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달라”며 “최대한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혹시라도 급한 마음에 되파는 티켓을 사시는 분이 생길까봐 글을 남긴다”고 적었다.
그러나 장범준은 결국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장범준은 당초 오는 3일과 4일 소극장 공연을 계획, 지난 1일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2021년 12월 장범준의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단독 공연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암표로 인해 미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