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폴락을 10일자 DL로 이동시킨다"고 발표했다. 폴락은 최근 경기에서 오른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고 결국 DL을 피하지 못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애리조나에 입단한 폴락은 팀을 대표하는 간판 타자 중 한 명이다. 2015년에는 올스타 선정과 함께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37경기에 출전한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99, 2홈런, 11타점, 11도루다.
한편 애리조나는 폴락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 자원인 레이몬드 푸엔테스를 콜업했다. 이어 푸엔테스를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오른손 투수 엔리케 버고스를 양도지명하는 절차를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