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는 거 아냐”하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지켜봤다. 원래 3경기를 해 승부를 가리기로 한 이 경기는 정해진 시간의 부족으로 1대 1로 마쳐야 했지만 인기는 최고였다.이밖에 MBC게임 해설가로 활약 중인 ‘몽상가’ 강민 VS MBC 게임단 코치 ‘도진광’, ‘가림토’ 김동주 VS 김성곤, 이형주 VS 이중헌, 장두섭 VS 박철우 등의 5경기도 시연장의 열기를 후끈 달궜다. 박명기 기자 2009.07.24 21:10
게임

임요환-마재윤 조 1위로 헤리티지 4강

‘e스타즈 서울 2009’의 빅 이벤트 매치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의 4강전 각조 1위가 가려졌다. 24일 개막식을 마친 후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의 하이라이트 경기인 ‘테란 황제’ 임요환은 ‘폭풍 저그’ 홍진호를 맞아 핵 미사일까지 터뜨리며 62번째 임진록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이 둘은 한국 스타크래프트 역사의 최고 라이벌로 통한다. ‘사신’ 오영종과 ‘여제’ 서지수의 두번째 경기에선 사신 오영종이 풍족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병력으로 서지수 선수에게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인 ‘마에스트로’ 마재윤과 ‘천재’ 이윤열의 경기에서는 마재윤이 승리를 하며, 조 1위로 4강전에 진출하게 됐다.이날 경기가 열리는 1관에는 약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5일 오후 6시에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관에서 임요환VS 이윤열, 마재윤VS 홍진호의 동족전으로 4강 경기를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박명기 기자 2009.07.24 20:42
게임

‘별들의 전쟁’, e스타즈 서울 첫날 5500명 입장

글로벌 게임축제 e스타즈 서울2009가 24일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1관에서는 라진구 서울 부시장과 김수길 중앙일보 편집인의 개회 선언과 함께 T.I.P 크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 최초로 스웨덴에서 공수한 특수 LED를 이용해 화려한 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라 부시장, 김 편집인, 박정필 CJ인터넷 이사, 박재우 예당온라인 이사,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OO가 개막을 알리는 유리구슬 터치버튼을 눌러 개막을 축하했다.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e스포츠는 세계적인 신문화코드다. 14개국 118명의 프로게이머가 참석한 e스타즈 서울2009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며 “서울시는 글로벌 게임허브 도시로 펀드로 974억원을 조성했고, 그중 300억원을 게임에 투자한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 e스포츠 전용경기장도 상암동에 마련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조별 최종리그가 열렸다. ‘테란 황제’ 임요환(SK텔레콤)은 ‘폭풍 저그’ 홍진호(공군)와 전설적인 ‘임진록’을 벌여 임요환이 승리했다. 임요환은 A조 1위로 선발되었고, B조에서는 ‘마에스트로’ 마재윤(CJ)이 ‘천재’ 이윤열(위메이드)을 이겼다. 2관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총 300석 규모의 ‘윈디존 울트라 랜파티’와 ‘겟앰프드2’, ‘괴혼온라인’, ‘코스믹 브레이크’, ‘헤바 온라인’ 등 4개의 신작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3관에서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의 국내 최초 일반인 대상 시연회가 진행됐다. 약 100여대의 PC를 통해 총 1300여 명의 일반인 유저가 스타크래프트2의 유닛과 건물을 기본으로 더욱 향상된 전투를 직접 체험했다. 시연회에서는 이윤열 vs 장재호, 김동수vs 김성곤 등의 다양한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라진구 서울시 행정제1부시장, 이창식 우리은행 부행장, 박정필 CJ인터넷 이사, 박재우 예당온라인 이사, 폴 샘즈 블리자드 COO, 백칠현 윈디소프트 회장,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 심일보 SBA 대표, IS일간스포츠 대표, 이정주 온미디어 이사 등이 참석했다. e스타즈 서울 2009는 오는 26일까지 ▲e스타즈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동·서양팀간의 자존심 대결 ‘대륙간컵' ▲ ‘서든어택’, ‘오디션’ 종목으로 아시아 최강의 게이머를 선발하는 ‘아시아챔피언십’ ▲한국 e스포츠 10년 역사와 함께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특별 매치 대회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등이 펼쳐진다.‘e스타즈 서울 2009’에서 펼쳐지는 모든 대회는 온게임넷과 다음을 통해 국내에 중계되며, 해외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미국 독일 영국 중국 등 150여개 국가에 인터넷 생중계 및 VOD로 서비스한다. 박명기 기자 2009.07.24 20:29
게임

