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의 3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한식당 무궁화, 일식당 모모야마, 중식당 도림에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봄맞이 신메뉴’를 동시에 선보였다.
우선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향긋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쑥과 제철을 맞은 간재미를 쪄서 넣은 간재미 쑥 응이(죽), 육전에 두릅을 넣어 달래 양념장에 찍어먹는 두릅육전, 금태조림 등 6가지 코스 요리를 12만원에 선보인다.
메인 요리로는 언양불고기와 등심구이, 안심구이 중 한 가지를, 식사로는 봄나물 멍게비빔밥과 달래냉이 된장찌개 또는 안동국수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봄나물 멍게비빔밥은 춘곤증을 날려줄 유채, 항암초, 로메인, 영양부추 등 신선한 채소를 무궁화 특제 고추장 양념과 함께 제공한다.
도림에서도 ‘중식 요리의 대가’ 여경옥 셰프가 직접 구성한 해물양장피, 러우탕소스 상어지느러미 찜, 해삼구이 간장소스, 파파야 칠리 바닷가재, 한우 자장면 등으로 구성된 6가지 코스를 15만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일반적인 중식 요리 기법인 볶음이나 튀김에서 벗어나 상큼하고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해삼구이 간장소스는 청정해역에서 공수한 국내산 해삼을 사용, 영양분이 풍부하며 러우탕소스 상어지느러미 찜도 콜라겐이 풍부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일식당 모모야마는 도다리 쑥국, 랍스타구이, 봄 야채밥, 제철생선과 제철야채 튀김, 녹차티라미수 등 9가지 코스를 19만원에 준비했다. 봄의 제철 생선 중 왕이라 불리는 자연산 참돔으로 끓여낸 도미나베(8만5000원), 봄야채와 성게알, 멍게가 기분좋게 올려진 봄 야채비빔밥(6만원), 봄을 상징하는 대표 요리 도다리쑥국(2만5000원) 같은 단품요리 들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