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윤하 SNS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정윤하는 25일 자신의 SNS에 “1년 3개월 전 DKA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받았고 정확한 조직 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이 든다”며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고 적었다.
정윤하는 “당분간 내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달라”며 마지막으로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윤하는 드라마 ‘마인’, ‘카지노’, 영화 ‘서울의 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파묘’에 출연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