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100만년 포스터 60년대 미국의 ‘섹스심벌’로 불린 라켈 웰치가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라켈 웰치는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라켈 웰치는 짧은 투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병력이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라켈 웰치는 지난 1964년 영화 ‘집은 집이 아니다’로 데뷔해 1966년 영화 ‘바디 캡슐’로 스타덤에 올랐다. 같은 해 ‘공룡 100만년’에서 몸을 아슬아슬하게 가리는 사슴가죽 비키니를 입어 국제적인 섹스심벌로 떠올랐다. ‘공룡 100만년’에서 등장한 라켓 웰치의 포스터는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 듀프레드가 탈출용 굴을 가리는 데 쓰이기도 했다.
이후 60~70년대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1975년에는 영화 ‘삼총사’로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80~90년대에도 ‘사브리나’ 등 TV 드라마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