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의 대목인 추석 연휴, 뤽 베송 감독의 <루시> 와 이재용 감독의 <두근두근 내 인생> , 그리고 강형철 감독의 <타짜-신의 손> 이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추석 연휴 한국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듯이 올해도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감동 드라마 <두근두근 내 인생> 과 최승현, 신세경 주연의 한국형 오락 영화 <타짜-신의 손> 이 개봉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헐리우드 영화인 <루시> 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이미 전세계 2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액션 거장 뤽 베송 감독 작품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루시> 는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헐리우드 최고의 캐스팅으로 제작단계부터 많은 이슈를 일으킨 작품이다.
또한 최민식의 헐리우드 진출작인 <루시> 는 기존 한국 배우들의 헐리우드 진출 영화와는 달리 최민식은 영화 속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소화하고 크레딧에도 3번째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에 이어, 해외 언론으로부터 영화를 구한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올 추석 관객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유일한 액션 영화 <루시> 는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