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이 값비싼 겨울옷을 깨끗하게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울샴푸가 올바른 세탁법을 알려드려요’ 행사를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경은 오는 2월말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및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 등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한 세탁법을 알리는 행사를 갖는다.
겨울 아웃도어 점퍼, 다운패딩 등 아우터의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보온성 및 필파워 등이 떨어질 염려가 있어 세탁방법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애경 울샴푸는 아웃도어 의류에 알맞은 세탁법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이 야외활동을 즐기는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 패딩의 세탁시 사용하는 ‘울샴푸 다운워시’를 증정하고, 옷감에 맞춘 스마트한 세탁법 및 세탁라벨 확인을 통해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세탁요령을 소개한다.
울샴푸 다운워시는 패딩의 보온성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탁세제로 드라이클리닝시 일반세탁 때보다 보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다.
세탁시 보온성을 지속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깃털 유지분의 손상을 막아 5회 세탁 후에도 다운의 필파워를 98%까지 보호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손상 없는 세탁은 물론 경제적인 장점까지 누릴 수 있다.
최근 복합섬유, 혼방률이 높은 옷감 등 의류소재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맞는 세탁법을 확인하고 알맞은 세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경은 섬유소재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집에서 안전하게 세탁할 수 있는 옷감별 맞춤 전용세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아웃도어 전용세제 ‘울샴푸 아웃도어’에 이어 최근에는 면 의류 전용 중성세제 ‘울샴푸 코튼앤’을 선보였다.
애경 관계자는 “드라이크리닝이 최고의 세탁법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옷감에 따라 세탁효과는 다르다”며 “기능성 의류인 다운패딩의 경우 드라이크리닝을 하면 보온성이 떨어지기도 하므로 전용 중성세제를 이용한 세탁이 의류를 깨끗하게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