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출연료를 언급한 인터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중기는 최근 공개된 중국 매체 시나연예와 인터뷰에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화란’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유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이 인터뷰에서 “출연료에 관해 언급하기 부끄럽다”며 “돈에 관해 신경쓰지 않았다. 내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돈을 신경쓰지 않으면서까지 ‘화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좋은 영화다.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영화라 만들 가치가있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출연료는 굉장히 높다. 만약 내가 출연료를 받았다면 영화에 많은 예산이 들어갔을 것이고 그것은 이 영화와 맞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송중기의 출연료를 다룬 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 출연 당시 회당 2억 원,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료로는 회당 3억 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중기는 전직 배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최근 득남 소식을 알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