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의 딸'로 유명한 박시은이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 캐스팅됐다. KBS 2TV '7일의 왕비'에 이은 연속 출연이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박시은이 '크리미널 마인드' 속 어린시절 이준기의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풋풋하지만 아련한 첫사랑을 연기하기에 딱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SBS '육룡이 나르샤' 'tvN '시그널' '굿 와이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7일의 왕비'서도 박민영이 맡은 단경왕후 신씨 아역을 무사히 소화해내며 초반 시선몰이에 앞장 섰다. JYP엔터테인먼트와는 지난 1월 첫 계약했다. 쌍꺼풀없이 큰 눈과 하얀 피부로 눈길을 끌며 아빠 박남정과 다른 외모로 주목받았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잔혹한 범죄사건을 풀어나간다는 심리수사시리즈. 2005년부터 미국에서 방영돼 시즌12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첫 리메이크작으로 이준기·문채원·손현주·김영철·이선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