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은 세계 무대에서 여전히 ‘언더독’이다.
미국 CBS 스포츠는 최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과를 예상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했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묶였다. 10월 FIFA 랭킹에선 한국(28위)이 세 번째다. 포르투갈(9위), 우루과이(14위)가 ‘2강’ 체제이며 가나(61위)는 한국보다 한참 아래 있다.
그러나 CBS 스포츠는 한국이 1무 2패를 거둬 꼴찌로 월드컵을 마감하리라 예상했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에는 각각 0-1로 패하고, 가나와 2-2로 비길 것이라 점쳤다.
매체는 우루과이가 2승 1무로 1위, 포르투갈이 1승 1무 1패로 2위를 차지해 16강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봤다. 가나는 3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순위표 밑에 ‘코멘트’를 달았는데, 한국에 관련된 내용은 일절 없었다.
아시아 국가들의 16강행은 없다는 게 매체의 시각이다.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역시 모두 각 조 최하위에 머물 것이라 내다봤다. 스페인, 독일과 한 조에 묶인 일본은 3위를 차지하리라 봤다.
매체는 우승팀으로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독일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는 게 매체의 예측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