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블렌드가 1일 US 시니어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처드 블랜드가 제44회 US 시니어 오픈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블랜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뉴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US 시니어 오픈 4라운드에서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그는 후지타 히로유키(일본)와 동타를 기록했는데,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블랜드는 지난 5월 제84회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LIV골프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챔피언십 포함 메이저 대회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같은 대회에 나선 양용은은 공동 12위(4언더파 276타), 최경주는 공동 22위(1언더파 279타)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