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노태문 사업부장은 24일 자사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혁신 기술과 제품으로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겠다는 삼성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WC 2022)'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환경의 가장 큰 위협 요인 중 하나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폐어망에 주목했다.
노 사업부장은 "같은 목표를 가진 파트너와 협력해 폐어망을 '갤럭시S22' 시리즈 부품의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향후에도 갤럭시 제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MWC 2022에서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와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