9개 대회, 거장들의 빅매치…‘e스타즈 서울’ 100배 즐기기

“게임 황제 임요환 매직쇼 보러오세요.” ‘e스타즈 서울 2009’(중앙일보·서울시 공동 주최)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사흘간(24~26일)의 막을 올렸다. 최고의 게임쇼답게 e스포츠 사상 유례없이 9개 대회가 한곳에서 열린다. 개막부터 폐막까지 e스타즈 서울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안내한다. PC 100대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 개막식은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의 사회로 1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라진구 부시장과 김수길 중앙일보 편집인의 개회 선언과 함께 세계 톱 클래스 비보이 그룹 T.I.P 크루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테란 황제’ 임요환(SK텔레콤)과 ‘폭풍 저그’ 홍진호(공군)이 개막 이벤트전을 펼친다. 1관에서는 세계 e스포츠의 가장 대중적인 종목인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워크래프트3’의 동서양팀 매치인 대륙간컵과 국산 종목 서든어택(CJ인터넷)과 오디션(예당온라인)의 아시아 챔피언십이 사흘 동안 치러진다. 2관에서는 사흘 동안 윈디 울트라 랜파티 존에 설치된 300대의 PC를 통해 겟앰프드 리그를 비롯해, 헤바·코스믹브레이크·괴혼·겟앰프드2 등 4개의 신작게임이 시연된다. 3관에서는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연내 출시할 예정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2’(블리자드)의 시연회를 체험할 수 있다. 전세계 1000만장 판매기록을 보유중인 스타크래프트 후속작의 한글 시험 버전이다. 일반인 대상으론 국내 최초로 총 100대의 PC를 마련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500명이 참가한다. 임요환 이윤열 마재윤 등 빅매치25일에는 1관에서 오후 6시부터 한국 e스포츠 영웅 10명이 펼치는 최고 빅매치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준결승전이 진행된다. 4강에는 임요환·홍진호·이윤열(위메이드)·마재윤(CJ)이 올라 있다. 3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건전 게임 ‘테일즈 런너’(나우콤)의 대운동회가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하루 동안 1만3000여명의 가족이 찾았다. 또한 게임관련 학교 홍보관과 게임 소재 다양한 체험관을 통해 캐릭터 제작, 로보 빌더(로봇 경기), 보드게임 카페, 닌텐도 위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다. 26일에는 1관에서 대륙간컵 챔피언십 종목별 플레이오프(오후 1시), 서든어택(오후 1시)과 오디션(오후 2시 30분), 헤리티지(오후 8시 30분) 결승전이 진행된다. 3관에서는 파워에이드 창천리그와 아발론 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폐막식은 오후 10시부터다. 이종환 e스타즈 서울 PM은 “e스포츠 팬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와도 즐길 거리가 많다”며 “게임을 통해 나이와 성별, 국경을 뛰어넘는 콘텐트 교류를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스타즈 서울의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과 다음 (tvpot.daum.net/event/EstarsSeoul2009.do)을 통해 국내에 중계된다. 또한 해외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미국∙독일∙영국∙중국 등 150여개 국가에 인터넷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한다. 박명기 기자 2009.07.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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