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스타즈 서울 2011 e스포츠 국제대회’, 선수 투표 시작
‘e스타즈 서울 2011 e스포츠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글로벌 팬 투표가 공식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3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e스타즈 서울 2011 e스포츠 국제대회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카운터스트라이크 1.6'을 정식 종목으로 오는 8월19~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 e스포츠 토너먼트존에서 개최된다. 지난 23일 공개된 후보선수 명단에는 '세계 최강'이라고 일컫는 나비(Na'Vi, 우크라이나)와 전통의 강호 프나틱(fnatic, 스웨덴)을 포함한 16개의 유럽팀과 ‘한국의 자존심’ 레드코드, ‘대륙의 강자’ 타이루(중국) 등을 포함한 7개의 아시아팀, ‘북남미의 강호’ 팀 이지(미국)와 파이어게이머스(브라질) 등 8개의 아메리카팀들이 후보에 올랐다.최종 출전 선수는 전세계 팬 투표(50%)와 전년도 주요 국제대회 성적(50%)을 반영, 유럽 6팀·아메리카 2팀·아시아 3팀 총 11팀을 선발한다. 또 온라인 예선전으로 선발하는 한국대표 4팀과 전년도 우승으로 시드를 획득한 프렉익스큐터스(폴란드)가 16강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최종 참가팀은 7월15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글로벌 팬 투표에는 2008년 74개국 26만여명, 2009년 177개국 150만여명, 2010년 150개국 163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참가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는 어떤 기록이 나올지 주목된다. e스타즈 서울 2011은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산진흥원(SBA)과 중앙일보문화사업이 공동 주관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5.31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