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에 출연 중인 이종혁은 최근 방송사를 통해 "기회가 되면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2011년 초 희망TV SBS와 함께 남아메리카의 볼리비아에 위치한 광산지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던 그는 "자원봉사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막연히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갔던 게 사실"이라며 "볼리비아까지 가는데 비행기만 24시간 탔고, 총 33시간정도 걸렸던 기억이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광산에 도착해서 많은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찡했던 기억이 많았다.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고산병에도 걸렸지만 용기를 심어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회가 된다면 지난번 갔었던 볼리비아나 혹은 다른 나라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지금은 '신사의 품격'의 정록으로 살면서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극 중 낙천적인 카페사장 이정록 역을 맡아 김정난과 함께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선보여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