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팟캐스트 '영혼수선공'의 DJ로 변신한다. 꿀 보이스로 전해지는 위로의 메시지에 화답하듯 봄빛 아우라를 발산하는 정소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5월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영혼수선공'의 첫 티저가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영상 시작과 동시에 마음에 힐링을 안겨줄 누군가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정신과 의사이자 팟캐스트 '영혼수선공'의 진행자 신하균(이시준)이다. 그는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고장 난 마음이죠. 다른 사람들의 잣대에 나를 가두지 마세요. 칭찬도 비난도 모두 지나가는 바람이거든요. 다 찰나예요"라며 팟캐스트 청취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의 메시지는 팟캐스트를 통해 정소민(한우주)에게도 전해진다. 이어폰을 통해 신하균의 목소리를 들으며 봄 햇살처럼 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이어 신하균은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는 순간 치료는 시작됩니다. 당신의 마음을 수선해드리겠습니다"라며 말 그대로 마음 아픈 이들을 치유해주는 수선공으로서의 역할을 예고해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영혼수선공' 측은 "드라마 제목은 극 중 신하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채널명이다. 영상 속 이야기처럼 일상 속 보통 사람들의 지치고 고장 난 마음들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신하균, 정소민이 전해줄 따뜻한 시선과 위로 메시지를 기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