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가수 알리와 함께 절친했던 고(故) 박지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의를 20초 만에 갖춰주는 그녀는 누굴까. 너없이 우리가 만나 너의 얘기를 한참 나누고 조금 웃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윤지는 "커피향도 좋고 달콤한 쿠키도, 소리없이 내리는 눈도 다 좋았다"라며 "하원 요정이 되어 급히 일어났지만.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오늘이 좋다. 알리야 일 잘하고 와"라고 덧붙였다.
이윤지와 알리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의 절친으로 알려졌다. 알리와 박지선은 SBS '동상이몽2'에서 둘째를 임신 중이던 이윤지를 위해 베이비샤워를 함께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