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이혼과 재혼 사이의 간격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임원희·정석용, 가수 백지영,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원희는 인생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이곳에 있다며 김구라를 지목했다. 임원희는 “이혼하고 재혼도 바로 하시고, 예쁜 따님도 낳았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당황한 김구라는 “이혼하고 바로 (재혼)한 게 아니다. 2015년도에 이혼을 했다. 그 전에 1년 반이 실질적으로 이혼 상태였다. 2019년에 (재혼을) 했으니까 공백이 4~5년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미는 “그 기간이 적정선이냐”며 순수한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구라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할 수도 있는 게 결혼이다. 남의 눈치 보고 이런 거 아니다. 적정선은 없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후 띠동갑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을 낳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