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자백의 대가’의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벌써부터 이들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혜교는 2일 한소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두고 “예쁘다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소희는 전날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흑백을 배경으로 한 자신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달 16일 SNS 스토리에 자신과 송혜교의 모습이 담긴 '자백의 대가' 가상 포스터를 올렸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장 사진을 공개한 송혜교의 SNS 게시글에 “이제는 내 거야”라고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 송혜교는 소소한 행복을 꿈꾸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미술 교사 윤수 역을 맡았다. 한소희는 반사회적 성향 탓에 모두가 두려워하지만 윤수에게만큼은 손을 내밀어 새로운 세계를 선사하는 신비로운 여자를 연기한다.
‘자백의 대가’는 ‘새드무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권종관 작가가 집필하고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