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마일리 사일러스와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헴스워스가 침묵을 깼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12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당신은 이것(이혼)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결별에 대해 침묵을 깼지만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별은 지난 10일 세간에 알려졌다. 마일리 사일러스가 SNS에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을 올렸고, 케이틀린 카터와 키스를 하는 파파라치가 포착됐다. 이후 마일리 사일러스 측은 "두 사람은 스스로와 커리어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성명서를 냈다.
또한, 마일리 사일러스는 SNS에 '변화와 싸우지 마라. 네가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이지만, 경치는 훌륭하다'는 글을 남겼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리암 헴스워스와 2010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고 2013년 약혼했으나 결별했다. 2016년 1월 재결합 소식을 알리고 그해 10월 마일리 사이러스는 한 TV쇼에 출연해 약혼을 공식 발표했다. 2018년 12월 결혼에 골인했지만 약 8개월만에 이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