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에서 참가자 황영웅이 자진 하차한 가운데, 제작진이 황영웅의 결승전 분량은 방송되지 않지만 기존 VOD는 편집 없이 송출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경연자 황영웅 씨의 촬영 분은 오는 7일(화)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불타는 트롯맨’ VOD 기존 방송 분의 서비스는 그대로 송출될 예정이며, 일본 아베마TV 방송 역시 별도의 편집이 없는 원 형태의 방송분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와 관련해서는 “제작사 쇼플레이의 소관이며, 제작팀과는 무관한 사안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결승전에 진출한 TOP7이 마지막 여정을 통해 유종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이에 검증되지 않은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할 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영웅은 과거 폭행 전과, 학교 폭력 등 연이어 논란이 발생하면서 결국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에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박민수, 공훈, 김중연, 에녹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최종화에서 상금 8억 원의 주인공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