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신인 아이돌 그룹이 쏟아지고 세대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아이돌 홍수' 속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타고난 재능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구분될 수 있는 개성과 특장점은 더 중요하다. 지난해 설특집에 이어 2018년 버전으로 또 한 번 준비했다. 비주얼, 몸매, 예능감, 춤, 노래 등 다양하게 카테고리를 나눠 분야별 최고의 아이돌을 선정했다. 갓세븐·뉴이스트W·레드벨벳·레인즈·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블랙핑크·비투비·세븐틴·슈퍼주니어·악동뮤지션·워너원·여자친구·오마이걸·위너·태연·트와이스·프로미스나인·EXID·JBJ·TRCNG 등 21팀의 아이돌 가수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세계미남 1위' 뷔, 아이돌이 꼽은 최고 미남돌 1위 최고 미남 아이돌 1위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차지했다. 총 20표를 받았다. 지난해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가 공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에서 남자 부문 1위를 한 뷔가 미남돌 1위에도 랭크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미남돌 2위를 했던 아스트로 차은우가 19명에게 지지를 받으며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세븐틴 버논은 지난해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남돌 1위였던 NCT127의 태용은 상위권에 랭크하지 못 했다. 4위는 뉴이스트 렌, 5위는 위너 김진우, 세븐틴 정한이 올랐다.
최고 미녀 아이돌 1위는 레드벨벳 아이린이 뽑혔다. 총 20명의 아이돌이 미녀돌 1위로 아이린을 써냈다. 2위는 10표를 받은 트와이스. 특정 멤버 한 명이 아닌 트와이스 그룹을 써낸 아이돌이 10명이나 됐다. 트와이스 멤버 전원이 예쁘다는 의미. 3위는 트와이스 쯔위였다. 9명의 아이돌 가수들이 트와이스 멤버 중에서도 쯔위가 가장 예쁘다고 써냈다. 4위는 '국민 첫사랑' 수지가 차지했다. 소녀시대 윤아, f(x) 크리스탈, 블랙핑크 지수·제니는 공동 5위에 올랐다. 각각 4표씩 받았다.
실물이 더 잘생기고 예쁜 아이돌 1위는 '얼굴 천재' 차은우가 차지했다. 한 남자 아이돌 그룹은 '차은우의 얼굴을 처음 보고 말을 잇지 못 했다. 비현실적으로 잘생겨서 감탄사만 나왔다"며 차은우를 실제로 본 소감을 밝혔다. 미녀돌 1위를 한 아이린은 2위를 했다. 트와이스 완전체는 3위를 했다. 트와이스 멤버 중 지효가 4위에 또 한 번 오르기도 했다. 공동 4위는 블랙핑크 지수, 5위는 오마이걸 지호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